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세무서(서장·정근형)는 지난달 5일부터 3층 소회의실에서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오후 5시30분부터 매일 30분씩 세법 및 국세행정 실무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세법 지식 함양을 통해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납세자들의 문의에 정확하게 상담함으로써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정근형 서장은 지난 1월12일자로 전입한 5년 미만 신규직원 11명을 대상으로 각 세법의 주요 내용과 조세법전의 구성 및 활용방법을 강의하고자 직접 강사로 나섰다.
정 서장은 “매년 정기 인사 후 신규 직원들의 업무 적응 미숙 등으로 인한 납세자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5년 미만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내기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예전에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을 선배들에게 물어서 처리하는 답습행정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교육으로 질을 높여 국세행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신감으로 업무에 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직원 교육은 조세법전을 토대로 각 세법을 강독해 실무에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서장의 교육이 법령 해석.적용 등 직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업무 처리나 납세자의 문의에도 정확하고 당당하게 임하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삼척서 관계자는 “신규 직원들이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은 인사이동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