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지난 9일 곡성군청에서 곡성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 공유·연계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훈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장, 문종길 금호타이어곡성지회장, 이상철 곡성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후 각종 지역 행사 참여 및 홍보,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김용훈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곡성군의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줘 감사하다”며 “곡성군과 금호타이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02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수용품 전달 등 ‘이웃사랑 캠페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매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다음 주 삼성전자 등 76개 기업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셋째 주(3월13~17일)에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천509곳 중 76곳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등 44곳, 코스닥시장은 신라섬유 등 31곳, 코넥스 시장에서는 에이치엔에스하이텍 1곳이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 삼성전자 등 8개 기업은 오는 15일, 에스원과 제일기획, 호텔신라, 삼성생명보험, 삼성카드, 효성중공업 등 17개 기업은 16일 주총을 연다. 17일에는 BNK금융지주를 비롯해 LG유플러스, 메리츠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고려아연, 효성, 기아, 삼성물산, 삼성증권, 삼성화재 등 45개 기업의 주총이 잡혀 있다. 한편 이달 둘째 주에는 국도화학 등 4곳이 정기주총을 개최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8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ICC호텔에서 ‘금호 멤버스 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금호 멤버스 데이’는 금호타이어의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매년 연간 영업·마케팅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하나의 팀으로 하나의 목표를 함께 한다’는 ‘원 팀 스피릿’을 주제로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KTS 대리점주 및 임직원 등 약 4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2022년 경영실적과 2023년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영업·마케팅 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회사 매출 및 성장에 기여한 우수 유통망 80여곳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대리점주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금호 멤버스 데이’를 5년만에 개최하면서 금호타이어의 성장을 돕는 대리점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회사와 대리점주의 원팀, 원골, 원스피릿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의 특화유통망 타이어프로 화북공단점(제주)의 우은배 대표는 “이번 행사는 회사와 대리점주가 동반 성장해 내수 시장에서 강력한 우위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금호 멤버스 데이를 통해
한국거래소는 9일 서울사옥에서 2022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 및 공시 우수위원을 선정 시상했다. 이날 공시 우수법인 8곳과 영문 공시 우수법인 3곳,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 1명이 선정됐다. 공시 우수법인 8곳은 엔에이치엔㈜, 코오롱글로벌㈜, ㈜종근당, 한화생명보험㈜, 롯데케미칼㈜), 현대중공업㈜, 현대제철㈜, 롯데칠성음료㈜다. ㈜신성이엔지, SK케미칼㈜, ㈜콘텐트리중앙은 영문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김성호 S-Oil㈜ 차장은 공시 우수위원으로 뽑혔다. 한국거래소는 공시 우수법인 등에 대해서는 1년간 연부과금⋅상장 수수료를 면제하고 3년간 1회에 한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와 연례교육 이수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사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3)가 발표한 주제 ‘공정을 포용하라’에 맞춰 ‘공정’과 ‘평등’의 차이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다. ‘공정한 미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 대상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포토존을 운영한다.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맥주 제조 공급망 전반에서 양성 평등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 ▲진정성 있는 앨리십(Allyship, 억압받거나 차별당하는 사람들의 연합)의 실천 등에 대한 주제로 소통한다. 공정을 포용한다는 의지를 반영해 2023년 세계 여성의 날 공식 포즈(‘포용’의 의미를 담아 본인을 껴안은 모습)를 취하는 사진 이벤트도 펼친다. 매년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에는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를 발족하고, 매년 10월에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주 오비맥주 인사 부사장은 “크고 작은 편견을 없애고
대한상의, 정부·국회에 투자활성화 정책 건의 설비투자 세액공제 확대법안 조속 입법 촉구 최저한세율 '17% 제한' 하향 조정도 탄소중립 전환, 금융·세제지원 확대 대한상공회의소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가전략기술을 현재 세액공제 지원 방식에서 국가보조금과 세액공제의 투트랙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처럼 최대 30% 세액 공제해 주고 보조금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전략기술 범위를 미래차, 수소, 우주항공 등으로 넓혀야 한다고도 했다. 위축된 기업의 투자심리를 살리기 위해 정책 수립과정부터 낡은 제도의 틀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콜럼버스의 달걀’과 같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투자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의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을 높이는 법안의 조속 입법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저성장 극복을 위한 투자활성화 정책 건의’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건의에는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한 5개 단기과제와 제도 혁신이 필요한 5개 중장기 과제가 담겼다. 대한상의는 경기 하강국면에서 투자의 역성장을 극복하기
공정거래위원회는 ㈜더존비즈온,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이 공동으로 ERP 정보기반 기업신용조회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기업결합 건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합작회사는 ㈜더존비즈온의 ERP 기업정보를 활용한 기업신용조회업을 추진,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을 활성화하고,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의 ERP 기업정보는 기업통합관리시스템으로 재무 정보뿐만 아니라 인사·회계·영업·세무 등 비재무 정보의 활용이 가능하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판매자가 매출처에게 물건을 판매 후 발생하는 외상매출채권을 외상대금 지급기일 전에 자금공급자에게 할인 매각해 즉시 현금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합작법인은 더존비즈온 46%, 신한은행 45%, 서울보증보험 9%의 지분구조로 세워진다. 공정위는 심사 결과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ERP 기업정보가 기업신용조회업 시장에서 갖는 중요도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한 한국평가데이터(52%)와 NICE(47%)가 과점하는 금융정보 위주의 독과점적 기업신용조회업 시장에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게 되면 유효경쟁을 촉진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봤다. 한편 공정위는 이날 SK텔레콤㈜, KT㈜, ㈜LGU+와 코리아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강원도는 춘천 소재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 구축된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 자유특구 실증지원사업’을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공간이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분석·활용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한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을 확보한 공간이다. 데이터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양질의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시설이다. 강원도는 앞서 지난해 12월7일 더존비즈온 등 19곳이 참여한 가운데,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 실증 선포식을 열고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그러면서 실증사업에 필요한 의료데이터를 유출 없이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심존을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와 강원테크노파크 헬스케어융합혁신센터에 각 1개소씩 구축했는데, 이번에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가 데이터 안심구역에 지정된 것.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 내 데이터안심존은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엄격한 절차와 감시체계로 이뤄져 있다. 이를 위해 물리적 보안 뿐만 아니라 Opt-Out제도와 각종 표준절차를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상큼한 레몬 맛에 강력한 짜릿함으로 인기를 끌은 ‘아이셔에이슬’을 상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셔에이슬은 2020년 10월 오리온 ‘아이셔’와 손잡고 소주류 최초 브랜드 협업으로 한정 출시한 제품이다. 출시 한 달만에 조기 완판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완판 이후 소비자들의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져 2021년 6월과 지난해 3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재출시돼 완판됐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MZ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덕분에 개강 시즌을 앞두고 아이셔에이슬을 본격 출시하게 됐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 기업으로서 주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셔에이슬은 상큼한 맛과 낮은 알코올 도수로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메로나에이슬, 비타500에이슬 등 다양한 소주류 협업을 진행했다.
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장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서 가상자산과 관련한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장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대표단이 지난 22~24일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FATF는 1989년 설립된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 국제기구로, 미국·중국·일본 등 37개 국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걸프협력회의 등 39개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총회는 올해 첫 총회로, 회원국 및 9개 지역기구(FSRB) 대표단 등 약 200명이 모여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 조달 금지를 위한 주요 과제와 FATF 국제기준 미이행국의 제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정훈 원장은 FATF 총회 발언을 통해 가상자산 관련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노력과 국제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년 8월부터 새롭게 진행될 제5차 라운드 상호평가를 대비한 평가자 교육 등을 위해 부산에 위치한 FATF 교육기관도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일본, 홍콩, 싱가포르,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각국 FIU 대표 등과
4대 대륙 7개 국가에서 '금호 TCR 월드투어' 질주 금호타이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WSC그룹과 '금호 TCR 월드투어 (KTWT)'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를 이끌고 있는 WSC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인 TCR 국제모터스포츠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 체결식에는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전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 눈지아 코르비노 최고 운영 책임자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 TCR 월드 투어는 유럽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까지 4개 대륙, 총 7개국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유로스포츠, 폭스스포츠, 빌리빌리 등 총 53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투어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 S700’ 과 빗길에서도 높은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W701’을 장착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TCR 유럽 주요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TCR 남미, TCR 중동
하이트진로는 해태 아이스크림과 손 잡고 ‘이슬톡톡 폴라포’를 한정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대표 과일 탄산주인 ‘이슬톡톡’과 해태 아이스크림 ‘폴라포’가 만나 탄생한 제품으로, 이슬톡톡 레모나·캔디바에 이은 3번째 협업 제품이다. 2016년 출시한 이슬톡톡은 복숭아, 파인애플에 이어 2021년 경남제약 레모나, 지난해에는 빙그레 캔디바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왔다. 하이트진로는 대학교 개강과 야외활동 시즌에 맞춰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과일 탄산주를 기획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슬톡톡의 톡톡 튀는 탄산감과 달콤한 포도맛을 더해 청량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패키지는 보라색과 폴라포 이미지를 적용해 폴라포의 포도맛을 연상토록 디자인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협업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술자리에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주류 트렌드로 시장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정KPMG는 하나은행과 23일 클럽원 한남PB센터에서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패밀리오피스 기업에 대한 △기업 경영 컨설팅 △기업가치 평가 △M&A 및 가업승계 관련 자문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은 산업별 전문 M&A팀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풍부한 서비스별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기업 M&A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가업승계, 해외진출, 지분매각 등을 고민하고 있는 패밀리오피스 기업에 기업매각 및 인수(M&A), 가업승계 후 경영전략까지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병제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부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통해 국내 패밀리오피스 기업들이 갖고 있는 상속·가업승계, M&A 등 기업 경영 고민들에 해답을 제시하고, 고객 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올리는 성장전략 파트너로서 폭넓은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는 업계 최초로 M&A센터를 출범했다. 파트너 등 M&A 전문가 200여명이 시장 매물, 투자기회 정보, 대형 퍼블릭 딜
전국적으로 아파트 미분양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1만3천445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전체의 19.7%를 차지했다. 대구 건설업계는 미분양사태가 더 악화하거나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향후 전망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대구상공회의소는 23일 ‘미분양아파트 증가에 따른 영향 및 업계 애로사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파트 거래량, 건설 수주액,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경기 관련 지표들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건설 수주액은 전국이 증가세를 이어가는 데 반해 대구는 급격히 감소해 더욱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업계 설문조사 결과, 지역 기업 77%는 이미 미분양 증가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자금 사정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답변도 68.9%에 달했다. 업계에서 바라는 정부의 지원정책은 LTV/DSR 완화, 세제 혜택 확대, 전매제한 완화 등 공급 조절방안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켜야 된다(75.0%)는 의견이 많았다. 미분양 매입,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직접적인 지원에 대한 요구(23.6%)도 적지 않았다. 대구상의
제9대 한국회계기준원장에 이한상 고려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회계기준원은 23일 제2차 회원총회에서 제9대 한국회계기준원장으로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 3년이다. 한국회계기준원장은 회계기준위원회(KASB) 위원장과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위원장을 겸임한다. 이한상 신임 원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대 회계학 석사, 미시간스테이트대 경영학(회계) 박사를 받았다. 국세청 행정사무관(행정고시 37회) , 회계기준원 초빙연구원, 금감원 회계제도실 자문교수, 한국공인회계사회 연구위원, 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과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금융분과 자문위원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