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 19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제주 이호테우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제주 표선해변을 시작으로 2023년 닭머르해안을 입양해 올해 3월까지 분기별 정화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해안가와 수중 정화활동을 병행하는 등 하이트진로의 대표 ESG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5월 닭머르해안과의 입양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이번 3분기 정화활동은 제주국제공항과 시내에 인접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호테우해변에서 새롭게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하이트진로 제주지점과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가 지난 8월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첫번째로 진행한 협업으로 총 25명이 참여해 해안가 정화작업에 힘을 모았다. 하이트진로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연대 프로그램으로 해변 정화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제주대학교, 제주해양경찰청 등 외부 협력기관과 연계해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해양 환경 보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자동차 및 부품', 전체 관세액의 57.5% 실효관세율(관세부과액/수출액), 1위 中, 2위 日, 3위 韓 상의 "자동차 15% 조속 적용,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지난 2분기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수출품에 부과한 관세가 33억 달러로 세계 6위 수준이었지만 증가속도는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올해 2분기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미ITC(국제무역위원회)의 관세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ITC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관세액은 총 33억 달러로, 중국 259.3억 달러, 멕시코 55.2억 달러, 일본 47.8억 달러, 독일 35.7억 달러, 베트남 33.4억 달러에 이어 6위로 집계됐다. 트럼프 2기 출범 전인 작년 4분기 관세액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관세 증가액은 32.3억 달러로 중국의 141.8억 달러, 멕시코의 52.1억 달러, 일본의 42억 달러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를 증가율로 환산하면, 우리나라는 4천614%(47.1배) 증가해 10개국 중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캐나다 1천850%(19.5배), 멕시코 1천681%(17.8배), 일본 724%(8.2배), 독일은
297만명 회원정보 유출 롯데카드, IT 임원 비중 7% 은행업권, 카카오뱅크 50%·기업은행이 6% 강민국 의원 "IT 인력 확보 수준 명문화해야" 최근 해킹과 전산장애 등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지만, 금융업권의 IT 인력 비중은 10%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은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국내 주요 금융업권 IT 인력 현황’을 보면 올해 8월말 현재 6개 금융업권 전체 임직원 대비 IT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1%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1년 9%, 2022년 9%, 2023년 10%, 지난해 11%, 올해 8월 11%로 증대되는 IT 기술과 업무 비중에 반해 평균 10% 수준에 정체돼 있다. 업권별로 보면(올해 8월 기준), 카드업권의 IT 인력 비중이 20%(IT 2천721명/전체 1만3천470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명보험 15%(3천362명/2만3천166명) ▷증권 11%(4천293명/3만8천701명) ▷저축은행 11%(1천31명/9천456명) ▷은행 10%(1만1천553명/11만654명) ▷손해보험 9%(3천177명/3만3천824명) 순이다. 카드업권 중 IT 인력 비중은 현대카드가 28%
'시스템 해킹' 지난해부터 2배 가량 증가 최근 6년간 기업이 당국에 신고한 사이버 침해 사고가 7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14일까지 접수된 기업의 사이버 침해 신고 건수는 7천198건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 소관 금융사 해킹 사례까지 포함된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603건, 640건이었던 사이버침해 신고 건수는 2022년 1천142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2023년 1천277건, 지난해 1천887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아직 3개월 이상 남았음에도 1천649건으로 지난해 전체 건수에 근접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5천907건(82%)으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 592건, 대기업 242건 순이었다. 비영리기업도 457건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상대적으로 해킹 건수가 적게 집계됐지만, 이는 보안 역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과 더불어 기업 수 자체가 적은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고객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은 해킹 피해가 발생할 시 파급력이 크다. 유형별로는 ‘시스템 해킹’이 4천354
법무법인 세종, '기업전략과 조세센터' 출범 기념 세미나 이재명 정부의 세제 개편방향과 관련, 자본 유치 경쟁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법인세율 추가 인상을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재차 시도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 17일 23층 세미나실에서 ‘기업전략과 조세센터’ 출범 기념 ‘새정부 기업과세의 입법·행정·사법의 동향과 전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개회사에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업과세를 둘러싼 세제의 변화, 국세행정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최근 대법원의 경향 및 세무조사 동향 등을 조명하고, 다가올 과세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첫번째 세션은 국내 조세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창희 고문(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법인세제의 변화와 이재명 정부의 세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창희 고문은 1987년 헌법 제정 이전과 이후를 구분해 우리나라 법인세제의 주요 흐름을 짚고 “자본 유치 경쟁을 고려할 때, 법인세율을 추가로 인상하
금호타이어(대표.정일택)가 기아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인 ‘더 기아 PV5(이하, PV5)’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PV5’는 기아의 첫 PBV 모델로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급속 충전 성능 확보로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며 저상 플로어,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해 활용성을 높였다. PV5는 패신저, 카고, WAV(휠체어 접근 차량), 샤시캡 등 기본 모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파생 차종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PV5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EV HP71’ (규격 : 215/65R 16)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인 ‘크루젠’의 명맥을 잇는 SUV 및 픽업트럭 전기차 특화 제품으로 한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수출용 차량에 공급한다. 크루젠 EV HP71은 전기차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주행/마모 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 김인수 전무는 “자동차의 개념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용자의 목적과 라이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음주운전 근절 대국민 온라인 서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비맥주와 방구석연구소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나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단 한 잔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절대 운전을 하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지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단체 서약 캠페인 게임을 기획했다. 캠페인 게임 ‘모범 회식 라이드 <회식비 타러 갈래?>’는 친구와 가족, 동료 등 참여자들이 팀을 구성해 음주운전 근절 서약을 하고 ‘회식 라이드’를 완성해가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팀원을 게임에 초대해 탑승 인원을 늘릴 수 있으며 3명이 탑승할 때마다 상품을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개되는 게임 스토리에는 음주운전 근절 서약과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준비한 음주운전 예방 지식도 담았다. 또한 오비맥주는 가장 많은 탑승자를 모은 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도로 안전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게임은 내달 17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오비맥주 SNS 채널 및 방구석연구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중대한 보안사고 발생시 징벌적 과징금 도입" 금융위원회는 최근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개인 신용정보관리 및 정보보안 위규 사항을 파악해 허술한 관리에 대해 최대 수준의 엄정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유출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개인신용정보 관리·정보보안 등 관련 위규 사항에 대해서는 금감원 검사를 통해 낱낱이 파악해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웹서버 관리, 악성코드 감염 방지 등 사태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허술한 개인정보·정보보안 관리사항에 대해서는 최대 수준의 엄정한 제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같은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권 보안관리 태세 긴급점검에도 즉시 착수한다. 초동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보안 취약점은 지난 2일 전 금융사에 이미 전파해 자체 점검을 주문했으며, 전체 카드사 보안실태에 대한 금감원 점검을 즉시 개시하고 위규사항 발견시 즉시 보완 및 제재조치를 하기로 했다. 금융회사 보안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신속히 추진한다. 중대한 보안사고 발
하나은행은 지난 17일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국내외 부동산 중개업무와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매매·임대 관련 금융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투자자와 국내 손님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 송금, 세무 컨설팅 등의 금융지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eXp Realty의 한국 법인으로, 세계 30여개국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게 되며, 하나은행은 국내외 손님의 부동산 관련 금융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
기업 재무정보·뉴스정보 합친 신개념 서비스 구현 전자신문·테크핀레이팅스와 계열사별 전문성 기반 협력 더존비즈온은 ICT 전문 계열미디어인 전자신문과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재무·경영 정보와 언론사의 취재력·기사 정보를 통합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탄생에 힘을 합친다. TF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각 계열사가 지닌 경쟁력을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현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이 강점을 가진 AI 기술과 양질의 기업 데이터에 전자신문의 전문분야 정보력·저널리즘 역량, 테크핀레이팅스의 기업 분석 노하우를 접목해 경영에 필요한 AI 기반의 신개념 정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별 주요 재무지표와 경영현황, 산업동향 등 기업 필수 정보뿐 아니라 언론사의 취재력으로 확보한 다양한 정보가 AI를 통해 하나로 뭉쳐져 경영진에 특화된 정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C레벨 눈높이에서 제공되는 차별화된 정보는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통해 전략적인 경영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를 위해 개별 기업 환경마다 맞춤형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처럼 더존비즈온
한경협, 행정편의적 규제 개선과제 32건 국무조정실에 건의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겠다는 혁신의지를 밝힌 가운데, 경제계가 행정편의적 규제를 조속히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복잡·불필요 절차 △과도한 자료 요구·중복 조사 △불명확·경직적 규제 등 3대 분야 32건 ‘행정편의적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 18일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복잡·불필요 절차는 12개 규제가 포함됐다. 반도체설비 위치 변경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 면제, 가설 건축물 멸실신고 자동처리 제도 도입, 인증수출자에 대한 원산지증명서 처리기간 단축 등이 포함됐다. 반도체, 전자제품 등의 제조설비 위치를 옮길 경우 작업 시작 15일 전까지 유해위험방지계획서를 비롯해 각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장 안에서 기계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단순 작업에도 수수료(전기계약용량에 따라 8만4천~18만3천원)를 내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최대 5천만원(시행령상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경협은 단순 위치 변경에도 심사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최초 설치 시 이미 심사받은 설비나 동일 종류 설비를 옮길 때는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제출
오비맥주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이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스무스토피아(Smoothopia)’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용산구 ‘이태원 178’에서 운영한다. 한맥은 지난 7월 국내 브랜드 최초로 캔 내부에 특수 설계를 적용해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밀도 높은 거품층이 형성되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을 출시했다. 특유의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출시 4주 만에 일부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고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9월부터 판매 채널을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했다. 이번 팝업스토어 ‘스무스토피아’는 ‘부드러움(Smooth)’과 ‘이상향(Utopia)’를 합친 이름으로, 최근 인기몰이 중인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캔’의 풍성하고 밀도 높은 거품을 직접 맛보며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외부 전경부터 건물 외벽, 내부 공간까지 일관된 콘셉트를 적용해 방문객이 제품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 건물 옥상에는 10분 간격으로 거품이 솟아오르는 대형 입체 조형물이 설치돼 한맥의 풍성한 거품을
지난해 임금체불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1월~7월까지의 임금체불액이 벌써 1조3천4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임금 체불액을 넘어선 수치다. 특히 종업원 수 1천명 이상 대기업의 임금체불액이 올해 7월까지 244억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업종별, 사업장 규모별 임금체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임금체불액이 1조3천4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임금체불액 1조2천261억원을 넘어섰다. 각 연도별 임금체불액은 2022년 이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22년 1조3천472억원이었던 체불액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하면서 2조44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체불액이 2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 7월까지 사업장 규모별 임금체불액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는 상대적으로 소규모 사업장보다 100명 이상의 기업에서 임금체불액 증가폭이 컸다. 특히 종업원 수 1천명 이상 대기업의 임금체불액 급증세가 두드러졌다. 종업원 수 1천명 이상 대기업의 올해 7월까지 체불액은 244억원으로, 이
의료 DX-AI-정밀의료로 이어지는 핵심 의료 IT 솔루션 전시 더존 메디컬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의료현장 데이터 통합부터 AI 혁신까지 더존비즈온은 이달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5’에 참가해 의료기관의 디지털전환(DX)부터 AI 적용, 정밀의료로 이어지는 전방위적 의료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더존비즈온은 AI·데이터 기반의 메디컬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의료기관과 병원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비전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의료 DX Zone △의료 AI Zone △정밀의료 플랫폼 Zone으로 구성된 부스를 마련하고 의료 현장의 발전과 혁신 단계를 직관적으로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먼저 의료 DX Zone은 병원 인력·장비·공간 운영을 최적화하는 MRP, 근무패턴 및 제약조건을 반영해 근무표를 자동 생성하는 간호스케줄러, 1·2차 병원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병원정보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혁신이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환자 측면에서 의료마이데이터(PHR)로 개인 의료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진료기록·처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 2주간 무역 역량 강화 연수 단순지식 전달 넘어 한국·인도네시아 무역협력 이정표 대문관세법인(대표·신민호)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위탁 연수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인도네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 관세행정 전수에 나선다. 대문관세법인은 인도네시아 무역부 산하 무역교육연수센터 소속 공무원 15명을 초청,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부산에서 ‘인도네시아 온라인 무역교육 역량강화 초청연수(1차년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무역교육연수센터의 행정·교육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내 무역교육 현장과 정책 수립 과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고려해 선발됐다. 신민호 대문관세법인 대표는 지난 15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번 연수는 한국의 무역과 온라인 교육 경험을 함께 나누며, 양국 간 협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무역교육 발전 전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수단을 대표한 인도네시아 무역교육연수센터의 누들 파드리나는 “대문관세법인과 KOICA, 그리고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