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의원, 대한상의 등 7개 경제단체와 공동세미나 개최 규제완화, 금융·세제지원, 노동시장 유연화 등 지원 주문 전세계적으로 경기불황과 물가상승 등이 동반되는 슬럼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혁신성장만이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으로,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규제 완화와 금융·세제의 지원과 함께 노동시장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경준 의원(국민의힘)과 국민의힘 서울정책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7개 경제단체는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과 경제 7대 단체(대한상의, 전경련, 중기중앙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총, 한국상장사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공동세미나로, 기업혁신 성장의 중요성과 이를 지원하는 새 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를 주최한 유경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전세계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을 넘어 슬럼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새 정부의 경제정책은 지난 정부 5년간의 과오와 실패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다시 회복하는 방향으로 설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비맥주 카스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하 ‘치맥 페스티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치맥 페스티벌'은 한해 100만명이 찾는 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로 카스는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페스티벌에 참여해왔다. 카스는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치러지는 치맥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잊혀졌던 진짜 여름의 기억을 다시 되살릴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데이'로 지정된 8일과 9일은 릴보이, 더콰이엇, 빅원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와 DJ가 출연해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사용되는 맥주컵은 친환경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와 협업해 제작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소재 친환경 컵으로 그린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 자발적 분리수거를 통한 깨끗한 페스티벌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스컵을 2개 이상을 모아 오면 경품 스크래치 카드도 증정한다.
자산 2조 이상 상장사,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52.9%→66.8% 핵심지표 11개 이상 준수 기업 비율, 작년 35%→올해 44%로 오름세 자산총액 2조원 이상 대규모 상장사의 기업지배구조가 지속적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 기업의 지난 4년간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52.9%에서 66.8%로 뛰어올랐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는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18호를 통해 지난 5월31일까지 공시된 자산총액 1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회사의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 현황을 분석하고 주목해야 할 추세와 시사점을 4일 소개했다. 분석 내용에 따르면, 2조원 이상 대규모 기업의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2019년 52.9%에서 꾸준히 상승해 올해 66.8%의 준수율을 보였다. 핵심 지표 15개 중 11개 이상을 준수한 기업 비율도 작년 35%에서 올해 44%로 지속적인 오름세다. 다만 대규모 기업 중 작년 대비 준수율이 하락한 기업의 비율도 18.5%를 기록했다. 이는 개정 가이드라인이 핵심지표 준수 요건을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처음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한 2조원 미만 1조원 이상 기업
EY한영은 파트너급 승진 및 부문장 신규 선임을 포함하는 2022년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파트너로 45명이 승진하고 3명이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1명이 경영지원본부 디렉터로 승진해 총 49명이 파트너급에 해당하는 승진을 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성 있는 많은 인재들을 파트너십에 합류시켜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과 함께 미래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승진한 신임 파트너들은 회계감사 분야뿐 아니라 회계자문, ESG, 세무, 금융∙비금융 컨설팅, 데이터 분석, 딜 밸류에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부문장 □ 감사본부 △3본부 채정호 △품질관리실 엄재용(부실장, 크로스보더 리더) □ 세무본부 △마켓 유정훈 □ 전략·재무자문본부 △재무자문(TCF) 민덕기 △마켓 한효석 □ 금융사업본부 △감사 김명현 △마켓 이건영 □ EY컨설팅 △BC 이승헌 ◇파트너 △강대은 △강세영 △곽철민 △권상우 △권성은 △길태민 △김경수 △김대현 △김승모 △김정환 △박용진 △반권옥 △서우진 △송재근 △신은숙 △양지호 △원혜영 △유회석 △윤석완 △윤유신 △윤형석 △이강윤 △이나래 △이동기 △이수연 △이승
국가전략기술 대상 확대, 기부금 공제방식 소득공제로 전환 공공SW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규제 개선 등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기업이 바라는 규제혁신 과제’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서에는 신산업 분야 26건, 현장애로 분야 12건, 환경 분야 10건, 입지 분야 11건, 보건‧의료분야 5건, 경영일반 분야 36건 등 6대 분야 100개 규제혁신 과제가 포함돼 있다. 신산업 분야에서는 로봇관련 R&D 투입비용에 대한 세제혜택 대폭 확대, 공유미용실 법제화, 공유숙박 허용범위 확대 등이 담겼다. 경영일반 분야는 국내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은 지분율에 상관없이 전액 과세 면제, 상속세율 완화 및 가업상속 사후관리 기간⋅요건 완화, 기부금 공제방식 소득공제로 전환, 국가전략기술 인정범위 데이터, AI, 지능형반도체 등으로 확대, 투자세액공제 확대, 배당소득 이중과세 해소제도 개선 등 기업활동과 관련한 세제개선 과제가 많았다. 또 일반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해외투자전문회사 설립 허용, 온라인 플랫폼 업종에 대한 합리적 규율 도입, 공공SW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규제 개선, 유턴기업 지원제도 개선, 중견기업 최저한세율 인하 및 R&D 세액공제에 대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에 낸 조세공과금은 14조8천억원으로, 이 중 80%는 한국에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 발간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조세공과금은 14조8천억원으로 2020년 11조1천억원 대비 3조7천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80%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미주·유럽 10%, 아시아 8%, 기타 2%였다. 삼성전자 조세공과금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3년간 69%, 73%, 80%로 지속 증가세다. 지난해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은 279조6천억원으로, 2020년 236조8천억원 대비 42조8천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020년 36조원에서 51조6조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6조4천억원에서 39조9천억원으로 뛰었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 매출이 72조9천억원에서 94조2천억원으로 늘어 전체 매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 매출이 78조3천억원에서 97조9천억원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오비맥주는 카스가 글로벌 워터 페스티벌 'S2O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의 대형 EDM 페스티벌로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태국의 대표적인 물 축제인 '송크란'을 모티브로 물을 활용한 특수효과 속에 세계 정상급 EDM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카스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짜릿함을 제공하기 위해 '진짜 여름 카스존'을 운영한다. 루프탑 라운지와 넓게 펼쳐진 광장에서 강력한 비트의 EDM 음악과 함께 시원한 카스를 즐기며 진짜 여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사용되는 맥주컵은 친환경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와 협업해 제작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소재 친환경 컵으로 그린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전면의 초대형 전광판에는 진짜 여름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를 공개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수 장치인 360 액션캠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자신의 즐기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에서 첫선을
오비맥주(대표·배하준)가 프리미엄 발포주 '오엠지(OB Multi Grain, 이하 OMG)’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OMG는 엄선된 현미, 보리, 호밀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구현한 프리미엄 발포주다. 캔을 따는 순간 느껴지는 풍부한 넛츠향과 부드러운 청량감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제품 음용 후 ‘놀라울 만큼(Oh My God)’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기획 의도도 제품명에 간접적으로 반영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곡물을 상징하는 노란색 바탕과 오비라거 브랜드의 랄라베어 캐릭터를 적용해 발포주 특유의 경쾌한 이미지를 살렸다. 오비맥주는 OMG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랄라베어의 유쾌한 이미지를 강조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사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입증된 고품질 맛을 앞세운 프리미엄 발포주 OMG를 선보인다"며 "더욱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제품으로 발포주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DO성현회계법인(이하 성현)은 사립대학 외부감사 전문가 백승교<사진> 회계사를 포함해 회계감사, 세무, 재무자문, BSO에 걸쳐 신규 파트너 7명을 추가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백승교 파트너는 다수 상장사의 외부감사 및 사립학교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사립대학 외부감사 영역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성현은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인 사립대학 지정감사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회계자문은 물론, 세무자문, 조세불복, 대학법인의 경영전략 등 대학법인의 재정관리 관련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개정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2022년 회계연도부터 외부감사인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회계 투명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장관이 학교법인의 외부감사인을 지정하게 된다. 윤길배 대표이사는 “새롭게 선임된 백승교 파트너를 중심으로 사립학교 전문팀을 구성해 재무제표와 주석 작성업무를 대신하는 등 올해 처음으로 선임된 지정감사인의 깐깐한 감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현은 이번 인사를 통해 회계감사 및 회계자문 고승균·오유진, M&A 및 IPO 지원서비스 김세언, 재무자문 김명희, 국제조세 및 BSO 박철, 창원본부 감사 권
PKF서현회계법인은 30일 오전 사원총회를 열고 4명의 신임 파트너 선임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감사본부 신임 파트너에 김민찬 파트너, 종합서비스 본부에 이창근 파트너, 세무본부에 박종민 파트너, 컨설팅본부에 이현석 파트너를 각각 선임했다. PKF서현회계법인은 이번 인사가 회계 품질 강화와 서비스 전문 영역 확대 및 세무∙컨설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품질 중심의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PKF서현회계법인은 2021회계연도에 전기 대비 43% 매출 초과 달성을 기록했다. 새롭게 선임된 4명의 파트너들은 내부회계, 기업회계자문 서비스, 재산제세, 재무자문업무에 특화된 서비스 역량을 갖춘 전문가다. 최근 비중이 커지고 있는 화장품∙제약 산업과 식품∙수주산업, 신탁관련 조세, 실사와 가치평가 분야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PKF서현회계법인 배홍기 대표이사는 “PKF서현회계법인은 중형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원펌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도 서비스 품질 강화와 전문성 확대를 가장 우선했다”고 밝히며 “PKF서현은 성장을 이어가는 젊은 법인으로 빠른 승진과 함께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
오비맥주는 내달부터 이천공장에서 전국의 직매장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화물차에 '음주운전방지장치'(음주시동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도로교통공단과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전국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한익스프레스 소속의 화물차 20대에 센텍코리아의 음주운전방지장치를 설치하고 9월말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한다. 지난 28일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열린 음주운전방지장치 설치 행사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한익스프레스 윤영채 상무, ㈜센텍코리아 유도준 대표 및 시범운영 참여 화물차 운전자들이 참석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음주운전방지장치란 차량에 설치된 음주측정기를 통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고 측정 결과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아예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음주운전 시도를 근본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음주가 늘어 음주운전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음주운전방지장치 시범운영을 통해 술을 단 한 모금이라도 마셨다면 절대로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는 인식
삼정KPMG는 29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2년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강정구, 김경미, 김진원, 박성배, 이성태, 조재박 등 6명이 부대표로 승진했다. 또한 강성채, 강인혜, 김일훈, 계봉성, 김왕문, 나석환, 류용현, 봉찬식, 신동준, 안창범, 원정준, 정우철, 조영환, 최이현 등 14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1일자로 정식 발령된다. 이번 정기 파트너 승진인사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더불어 금융, 정보통신, 제조 등 산업 전문가 뿐만 아니라, 기업세무, M&A, 디지털, 계리 등 서비스 전문가가 포함됐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최고 품질의 감사·비감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계 투명성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힘써왔다”며 “자본시장으로부터 신뢰와 지속가능한 가치로 사회에 공헌하는 법인으로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비전 2025’를 향해 나가자”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 지주회사 168개…대기업집단 48개 일반지주회사 보유 현금성 자산 65조8천416억…전년비 19% 증가 공정위,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설립 허용으로 투자 활성화 기대 2021년말 현재 국내 전체 지주회사가 전년 대비 4개 늘어난 168개에 달한 가운데,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가 지난 10년간 32개에서 48개(50%)로 증가하는 등 지주회사 설립·전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지주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65조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는 등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투자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2021년 12월말 기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 현황’을 분석·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지주회사는 168개로 전년 대비 4개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지주회사는 16개가 신설되고 12개가 제외된 가운데 신설회사 가운데 디엘(주), (주)엘액스홀딩스, (주)두산, 현대제뉴인(주), (주)에코비트, 에스케이스퀘어(주) 등 6개는 대기업집단 소속으로 집계됐다. 자산총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 건의에 이어 27일 ‘본사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가업승계 상속세율 인하’를 건의했다. 구미상의는 건의문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산단의 활성화 차원에서 가업승계에 따른 상속세율 인하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수도권과 지방간 기업 경영이나 투자 환경의 격차가 심한 상황에서 지방 기업에도 수도권 기업과 같은 최고세율 50%의 상속세를 부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산업단지 활성화 차원에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의문은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세청장, 구미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전달됐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기업․시장의 자유와 창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조세정책 등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과 지방의 기업경영환경과 투자환경의 격차가 극심한 상황에서 지방과 수도권에 법인세율은 물론 상속세율까지 차등 적용하는 것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산업단지 활성화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비맥주는 준법·윤리경영 문화 확대·강화를 위해 '투명한 기업문화,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주간 협력사와 함께 준법문화 준수 서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비맥주의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온라인 준법지원시스템에 개설한 서약 페이지를 통해 법률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최고 수준의 기업윤리를 준수할 것을 다짐하고 서약한다. 원재료와 패키징, 물류, 마케팅과 홍보 부문의 협력사 임직원들은 서약에 동참해 맥주 제조부터 포장, 운반, 소비의 전 과정에 걸쳐 준법문화 준수를 다짐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또한 10대 원칙과 공정거래법, 부패방지법,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차별 금지, 다양성과 인권 존중,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책임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규정 등을 주제로 컴플라이언스 퀴즈 대회를 열어 임직원들의 준법의식을 점검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부사장은 "협력업체의 참여 없이는 윤리경영이 뿌리내릴 수 없다”며 “협력업체와 함께 맥주 제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준법을 생활화·내재화해 준법문화를 안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