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세무서는 30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4대 손병환 신임 세무서장 취임식 을 가졌다. 이날 손병환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세청은 서비스기관이므로 납세자가 세법에 정해진 납세의무를 성실히 편리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대재산가들의 일상화된 편법 상속증여 및 역외탈세 명의위장 등 반사회적이고 고질적 탈세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상공인과 경제적 취약계층에는 최대한 세정지원과 근로자녀장려금 수급대상자에 대하여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생활안정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밖으로는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안으로는 직원들의 고민에 공감하면서 지방청, 본청과의 소통채널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을 통해 납세자 편의, 조직의 효율 및 직원의 근무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1966년생 ▷부산 ▷가야고 ▷부산대 ▷7급 공채 ▷부산지방국세청 법인세과 ▷국세청 국제협력과 ▷고양세무서 소득지원과장 ▷부산고등법원 파견 ▷부산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 ▷국세청 법인납세국 소비세과(서기관) ▷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서부산세무서장 ▷부산지방
동래세무서는 30일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5대 김동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동현 서장은 취임사에서 "직원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일하며,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납세자의 입장에서 현장의 세무불편과 애로사항을 과감하게 해결해 나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세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로필] ▷1972년 ▷전남 함평 ▷광주 진흥고 ▷서울대(경제) ▷행시 48회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전주세무서 징세과장, 총무과장 ▷서초세무서 소득세과장 ▷국세청 정책조정담당관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 ▷국세청 차세대추진단 파견 ▷국세청 징세법무국 징세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 ▷국외 훈련(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동래세무서장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제영광) 봉사모임 여울회는 지난 14일 겨울철을 맞아 소외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구내식당에서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울회’ 회원 가족과 부산본부세관 ‘기독신우회’ 회원들도 동참해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여울회는 정성을 담아 맛있게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를 16일 부산 중구 관내 독거노인 30세대와 자매 결연시설인 성모마을과 미애원에 전달했다. 부산세관 봉사동호회 ‘여울회’는 1991년 결성 이후 관내 홀로 어르신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매월 장학금 후원을 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제영광)은 국민안전을 위해 겨울철 성수기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부산세관은 겨울철 수요 급증 품목 중 화재위험이 높은 전기난로,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과 장식용 조명기기 및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스키 등 겨울철 스포츠용품에 대한 검사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인증받은 물품과 실제 수입물품의 동일성 여부, 제품별 안전 기준 적합 여부(온도기준, 부품규격) 등에 대해 중점 확인을 실시한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국민·사회 안전과 직결되는 물품들의 경우, 국내 유통시 피해에 대한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만큼 수입업체들이 관련법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물품을 수입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국민·사회 안전과 직결되는 불법·불량수입물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안전성 검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세관은 산업부 등 5개 부처와 협업해 어린이·전기제품, 폐기물 등 10개 분야 총 1천169개 품목을 대상으로 안전기준을 위반한 게임완구·학용품 등 어린이용품 9만점, 조명기기·모니터 등 전기용품 5만점, 허가받지 않은 유해화학물질·폐기물 7천500톤, 저 품질의 고기구이용 목탄·연료용 펠릿 1천768
미·중 무역분쟁의 반사이익으로 부산지역 제조업의 주요 품목 수출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허용도)는 5일 경성대학교 산업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미․중 무역 분쟁이 부산 제조업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무역통계를 활용한 실증분석과 더불어 부산지역 수출 제조기업 300개사의 실태조사도 병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 차례에 이르는 미국의 대중(對中) 제재기간 동안 부산의 미국 수출 상위 20개 품목 중 다른 외부요인의 효과가 큰 1위 품목인 자동차를 제외한 19개 품목의 수출실적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개 품목이 부산의 전체 대미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선이었고 이 중 3개 품목을 제외한 17개 품목이 대중 제재품목에 해당된다. 이들 품목의 대미수출은 대중 제재가 시작된 지난 2018년 7월 이후인 2018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으며, 2018년 4분기에는 46.1%, 2019년 1분기 39.3%, 2019년 2분기 15.7%로 각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미국시장에서 대중 제재로 인해 부산의 대미
부산본부세관(세관장·제영광)은 지난 3일 청렴우수부서, 우수직원 및 청렴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민간 유공자를 선정, 시상했다. 올해의 청렴 우수부서에는 부산세관 심사국 심사정보과가, 올해의 청렴 우수공무원은 부산세관 신항부두통관과 박원록 관세행정관이 영예를 안았다. 부산세관 심사정보과는 FTA 사후적용 신청 자동심사제를 추진해 부정청탁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 관세행정 운영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박원록 관세행정관은 평소 소통하는 마음가짐으로 민원업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고, 청렴열매 조성 등 직원들의 청렴의식 내재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반기 청렴 우수부서로는 부산세관 자유무역협정과와 마산세관 통관지원과를 각각 선정했다. 부산세관 자유무역협정과는 관세사, 수출입업체 등과 민·관합동 청렴간담회 개최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규제개혁 과제 발굴 등 청렴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마산세관 통관지원과는 대청마루 프로젝트를 기획해 청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하반기 청렴 우수공무원으로는 이성임 관세행정관과 이라경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성임 관세행정관은 현장중심 적극행정 구현으로 기업의 ‘칭찬합시다’에 소개돼 세
부산본부세관(세관장·제영광)은 지난 3일 직원들과 함께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구입한 연탄 2천장을 제영광 세관장과 직원 40여명이 직접 배달하며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제영광 세관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늘 돌아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세관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이외에도 직원 봉사단체 등을 중심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복지시설, 결손가정 등을 후원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설립·운영 중인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김인길)는 지난달 30일 부산일보 10층 강당에서 제67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김인길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에 앞서 1985년에 설립돼 34년을 맞은 (재)선우교육장학회를 발전시킨 역대 이사장과 회원사 대표, 그리고 아낌없는 협조를 보내준 제조사 책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김인길 이사장은 부산지역 고등학생 83명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선우교육장학재단은 67회에 걸쳐 현재까지 장학금 누적지급인원 3천593명에 15억7천200만원을 수여했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제영광)은 지난 1일 부산 APEC 누리마루에서 중국 청도·제남세관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동성에 위치한 청도세관은 청도, 연태, 위해 등을 관리하는 중국 3대 세관 중 하나이며, 제남세관은 산동성 자유무역시험구를 관할하는 세관이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부산시와 산동성 청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부산과 청도 경제협력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부산세관과 중국의 청도·제남세관은 안전한 무역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세관 당국간의 협력이 한층 강화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협력 관계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수출입기업의 통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상호 노력 ▲밀수 단속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한 정보 교류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 상대방의 AEO 업체에 대한 통관 혜택 부여와 협력 이행에 대한 문제점 해결을 위한 노력 ▲ 수출입 화물 관리를 위해 양국의 화물관리 기법 등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 세관은 협력사항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정기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고 소속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세미나 개최 등 능력배양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영광
부산상공회의소(회장·허용도)는 지난 28일 2층 상의홀에서 제37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산업대상은 부산상의가 1983년부터 부산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에 헌신해온 기업인들을 매년 주요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올해 37회 부산산업대상은 ▲경영대상 ㈜삼한종합건설 김희근 회장 ▲기술대상 한국선재㈜ 이제훈 대표이사 ▲봉사대상 이스턴마린㈜ 김영득 대표이사가 영예를 안았다.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해온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특별공로상은 ㈜동아지질 이정우 회장이 수상했다. 경영대상 ㈜삼한종합건설 김희근 회장은 1991년 ㈜삼한종합건설 설립 후 현재까지 지역에 1만 세대 이상의 주택 건설과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보급에 힘을 쏟았으며, 지역 건설업계를 대표해 스리랑카 등 척박한 환경의 해외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기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선재㈜ 이제훈 대표이사는 한국 최초로 대륙간 해저케이블용 아모링 와이어를 개발해 해외 수출의 길을 열었으며, 자체 시스템으로 고품질의 합금도금경강선과 도금이형선 등 부품 개발에 성공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특허취득과 신기술 개발 업적을 인정받았다. 봉사대상을 수상한 이스턴마린㈜ 김
중국 수출업자와 짜고 고의부도를 내 은행돈 7억4천만원을 편취한 무역업자가 세관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제영광)은 중국 수출업자와 짜고 국내 은행 돈 7억4천만원을 중국으로 빼돌려 편취한 국내 수입업체 대표 김모씨와 공범인 수출업자 양모씨를 적발해 구속한 후 부산지검에 송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부산세관 조사에 따르면 부산에 소재한 A수산 대표 김모씨는 최근 경영 악화로 인해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평소 거래하던 중국의 수산물 수출업자인 한국인 양모씨와 짜고 국내 은행의 돈을 중국으로 빼돌린 후 나눠 갖기로 공모했다. 범행은 수입자가 수출자에게 사기를 당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수법으로 치밀하게 이뤄졌다. 김모씨가 품질 좋은 갈치 7억4천만원 어치를 중국에서 수입하는 것처럼 국내 은행에 수입신용장을 개설하자, 양모씨는 사료용으로나 사용할만한 질 낮은 냉동 갈치를 구해서 갈치 포장 박스 맨 윗단에만 품질 좋은 갈치를 얹어서 포장한 후 한국으로 수출했다. 위에만 품질 좋은 갈치를 놓고 그 밑에는 크기가 반도 안 되고 품질이 형편없는 갈치로 채운 것. 양모씨가 이렇게 포장해 수출한 갈치를 국내에서 받아본 김모씨는 각본대로 수출자에게 사기를
부산본부세관(세관장·제영광)은 2015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지 않고 식품 조리용 중국산 고무장갑 6천만장(시가 24억원 상당)을 불법수입한 A사를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A사가 수입한 고무장갑은 합성 고무 소재인 니트릴 라텍스로 만들어져 천연 고무 소재보다 찢김에 강하고 내열·내화·내산 특성이 있어 최근 조리·의료·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부산세관은 최근 전문 요리사와 유투버들이 먹방(먹는 방송), 쿡방(요리하는 방송) 등에서 니트릴 고무장갑을 빈번하게 착용하는 등 니트릴 소재의 일회용 장갑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니트릴 고무장갑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세관 수입실적과 식약처 신고내역 대사, 관련 업체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이들의 범행을 적발했다. 식품 조리용 장갑은 식품에 직접 닿기 때문에 장갑에 유해성분이 함유돼 있을 경우 인체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으므로, 식품 조리용 장갑을 수입할 때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해 인체 무해 여부 등을 확인받아야 한다. 그러나 A사는 식품용 기구 도안을 사용하면서도 전혀 식약처 신
부산본부세관(세관장·제영광)은 지난 12일 '1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이영숙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사진1] 이 관세행정관은 유럽 등 해외에서 고가의 명품을 구매한 여행객이 검사를 회피하기 위해 인접국으로 환승하고 여러 동행자를 통해 분산 대리반입하는 등의 수법으로 고가의 명품을 밀수입하는 경우가 있어 고액구매자에 대해 최초 출발지와 편명을 비교분석해 고가시계 등 3억원대의 명품 밀수입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통관분야' 유공자는 폐기물 불법 통관 예방을 위해 중소수출입기업과 신고인을 대상으로 폐기물 신고절차를 안내하고 위반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7~8월 폐기물 집중단속을 실시해 폐전선 등 총 7건(371톤)의 불법수출을 적발한 한정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유공자는 제3자 명의로 변경한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압류․추심하고 해외도피 체납자의 국내거주 가족을 설득해 장기 악성체납액 2억2천만원을 정리한 류지연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조사분야' 유공자는 외형상 일반 종이와 유사한 점을 악용, 식품용 포장재임에도 식품위생법에 따른 수입요건을 받지 않고 일본산 티백용 여과지 25톤(시가 7억원)을 부정수입한 4개 업체(를
김해공항세관 찾아 빈틈없는 업무수행 당부 회의 관련 물자 신속통관·테러물품 불법반입 차단 총력 주문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7일 김해공항세관(세관장·김영환)을 방문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안전 개최 지원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1] 제영광 세관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회의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부산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중대사인 만큼 관세국경을 담당하는 세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 정상 등 주요 참석자의 휴대품 및 회의 관련 물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 지원과 총기류・폭발물 등 테러물품의 불법 반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제영광 세관장은 이어 출입국장 등에서 현장보고를 받고 마약류,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물품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업무수행을 주문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격려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부산세관, 밀수입·부정수입 혐의 업체 3곳 적발 송품장 조작하거나 생산지 증명·방사능 검사서류 미보관 부산본부세관(세관장·제영광)은 일본산 조개류 등 76톤(시가 2억4천만원 상당)을 불법수입한 3개 업체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2014년 4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로 반입하면서 △세관 신고없이 밀수입 △식약처 수입요건을 허위로 갖춘 부정수입 △수입가격 저가신고로 관세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세관은 이들 업체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세관 등 정부기관의 단속에 대비해 송품장을 조작하는 등 허위 무역서류를 갖추거나 일본산 수산물의 생산지 정보나 방사능검사 정보가 포함된 서류를 아예 보관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부산세관은 식약처와 합동으로 수입통관 현장 점검, 사무실 등 압수수색, 삭제된 컴퓨터 파일 등 복원, 관련자 통화내역 추적 등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해 이들의 범행 전모를 밝혀냈다. 부산세관은 일본산 수산물 등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불법 식품이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식약처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공조해 우범정보 수집·분석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