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출신 130명 가장 많아…한은 104명, 국세청 51명, 기재부 27명, 금융위 24명 퇴직 전과 비교해 연봉도 수직 상승 최기상 "취업의 자유 이전에 공직윤리 바로 세우는 방안 필요" 지난 10년간 경제관련 부처 중 금융감독원 출신이 대형로펌과 회계법인의 영입 1순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2023년까지 10년간 기획재정부‧한국은행‧국세청‧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5개 경제관련 기관에서 김앤장 등 6대 로펌과 삼일을 비롯한 4대 회계법인 등 총 11개 법무‧회계‧세무법인으로 이직한 퇴직공직자는 총 33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11개 법무‧회계‧세무법인으로 이직한 퇴직공직자는 금감원 출신이 1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은행 출신이 104명으로 뒤를 이었다. 세무조사권을 쥐고 있는 국세청 퇴직자가 51명으로 3위에 랭크됐으며, 기획재정부 출신 27명, 금융위원회 출신 24명 순이었다. 금감원 출신의 경우 130명 중 115명이 로펌으로 이직했으며, 한국은행 퇴직자는 92명이 회계법인으로 갔다. 국세청 퇴직자는 51명 중 12명이 김앤장법률사무소에 취업해 가장 많았으며,
미성년 다주택자 5년간 증가율 22.1%…임광현 "주택보유 양극화 심화" 미성년 주택소유자가 2만6천명에 육박했으며, 이중에서 미성년 다주택자는 1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통계청에서 제출받은 ‘주택소유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주택을 소유한 만19세 미만 미성년자는 2만5천93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주택 이상을 소유한 미성년자는 1천516명이었다. 2022년 전체 주택소유자는 1천530만9천392명으로 전년 대비 22만232명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미성년 주택소유자는 2만5천933명으로 전년 대비 157명 늘었다. 이 기간 20~40대에서는 주택소유자가 줄었지만 10대 이하에서는 늘어난 것이다. 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는 2017년 2만5천532명에서 2019년 2만4천237명으로 다소 줄었다가 다시 3년째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2022년 미성년 다주택자는 전년의 1천410명보다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다주택자 수가 227만3천255명에서 227만4천713명으로 0.1% 증가한 것보다 폭이 더 컸다. 다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는 2017년 1천242명에서 2020년 1천377명 등
2019년 1분기 421만1천명→올해 1분기 450만5천명 올 1분기 소득‧신용 낮은 취약차주 연체율 10% 달해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4분기 다중채무자는 421만1천명으로 이들의 대출잔액은 510조8천억원이었으나 올해 1/4분기에는 450만5천명으로 29만4천명 늘고 대출잔액도 558조6천억원으로 47조8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0만7천명 늘고 이들의 대출잔액은 20조3천억원 증가했으며, 다음으로는 30대 이하가 7만3천명 늘어나며 대출잔액도 15조4천억원 증가했다. 40대는 이 기간 다중채무자가 4만5천명 줄었으나 대출금액은 12조8천억원 증가했으며, 50대는 5만9천명 증가했지만 대출잔액은 5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4~50대보다 상대적으로 청년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빚 돌려막기식 대출이 심화했음을 보여준다고 최 의원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전체 대출잔액 중 30대의 대출잔액이 차지하는 규모는 2019년 1분기 24.
한국세무사회, 11월2일 백석예술대에서…오는 30일까지 신청마감 조세‧경제전문가단체인 한국세무사회가 세무회계 분야 전산실무능력과 이론을 겸비한 ‘세무회계왕’을 뽑는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오는 11월2일 서울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제1회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세무사 부문과 사무소직원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신청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다. 최고의 세무회계왕을 뽑는 경진대회인 만큼 세무회계 2급, 기업회계 2급, 전산세무 1급 전체가 시험 범위에 포함돼 공부량이 방대하며, 세무회계 이론과 전산실무능력을 모두 갖춰야만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세무사회는 설명했다. 경진대회 상품도 푸짐하다. ▶개인전 최고득점자인 세무회계왕-노트북, 세무사 및 직원 부문별 금상-갤럭시 탭, 은상(각 1명)-갤럭시 워치, 동상(각 5명)-갤럭시 버즈, 세무회계왕 특별상(각 1명, 뉴젠솔루션)-상장‧부상을 각각 수여한다. 단체전은 개인전에 직원 3명 이상이 참여한 사무소직원의 평균 점수로 수상팀이 결정된다. ▶단체전 금상 1팀-150만원, 은상 1팀-100만원, 동상 3팀-각 50만원의 백화점상품권 등 개인과 단체에 총 1천300만원 상당
정재수 청장 "본연의 일은 국가재원 조달, 공정과세 구현, 성실신고 지원" 플랫폼 통한 환급신청 급증…일선 업무부담 해소방안 논의 서울지방국세청(청장‧정재수)은 20일 강당에서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실천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2일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행정 운영방향인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하기 위해 서울청이 실천해야 할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정재수 청장은 서울청이 해야 할 본연의 일은 국가재원 조달, 공정과세 구현, 성실신고 지원임을 강조하면서, “국가재원 조달을 위해 업무를 제대로 챙겨 부당공제・과다환급 등 세금징수에 오류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공정과세 구현을 위해 악의적으로 탈세를 일삼는 부도덕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정 청장은 “세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이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 현장 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당부사항으로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청 관리자들은 최근 플랫폼을 통한 환급신청 급증으로 일선 업무부담이 커짐에 따라 이에 대
▷1970년생 ▷서울대 국제경제학 ▷서울대 행정학(석사수료) ▷영국 런던정경대 법학(석) ▷행시 40회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조세법령운용과장‧조세분석과장‧법인세제과장‧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기획재정부 조세·고용보험소득정보연계추진TF 팀장 ▷기획재정부 조세개혁추진단장 ▷기재부 세제실 재산소비세정책관(현) -2024년 9월23일자-
삼정KPMG는 20일 사원총회를 열고 김교태 회장을 내년 6월부터 시작되는 4년 임기의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재선임으로 2029년 5월까지 삼정KPMG를 계속 이끌게 된다. 삼정KPMG는 대표이사 재선임과 관련 "업계 전반 성장이 정체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는 엄중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리더십 유지를 미리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임을 조기에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교태 회장은 "앞으로도 삼정KPMG의 차별화된 전문성으로 고객의 미래 혁신과 변화에 한발 앞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회계업계와 자본시장의 발전 뿐만 아니라, 구성원과 고객, 시장 모두가 체감하는 긍정적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교태 회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1년 KPMG에 입사, KPMG 미국 새너제이 및 영국 런던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국제적 업무역량을 쌓았다. 지난 2011년 삼정KPMG CEO로 취임했으며, 현재 KPMG 인터내셔널을 대표하는 의사결정기구인 KPMG 글로벌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광섭 본청 조사1과장 등 4명의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부이사관 승진자는 김범구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장우정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 이광섭 국세청 조사1과장, 박인호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으로, 부임일은 오는 26일이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업무성과는 물론 조직기여도 및 노력도를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범구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은 행시46회로 공직에 입문해 상주세무서장, 중부청 조사4국 조사2과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소비세과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쳤다. 기획재정담당관실에서 서기관 승진과 부이사관 승진을 이룬 ‘기획통’으로 꼽힌다. 장우정 국제조세담당관도 행시4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안동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 국세청 국세협력담당관 등을 거친 ‘국제조세통’이다. 국세협력담당관과 상호합의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이중과세 해결을 위한 상호합의 전담 조직과 인력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이광섭 조사1과장은 국립세무대학 8기로 공직에 들어왔으며 국세청 차장실, 국세청 법인세과, 마포세무서장, 국세청 대변인 등을 지냈다. 서울청과 본청에서 조사-기획-세원관리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박인
김범구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1977년 ▷경북 안동 ▷포항고 ▷고려대 경영학과 ▷행시 46회 ▷진주세무서 징세과장 ▷의정부세무서 조사과장 ▷국세청 법무과 ▷서울청 조사2국 조사1과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1계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2과 ▷상주세무서장 ▷조세심판원 ▷중부청 조사4국 조사2과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기재부 조세-고용보험 소득정보 연계 추진TF ▷국세청 소비세과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현) 장우정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 ▷1974년 ▷충북 청주 ▷금천고 ▷서강대 ▷행시 46회 ▷역삼세무서 총무과장 ▷국세청 원천세과 ▷서울청 창의혁신담당관실 ▷네덜란드 유학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안동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현) 이광섭 국세청 조사1과장 ▷1970년 ▷경기 양평 ▷화곡고 ▷세무대 8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국세청 차장실 ▷국세청 법인세과 ▷삼척세무서장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 경제민생2과장 ▷마포세무서장 ▷국세청 대변인 ▷국세청 조사1과장(現) 박인호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1969년
2018년 2천684명→2022년 3천294명, 23% 증가 0~1세도 1인당 평균 임대소득 1천800만원 김영진 "철저한 조사와 검증 필요" 부동산 임대소득을 올린 미성년자가 매년 증가해 3천2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옹알이 전 0~1세도 20명에 달했다. 19일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연령별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부동산 임대소득을 올린 미성년자(만18살 이하)는 1만4천960명으로, 이들의 임대소득 총액은 2천792억원에 달했다. 부동산 임대소득이 있는 미성년자는 2018년 2천684명, 2019년 2천842명에서 2020년 3천4명으로 3천명을 넘어섰다. 이후 2021년 3천136명, 2022년 3천294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이들의 연간 임대소득 총액도 2018년 548억8천600만원에서 2022년 579억9천300만원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부동산 임대소득이 있는 ▲미취학아동(만0~6살)은 2018년 342명에서 2022년 354명으로 3.5% 증가했다. ▲초등학생(만7~12살)은 873명에서 1천48명으로 20%, ▲중·고등학생(만13~18살)은 1천4
양동훈 청장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대전청' 위해 동심동덕" 대전지방국세청은 국가재정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취약분야에 대해 빈틈없는 세원관리를 펼치는 한편, 변칙 상속‧증여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전청(청장‧양동훈)은 지난 13일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해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청 국‧과장과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동훈 청장은 국가재정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면밀한 세원관리를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대전청은 하반기에도 성실신고 유도를 위해 사전 신고안내를 강화하고, 관서별 세원특성에 맞는 검증항목 개발과 취약분야‧신종세원에 대한 기획분석으로 빈틈없는 세원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악의적 탈세와 체납, 부의 무상이전을 위한 변칙 상속·증여, 해외투자를 가장한 법인자금 유출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동훈 청장은 세무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되, 납세자와의 접점에 있는 직원의 불만족은 납세자의 불편으로 직결되므로 관리자들이 과중한 업무와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
세무조사로 1천917건 적발…7조3천억 소득 중 4조7천억 탈루 김영진 의원 "강도 높은 세무조사 방안 필요" 불법 대부업자나 다단계 판매업자처럼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이른바 민생침해사업자의 탈루소득이 최근 10년간 4조7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민생침해 탈세 세무조사 실적’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적발된 민생침해 탈세사업자는 총 1천917건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실제 총 7조3천318억원의 소득을 올렸지만, 이중 2조6천91억원만 소득으로 신고하고 나머지 4조7천227억원은 탈루했다가 국세청에 적발됐다. 민생침해 탈세란 불법 대부업자, 다단계 판매업자, 성인 게임장, 고액 입시학원 등 서민을 상대로 불·탈법적 사업을 벌여 막대한 이익을 취하면서도 소득을 숨겨 탈세하는 행위를 말한다. 국세청은 이런 민생침해 탈세자의 소득 탈루에 대해 총 2조12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다만 징수실적은 10년간 6천97억원으로, 전체 부과세액의 30.5%에 그쳤다. 징수율 또한 2014년 49.3%에서 2021년 31.3%, 2022년 32.7%, 지난해 28.9%로 하락했다. 김영진 의원은 “서민
전통시장 방문해 무료세무상담, 화재예방용품 전달, 장보기 행사 펼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지난 10일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와 장바구니를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명절 추석을 맞이해 한국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국 지자체와 지방회 및 지역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본회 및 7개 지방회, 130개 지역회가 전국 전통시장을 찾아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세무상담과 장보기·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천지방회도 부평지역회와 계양지역회가 함께 참여해 계양산시장, 부평시장, 계산시장에서 무료세무상담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전개했다. 김명진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로 계양산 전통시장을 방문하게 됐다”며 “전통시장은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을 쉬는 소중한 공간이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상인 여러분들도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실시해 전국의 1천500여 마을세무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릴레이 무료 세무상담을
안양지역세무대리연합회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실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숨수건 전달 '안양 여성의 전화'에 책상과 의자 기부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중건)는 12일 안양시 및 안양지역세무대리인연합회(회장·이종갑)와 세무사제도 창설 63주년을 기념하고 마을세무사제도 8주년을 맞이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실시했다. 이중건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 관할지역에 157명의 마을세무사가 영세납세자 등에게 무료세무상담은 물론 재테크와 경영컨설팅 등으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다”면서 “전통시장 상인분들께서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 세금상담은 물론 화재피해 예방용 ‘화재안전용품’ 전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안양지역세무대리인연합회 이종갑 회장은 “점차 소외되거나 잊혀져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양시에 거주하는 여성 전담 인권단체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피해자를 전문 상담하고 있는 ‘안양 여성의 전화’에 ‘사랑
탈세제보포상금 올해보다 91억원 증액 납세자 세금신고지원 사업도 4억원 더 늘려 국세청은 2025년 예산을 올해보다(1조9천512억원) 528억원(2.7%) 늘어난 2조4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예산안의 대부분은 경직성 경비로 인건비와 기본경비가 전체 예산안의 76.8%를 점유한다. 국세청은 내년 예산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공정한 세정 구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AI 중심의 홈택스 고도화 본격 추진사업에 80억원을 편성했다. 홈택스 시스템은 국민 10명 중 9명이 사용하고 1일 평균 방문횟수가 900만건 이상인 대국민 납세서비스로서, 국세청은 2단계 지능형 홈택스 고도화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 홈택스 고도화는 AI‧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납세자 중심의 지능형 서비스로서, 신고화면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구성하며 신고서를 자동으로 채워주는 자동채움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납세자별로 필요한 내용을 보여주는 개인화 콘텐츠를 점차 확대하고, 부가가치세 신고와 연말정산간소화 상담시 AI국세상담을 확대할 계획이다. 납세자 세금신고지원 사업에는 38억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