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2021년 한가위를 맞이해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의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혼’은 ㈜골든블루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전통주 업체와 협력해 선보인 숙성 증류주다. ‘혼’은 경상북도 문경에서 재배된 최고급 사과를 원료로 만들어진 증류주로, 알코올향을 거의 느낄 수 없는 깔끔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명절 음식과도 완벽한 맛의 조화를 이룬다. 특히 고급 위스키와 동일하게 동(銅)증류기를 사용해 증류한 후 원액을 300일간 항아리에서 숙성해 원재료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 있으며, 22도의 높은 도수임에도 원액이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혼’의 패키지는 전통주 고유의 한국적인 느낌과 함께 세련된 스타일로 디자인돼 명절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의 직사각형 바틀에 사괘(건, 곤, 감, 리) 로고를 새겨 넣어 품격과 멋을 담았다. 이번 명절세트는 혼 2병과 전용샷잔 2개로 구성돼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프리미엄 전통주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혼’ 명절 선물로 찾는 고객들이 있어 기획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올
올해말부터 공시대상 회사는 공익법인과의 자금, 자산, 상품·용역거래금액 등 내부거래현황을 연 1회 공시해야 한다. 동일인(총수)에게 국외계열회사 공시의무도 부여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대규모 내부거래에 대한 이사회 의결 및 공시에 대한 규정 등 4개 공정거래법 고시 개정안을 이달 3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말 전부개정된 공정거래법은 대기업의 계열공익법인이 국내 계열회사의 주식 취득·처분 및 일정규모 이상의 거래를 할 경우 미리 이사회 의결 및 공시하도록 했다. 동일인에게 국외계열회사 공시의무도 부여했다. 대기업이 계열 공익법인을 탈세와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고시는 공익법인의 대규모 내부거래에 대한 이사회 의결 내용에 대한 공시시기를 ‘의결 후 7일 이내’로 명확화하고 약관에 의한 금융거래에 대한 특례와 상품·용역거래에 대한 특례도 적용했다. 공익법인 규모에 비해 과도한 공시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공시대상 회사에 적용되는 특례규정도 똑같이 적용한 것. 또 동일인(총가)는 총수일가가 20% 이상 출자한 국외계열회사의 주주현황을 공시해야 한다. 국내 계열회사에 직·
롯데칠성음료가 2일 KAIST와 함께 ‘KAIST STAR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비어 팩토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중소 규모의 브루어리와의 상생 및 수제 맥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KAIST의 STAR(Symbiotic Transformation for AI-infused Reality)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결과 공유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기획됐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에서 위탁 생산하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효율성 극대화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제품을 한 공장에서 생산해야 하는 제조 환경의 개선점을 KAIST의 프로젝트 기반 교수 학습(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으로 풀어내 스케쥴링 효율화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대기업-중소 브루어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중소 규모의 브루어리에 대한 상생 경영을 위한 ‘수제 맥주 클러
대기업 총수일가가 지배력을 갖는 경영 구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있는 60개 공시대상 기업집단의 평균 내부지분율이 20년 전보다 12.1%p 올랐고 IT업계서도 총수2세의 지분보유, 해외계열사의 국내계열사 출자 사례가 빈번히 포착됐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주식소유현황 분석에 따르면, 공시대상기업집단 71곳(소속회사 2,612곳) 중 총수 있는 60개 집단의 평균 내부지분율은 전년대비 1.0%p 증가한 58.0%다. 총수일가는 평균 3.5% 지분을 직접 보유해 영향력을 행사했다. 총수가 지분을 보유한 경우는 59개 집단 소속 계열사 261곳이었다. 이들은 평균 8.6% 지분을 보유했다. 총수가 100%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도 16곳(12개 집단)에 달했다. 이중 3곳은 올해 신규지정된 2개 집단 소속회사다. 총수 2세는 카카오, 넥슨 등 IT 대기업 소속 3곳을 포함해 44개 집단 소속 182곳에 대해 평균 5.5%의 지분을 보유했다. 특히 총수 2세가 100% 지분을 보유한 계열회사 25곳 중 10곳은 올해 신규지정된 4개 집단 소속으로 나타났다.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기업집단은 중흥건설, 부영, 아
‘먹고, 쉬고, 수분충전’ 3가지 수칙 전달 주류기업 페르노리카는 1일 책임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Drink more… Water’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Drink more… Water’ 캠페인은 과도한 음주를 줄이는 방법으로 ‘물 마시기’를 강조한다. 수분 충전의 중요성을 영상 및 포스터로 전달한다. 특히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지나친 음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알리고 이를 예방하는 실천 방법을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 칸 국제광고제 수상이력을 보유한 디지털 에이전시 버즈만과 협업해 제작한 캠페인 영상은 페르노리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다. ‘물 마시기는 폭음을 줄인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텐츠다. 페르노리카는 “지난 2009년부터 ‘책임감 있는 파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전 세계 33개국 45만명 이상에게 노출됐고 캠페인을 접한 88%가 캠페인이 ‘효과적’이라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응답자의 61.4%가 캠페인으로 인해 자신의 음주 습관을 바꿨다고 답했다”며 “2030년까지 약 100만명이 캠페인을 시청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더 리카 페르노리카 그룹 회장은 “MZ세대가 공감할
삼정KPMG 보고서…"글로벌 CEO 60%, 세계 경제 전망 낙관"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글로벌 CEO들은 회복세를 전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으로 기업 성장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공급망, 환경·기후변화, 사이버보안 리스크가 꼽혔다. 삼정KPMG는 최근 KPMG가 올해로 7회째 ‘글로벌 CEO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분석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글로벌 CEO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60%가 향후 3년간 세계 경제 전망을 낙관했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CEO들은 비즈니스 확장 및 혁신에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였다. 응답자의 69%가 주요 성장전략으로 합작투자 및 M&A, 전략적 제휴 등 외적 성장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7%는 향후 3년내 기업인수를 고려하고 있었다. ESG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띈다. ‘기후변화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투자를 받지 못할 것’, ‘ESG 이슈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답변이 각각 27%, 58% 를 차지했다. ‘향후 3년간 지속가능성 측정 및 관련 프로그램에 매출액의 10% 이상을 투자할 계
오비맥주는 발포주 브랜드 '필굿'이 1리터 페트 제품(알코올 도수 4.5도)을 출시하고 가정용 맥주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필굿 1리터 페트는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야외활동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용량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필굿은 아로마 홉과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청량하고 깔끔한 맛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비맥주의 자체 집계 결과, 필굿은 최근 1년간(2020년 8월~2021년 7월) 전년 대비 판매량이 40% 이상 성장해 가정용 맥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8월에는 알코올 도수 7도의 국내 최초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필굿은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젊은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 가을,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필굿 1리터 페트와 함께 모두 '필굿'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굿은 재미와 '소확행'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오비맥주
대한상의, 국민 1만명 기업 인식조사…근로자 복지 향상·환경보호 기업 뒤이어 기업 평가…국가경제 기여 '긍정적'-갑질엔 '부정적'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바라는 기업상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반면 납품업체 갑질 등 불공정 거래관행은 기업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요인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7세 이상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바라는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35.7%가 가장 바라는 기업상으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을 꼽았다. 특히 전 연령층에서 모두 동일한 결과가 나와 기업 본연의 역할은 일자리 창출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근로자 복지에 신경쓰는 기업(25.9%), 환경 보호에 노력하는 기업(18.0%), 사회공헌 사업을 많이 하는 기업(16.0%), 세금을 많이 내는 기업(4.0%) 순이었다. 우리 기업이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10명 중 8명이 대기업에 대해 ‘잘하고 있다(73.3%)’라고 평가했으며, 중소기업은 10명 중 7명이 ‘보통 이상’(73.9%) 으로 답했다. 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요인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0.
대표 변호사 선임 법무법인(유) 세종은 최근 구성원 총회를 개최해 이경돈⋅박교선⋅정진호 변호사를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 측은 “이번 대표변호사 선임은 경영대표 및 경영위원들의 세대교체에 맞춰 50대 중반의 대표변호사 세 명을 추가함으로써 한층 젊어진 세종의 대외적인 활동에 더욱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경돈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8기로 1992년 세종에 입사하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세종 운영위원회 위원 및 해외그룹 그룹장을 맡고 있다. 부동산 및 부동산금융 전문 변호사로 강남파이낸스센터의 매입, 여의도국제금융센터(IFC Seoul)의 개발사업 등을 자문했다. 박교선 변호사는 지적재산 및 제조물 책임 분쟁 전문 변호사로 국내 최초 담배소송 변호사로 잘 알려져 있다. 사법연수원 20기로 1991년 세종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해 세종 IP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KIPLA)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진호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부산지방법원⋅서울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및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 판사를 거쳐 2010년부터 세종에서 일하고 있다. 증권금융분쟁 전문 변
전경련, 규제개혁위에 ESG 친환경 투자제도 개선과제 건의 탄소중립기술·바이오기술을 핵심전략기술 범위에 포함해 R&D 및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ESG 친환경 투자 촉진 의견을 수렴한 제도 개선과제를 규제개혁위원회 등에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의안에는 △탄소중립기술 등 세제지원 확대 △바이오항공유 공급자·사용자 인센티브 마련 △수소경제법 적용대상에 수소연소발전사업 포함 △화이트바이오 소재 신규물질 등록 간소화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인증(EL724) 요건 완화 △전분 플라스틱에 대한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EL727) 허용 등 6건이 담겼다. 정부는 2021년 세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이 중 조세특례제한법은 탄소중립기술, 바이오 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로 분류하고 있다. 신성장·원천기술은 현재 R&D 비용에 대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20~30%,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30~40%의 공제율을 우대 적용한다. 반면 반도체 등 핵심전략기술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30~40%, 중소기업은 40~50% 공제율을 적용한다. 마찬가지로 설비투자는 신성장·원천기
내달 10일부터 신규 모바일 DART앱 제공…PC용 홈페이지와 동일한 기능 지원 금융감독원은 DART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하고, 공시정보 58종을 추가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부터 가동된 DART 새 홈페이지는 공시통합검색, 정기공시 항목별 검색, 맞춤형 검색 등 다양한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공시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원하는 공시서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정기공시 항목별 검색에서 특정 회사의 주요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회사명을 입력한 후 ‘사용의 내용’을 체크하고 검색버튼을 누르면 해당 회사가 가장 최근 제출한 사업보고서의 사업내용 항목이 팝업창으로 나타난다. MY공시 설정에서 관심있는 회사(최대 20개)를 설정해 해당 회사의 공시만 조회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초기 화면을 공시정보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전체 메뉴도 38개에서 29개로 줄였다. 이용률이 낮은 마이페이지 등 일부 메뉴를 폐지하고 기능별로 합쳤다. 항목별 표시 순서도 이용자가 변경할 수 있도록 맞춤형 페이지로 제공한다. PC나 스마트폰에서 ‘http://dart.fss.or.kr’로 접속하면 새로운 홈페이지로 연결되며, 기존 홈페이
코로나19 유행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말 종료 예정인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기간을 올해말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건의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현행 180일에서 90일을 추가연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고 있던 기업들은 9월말 지급기한이 종료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달 가까이 네자릿수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조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면 서비스업에 속하는 특별고용지원업종의 경영난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 항공업의 경우 올해 상반기 6곳의 매출액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절반 수준(-46.8%)으로 떨어졌다. 반면 항공업의 고용은 4.8% 감소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한경연은 지원금이 중단되면 저비용 항공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업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같은 기간 여행업 대표 7곳의 매출액은 74.1% 급감했다
상장사 2천250여곳과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주식회사 700여곳은 다음달 1~14일까지 지정 기초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3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감사인 지정제도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주기적 지정 대상 12월 결산법인이 지정 기초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이들 법인이 지정 기초자료를 충실히 제출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통해 지원한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감사인 주기적 지정 및 직권지정 대상, 지정사유, 기간 및 방식 등 지정제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또 주기적 지정 대상회사와 감사인 지정을 희망하는 회계법인이 '감사인 지정 기초자료신고서'를 작성⋅제출할 때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회사가 지정 기초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기재한 경우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할 수 있으므로 성실하게 작성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장회사 뿐만 아니라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주식회사도 주기적 지정 통지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므로 지정기초자료를 충실히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다만 지정대상 선정일인 9월1일까지 소유⋅경영 미분리
한국상장회사협의회, 기재부에 세법 개정안 건의안 제출 법인세 이월결손금 공제한도 60%→90%로 확대 연결법인간 자산양도에 대한 양도손익 과세이연 무제한 허용 국내 상장회사들이 법인세법상 이월결손금 공제한도를 각 사업연도 소득의 90%로 확대하고 연결법인간 자산양도에 대한 양도손익 과세이연을 제한없이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급명세서 제출주기 단축에 따라 초반 계도기간을 운영할 것도 촉구했다. 간접투자회사 등에 대한 외국납부세액 공제는 현행 제도를 유지하고, 조세 특례는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 ▷상시근로자 포괄 정의 ▷정비사업조합 채권 포기시 과세특례 소급 적용 ▷국가전략기술 범위 확대 등을 도입하는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 12일 기재부에 2021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 이같은 내용을 건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협의회는 먼저 이월결손금 공제한도를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법개정안에서 각 사업연도 소득의 60%로 규정한 것을 90%로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이월결손금 공제기간이 확대됐으나 2020년 이후 사업연도부터 적용 가능해 세부담을 덜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협의회는 “법인세 세부담에 대한 불
앞으로 지주회사 사업보고시 외감법에 따른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자·손자·증손회사에 대해서는 감사보고서 대신 세무조정계산서 또는 결산서를 제출해도 될 전망이다. 종전에는 회계사 확인을 받은 재무제표로만 대체 가능했으나 기업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정이 추진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주회사의 설립·전환의 신고 및 지주회사 등의 주식소유현황 등의 보고에 관한 요령’ 개정안을 내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CVC‧벤처지주회사 관련 보고‧신청절차 및 지주회사의 사업보고 관련 규정에 대한 개선사항을 담고 있다. 먼저 일반지주회사의 CVC 설립·보유가 허용된 데 따라 공정위 보고의무의 절차 및 제출서류를 규정했다. 벤처지주회사 설립·전환을 위한 사전신청 및 내부거래 현황 보고 절차도 구체화했다. 지주회사의 연간 사업보고 관련 규정은 합리화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제출서류를 현실화하고 제출방식은 전자문서 형태로 일원화했다. 현행 고시는 외감법에 따른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자‧손자‧증손회사에 대해서는 감사보고서 대신 공인회계사의 확인을 받은 재무제표를 제출토록 규정한다. 개정 고시는 이를 세무조정계산서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