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 위주의 세제 개편을 통해 전기·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세제 혜택을 강화하고, 경유·노후 자동차에 대해서는 높은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재정학회가 23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한 ‘새 정부의 환경 관련 세제 및 재정 개혁 방향과 정책과제’ 토론회에서 최병호 부산대 교수는 환경 관련 세제 및 개정 개혁 방향 중 ’지방재정 분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국제 비교를 통한 한국 환경세제의 특징은 환경 관련 조세수입의 GDP대비 비중이 OECD 평균을 상회하며, 총 조세수입 대비 비중은 OECD 평균에 비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지방 환경세제 및 환경정책의 문제점으로 ▷환경관련(자동차세, 취득세, 지역자원시설세 등) 지방세와 수수료·부담금 ▷조세법률주의와 지방의 제한적 과세권 ▷환경세로서의 정체성 등을 언급하며, 환경정책 필요성 하에서의 지방 환경세제의 개편방향을 제안했다. 최 교수는 자동차세 관련 세제 개편에 대해 “자동차세의 경우 환경세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해 친환경적 성격 강화 위주의 세제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취득·소유·주행의 단계별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으로 바쁜 와중에도 매달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노원세무서의 사회공헌활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노원세무서(서장 오상휴)는 지난 18일 관내 중랑천 및 세무서 주변의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정리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1]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각 과별로 돌아가며 중랑천과 세무서 주변의 환경정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관내 주민들을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노원서는 지난 14일에는 '나눔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2] 이처럼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일선서 직원들의 묵묵한 사회공헌활동은 국세청의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발전에도 밑거름이 되고 있다.
[사진1] 부천시가 오는 6월 30일까지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부천시는 현재 지방세 체납액인 286억원 중 6월 30일까지의 일제정리기간으로 17억을 징수해 올해 징수목표 대비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기간을 통해 부천시는 고액 고질 체납자에 대한 새벽 가택수색, 경찰서 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길거리영치 등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고액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신청,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부동산·자동차 압류, 공매, 예금 및 급여 압류 등 행정제재와 체납처분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3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 직원 책임징수제를 통해 맞춤형 압류를 실시하고, 30만원 이하 체납자는 콜센터 아웃바운드를 활용한 전화독려 등을 통해 틈새 체납자까지도 강력하게 징수할 계획이다. 황인화 징수과장은 “지방세는 부천시 발전을 위한 자주재원으로 지방자치 구현에 있어 꼭 필요한 재원”이라며 “각종 재산 및 급여·예금 압류,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제한 등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에 의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성실한 납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소제조업체 중 35%가 대기업에게 일방적으로 단가를 결정당한 후 합의를 강요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도급거래 부당 단가결정 애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납품단가 협상이 연초에 집중적으로 이뤄짐을 감안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것이다. [사진3] 조사결과, 부당 단가결정 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업체 중 34.9%가 대기업이 일방적으로 단가를 결정한 후 합의를 강요했다고 응답했으며, 지속적인 거래관계 보장을 전제로 부당하게 납품단가를 결정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23.3%로 납품단가 협상시 대기업의 일방통행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이 부당하게 단가를 결정하는 이유로는 과도한 가격경쟁(58.1%), 경기불황(14.0%), 업계관행(11.6%) 순으로 조사됐다. 납품단가 협상시기는 1월(50.6%), 12월(14.9%), 3월(11.9%)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으며, 협상주기는 수시(50.3%)로 협의하거나 1년 주기(40.3%)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업체들은 부당한 단가결정에도 별다른 대책 없이 수용(62.8%)하는 경우가 많아 대기업의 가격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세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납세자의 세무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지방세학회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17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삼정회계법인 박문구 전무는 '4차 산업혁명이 기업경영과 세무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전무는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과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비즈가 탄생되고, 이를 선도하기 못하는 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된다”면서 “이러한 디지털 포메이션은 정부의 역할이 핵심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스마트팩토리 구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한 해외사례가 속출하면서, 한국기업들도 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이는 혁신기술 적용 및 전사적, 사회적 데이터 통합을 통해 데이터 가치창출 및 산업·기업별 디지털 비즈 모델로 구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무는 이러한 기업들의 예시로 ▷기업 외부의 데이터 활용으로 시장 수요에 따른 유연생산 체계 달성 ▷MES 고도화 및 설비 자동화를 통한 무인 자동화 공장 구현 ▷설비 및 공정, 주요 생산지표 등의 통합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들었다. 또한 박 전무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세무 패러다임의
군산시 세무과·징수과는 지난 20일 '청렴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1] 20일 '청렴·청결·청춘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결의대회는 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도면 신시도리 소재 대각산 입구에서 진행됐다. 참여한 직원들은 ▷청렴도 향상 노력 ▷알선·청탁 근절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정하고 객관적인 업무 수행 ▷공·사 생활 솔선수범 다짐 등 시 지방세 담당 공무원으로서 청렴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했다. 결의대회 이후에는 대각산 등산로 입구(새만금휴게소 주차장)에서 등산로를 따라 약 2시간여 동안 주차장 환경정비 및 등산로 쓰레기 줍기 등의 청결운동이 진행됐다. 조경수 자치행정국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공직사회의 높은 윤리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면서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군산 실현을 위해 공직자와 함께 시민들 또한 이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4월달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9.2%, 지방은 16.2%가 각각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총 7만5,381건으로 대출규제 등 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 지속으로 전년 동월(8만6천건) 및 5년 평균(8만9천건) 대비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2] 특히, 봄 이사철 마무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 7만7천건에 비해서도 소폭(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만9,46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 감소했고, 지방은 3만5,914건으로 16.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6,81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했고, 연립·다세대 주택은 1만6,890건으로 8.7%,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1,680건으로 9.6%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3] 한편,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총 27만5천건으로, 전년(28만6천건) 및 5년 평균(28만7천건) 대비 소폭(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4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13만5,71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을 '새로운 유형의 무형자산'으로 인식하고, 금융관련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새로이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지방세학회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17년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 정승영 법학박사는 '가상화폐(Virtual Currency)의 과세상 취급과 쟁점'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정 박사는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은 기존 법제도상의 전자화폐와는 확연하게 다른 특징들로 인해 금융 관련 법제도의 개선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이와 더불어 조세제도 측면에서 가상화폐를 어떻게 취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의 가상화폐에 대한 세제상 쟁점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부가가치세 과세 여부 ▷세법상 가상화폐의 분류 문제 및 소득세 과세 ▷정보비대칭에 따른 조세회피문제 등의 3가지 쟁점을 언급했다. 정 박사는 가상화폐의 부가가치세 과세에 대한 주요 국가들의 대처 방식으로 가상화폐 자체를 재화 또는 용역으로 보고 소비세를 과세하는 방식과 직접적인 통화 유사 대체물로 접근해 소비세를 면세하는 방식으로 나눠지고 있다고 설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강현구 수석연구원은 한국지방세학회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17년 춘계학술대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산업의 대응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강 연구원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제조업과 정보통신산업을 망라한 모든 산업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규제산업으로 불리는 금융산업에서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규제서비스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는 금융 분야에서 와해성 기술요인들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 내는가에 따라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으로, 전통적인 금융회사와 핀테크·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개발업체 간의 협업을 통해 기능별로 세분화되고, 신기술의 활용으로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는 주로 인공지능, 로봇 등의 발전에 의해 이뤄진
4월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월세 거래량은 13만4,383건으로 봄 이사철 종료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16만7,302건에 비해 1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사진3] 반면, 1월부터 4월까지의 누계기준으로는 총 60만2천건으로 지난해보다 5.3% 증가했다. 4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3.3%로 전월(45.3%) 대비 2.0%포인트 감소했지만, 전년동월(42.9%)에 비해서는 0.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5]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이 총 8만9,339건으로 작년보다 0.2% 감소했고, 지방은 4만5,044건으로 1.0%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만8,93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4% 줄어들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7만5,453건으로 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거래량은 총 7만6,178건으로 1.1% 감소했으며, 월세는 5만8,205건으로 0.4% 증가했다. [사진4] 한편, 1월부터 4월까지의 누계기준으로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4.0%로 전년동기 대비 0.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세무사, 회계사 등 특정비금융사업자에게 확대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태옥 의원(자유한국당.사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비금융거래에 대한 자금세탁방지제도 의무 도입을 권고하고 있으며, 독일, 영국 등 해외 선진국들은 이에 따라 자금세탁방지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금융, 부동산을 통한 차명거래 등 자금세탁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지만, 최근 특정비금융사업자의 조력을 통한 페이퍼 컴퍼니 설립 등 비금융거래에서의 자금세탁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정 의원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특정비금융사업자를 자금세탁방지의무 부과 대상자에 새롭게 추가하고, 법의 적용 대상 행위인 ‘금융거래’ 법인 설립 등 금융거래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특정비금융전문직 업무 행위가 추가하도록 했다. 또한 고객확인 및 금융정보분석원장에 대한 의심거래 보고의무를 특정 비금융사업자에게 부과하되, 변호사의 경우에는 ‘번호
[사진2] 롯데칠성음료는 18일 인기 스트롱 개그맨 양세형을 모델로 속 시원하게 퍼지는 강한 탄산음료 '칠성스트롱 사이다'의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칠성스트롱 사이다의 붐업 조성과 소통 강화를 위해, '강한 탄산이 주는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이라는 콘셉트로 양세형이 도전하는 '스트롱 챌린지' 세가지 미션의 형식으로 꾸며졌다. 광고는 스트롱 챌린지 스타트 영상(http://bit.ly/2oEE96y)을 시작으로 총 세가지 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미션은 '입 떼지 않고 마시기(http://bit.ly/2oPwCNs)', 두 번째 미션은 '10번 흔들고 한 방울도 안 흘리고 따기(http://bit.ly/2qegZB7)', 세 번째 미션은 '원샷하고 트림 참고 노래하기(http://bit.ly/2pbr5UG)'로 칠성스트롱 사이다 제품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경험을 양세형을 통해 재치있게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특유의 뻔뻔함과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통쾌한 웃음을 주는 인기 스트롱 개그맨 양세바리 양세형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
공공기관들의 세무조사 결과를 일반 국민들에게 매년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사진)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해 9월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공공기관에 대한 세무조사 건수 및 추징세액'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공공기관의 탈세 조사건수와 추징세액은 연평균 22.1건으로 1,2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0년 25건(1,534억원), 2011년 22건(1,057억원), 2012년 15건(596억원), 2013년 21건(2,304억원), 2014년 23건(2,304억원), 2015년 27건(2,127억원)으로 증가했다. 심 의원은 "공공기관의 탈세내역은 국민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공공정보임에도 불구하고 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른 비밀 유지 조항을 근거로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의 알권리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심 의원은 공공기관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와 공공기관의 조세 포탈 및 추징세액 현황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심 의원은 "국세청장이 공공기관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조세 포탈
공공기관들의 세무조사 결과를 일반 국민들에게 매년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사진)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해 9월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공공기관에 대한 세무조사 건수 및 추징세액'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공공기관의 탈세 조사건수와 추징세액은 연평균 22.1건으로 1,2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0년 25건(1,534억원), 2011년 22건(1,057억원), 2012년 15건(596억원), 2013년 21건(2,304억원), 2014년 23건(2,304억원), 2015년 27건(2,127억원)으로 증가했다. 심 의원은 "공공기관의 탈세내역은 국민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공공정보임에도 불구하고 국세청은 국세기본법에 따른 비밀 유지 조항을 근거로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의 알권리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심 의원은 공공기관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와 공공기관의 조세 포탈 및 추징세액 현황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심 의원은 "국세청장이 공공기관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조세 포탈
중소기업·소상공인의 88%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에 바란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사진2] [사진3]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제19대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 매우 기대가 크다(61.0%), 약간 기대가 크다(26.7%),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11.3%),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1.0%)로 기대감을 가진다는 응답이 87.7%를 차지했다. 또 대통령이 중점을 두어야 할 국정키워드로는 ▷내수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56.3%) ▷국민통합(39.7%) ▷일자리 창출(36.7%) ▷부정부패 척결(23.0%) 순으로 조사됐다. 국정 핵심과제로 반드시 채택되어야 할 중소기업 관련 공약으로는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일감 몰아주기 근절(24.0%)이 가장 우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 2+1 임금지원(16.1%) ▷중소벤처기업부 설치(15.1%)가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사업영역 보호와 불공정 거래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