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성 개선과제, 법제화(59.1%) 꼽아 내부감사부서 내 IT전문가 21.1% 그쳐 국내 기업 중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 10곳 중 1곳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삼정KPMG 감사위원회지원센터와 한국감사협회가 국내 기업 171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24 내부감사기능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기업 중 8.2%만이 세계내부감사인협회(IIA)가 요구하는 ‘3차 방어선 모델’에 부합하는 독립적 내부감사부서를 뒀다. 보고서는 세계내부감사인협회의 ‘3차 방어선 모델’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독립성 요건 충촉 여부를 조사했다. 3차 방어선 모델에서 내부감사부서의 독립성 요건은 △감사(위원회) 직속 편제 △내부감사기능에 관한 사안은 감사(위원회)에 보고 △내부감사기능 수행에 관한 행정적 보고는 경영진에게 실시 등을 포함한다. 이 세 요건에 모두 충족한 기업이 8.2%에 그친 것. 삼정KPMG 내부감사컨설팅 조직 리더 김유경 전무는 “내부감사부서의 독립성은 실효성 있는 경영진 감독의 중요한 요소로, 내부감사부서가 경영진의 직속부서일 경우에는 감독 주체가 감독 대상이 되는 모순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응답자들은 내부감사부서 독립성을 위한
더존비즈온은 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민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중 최초로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정심사위 요건을 충족하면 본지정된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을 뒷받침하고자 도입한 제도다. AX 선도기업인 더존비즈온은 이번 시범운영에 적극 나서 혁신적인 통계·연구·비즈니스 모델 정립에 기여하며,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위가 새롭게 지정한 공간이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을 기반으로 외부와 차단된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 처리 환경 안전성을 높였다. 더존비즈온은 2021년에 이어 올초 재지정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위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질의 가명정보를 환경적 안전성을 갖춘 구역에서 처리할 수 있어 제한됐던 다양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진다는 점이 핵심이다. △가명처리 수준 완화 △다양한 결합키 활용으로 결합률 상승 △시계열 분석 등 지속적 반복적 연구를 위한 가명정보의
올해 1~5월 지역신보 대위변제 1조291억원 전년 동기 대비 74%↑…폐업·부실화 속도 올해 들어 소상공인이 갚지 못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은 은행 빚이 1조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때 대출을 늘렸지만 복합경제위기 등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대거 폐업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월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2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1% 급증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준 지역신보가 소상공인 대출을 대신 갚아준 것이다. 대위변제액은 2021년 4천303억원에서 2022년 5천76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 1조7천126억원으로 폭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전년 동기 대비 74% 넘게 급증했다. 올해 대위변제액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천30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서울 1천958억원, 부산 841억원, 경기 782억원, 인천 620억원, 경북 599억원, 대구 545억원 등이다. 대위변제 규모가 대폭 커진 것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방증이다. 코로나19때 늘린 대출 상환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류업체에도 AI 모델이 등장했다. 금복주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AI 모델을 활용해 과당 제로 제품인 ‘제로 투’ 광고를 제작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금복주 측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 및 젊은 층에 관심도가 높은 AI 활용 광고 전개 방식을 국내 주류업체 최초로 적용했다고 전했다. AI 모델의 이름은 '로미(ROMI)'다. 제로 투의 ‘제로’와 ‘아름다울 미’에서 따왔으며,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사교적이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자유롭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거부감없이 다가가는 캐릭터라고 금복주는 설명했다. 금복주는 로미와 함께 '제로라서 더 가볍다'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펼칠 예정이다. 또 'AI를 이용한 브랜드 콘텐츠 공모전'도 열어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금복주 관계자는 “젊은 층의 관심도가 높은 AI 모델 활용을 통해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조사, 3분기 BSI 89…직전분기 대비 10p ↓ IT 수출 호조에도 내수·중소기업 부정적 전망 커져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체감경기가 다시 얼어붙고 있다. IT경기 상승으로 수출 중심 회복세를 보이던 체감경기는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의 부정적 전망과 전통 제조업의 침체가 지속되며 1분기만에 제동이 걸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전국 2천23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1)를 조사한 결과 ‘8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83까지 떨어졌다가 2분기 99로 상승곡선을 그렸던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다시 89로 내려앉았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특히 수출·내수기업과 기업규모 별로 체감경기차가 컸다. 수출기업의 전망치는 94였으나, 내수기업의 3분기 전망은 10p 하락한 88로 부정적 응답이 많았다. 업종별 온도차도 확대됐다. 3분기 경기전망이 상승세로 기준치 100을 웃돈 업종은 '반도체'가 유일했다. 반도체는 3분기 전망치가 전분기 대비 8p 상승하며 '122'를 기록, 기준치를 크게 상회했다. AI 확산 등
금호타이어는 공기압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7월 한달간 전국에 있는 타이어프로에서 진행되며, 타이어프로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점검, 밸런스 점검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상청은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높은 습도와 온도로 인해 폭염 뿐만 아니라 고온 현상으로 인한 장마, 집중호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맞이하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이며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점검 등은 가장 먼저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금호타이어의 특화 유통 브랜드인 ‘타이어프로’는 ‘타이어 프로페셔널리즘’을 표방한 국내 업계 최초 타이어 전문 매장으로 공기압 점검, 타이어 위치 교환, 휠밸런스 작업, 펑크 수리, 타이어 외관점검 등 다양한 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고객의 차량을 직접 인도해 가까운 타이어프로에서 타이어를 교체한 후 고객 위치에 가져다 주는 ‘교체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타이어프로 온라인을 통해 구입한 고객의
금호타이어는 지난 26일 광주공장에서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한 ‘2024년 안전문화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이성룡 청장, 안전보건공단 김무영 본부장, 광주전남 제조업자율안전협회 이성진 회장을 비롯 금호타이어 김명선 부사장, 황호길 전무, 광주/곡성 공장장 이하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확보하기 위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는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안전구호 부착, 안전배지 수여, 카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금호타이어 생산기술총괄 김명선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이자 우리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가장 소중한 가치”로 “안전문화 정착은 우리 모두의 실천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에 임직원 및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이성룡 청장은 격려사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대회 개최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중대재해감축 로드맵 2년차로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사업장 안착을 위해서는 노사 소통을 통해
이만우·성재호·신진영·박소정 교수 삼정KPMG가 제10기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자문교수단으로 이만우 고려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박소정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선임했다. 삼정KPMG는 27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제10기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자문교수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문교수단에는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박소정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새롭게 위촉됐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연임됐다. 이만우 교수는 제26대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하고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 등을 거친 회계∙세무 분야 손꼽히는 전문가로, 에스원 사외이사에 재임 중이다. 국제법 석학으로 알려진 성재호 교수는 세계국제법학회(ILA) 한국지부 회장과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미래정책연구원장과 나이스평가정보 사외이사(감사위원)를 맡고 있다. 신진영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및 공무원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등을
70여팀 참가해 토스앤페치 대회 역량 겨뤄 총 16팀 수상, 파이널전서 '천안명물팀' 최종 우승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에서 지난 22일 개최된 디스크도그 대회 ‘2024 UTF 챔피언십’이 높은 관심과 호응 아래 16팀의 수상팀을 배출하며 성공리에 폐회했다. 이번 챔피언십은 4월 열린 ‘제4회 KDDN 챔피언십’ 당시 신설된 종목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준비한 단독 대회다. KDDN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동물과 사람이 주관했으며, 강아지숲은 장소 협찬과 함께 후원에 나섰다. 하림펫푸드, 조공, 슈퍼포우 등이 대회를 지원했다. 70여 팀이 출진한 이번 대회에서 총 5개의 UTF 세부종목을 나눠 역량을 겨뤘다. 랜덤으로 생성된 점수를 한 경기당 5회의 스로우로 근접하게 맞춰 다이나믹한 요소를 추가한 파일럿 종목인 룰렛 토스앤페치도 서든 데스 경기가 이어질 만큼 치열했다는 평가다. 박빙의 경기를 치른 결과, 총 16팀이 수상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김희원-케샤 팀이 1위를 거머쥐었다. 2위는 박준범-루나 팀이, 3위는 조영종-슬랜더 팀이 랭크됐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현주-판다 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1위를
하이트진로는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 2기를 통해 선정한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10곳과 투자사를 초청해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6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를 비롯해 스타트업 10개사와 투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실시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자연기반 2기’에는 총 189개 업체가 지원해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서면 평가 및 심층 인터뷰, 발표 평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농식품분야 7개 업체, 수산분야 3개 업체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업체에는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소개 및 투자사와 1:1 상담 등의 기회가 주어졌다. 투자 적절 기업은 검증을 통해 최종 투자 및 팁스(Tips) 연계도 진행된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자연기반 프로그램이 민관 협업을 통한 유익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기
다음 달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상속세 및 증여세제 개편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경제6단체가 자료집까지 공동 발간하며 세제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경제6단체는 우리나라 현행 상속·증여세제의 문제점과 개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상속·증여세 개편, 백년기업 키(Key)우는 열쇠’라는 자료집을 공동 발간해 내달부터 정부와 국회, 회원사 등에 배포한다. 경제6단체는 자료집에서 상속·증여세 과세의 문제점으로 ▷부에 대한 이중과세 ▷부의 재분배 기여 미흡 ▷경제 손실 야기 ▷기업가치 저해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세제개편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원활한 기업 승계 지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 주요국 대비 과도하게 높은 세율을 인하하는 게 시급하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이중과세 문제 해소를 위해 상속·증여세를 폐지하고 자본이득세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최대주주 주식 할증평가는 기업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과세에 반영하기 위한 것인데, 경영권 프리미엄은 기업의 경영실적, 대외위험도와 성장잠재력, 사업·지배구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므로 현행 일률적인 할증평가 규정은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 유산세 방식의 상
지난해말 기준 지주회사는 174개로 직전공개 때보다 2개 증가했으며,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기업형 벤처캐피탈)는 13개로 전년보다 3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주회사 현황 및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 현황을 분석 26일 공개했다. 지난해말 기준 지주회사는 174개였다. 2017년 자산요건 상향(1천억원→5천억원)에도 불구하고 그 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지주회사에 소속된 자·손자·증손회사는 총 2천462개로, 지주회사별로 평균 14.2개 소속회사를 지배하고 있었다.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88개, 대기업집단) 중 46개 대기업집단이 기업집단 내 하나 이상의 지주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43곳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전환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대기업집단 중 현대백화점, 오씨아이, 동국제강이 추가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고, 지주회사 체제의 원익과 파라다이스가 올해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전체 지주회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43.2%였다. 일반지주·자회사의 자·손자회사에 대한 평균 지분율은 각각 69.0%, 83.3%로, 모두 공정거래법상 기준(부채비율 200%, 상장 30%·비상장 50%)을 충족했다. 공정거래법은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26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4년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민규, 김신, 노상호, 신재준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민규 부대표는 2002년 삼정KPMG에 입사해 감사부문에서 금융 산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김신 부대표는 1991년부터 1993년까지 KPMG를 거쳐 1996년부터 금융감독원에서 회계심사국·자본시장감독국 팀장 등을 역임했다. 노상호 부대표는 2002년 삼정KPMG 감사부문에 입사해 제조 산업 본부를 이끌고 있으며, 신재준 부대표는 2002년 삼정KPMG 감사부문에 입사해 주요 금융회사의 회계감사와 금융업 IFRS 도입, 회계∙인프라 구축 및 고도화 자문을 수행한 금융 산업 전문가다. 이밖에 김시우, 김유미, 김정기, 김정은, 노정한, 박원, 복정수, 신문철, 여준형, 이상무, 정소현, 정현경, 정희석, 제원용, 조계승, 조상현, 조형욱, 최상욱, 최연석, 최재혁, 허재훈 등 21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승진자 명단(총 25명) ◇부대표(4명) 김민규, 김신, 노상호, 신재준 ◇전무(21명) 김시우, 김유미, 김정기, 김정은, 노정한,
한경협 조사, 34.2% "이미 한계상황 직면" 48% "현 최저임금 수준, 경영에 많은 부담" 업종별·지역별 차등적용, 인상률 제한 필요 자영업자 절반 이상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현재 9천860원 수준에서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영업자 과반(54.4%)이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적정 최저임금 인상 수준에 대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결이 43.4%로 가장 높았다. 또한 △1%~3% (17.2%) △3%~6%(13.4%) △6%~9%(8.2%) 순으로 나타났다. 인하해야 한다는 답변도 11.0%나 됐다.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 비중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숙박‧음식점업(67.3%)이 가장 높았으며, △도‧소매업(54.7%) △부동산업(54.5%) △제조업(53.2%) 순으로 조사됐다. □2025년 적정 최저임금 인상 수준(%) 최저임금의 경영부담 정도에 대해서는 자영업자 48%가 ‘현재 최저임금(2024년 최저시급 9천860원)도 이미 경영에 큰 부담으
경제3단체 '기업 밸류업 지배구조개선 세미나'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균형있는 제도개선 방안 모색해야" 회사의 이사책임 보상계약제도, 회사의 피고측 소송참가제도 도입 경영권 방어수단 무조건 외면, 선진기업지배구조 정책에 역행 M&A 등 소액주주 보호위해 이사의 의무·책임 입법논의 필요 가업상속공제 적용대상 확대, 상속재산 처분시까지 과세이연 경제 3단체(한국경제인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가 '기업 밸류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세미나'를 26일 상장회사회관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1주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이사 책임제도 개선방안' 발표를 맡은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내 주식투자 인구가 1천400만명이 넘고 주식 소유의 목적도 제각기인 상황에서 이사가 모든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과도한 민사책임으로 인해 이사의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기대하기 어렵게 될 것은 자명하다"며 경영판단의 원칙 명문화, 회사의 이사책임 보상계약제도 도입, 회사의 피고측 소송참가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이어 김지평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2주제 '경영권 방어법제 도입 관련 쟁점' 발표에서 "제도가 오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