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지난 27일 강남 본사에서 국제아동인권센터와 협약을 맺고 ‘행복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아동인권센터는 오비맥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도서관’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아동 권리 교육을 제공한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지역 사회의 아동 인권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양희 국제아동인권센터 이사장은 “오비맥주가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물리적 환경을 개선한다면 국제아동인권센터는 아동 권리교육을 통해 ‘행복도서관’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권리주체자로서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내 아동 지원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사업 ‘행복도서관’은 물론 20년간 매년 생산공장이 위치한 청주·광주·이천지역의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9명이 올해 전략적 딜 추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정학적 긴장과 경기침체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경쟁우위 확보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전략적 딜 방법에 대해서는 글로벌 CEO와 국내 CEO들간 시각차가 있었다. 국내 CEO들은 M&A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JV나 전략적 제휴를 선호했으나, 글로벌 CEO 46%는 올해 인수합병(M&A)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Y한영 전략컨설팅 특화 조직인 EY-파르테논이 27일 발표한 ‘2023년 1월 EY CEO 아웃룩 펄스’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CEO의 97%는 지정학적 갈등 심화에 따라 해외사업 및 투자 전략을 재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해외 투자 계획을 중단한 비율도 32%에 달했다. 44%는 지정학적 갈등이 해소될 때까지 해외 투자를 연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투자 계획을 변경한 이유는 ‘제한적인 규제·무역·투자정책’이 28%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관련 이슈는 19%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났다. 반면 국내 CEO들은 투자계획 변경이유로 정치적·정책적 불확실성(35%)을 가장
삼일회계법인은 삼일미래재단과 올해 1차 후원 장학생 54명을 선발, 1년간 총 3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수학·음악·스포츠 등 각 분야의 영재청소년 △탈북 청소년 △그룹홈아동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네 개 분야로 진행된다. 삼일회계법인이 회계법인 최초로 2008년 설립한 삼일미래재단은 2010년부터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영재청소년 후원 사업은 차준환(21·피겨스케이팅), 이유빈(21·쇼트트랙), 심석희(25·쇼트트랙) 선수 등이 세계적인 기량을 키우고 국위를 선양하는데 숨은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삼일미래재단이 후원한 김정아(11·첼로) 양이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클래식 음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삼일미래재단은 올해부터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확대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및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두 사업을 위한 2차 후원 장학생 선발은 내달부터 진행된다. 서태식 삼일미래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이 됐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다"며 "우리의 미래를
작년 하반기 신규 영세·중소가맹점, 수수료 평균 34만원 환급 연 매출 30억원 이하 카드 가맹점 297만7천곳 우대수수료율 적용 PG 하위 가맹점 153만3천명·개인택시 사업자 16만5천명도 대상 오는 31일부터 연매출 30억 이하 신용카드가맹점 297만7천곳에 대해 우대수수료 0.5~1.5%가 적용된다 또한 결제대행업체(PG) 하위가맹점 153만3천곳과 개인택시사업자 16만5천명에도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2023년 상반기 영세·중소신용카드 가맹점 선정 결과 및 2022년 하반기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환급내용을 26일 안내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 신용카드 가맹점은 297만7천개로 전체가맹점의 96%에 해당한다. PG 하위가맹점 153만3천개과 개인택시사업자 16만5천명도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이 중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229만4천곳이다. PG 하위가맹점 120만3천곳과 택시 16만5천만명도 포함된다. 연 매출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는 신용카드 1.1%(체크카드 0.85%)를 적용받는다. 가맹점 26만곳과 PG 하
공정위 정부 업무보고 5억 미만 소규모 내부거래, 공시대상 제외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도 손질…GDP 연동 또는 기준금액 조정 납품단가 연동제 법적 근거 마련…예외조항 악용땐 탈법행위로 엄중 제재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공시대상 기준금액이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5억원 미만 소규모 내부거래는 공시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도 GDP와 연동하거나 기준금액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손질한다. 현재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이 지정기준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4대 핵심과제로 △혁신경쟁이 촉진되는 시장환경 조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공정한 거래기반 강화 △대기업집단 제도의 합리적 운영 △소비자 권익이 보장되는 거래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반도체·앱마켓 등 디지털기반 시장과 모빌리티·오픈마켓 등 핵심 플랫폼 분야에서 독점력 남용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지배력 확정 우려가 큰 빅테크 기업의 M&A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위해 기업결합 심사·신고기준 보완도 검토할 계획이다. 반면 기업의 원활한 사업재편 지원을 위해 모자회사간 합병 등 경쟁제한성이 적은 M&A에 대한 신고 면제는 확대할 방침이다.
대한상의 조사…77% "중소기업 졸업 후 지원 축소·규제 강화 체감" "기업 규모별 차등 두는 제도 많아…인센티브 구조 점검해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77%는 중소기업 졸업 후 지원 축소와 규제 강화 등을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들은 기업이 성장을 기피하는 피터팬 증후군 극복과 성장사다리 작동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조세부담 증가폭 완화’를 첫 손에 뽑았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0년 내 중소기업을 졸업한 국내 중견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77%는 중소기업 졸업 후 지원 축소와 규제 강화 등 정책 변화를 체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체감한다는 기업 중 30.7%는 “중소기업으로서 누릴 수 있는 정책 수혜를 위해 중소기업으로의 회귀를 생각해 본 적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4곳 중 1곳(23.6%)는 이른바 ‘피터팬증후군’을 가진 셈이다. 중소기업 졸업 후 체감하는 정책 변화 중 가장 아쉽고 부담스러운 변화는 '조세부담 증가'(51.5%)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정책금융 축소(25.5%), 수의탁거래 규제 등 각종 규제부담 증가(16%)도 적지 않았다.
EY-파르테논, CEO 1천200명 대상 설문조사 47%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한 경제침체 우려" 국내 기업 CEO 58% "한국 경제 어려울 것" 전 세계 기업 최고경영자(CEO) 98%가 올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CEO 절반(47%)는 2007~2008년 세계 금융위기보다 더욱 심각한 글로벌 경제침체가 올 것으로 우려했다. EY한영 전략컨설팅 특화 조직인 EY-파르테논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6개국 기업 CEO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월 EY CEO 아웃룩 펄스’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CEO 98%는 올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경기침체의 정도와 기간에는 시각차가 있었다. 50%는 경제침체가 심각할 것으로 바라본 반면, 47%는 완만하게 지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CEO들 역시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응답자 전원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예상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각할 것이라고 바라본 응답률이 72%에 달했다. 또한 국내 경기에 대해서는 58%로 답해, 글로벌 경기가 국내보다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글로벌 CEO
다양한 캐스크에서 숙성…다채로운 라인업 보유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서 우수한 품질 입증 지난해 면세점 판매량 전년 대비 115% 상승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발란은 2006년에 킹 카 그룹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에서 생산하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지난 2017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수입·유통하고 있다. 카발란의 이같은 가파른 성장세는 다른 위스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에서 기인한다. 카발란과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원액을 증류하기 때문에 증류소의 특징이 맛과 향에 반영된다. 카발란은 덥고 습한 타이완의 기후 조건이 숙성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타이완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캐스크(Cask 와인, 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카발란은 개성있고 독특한 향미를 갖춰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 비해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도 장점이다. 카발란은 쉐리 캐스크, 브랜디, 엑스버번, 포트
통합계좌 최종투자자별 투자내역 보고의무 폐지 외국인 장외거래 사후신고 범위 확대…신고부담도 완화 영문공시 내년부터 단계별 의무화…자산 10조 이상 상장사 대상 금융위원회가 30년간 유지돼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 등 한국 증시의 외국인 투자 관련 제도를 국제기준에 맞게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데 걸림돌이 돼 온 규제들을 과감하게 손질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전등록 절차 없이 바로 증권사에서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장외거래 편의성도 증대된다. 외국인 통합계좌 최종투자자별 투자내역 보고의무도 폐지해 통합계좌를 이용한 거래 편의성도 높인다. 금융위는 앞서 지난 19일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외국인 투자와 관련된 낡은 규제를 전면 개선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1992년 도입돼 30여년간 이어져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는 금감원 사전등록 없이 법인은 LEI(법인에게 부여되는 표준화된 ID), 개인은 여권번호를 통해 한국 증시에 투자할 수 있다. 외국인 통합계좌 최종투자자의 투자내역을 결제 즉시(T
보해양조는 최근 보해장학회가 대학생, 중고교생 71명에게 장학금 4천97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해양조 목포 본사 사무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보해장학회 박철수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회는 장학금 전달에 앞서 전라남도 체육회와 목포아동원 등 총 11개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 1981년 보해양조가 설립한 보해장학회는 광주전남학생들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모범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41년 동안 보해장학생으로 선발된 누적인원은 3천897명으로 이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36억 7천690만원이다. 보해장학회 박철수 이사장은 “보해양조 설립자인 故 임광행 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된 보해장학회는 지난 40여년간 장학사업에 헌신해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며 “교육은 미래사회를 위한 가장 귀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2개 실험실(마모동적평가실, 첨가제분석실)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란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종합 심사 및 인증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인증 대상을 선정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 발생이 없어야 하며 연구실 안전환경.시스템분야(30점),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수준분야(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각각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는 위험성 평가 및 사전유해인자 위험 분석을 연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안전보건 담당 부서인 R&D SHE팀을 주축으로 부서장 일일 안전점검 제도, 임원-실무자-관리감독자 합동 안전보건점검, 부서장 대상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고대응 매뉴얼 등
자회사 연결내부회계 감독 등 감사위 역할 확대…실무지원조직 절실 국내 감사위 연간 회의시간 미국의 30% 불과…회의활동 늘려야 감사위원회에 기업의 회계투명성 관련 법적 책임을 묻는 판례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감사위원회가 지원조직을 편성하고 직접 보고를 받을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곳은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회에 부담되는 책임과 의무에 비해 지원조직 환경 개선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회계관련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때 지원조직이 부실한 경우 행정권고가 조치될 수 있다. 삼정KPMG가 19일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 22호’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닥200 중 감사위원회 업무를 지원할 내부감사부서가 설치된 기업은 175곳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중 감사(위원회)가 해당 부서 보고라인과 임명권을 모두 보유한 곳은 17곳(9.7%)에 불과했다. 보고라인을 감사(위원회)에 부여한 회사는 57곳(32.6%)였으며, 임면동의권을 부여한 회사는 63곳(36%)로 집계됐다. 미공시를 포함해 모두 해당되지 않는 곳도 38곳(21.7%)에 달했다. □ 내부감사부서 설치된 코스피200 175곳의 보고라인 및 임면동의권 현황 현행 상법에서는 상장회사가 감사위원
불공정거래 사건 처리의 공정성⋅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증권선물위원회 자문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민간위원 비중이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자조심 구성과 운영을 개선하고 공시 위반 과징금 부과기준을 보완하기 위한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을 18일 의결했다. 개정안은 자조심의 민간위원 비중을 전체 위원의 과반수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당연직 위원은 5명에서 4명으로 줄고, 민간위원은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또 현재는 자조심 민간위원을 3명씩 1~2부로 나눠 운영 중인데, 앞으로는 1~2부 자조심을 통⋅폐합해 동일한 위원 구성으로 월 2회 집중 심의한다. 공시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도 보완한다. 집합투자증권과 실질이 동일한 파생결합증권에 대해서는 집합투자증권과 동일한 과징금 부과기준을 적용하고, 주선인이 증권의 제반 발행계획 수립, 발행조건 협의 등 위법행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발행인보다 높은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 규정은 금융위 의결 직후 시행된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양극화와 복지 확대 이슈가 부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기부문화 수준은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기부문화 수준은 세계 순위, 참여율, 기부 의향 분야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민간기부 활성화를 위해 공익법인 규제는 풀고 기부금 세제지원 확대 등 인센티브는 과감하게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세계기부지수에서 지난해 우리나라는 119개 국 중 88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가 정점이었던 2021년에는 110위로 사실상 꼴찌에 가까웠다. 이는 기부선진국인 미국, 호주, 영국은 물론 중국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순위는 2011년 57위에서 지난해 88위로 대폭 하락했다.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140위에서 49위로 급격히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기부 참여율과 기부의향도 하락세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3세 이상 국민의 기부 참여율은 2011년 36.4%에서 2021년 21.6%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부의향도 45.8%에서 37.2%로 내려앉았다.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오는 20일부터 3월5일까지 45일간 운영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두껍상회 강남’을 1년2개월만에 새롭게 연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어른이 놀이터’를 콘셉트로 체험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두껍상회 강남은 오는 20일부터 3월5일까지 총 45일간 강남역 부근(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420 역삼빌딩)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12시부터 21시이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두껍상회를 첫 오픈한 후 부산, 인천, 강릉 등 13개 핫플레이스를 전국 순회하며 MZ세대의 테라, 진로 등 대세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두껍상회 강남은 기존 ‘어른이 문방구’ 콘셉트 아래 진행됐던 굿즈와 포토 체험 중심에서 ‘어른이 놀이터’로 활동성이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차별화했다. 대중화된 스포츠를 적용한 골프 퍼팅 게임, 고민거리를 날려버리는 스트레스 샌드백, 어린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게임과 두꺼비 잡기를 비롯해 에어하키, 풋 볼링, 농구, 룰렛 등을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젊은 층의 니즈를 반영해 유쾌하고 재미있는 공간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