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후 첫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한다. 문 대통령은 공식선거운동 기간 '일자리 대통령'을 자임하면서 취임 즉시 대통령 직속 국가일자리위원회를 만들어 직접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 본관 집무실에서 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을 하달한다.문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서 '일자리 창출'을 제1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일자리 공약 중 핵심은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이다. 문 대통령은 내년부터 임기내 총 81만개 공공부문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1.3%)의 3분의 1에 불과한 공공부문 고용 비중(7.6%)을 OECD 절반 수준으로 높여 청년실업을 해결하겠다는 주장이다.구체적으로 공무원, 경찰관, 군인, 사회복지공무원 등 안전과 치안,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 일자리를 17만4,000개, 사회복지, 보육, 요양, 장애인 복지, 공공의료 등 사회서비스 공공기관 일자리를 34만개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공공부문 간접고용업무를 직접고용으로
임종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은 11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장단과 4당 대표들을 예방한다.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박주선 부의장을 만나는 데 이어 30분 간격으로 정세균 의장과 심재철 부의장을 예방한다.이어 오후에도 20~30분 간격으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을 잇달아 만난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경우 오는 15일 당무 복귀 예정이어서 추후 예방할 예정이다. 임 실장의 이날 국회 방문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선서 전 야 4당 지도부를 만난 것과 마찬가지로 국회와의 소통·협력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연기자 설리(23·최진리)가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35)과 교제 중이다.10일 설리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설리와 김민준은 올해 초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민준은 뮤지션 크루인 '360 SOUNDS' 소속으로 이들의 매니지먼트와 홍보, 공연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전남지사는 온건한 성향의 합리적인 인물로 꼽힌다. 전남 영광 출신인 이 내정자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전남 함평·영광 등에서 4선 의원을 지냈다.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분당 당시 민주당에 남아 탄핵 열풍 속에서도 지역구인 전남 함평·영광·장성을 지키며 19대 국회까지 4선에 성공했다. 초선이었던 2001~2002년 두 차례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지냈으며, 2002년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노무현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다. 2007년 대선 과정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을 지내는 등 '명(名) 대변인'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언론인 출신의 깔끔한 문장력을 인정받아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사 작성에도 관여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 내정자는 언론인, 국회의원, 도지사를 지내며 우리사회와 국정, 세계 문제에 많은 식견과 경험을 갖췄다"며 "특히 전남지사 시절 '일자리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최우선 역점과제로 선정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이 내정자는 손학규 국민의당 선대위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정원장 내정자로 지명된 서훈(63) 이화여대 교수는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 때 막후 주역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대북통으로 통한다. 6·15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특사 역할을 한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을 수행해 중국 베이징에서 북측과 협상을 벌였다. 이후 정상회담 과정에서 준비단에 몸 담으며 회담을 지원했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2002년 청와대 특보 자격으로 방북했을 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과 만찬에 동행했다. 우리나라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가장 많이 만나본 인물로 북측의 협상 스타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북 장관급회담 등에서 협상이 꼬일 경우 간접 지원에 나서 협상의 물꼬를 트는데 상당부분 기여했다.우리 당국자로는 1997~1999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금호사무소 한국대표로 북한에 2년간 처음 상주했다.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와 미국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SAIS)을 졸업했다. 동국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리서치 펠로를 지냈다. 1980년 국가안전기획부(現 국가정보원)에 입사한 뒤 노무현 정부에서 대북전략실장을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의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임종석(51) 전 의원은 '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그룹'의 핵심멤버로 통하는 학생운동권 출신 정치인이다. 1966년 전남 장흥 출생인 임 신임 비서실장은 한양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연합회(전대협) 의장을 지내며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해 16대 총선때 성동구에서 당선됐고, 노무현 정부 출범 후에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17대 총선에 출마해 성동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2008년 18대 총선에서 아쉽게 낙선했고, 지난해 삼화저축은행 게이트에 연루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이후 2012년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을 지내며 정치권에 복귀했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시장 캠프에서 총괄팀장을 맡은 것을 계기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4·13 총선에서는 서울 은평을 지역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당내 경선에서 강병원 당시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정치 재개를 엿보던 임 신임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의 시작인 '광흥창' 팀부터 참여해 경선 캠프, 선대위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며 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서훈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첫 대통령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을,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새 정부 첫 인선안을 발표했다.총리 후보자로 이 후보자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4선 의원을 지냈다. 초선이었던 2001~2002년 두 차례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지냈으며, 2002년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노무현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비(非)영남 출신 인사 가운데 첫 총리 후보로 염두에 둔 인사가 있다며 '호남 총리론'을 시사한바 있다. 내각 인선에 있어 통합을 강조해 온 문 대통령은 대통합·대탕평 인사의 적임자란 판단에 이 지사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초대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서 후보자는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 때 막후 주역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대북통이다. 서울이 고향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전남지사는 10일 다른 당과의 공동 내각 구성에 대해 "그런 것을 먼저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광주 송정역에서 곧바로 상경해 도착한 용산역 접견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현재까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선거 기간 중 언급한 그 것(통합 정부)만 나와 있으니 그걸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얘기"라고 부연했다.그는 "(공동 내각 구성은) 좀 더 상위의 틀에 관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 예를들어서 어느 정당, 어느 정당과 내각을 함께 꾸릴수있는가, 협치할 것인가 하는 큰 틀 논의가 선행돼야 하고, 총리 혼자 할 일이 아니다"라며 "그런 논의가 선행안되고 (공동 내각을 구성)하는 것은 책임있는 일 같지는 않다"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적폐청산과 국민통합이라는 것이 잘 못 들으면 상충하는 것처럼 들릴 수가 있다"며 "상충하는 것이 아니고 두 가지가 함께 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두 가지를 함께 가도록 지혜롭게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국민 통합에 대해 "지명받으면 정치권에 인사 드리고 협조를 요청드리고 그 일부터 시작할 것이다. 저 자신이 닫힌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급거 상경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측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서울로 올라가고 있다. 이 지사는 그동안 국무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 총리직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 문 대통령이 이 지사를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비(非)영남 출신 인사 가운데 첫 총리 후보로 염두에 둔 인사가 있다며 '대통합·대탕평 인사'를 강조하며 '호남 총리론'을 시사한바 있다. 이 지사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문 대통령측으로부터 연락이 와 상경중이지만, 총리직 등 인사와 관련해서는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지사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4선 의원을 지냈으며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당선돼 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군 통수권자로서의 법적인 권한을 행사하면서 제19대 대통령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체회의를 통해 대선 개표결과를 확정함에 따라 오전 8시9분을 기해 대통령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선관위에서 당선자 확정을 받은 직후인 오전 8시10분께 이순진 합참의장에게 전화 보고를 받고 "북한군 동태와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의장은 북한의 핵실험장 및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군은 적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당선 이후 대통령 첫 일정으로 국군통수권자로서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있다. 2017.5.10.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이에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고 격려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장병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마무리 되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10일 오전 5시50분께 개표가 완료된 결과 문 대통령은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아 1,342만3,762표를 획득, 득표율 41.08%를 올렸다. 2위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785만2,843표(24.03%)를 얻어 557만919표 뒤졌다. 홍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699만8,323표·21.41%)는 전날 개표가 시작되자마자 각각 당사에 들러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는 승복연설을 했다.문 대통령은 당선이 확실해진 9일 오후 11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아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국민이 이기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당선 수락 연설을 했다.그는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며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런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대선 결과에 대해 "정의로운 나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 있는 터널에서 9일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한국국제학교 소속 통학차량에 불이 일어나 한국인 유치원생 5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환구망(環球網)과 봉황망(鳳凰網)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웨이하이시의 웨이보 발표문을 인용, 이날 오전 8시59분(한국시간 9시59분)께 웨이하이시 환추이(環翠)구 타오자쾅(陶家夼) 터널 안에서 중세(中世) 한국국제학교 병설 유치원의 통학차량이 추돌사고를 일으킨 후 불길에 휩싸이면서 이같은 참변을 빚었다고 전했다. 웨이하이시는 사고 차량에는 운전기사와 유치원 인솔교사, 3~6살의 원생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한국인 유치원생 5명, 중국인 유치원생 6명과 운전기사가 목숨을 잃었고 교사는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타오자쾅 터널(인터넷 캡처사진)변을 당한 중국인 유치원생 한 명은 한국 신분 증명서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웨이하이시는 확인했다. 그래서 주중 한국대사관은 희생 중국인 유치원생 가운데 일부가 한국 국적도 보유한 이중국적자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애초 현지 매체는 사망자 12명 가운데 10명이 한국인 유치원생이
문재인 대통령 시대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국민통합'이다. 당장 문 대통령은 집권하자마자 여소야대의 국회 환경에 놓이게 된다. 야당의 협조 없이는 원활한 국정운영이 어렵다. 문 대통령 탄생을 극렬하게 반대했던 일부 국민의 '반문정서'도 극복해야 한다. 문 대통령에게는 정치 입문부터 늘 '분열'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녔다. 2012년 대선에서 단일화를 했던 안철수 의원은 정당을 달리한 후 자신의 가장 큰 경쟁자가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박지원·김한길·주승용 등 20명에 이르는 의원이 '친문패권'을 지적하며 당을 떠나기도 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역시 문 후보와의 틈을 극복하지 못한 채 탈당,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는 당내 갈등도 있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 후보와 캠프의 태도는 타인을 얼마나 질겁하게 만들고, 정떨어지게 하는지 아냐"며 감정의 골을 드러낸 바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문 후보를 향해 '친재벌 후보', '기득권 대연정'이라고 비판하는 등 대립각을 세웠다. 문 대통령 본인이 적폐라고 규정한 자유한국당은 이미 정치적으로 극렬한 대척점에 서 있다. 야권세력인 국민의당 또한 박지원 대표를 중심으로 '문모닝(문재인+굿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치러진 대선에서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취임선서를 한 뒤 본격적으로 청와대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다음은 문 대통령에 대한 신상 및 간단한 이력이다. 문 대통령의 후보 당시 캠프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했다.-이름은? "문재인(文在寅), 돌아가신 아버지가 지어주셨다." -생년월일과 띠는? "1953년1월24일(양력), 용띠(음력 1952년 12월생)"-태어난 곳은? "경남 거제"-키, 몸무게, 신발 사이즈는?"172cm, 67kg, 260mm"-혈액형은?"B형"-종교는? "천주교(세례명 디모테오).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개방적이다. 특히 불교는 정서적으로 친근감을 갖고 있고, 여러 스님들과의 인연 때문에 불교신자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다. 며느리의 부친은 목사임."-출신학교는?"1965년 남항초등학교 졸업, 1968년 경남중학교 졸업, 1971년 경남고등학교 졸업, 1980년 경희대 법학과 졸업"-가족관계는?"배우자 김정숙(63세·주부), 자녀 1남(미디어 아티스트)·1녀(주부)"-부모님과 형제자매는?"아버지 故문용형과 어머니 강한옥 사이 2남 3녀의 둘째이자 장남"-신체의 비밀은?"임플란
문재인(64) 신임 대통령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보수정권 10년 세월에 종지부를 찍었지만, 최고권력자의 자리가 자칫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비핵화를 강하게 압박하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의 해법을 찾고, 대선 과정에서 쪼개진 민심도 수습하는 등 부임후 풀어가야할 과제들이 하나같이 만만치 않다는 뜻이다.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좌우로 찢긴 나라를 통합하고, 빈부 격차를 치유하며, 핵으로 무장한 북한의 호전적 독재자를 상대해야하는 무거운 숙제를 받아들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문 대통령을 자유주의 성향의 전직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소개하며 그의 앞에 놓인 이러한 장애물들을 언급했다. 통신은 우선 문재인 대통령이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의혹으로 낙마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둘러싼 한국 사회의 갈등을 추스르고, 19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묶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흙수저’로 불리는 평범한 한국인들의 박탈감을 깊게 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과제도 문 대통령은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재벌과 정권이 공모해 불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