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마치 향수로 샤워한 듯 풍부한 퍼퓸향이 부드럽게 피부를 감싸주고, 보습 성분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결로 가꿔주는 ‘온더바디 퍼퓸 샤워 바디워시’ 3종을 출시했다. ‘온더바디 퍼퓸 샤워 바디워시’는 LG생활건강의 향 전문연구소인 센베리퍼퓸하우스의 기술력을 적용해 샤워시 미세한 향기 입자가 수증기를 타고 퍼져나가 마치 향수를 뿌린 듯 풍부한 발향으로 샤워 시간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거품은 피부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주고 산뜻하고 깔끔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싱그러운 시트러스와 은은한 로즈, 피오니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클래식 핑크’, 상큼한 체리와 부드러운 자스민의 고혹적인 향 ‘바이올렛 드림’, 달콤한 앰버와 머스크, 카네이션의 풍부한 잔향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오렌지 판타지아’ 등 3종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는 최근 향기로 기분 전환을 원하고, 바디 피부에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며 “온더바디는 ‘온더바디 퍼퓸 샤워 바디워시‘를 새롭게 출시해 바디워시 라인업을 확장하고, 바디 전문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이미
국세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안산시, 전남 진도군 소재 납세자에 대해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키로 했다. 세정지원 대상은 여객선 침몰사고와 구조활동지원과 관련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탑승자 가족·어민 등이다. 피해 납세자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와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주고 이미 고지된 부가가치세 1기 예정분의 경우 최장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하기로 했다.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며,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인 경우에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를 받을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자원봉사, 구호금품 등을 제공한 경우 용역의 가액 등에 대해 법정기부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근로자 등 개인사업자는 전액, 법인사업자는 기준소득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공제가 가능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재해로 사업용 자산을 20% 이상 상실한 경우, 현재 미납되었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상실된 비율에 따라 세액을 공제받게 된다.”고 전했다. 세정지원을
서울에 본점이나 사업장을 둔 12월말 결산법인은 3월말 법인세를 확정신고한 경우, 이달말까지 법인세의 10%를 지방소득세로 신고 납부해야 한다. 납부기한 내에 세금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는 무신고 가산세(20%~40%), 과소 신고한 경우는 과소신고 가산세(10%~40%)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또한 납부해야 할 세액을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은 경우 1일 0.03%의 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지방소득세를 납부하기 위해서는 관할 구청 세무과를 직접 방문해 신고·납부 하거나, 인터넷으로 사이버 접속해 필요한 자료를 신고하고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그리고 연결법인 납세제도를 활용, 관할 국세청에 4월말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하는 법인은 관할 세무서에 납부하는 법인세와 별도로 5월말까지 사업장이 위치한 구·군에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일인 4월30일은 금융기관의 업무량 집중과 인터넷 접속 과부하로 지방소득세 납부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납부기한 전에 미리 납부해 줄 것과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사업장 소재지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울산시가 체납징수 업무를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시, 구·군 합동으로 징수대책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징수총력전에 돌입했다. 울산시는 18일 지방세 체납액 557억원 가운데 30%인 167억원을 올해 징수목표액으로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징수인력을 총동원, 다각도의 징수기법을 활용해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위해 자치단체간 우수 징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시, 구·군 합동으로 총력징수체계에 돌입한다. 먼저 연3회 체납세 특별정리기간을 설정 운영해 전 직원 징수할당제 실시와 부동산과 예금 등 조세채권의 조기확보를 위해 저인망식 체납처분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제한과 전국은행연합회 체납정보 제공, 출국금지 및 명단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키로 했다. 특히, 체납액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단속시스템 등 최신장비를 갖춘 체납차량 상설단속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골프장과 고급쇼핑시설 등에 대한 일제단속도 실시해 체납차량은 운행할 수 없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관리를 위해 시와 구
앞으로 세무관서에 방문하지 않고도 컴퓨터로 사업자등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접근경로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상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한 뒤 세무서류 신고·신청으로 이동해 신청업무로 들어가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18일 “개인사업자를 비롯해 법인사업자까지 모두 가능하다.”면서 “처리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일이내에 발급하게 되지만, 보정요구 및 현장 확인 등이 필요한 경우 처리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홈택스 신청시 처리절차는 제출서류 준비→신청서 입력→제출할 서류 입력→신청한 내용 확인→접수내용 확인 및 인쇄 순으로 이용하면 된다.
LS전선이 관세청으로부터 성실무역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 LS전선은 17일 국내 전선업체로는 유일한 AEO 인증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다른 나라에서도 통관상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AEO 제도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통관 물품에 대한 각국의 안전검사가 강화되면서 세계관세기구(WCO)가 무역 안전과 원활화를 목적으로 마련한 물류 관련 국제표준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EU 등 60여 국가에서 시행 중이다. 각국의 세무 당국이 수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법규준수도, 안전관리기준 수준,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등을 심사하여 선정한다. AEO 업체로 인증되면 물품 검사와 서류심사 등의 통관 절차가 간소화 되고, 수입 화물의 우선 통관, 담보 무제한 제공 등의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AEO 인증 기업은 우리나라와 상호인정협정을 맺은 중국, 미국, 일본 등 8개국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S전선 이재영 CPO(최고구매책임자)는 “LS전선은 AEO 인증으로 통관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으로 수출 경쟁력이 제고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기업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S
국세청은 전문가와 국민이 참여하는 이른바 ‘바른세금 지킴이’(국민 탈세감시단)를 오는 5월9일까지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17일 어린이 주간을 맞아 어린이날을 포함한 5월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에 걸쳐 ‘신나는 세금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신나는 세금교실’을 통해 해설사가 어린이들과 함께 세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꾸몄으며, 어린이들이 ‘나만의 현금영수증 카드’을 가질 수 있도록 즉시 발급해 준다. 특히, 이벤트 실시를 통해 ‘세금아 고마워’라는 주제로 편지나 그림 등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피에로가 풍선으로 만든 예술작품인 ‘아트풍선’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국세청 1층 로비에 2013년도 학생세금문예작품을 전시도 할 예정이다. 행사일정과 참여인원은 ▶5월1일 4시(40명) 5시(40명) ▶5월2일 4시(40명) 5시(40명) ▶5월3일 10시(40명) 11시(40명) 1시(40명) 2시(40명) ▶5월4일 10시(40명) 11시(40명) 1시(40명) 2시(40명) ▶5월5일 10시(40명) 11시(40명) 1시(40명) 2시(40명) 등으로 계획하고 있다.
국세청은 전문가와 국민이 참여하는 이른바 ‘바른세금 지킴이’(국민 탈세감시단)를 오는 5월9일까지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17일 탈세는 범죄라는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감시단을 공모하고, 생활 속에서의 탈세행위를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탈세제보 바른세금 지킴이에 수시로 신고하도록 했다. 응모자격은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며, 다만 20세미만 미취업자, 불성실납세자 등 신청서 검토결과 국민탈세감시단으로 부적합한 경우는 제외된다. 응모희망자는 국세청 이메일(ntsjosa@nts.go.kr)로 제출하면 되며, 지원신청서와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감시단으로 위촉되면 탈세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탈세제보 포상금제도에 대한 홍보, 국세행정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특전은 바른세금 지킴이 위촉장 수여, 탈세감시 활동 우수자에게는 감사패 수여와 격려금 지급, 탈세제보를 과세에 활용해 포상금 대상이 되는 경우 법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한다. 위촉일로 2년을 원칙으로 하되 연임가능하며 자진탈퇴 가능하고 행종강령을 위반하거나 품위손상 등 물의를 야기하는 경우 해촉된다.
‘학벌·스펙보다 능력’ 중심의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상의가 발 벗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기업들이 학벌·스펙에서 벗어나 직무역량 중심으로 직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채용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채용컨설팅과 직무역량 평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4월중에 대상기업을 모집·선정하고, 5월에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핵심직무역량평가모델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올해에만 1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된다. 대한상의가 제공할 직무역량 평가서비스에는 역량지원서, 역량면접, 역량테스트 등이 포함돼 있다. 역량지원서는 각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이력서에서 직무와 무관한 신체조건·거주지·재산내역·가족사항 등의 기재란을 없애고, 직무관련 수강과목, 교내외 경험, 인턴 근무경험 등 직무관련성이 높은 사항만을 기재하도록 설계된다. 또한 신변 관련 단순 질의응답 위주의 기존 면접방식에서 벗어나 과거 경험을 통해 직무 관련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경험면접’, 업무상황에 대한 상황판단능력을 알아보는 ‘상황면접’ 도구를 서비스한다. 직무 모의상황으로 구성된 ‘발표’, ‘그룹토의’ 방식의 면접도구도 각 기업이 필요로
LG전자가 일상 생활 속 포켓포토 활용 아이디어를 모으는 ‘포켓포토 굿 아이디어 공모전’을 5월말까지 개최한다. LG전자는 14일 일상 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서 포켓포토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15일부터 모집하기로 했다.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할 때,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 인화지 사진을 활용, 사과에 붙여 보내는 것은 포켓포토 활용의 좋은 사례. 참여 방법은 LG전자 포켓포토 사이트(www.lgpopo.co.kr)에 작품 설명서와 활용사진을 올리면 된다. 모바일로도 접수 가능하며, 심사는 활용성, 독창성, 작품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상품은 ‘포켓포토 굿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3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그램 노트북’을 지급한다. 당선작 발표는 6월 13일에 실시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14년형 포켓포토’는 전작 대비 4mm나 얇아진 2cm의 두께로 여성용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며, 또 어디에나 쉽게 붙일 수 있는 스티커 인화지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독도지형도, 지명, 항공사진, 3D지도, 지리지 등 해방이후 독도 관련 지리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도 지리정보 특별전’이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국제적 관심사로 부각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영토 주권의 상징인 지도를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관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광복이후 우리 정부가 직접 측량하여 제작한 독도 지도와 항공사진, 지리지, 사진자료 등이 전시된다. 그간 기관·박물관 등에서 독도 고(古)지도와 역사에 대한 전시회는 자주 개최되었지만, 해방 이후 우리정부가 제작한 독도 지도와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 특히 1961년 “독도를 정확히 측량하여 대장에 등록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라”는 박정희 대통령(당시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천문측량으로 1962년도에 제작된 1/3,000 축척의 독도지형도는 물론, 연대별로 촬영한 항공사진, 3D지도, 지명 및 사진, 지리지 등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독도 지리정보 전시물은 45점으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이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의 특별지시 하달 문서와 독도지리지 해외
삼성엔지니어링이 쿠웨이트에서 38억 달러 규모의 대형 정유 플랜트를 수주하며 쿠웨이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4일 현지시각(13일)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클린 퓨얼 프로젝트의 3개 패키지 중 하나인 약 38억 달러(한화 약 4조원) 규모의 MAB1 패키지를 페트로팩, CB&I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공동 계약했다. 각 사별 지분율은 페트로팩, 삼성엔지니어링, CB&I가 각각 46.9%, 42.9%, 10.2%로, 삼성엔지니어링의 계약 금액은 약 16.2억불(약 1.7조원)에 달한다.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 KNPC 본사에서 열린 이날 계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박중흠 사장과 KNPC 모하마드 가지 알 무타이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는 총 12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정유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미나 알 아흐마디(Mina Al-Ahmadi)와 미나 압둘라(Mina Abdullah) 정유공장의 하루 생산량을 80만 배럴까지 확장하고 유황 함유량을 줄여 고품질의 정유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중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수행하게 될 MAB1 패키지는 쿠웨이트시 남동쪽 약 45k
앞으로 국토부가 지자체의 경직되고 소극적인 유권해석으로 인해 건축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축민원을 적극 해소해 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0일 “지자체가 인허가 과정에서 판단하는 유권해석이 사실상 건축법령과 조례 보다 강한 규제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사업기간이나 사업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국토교통부내 중앙건축위원회 위원 등으로 ‘건축민원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문제소지가 있는 건축민원에 대해 심층 검토해 해당기관에 올바른 유권해석 등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9일 첫번째 건축민원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한 주요 내용으로는 △출판·인쇄소도 발생 폐수를 전량 위탁처리하는 경우 제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구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귀금속·장신구 제조업소외에도 자동식 사진처리시설, 김치제조업소 등의 제조시설도 제2종 근생으로 적용받게 된다. 또한 하나의 대지가 공원으로 분리된 형태인 경우에도 채광을 위한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인 대지경계선을 공원에 인접한 대지간의 중심선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 경우 지방건축위원회에서 일조 확보 등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로 한정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런 불만민
10일 김덕중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국세청장을 향해 다양한 건의를 내 놓았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대한상의는 국세청과 함께 ‘10대 세정 개선과제’ 발굴과 개선작업을 추진해 납세자가 직접 체감하는 선진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국세청과 기업은 입장과 역할은 다르지만 국민이 행복한 선진경제를 만드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대한상의가 가교역할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상의 회장단은 ▶세무조사 사전예약제 도입 ▶수출 중소기업 세정 우대 등 투자활성화를 위한 세제개선 과제를 국세청에 건의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정기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무조사 시기를 기업과 과세관청이 협의해 조정할 수 있는 ‘세무조사 사전예약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일반적으로 열흘 전에 세무조사 사전통지를 하고 있는데 사전통지시간이 임박해 기업들이 조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규모 투자 결정 등 중요한 시기와 세무조사 시기가 중복되면 기업경영에 차질을 빚게 된다”며 “탈세혐의가 없는 일반 세무조사에 대해
“매출액 3천억원 이하의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서는 올해 법인세 정기 조사선정에서 제외하겠다.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일자리창출계획서 제출기한을 3월말에서 이번 달까지 연장하겠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을 위한 국세청의 정책’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정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세정을 세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김 청장은 “우리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과세당국이 세무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우리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현지 세정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최신 조세동향 등을 함께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기업들의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가업승계 세정지원팀’을 운영해 개별상황에 맞는 상담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국정의 최우선과제인 규제개혁에 발맞춰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국민이 바라는 10대 세정개선 과제를 국민의 시각에서 선정하고, 집행·평가까지도 함께해 국민이 체감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