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세무서(서장 김춘배)는 최근 미래 납세자인 학생들의 올바른 세금관 형성을 위한 세무서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문창중학교 1, 2, 3학년 재학생을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 활동은 세무서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하고 세금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로체험 활동으로는 직원들과 학생들이 세무서 각 과와 청사를 돌아보며 해당과의 업무 설명을 듣고 세무서가 하는 일, 각종 세금을 걷는 일 등을 알아보며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평소 세금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체험활동으로 세금의 중요성 및 세무서가 하는 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세무서는 초등학생 방문 세금교실에 이어 이번 중학생 진로체험 활동까지 미래납세자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서민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민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금융자문서비스는 서민의 부채관리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FP협회의 전문가가 직접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빚을 지고 있는 서민의 체계적인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은퇴·노후준비 관련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금감원은 노후행복설계센터 참여기관으로서 은퇴·노후준비 관련 상담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자문서비스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3,880건의 상담이 실시됐으며, 9월중 일평균 상담건수는 45.3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홍보 리플렛 배포와 SNS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월별 상담건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형별로는 금융피해 예방·보호 관련 상담이 2,091건(53.9%), 부채관리(683건), 보험(338건), 저축·투자(240건), 노후소득원(134건), 지출관리(56건) 등 재무 관련 상담은 1,472건(37.9%)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속·증여(194건), 주거(61건), 직업이전(21건), 은퇴(17건) 등 생애 주요 이벤트 관련 상담은 317건(8.2%)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금융위원회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적극 조정해, 6개 협회 등과의 합의점을 찾아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의 차질없는 출범을 예상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3일 금융위원회와 각 협회간의 협의사항을 포함해 기본계획안을 심의하고,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논의를 거쳐 설립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통추위의 의결에 대해 각 협회 등이 모두 동의함에 따라, 본격적인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의결된 주요내용으로는 이사회는 7인으로 구성하고 이사회 과반수를 은행엽합회가 추천하도록 했으며, 이사회 7인중 2인은 보험 등 타업권에 배분하도록 했다. 또 주요안건에 대해서는 이사외에서 심의·의결하도록 했다. 집행임원은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하고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는 기존 11인에서 14인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관간 갈등이 해소된 만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면서 "11월중 초대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를 통해 원장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은 12월초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얻어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주거래계좌 변경시 여러건의 자동이체 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이같은 내용의 '은행권 계좌이동서비스'를 페이인포를 통해 10월 30일부터 실시했다. 그동안은 금융소비자가 주거래계좌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요금청구기관별로 일일히 해지하고 새로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됐다. 이에 금결원은 금융거래 편의 제고 및 은행선택권 확대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금융개혁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좌이동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계좌이동서비스'란 고객이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다른 은행의 계좌로 변경하고자 할 때, 기존 계좌에 연결돼 있는 여러건의 자동이체 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겨주는 서비스이다. 금결원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인 만큼 실현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원활한 정착을 유도하기로 했다. 우선 페이인포를 통해 '개인 수시입출금식 예금계좌'에서 출금되는 이동통신·보험·카드 3개 업종의 자동납부를 대상으로 출금계좌 변경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전체 자동납부 건수 범위 중 67%(통신·보험·카드사)로 금결원은 내년 6월말까지 전체 요금청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100% 범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결
앞으로 기업은행의 창업·성장 초기지원이 대폭 확대되고, 산업은행이 장기 보유중인 비금융회사는 3년간 적극적 매각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기업은행·산업은행 역할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정책금융의 개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금융위와 학계, 연구원, 정책금융기관, 금융업계 및 산업계가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협업·추진됐다. 설립이래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주의 금융애로를 완화하고, 산업은행은 대기업 위주의 주력산업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는 등 실물경제를 지원해 왔다. 반면 일반은행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시장점유율 경쟁 등 유사한 행태를 보이거나 시장마찰로 인해 민간 금융 발전을 구축한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됐다. 아울러, 정책금융기관의 금융개혁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장실패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해 금융과 실물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나타난 것이다. 정책금융의 역할 강화방안으로는 ▷창의·기술 기업의 성장촉진을 위한 역할 강화 ▷미래 성장동력의 발굴 및 구조조정 역할 개선 ▷보유 관리 중인 비금융회사의 적극적 처리 등의 세가지 방안이 발표됐다. ▷창의·기술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지난달에 비해 22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정보를 2일 공개했다. 11월 2일 기준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천656개로 지난달 대비 22개사(편입 9개사, 제외 31개사)가 감소했다. 한국전력공사, 롯데, 현대중공업, 씨제이 등 9개 집단은 총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을 영위하는 울릉도친환경에너지 자립섬㈜을, 롯데는 무역업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에스디제이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현대중공업은 상품 종합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현대씨앤에프㈜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씨제이는 음악 및 기타 오디오물 출판업을 영위하는 ㈜하이라이트레코즈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그 외 LG, KT, 대림, 현대 등 5개 집단이 회사설립·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삼성, KT, 동부, 태광 등 13개 집단은 총 31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삼성은 흡수합병을 통해 ㈜코어브릿지컨설팅을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KT는 ㈜KT캐피탈, 뱅가드사모투자전문회사 등 3개사를 지분매각을 통해
올해 대금 미지급, 서면 미교부 등의 불공정 하도급거래관행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2015년도 하도급거래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천개 원사업자의 하도급법 위반 혐의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원사업자와 이들과 거래하고 있는 9만 5천개의 수급사업자 등 총 10만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대상 원사업자 중 대금 미지급, 서면 미발급 등 24개 하도급법 위반행위 유형을 대상으로 작년 하반기 이후 한건이라도 법 위반 사실이 있다고 스스로 응답한 원사업자의 비율은 25.9%로 지난해 29.2%에 비해 3.3%포인트 감소했다. 원사업자의 법위반 혐의업체 비율의 감소는 수급사업자의 응답 결과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그 감소폭은 49.1%로 지난해 57.2%에서 8.1%포인트나 감소됐다. 또 원사업자의 법위반 혐의업체 비율을 주요 행위 유형별로 보면, 수급사업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어음할인료·지연이자 미지급 등 '대금 미지급' 행위를 했다는 원사업자의 비율은 수급사업자의 응답결과 33.8%로 지난해 39.1%에 비해 5.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사업자의 응답결과, '부당
전국 238만개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대폭 완화된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2일 당정협의를 거쳐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방안을 마련해 '원가 기반 수수료 산정 원칙'에 따라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정부는 영세가맹점에 적용되는 우대수수료율을 4.5%에서 1.5%로 인하하고, 우대수수료율 적용대상 가맹점을 연매출 4천800만원 미만에서 3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등 우대수수료율 인하 및 적용대상 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여전법 개정에 따라, 종전의 업종별 수수료 체계에서 '적정 원가'에 기반한 수수료 산정 체계로 변경하고, 영세가맹점의 범위 및 우대수수료율 수준을 시행령 및 감독규정에 명시함으로써 영세가맹점 보호를 강화했다. 이러한 체계 개편으로 수수료 산정 방식 합리화, 전반적 수수료 인하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 했지만, 경기침체로 영세가맹점을 중심으로 수수료율 인하 요구와, 가맹점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세·중소가맹점은 우대수수료율 적용에도 불구하고 현행 수수료 수준이 여전히 큰 부담이라는 입장이고, 중·대형 가맹점과 이를 제외한 일반 가맹점 간 수수료율 차별 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금융위는
앞으로는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지원 관련 7개 부처 콜센터 어디로 전화하든 원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미래부, 산업부 등 중소기업 지원 관련 7개 부처가 협력해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어느 한 곳에만 전화하면 원하는 상담을 한번에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의 'One Call 종합 상담서비스'를 2일부터 실시한다. 그동안 중앙정부, 지자체에서 여러가지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시행됐지만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디에 문의해야 될지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고, 부처별로 콜센터를 분산·운영하고 콜센터 번호도 각각 달라 불편함이 가중됐었다. 이에 중기청은 기업들의 혼란과 불편을 덜어주고자 정부 3.0에 맞춰 부처 및 산하기관들과 협력해 'One Call 종합상담서비스' 제공을 실시했다. 우선, 지난해 그간 분산·운영되던 중기청 산하 6개 콜센터를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로 통합해 전화 한통으로 중기청내 모든 정책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올해 2단계로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를 비롯한 7개 부처의 중소기업 관련 자유무역협정(FTA), 고용, 금융, 특허분야 등 제반 콜센터와도 협업해 데이터 연계시스
비록 '체육관 대통령'이라는 오명으로 시작된 '전두환 정권'의 시작은 1981년을 원년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박정희 대통령의 갑작스런 타계로 인해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통령직을 맡았으나 실권은 전두환이 이끄는 국보위가 잡고 있었다. 전두환 정권은 12·12 군사쿠테타로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퇴임대 까지 '정통성'에 대한 시비가 끊이질 않았다. 전두환은 박정희 정권시절 잘 나가던 기업들을 속속 처벌했다. 박정희 정권 시절 급격히 성장한 기업들을 골라 '부정축재자'라는 죄목으로 처벌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전두환 정권이 정통성이 없는 것을 무마하기 위해 민심을 호도하려고 무리하게 기업을 처벌했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사진2] 전두환 정부 들어 공직자들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1981년 12월 31일 공직자윤리법이 제정됐다. 그 내용은 공직자 재산등록제도, 선물 신고제도, 퇴직자 취업제한제도에 한정했다. 공직자 재산 등록 의무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재산등록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취업제한제도의 실효성 확보, 선물 신고제의 철저한 이행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정책을 실시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1981
서울시는 올해 1천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 공공구매를 내년에는 1천500억원으로 확대하고 2020년까지 3천500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9일부터 이틀간 광화문광장에서 44개 공공기관이 300여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 등을 실시하는 '제1회 서울시 사회책임조달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이번 박람회는 사전 신청 및 현장 방문한 사회적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마을기업 등 3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주요사업 소개 및 1대1 구매상담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10월동안 진행된 박원순 시장의 일자리창출 현장을 직접 찾는 서울 일자리 대장정 과정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기업들도 박람회에 참여한다. 구매상담 외에 서울시마을기업연합회·행복마을협동조합이 서울문화체험관광 사업 발표회도 진행할 계획이며 이 발표회에서는 시 관광정책과 담당자가 참여해 관광서비스 조달시장에 사회적경제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및 혁신형기업 제품전시를 비롯해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의 환경창의력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참여의 장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변형석 서
올해 9월말 기준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은 전월말에 비해 증가하고, 대기업대출의 연체율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을 29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321.4조원으로 전월말보다 12.7조원(1.0%)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대출(181.2조원)은 9월중 1.3조원이 증가해 전월대비 증가폭이 확대됐고, 증기대출(569.7조원)은 9월중 5.7조원이 증가해 전월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540.5조원)은 9월중 5.4조원이 증가해 전월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6%로 전월말(0.76%)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의 분기말 부실채권정리 등 계절적 요인으로 연체 정리규모(2.8조원)가 월중 신규연체 발생액(1.6조원)을 상회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의 연체율(0.86%)은 전월말(1.0%) 대비 0.14%포인트 하락했으며, 대기업대출의 연체율(1.0%)은 전월말(1.04%) 대비 0.04%포인트, 중고기업대출의 연체율(0.82%)은 전월말(0.99%) 대비 0.17%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증권선물위원회는 28일 제 19차 정례회의에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고려반도체 시스템, ㈜일진파워 및 ㈜코디에스에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의무 위반을 이유로 각각 증권발행제한 조치를 부과했다. ㈜고려반도체시스템은 2011년 9월 23일 이사회에서 본사 사옥을 2010년말 자산총액 297억원의 16.3%에 해당하는 48.5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의했음에도 주요사항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일진파워는 2011년 3월 31일 토지 및 건물을 2010년말 자산총액 885.6억원의 13.1%에 달하는 116억원에 양수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주요사항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제출의무를 위반했다. 또 ㈜코디에스는 2011년 4월 8일 이사회에서 토지를 2010년말 자산총액 353억원의 17.6%에 달하는 62억원에 양수할 것을 결의했음에도 주요사항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금융감독당국은 위반 회사들에 각각 증권발행제한 1개월의 조치를 부과했다. 앞으로도 금융감독당국은 기업경영의 투명성 확보 및 투자자보호를 위해 공시의무 준수여부를 면밀히 감독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기업의 올바른 회계처리와 투자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유도하기 위한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조선·건설 등 수주산업을 중심으로 장부상 이익이 일시에 대규모 손실로 전환되는 소위 '회계절벽' 현상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이는 경기민감업종의 산업적 어려움과 수주산업의 회계적 불투명성 문제가 복합적으로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회계절벽 현상이 반복될 경우 선량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고, 회계 신뢰성이 의심돼 궁극적으로는 자본시장의 효율성이 훼손되게 된다. 이에 금융위는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T/F를 구성해 업계 현황 점검과 회계투명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회계 부문에서는 진행기준 회계처리의 합리성 제고를 위해 투입법 적용시, 회사가 추정의 합리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회계처리 정보를 공시하고 적정성을 감사받게 된다. 또 매분기 단위로 총예정원가를 재평가해 내부감사기구에 보고하도록 지도하고, 현행 K-IFRS의 자의적 해석에 따른 오류발생 방지를 위해 '수주산업 건설회계 지침'을 마련했다. 공사변경 금액에 대한 엄격한 판단을 위해서는 회사의 발주자가 공사변경을 명시적으로 지시하고, 해당 금액을 구속력 있는 계약 및
201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이 공개됐다. 9급 공채는 내년 4월에 필기시험이 진행되며, 7급 공채는 8월에 필기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201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확정해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했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예정보다 앞서 일정을 공개했으며, 시험과정과 시험장, 다른 시험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5급 공채,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은 내년 1월 12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합숙 출제 기간 및 설 연휴 등을 감안해 3월 5일 1차 시험을 실시한다. 7급 공채는 6월 8일부터 13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8월 27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시험 준비생이 가장 많은 9급 공채는 내년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4월 9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의 빠른 진로선택을 돕고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사회적 비용 등을 고려해, 채점기간을 최고 13일 단축해 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 발표일 등 구체적 시험정보를 담은 최종 공고문은 내년 1월 초 인사혁신처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