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관세청장은 1일 충북지역 수출입업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날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충북지역 관내 수출입기업 및 지역 상공회의소 임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낙회 관세청장을 비롯해 청주세관 직원 등이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입기업 관계자들은 “수출입통관 및 AEO·FTA 활용 등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기업관계자들로부터의 이같은 요청에 “AEO·FTA 활용율 제고를 위해 관세청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세행정 규제개혁 BEST 5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과감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 관세청장은 간담회 종료 직후 청주세관(세관장·김재권)을 방문,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업무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관세청장은 “중소 수출입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FTA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업체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