앞으로는 대기업의 자산 규모에 따라 공시대상·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구분, 대기업 집단에 대한 규제가 차등 적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 집단 자산 규모별 규제 차등화, 상호출자 현황 공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으로 자산 규모별 대기업집단 규제 차등화를 위해 기존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 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구분해 경제력 집중 억제 시책을 기업집단의 자산 규모별로 차등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각 집단별 자산 기준을 시행령으로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고, 공시대상 기업집단은 자산 규모 5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10조원 이상 집단으로 구분해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공시대상 기업집단에는 공시의무(기업집단 현황공시,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대규모내부거래 공시), 특수 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 금지 등이 적용되고,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는 상호·순환출자 금지, 채무 보증금지, 금융·보험선 의결권 제한이 추가된다. 기업집단 현황 공시 제도 개선으로는 현재 기업집단 현황 공시 항목에서 빠져있는 '상호출자 현황'을 공시 항목에
앞으로 새마을금고를 통해 개인은 4천만원, 소상공인들은 6천만원까지 중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용평가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서민들을 위한 중금리 신용대출 신상품을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의 핵심내용은 금고 거래 실적 등 개인별로 다양한 신용정보를 반영해 변별력을 높이는 한편, 새마을금고의 주 고객층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소호(SOHO)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아울러, 신용대출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대출한도 산출 시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에 기반한 상환능력심사, 허위대출 신청 등 의심거래를 확인하는 유의거래 정보 확인(FB)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됐다.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MG기분UP대출'은 대출한도가 최대 4천만원으로 기존 타업권의 중금리 상품에 비해 높은 한도가 특징이며, 금리는 평균 7% 수준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또한, 소호 시스템을 바탕으로 출시된 자영업자 전용 상품인 '사장님드림UP대출'은 평균금리 연 6% 수준에서 사업기간, 연매출액 등에 따라 최대 6천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며, 신용등급 1~5등급에 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조개혁과 경영혁신을 추진 중인 지방공사·공단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자치부는 15일 지방공기업 구조개혁 및 혁신사례들을 논의하기 위한 '2016년 제2차 지방공사·공단 CEO 포럼'을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140여명의 지방공사·공단 CEO가 참가할 예정으로, 구조개혁 및 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지방공기업 정책 토론을 통해 지방공기업 정책의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최근 발생한 지진과 태풍 등으로 관광사업에 큰 타격을 입은 경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경주시에서 개최된다. 포럼을 통해 소개될 주요 구조개혁 사례로는 '경기도시공사'와 '창녕군개발공사'의 사례가 소개된다. '경기도시공사'는 도시공사가 없는 경기도 18개 시·군과 지역발전종합발전 MOU를 체결, 지역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기도의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지방공사를 설립하지 않고도 개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지방공사 설립으로 인한 예산·인력 낭비를 억제할 수 있었다. 또 '창녕군개발공사'는 골재판매사업 종료 이후 경영이 악화되던 상황에서
거짓·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11개 온라인 강의 업체가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거짓·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자격증 취득 관련 11개 온라인 강의 사이트 운영 사업자에게 총 2,9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에 제재를 받은 곳은 아이티버팀목원격평생교육원, 이지컴즈, ㈜배움, ㈜아이티고, ㈜에듀윌, ㈜에이치에스교육그룹, ㈜위더스교육, ㈜유비온, ㈜이패스코리아, ㈜제이티비그룹, ㈜지식과미래 등 11곳이다. 이들은 "국내 제일의 인기 강의", "국내 유일의 기출문제 풀이", "AFPK 1위 교육기관", "합격 보장", "7년 연속 판매량 1위", "7년 연속 1등 교재" 등 객관적인 근거나 기준 없이 실적이나 지위를 과장해 광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제로는 교재에 관련 내용이 언급만 되어도 적중한 것으로 계산해, 마치 자신들의 예상 문제가 적중한 것처럼 “명중률 99%” 등으로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공정위는 거짓·과장 광고 등을 통한 소비자 유인 행위에 11개 온라인 강의 업체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총 2,900만 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온라인 강의 시장 전반에 걸쳐 불공정 관행이
(사)한국조세연구포럼은 13일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조세정책 및 세제개편 방안'을 주제로 서울시립대 법학관에서 2016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충진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효율성과 형평성이라는 두 개의 돛을 조율해 나갈 수 있는 조세정책 및 세제개편 방안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제1부에서는 김진태 교수의 '기업의 조세부담 수준과 조세회피에 관한 연구' 등 5편의 논문발표가 진행된 후, 정재연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전문가와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진 제2부와 제3부에서는 Miranda Stewart(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Shigeki Minami(Nagashima Ohno & Tsunematsu), Charlene D.Luke(University of Florida), Oliver Zhen Li(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등 해외 학자의 논문 발표를 중심으로 학술 대회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한국조세연구포럼
중소 이벤트 기업의 입찰 탈락 시 입찰 제안서에 대한 비용 보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전국 이벤트업종 2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벤트산업 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91.5%의 중소 이벤트 기업이 입찰 제안서 작성비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 이벤트 기업이 최근 2년간 참여한 용역입찰 중 가장 많은 제안서 작성비가 소요된 입찰 건은 평균 145만원으로, 보상을 받은 기업은 8.5%에 불과했다. 나머지 91.5%의 중소 이벤트 기업은 보상을 전혀 받지 못했으며, 일부업체(3개사)의 경우 제안서 작성비로만 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은 제안서 작성비를 덜어주기 위해 제안서를 주로 USB로 접수받는 반면, 국내는 일정 부수의 자료를 출력해 제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영세 이벤트 기업에게는 제안서 작성비가 경영 부담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 2년 내 정부기관의 요구로 계약 후 과업을 변경한 업체는 약 20%로, 38개 업체 중 지난해에는 31.2%가, 올해는 25.0%가 과업변경에 따른 추가발생 비용을 보전받지 못한 것으로 나
행정자치부는 11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전부처 책임운영기관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책임운영기관 정부3.0 우수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책임운영기관이란 조직·인사·예산 운영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으로, 지난 3월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와 더불어 국방부 국방전산정보원,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등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돼 21개 부처의 48개 기관들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제도도입 17년째를 맞이하는 책임운영기관들은 타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조직·인사의 자율성을 활용해 기관간 협업 또는 새로운 사업 모델개발 등을 통해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2016년 책임운영기관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자율성 확대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책임운영기관이 정부3.0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 소속 책임운영기관인 국세상담센터는 지난 9월 개방형 직위인 국세상담센터장 공개모집
공시 위반에 대한 제재금 상한액이 5배로 상향되고, 기업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임의로 공시를 지연하지 못하도록 공시제도가 개선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공시제도 및 공매도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제반 사항들에 대해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기관투자자들의 공매도 활용 과정에서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인식이 지속되고, 최근 한미약품 사례에서 늑장공시로 투자자 보호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공매도 및 공시제도 정비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개선방안 마련으로 투자자들이 기업의 주요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시 공시에 대한 기업 책임성 제고 ▷정정공시 기한 단축 ▷자율공시 항목 중 중요정보의 의무공시 전환 ▷진행단계별 정보제공 확대 등의 공시 제도가 정비됐다. 제도 정비로 공시 위반에 대한 제재금 상한을 현행 유가 2억원, 코스닥 1억원에서 각각 5배인 10억원, 5억원으로 상향하고, 기업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임의로 공시를 지연하지 않도록 “사유발생시 지체 없이 공시해야 한다”는 원칙을 규정에 천명한 후 상장사 교육 및 내부통제 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자율공시한 사항을 정정공시하는 경우 현행 익일공시에서 당일공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씨아이테크 등 5개사에 대해 금융당국이 검찰고발, 검찰통보, 과징금,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내렸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9일 제19차 회의에서 씨아이테크, 코리드, 캐이앤씨글로벌, 한신공영, 마이애셋자산운용 5개사에 대해 검찰고발, 검찰통보, 과태료, 담당임원 해임권고 등을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씨아이테크는 매출액 및 매출 원가를 과대계상 하고 특수관계자 거래내역 및 금융자산 담보제공사실에 대한 내용을 기재하지 않았다. 이에 증선위는 1억1,200만원의 과징금과 함께 감사인지정 2년의 조치를 부과하고 재무담당이사 해임권고 및 회사 및 대표이사, 재무담당이사, 재무담당 비등기이사 등을 검찰에 통보했다. ㈜코리드는 종속회사의 지분을 실제로 매각하지 않았음에도 매각한 것처럼 가장하고, 자기자본 과대계상 및 자산·부채 등을 과소계상해 감사인지정 3년의 조치화 함께 1억4,300만원의 과징금 및 4,1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케이앤씨글로벌은 공사수익을 과대계상하고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를 공시 누락해 6천만원의 과징금 및 3,5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고, 감사인지정 3년의 조치를 받았다.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출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수원, 사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행정자치부는 올해 10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가 5,167만7,054명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14만7,716명 늘어났고, 지난 9월에 비해서는 1만2,810명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자는 2,582만488만명, 여자는 2,585만6,566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3만6,78명 더 많았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만7,452명), 세종(2,399명), 충남(1,795명), 인천(1,357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9,500명), 부산(△2,032명), 전북(△686명), 경북(△488명), 광주(△468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시도는 경기(월평균 1만6,362명), 세종(2,568명), 인천(1,622명), 제주(1,539명), 충남(1,450명) 등 5개 지역이며, 같은 기간 서울(월평균 △7,083명), 부산(▷1,064명), 전남(▷542명) 3개 지역은 지
지방소득세 세무조사에 대해 중복조사로 인한 행정비용의 증가와 납세자의 불편, 조세체계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무조사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세무조사의 일원화 방안은 지방정부의 권한을 위축시키고 지방재정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과세권의 확보 차원에서 지자체의 세무조사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서울시는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세무조사 일원화, 과연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2] 한국세무사고시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시립대 박훈 교수의 사회와 함께 고려사이버대 허원 교수의 '지방소득세 세무조사의 합리적 보완방향'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특히, 허 교수는 발제를 통해 "세무조사 체계의 질적 강화 및 1% 내외의 국세청 세무조사비율을 감안할 때,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세 세목 전반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면서 "지자체의 세무조사권 행사에 있어 중복세무조사, 세무조사 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무조사협의회 등의 구축을 통한 과세자료 공유 및 지방세기본법 등의 개정과 함께 지방소득세 담당자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
지방소득세 세무조사에 대해 중복조사로 인한 행정비용의 증가와 납세자의 불편, 조세체계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무조사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세무조사의 일원화 방안은 지방정부의 권한을 위축시키고 지방재정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과세권의 확보 차원에서 지자체의 세무조사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서울시는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세무조사 일원화, 과연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2] 한국세무사고시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시립대 박훈 교수의 사회와 함께 고려사이버대 허원 교수의 '지방소득세 세무조사의 합리적 보완방향'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특히, 허 교수는 발제를 통해 "세무조사 체계의 질적 강화 및 1% 내외의 국세청 세무조사비율을 감안할 때,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세 세목 전반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면서 "지자체의 세무조사권 행사에 있어 중복세무조사, 세무조사 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무조사협의회 등의 구축을 통한 과세자료 공유 및 지방세기본법 등의 개정과 함께 지방소득세 담당자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
내년 6월부터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주민번호 뒷자리를 변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도입을 위한 주민등록법이 개정됨에 따라 하위법령 제정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19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되는 법안은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에 관한 규정’과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이다. 제정안이 시행될 경우 유출된 주민등록번호를 변경 신청하면, 앞자리 생년월일과 성별에 따른 숫자를 제외한 지역번호, 등록순서 등 뒤 6자리가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행자부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범죄세탁, 탈세, 채무면탈 등 오·남용되지 않도록 하면서, 국민들이 변경제도를 되도록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입안됐다고 설명했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유출과 유출로 인한 피해 입증자료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신청자가 주민등록번호를 유출한 개인정보처리자 등에게 유출확인자료 발급을 요청할 경우 무료로 발급하도록 했다. 또한, 변경절차를 통한 권리구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신청인이 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청서나 입증자료
충청북도 단양군의 '하천 점용료·사용료를 중심으로 2% 숨은 세원 찾아라'와 부산광역시 북구의 '스마트 영치 시스템 가동! 특별 영치팀 출동!'이 행자부 세외수입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 수성구에서 '2016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자부는 자치단체별 지방세외수입 담당 공무원의 업무노하우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각 시도별 예선대회를 거쳐 제출된 총 127건의 사례 중 서면심사를 실시해 선발된 15건의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이 중 9건이 올해의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9개 우수사례 중 ▷충청북도 단양군의 '하천 점용료·사용료를 중심으로 2% 숨은 세원 찾아라' ▷부산광역시 북구의 '스마트 영치 시스템 가동! 특별 영치팀 출동!' 2건의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북 단양군은 공시지가가 해마다 일정비율 만큼 상승함에도 부과액이 줄어드는 문제점을 확인하고, 실태조사, 대장대사 등을 통해 수년간 과소 부과된 하천 점용료·사용료 9억5천여만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부산광역시
고액·상습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가 오는 9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을 '전국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로 정해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세가 체납된 차량은 총 차량 등록대수 2천597만대 중 260만대(10.01%)로, 이 중 3건 이상 체납차량은 71만대(27.2%), 3건 이상 자동차세 체납액은 총 4천910억원(자동차세 총 체납액의 67.3%)에 달한다. 9일 일제단속에 앞서 자치단체별로 사전납부 홍보를 실시했음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국 자치단체 지방세입 담당공무원들이 집중 단속에 나선 것이다. 이번 단속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세입 담당공무원 4천300여명,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 360대, 모바일 차량영치 시스템 700대 등 최첨단 영치장비를 동원해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으로는 자동차세 2회 이하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1회의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예고’로 일정기간납부유예를 실시하지만, 3회 이상 체납차량은 예외 없이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특히, 4회 이상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자치단체간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