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9.07. (토)

세정가현장

김성복 신임 포항세관장 "지역기업 위기극복 총력 지원"

김성복 제36대 포항세관장이 3일 취임했다.

 

신임 김성복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중추 산업인 철강산업이 EU의 탄소국경제도(CBAM) 시행, 저가 철강의 수입증가 등 글로벌 통상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기업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7월 포항지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국내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보세제도 활용, 부가가치세 유예제도 홍보 등 각종 세정지원을 다각도로 지원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성복 세관장은 지역 인근(울산)의 대규모 마약류 적발 등에 따른 관세국경 최일선을 지키고 있는 항만세관으로서의 임무를 강조하면서 “마약류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의 밀반입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원도 고성 출신인 신임 김성복 세관장은 대진고,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했으며, 1987년 공직에 입문해 부산본부세관 조사총괄과장, 인천본부세관 조사총괄과장, 속초세관장, 용당세관장 등의 보직을 두루 거쳤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