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지배기업간 합병 회계처리 차이 커 국제회계기준위원회는 동일지배기업간 합병때 회계처리 방법으로 ‘공정가치법’의 적용을 제안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기업들은 대다수가 ‘장부금액법’을 적용하는 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IFRS)에는 동일지배하에서 발생하는 사업결합과 관련한 별도 기준이 없으며, 그간 IFRS 적용기업은 회계정책을 개발해 회계처리를 해오고 있다. 최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회계처리의 비교가능성 제고 등을 위해 기준 제정 초기 단계로 토론서를 발표하고, 동일지배 사업결합 때 사업을 이전한 기업의 자산⋅부채는 원칙적으로 취득법(공정가치법) 적용을 제안했다. 사업을 이전받는 기업에 비지배주주가 있는 경우 공정가치법을 적용하되, 해당기업을 지배주주가 100% 보유하는 예외적인 경우 등에는 장부금액법을 적용토록 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은 IFRS를 전면 채택하고 있으므로 IFRS와 같이 동일지배기업간 합병 등 사업결합에 적용할 별도 기준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유사한 회계기준이나 산업관행 등을 고려해 회계정책을 개발해 적용 중인데, 일반기업회계기준 제32장에 따른 장부금액
회계법인더함, 2021년 정기 비영리 포럼 개최 최호윤 더함 대표 "양도차익 비과세로 부분·유산기부 활성화" 제시 회계법인더함은 지난 16일 전주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전주지점 오픈을 기념해 ‘물품기부의 회계·세무 처리 방법과 개선’을 주제로 2021년 정기 비영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익법인 등이 현물로 후원받은 경우 취득원가의 평가 및 처리방법에 대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혼선과 법⋅규정간의 상충되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부동산 부분기부 등 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제도개선 요구에 대해서도 함께 짚었다. 먼저 서갑두 회계사(호남지역 본부장)가 ‘현물 후원 회계·세무 처리규정과 관리방안’을 주제로, 현행 공익법인 회계기준과 세법규정에 따른 기부물품의 수익인식 시점 및 평가 기준에 대해 비교했다. ‘현물 후원 세무처리 규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한 최호윤 회계사(회계법인더함 대표)는 증여받은 재산의 평가기준을 증여세법에 따른 시가로 통일해야 하고, 물품을 기증받는 부문에 따라 법인세 부과 여부가 결정되는 모순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개인 기부자들이 관리하기 힘든 취득가액을 기부물품의 취득원가로 하는 기준은 현실성이 없
오비맥주는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지게차를 2022년 말까지 100% 전기차로 교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물류 운영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디젤 지게차를 전기 지게차로 교체한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는 11월 현재까지 30대의 전기 지게차를 도입했으며 오는 연말까지 35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2년까지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지게차는 1대당 연간 약 14톤의 탄소를 배출한다. 반면 전기 지게차는 작동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이번 교체를 통해 연간 약 1천176톤의 탄소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025년까지 오비맥주가 사용하는 전력을 전량 재생에너지로 교체하고,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는 등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며 "전기 지게차 같이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친환경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최근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수상으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올해는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높은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제14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 브랜드콘텐츠부문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 대상, 브랜드부문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 등 3관왕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종합통신부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 하이트진로는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닌, 경험요소를 더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콘텐츠를 확산하는 양방향 소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두꺼비를 주인공으로 한 콘텐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시대의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두꺼비의 허당미 넘치는 일상 콘텐츠가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층의 공감대를 자극한다는 평가다. 또 △테라X스탠리 캠핑 굿즈 △참이슬X제이에스티나 리미티드 패키지 △진로 백팩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고품질 굿즈의 완판 행진이 SNS에서 화제를 낳았다. 아이유, 카페사장 최준 등 핫한 셀럽들과의 호
감사위원 선임 때 의결권 제한, 감사위원 분리 선출과 같은 기업지배구조 조항은 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벗어난 상법 규정으로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경제계에서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쟁법정책 개편방안’,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위한 제도개선’ 용역보고서를 통해 공정거래법과 상법 개혁과제를 제안했다. 보고서는 2020년 차기정부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벗어난 상법 조항에 대해 전면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감사(위원) 선임 시 의결권 제한, 감사위원 분리 선출 등의 지배구조 조항은 선진국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소조항이라고 짚었다. 자산총액 2조원 미만의 상장회사가 상근감사 또는 감사를 선임할 때 최대주주와 그 특수관계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전부 합해 발행주식 총수의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나머지 모든 상장사 대주주 및 비상장회사 대주주는 상근감사 또는 감사를 선임할 때 개벌적으로 발행주식 총수의 3%로 의결권이 제한된다. 보고서는 개별 3%룰은 대주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규정이고, 합산 3%룰은 제2대, 제3대 주주에 대해 최대주주만 부당하게 역차별하면서 재산권을 심각하게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집 안 공기를 관리하는 2022년형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17일 출시했다. 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비스포크 AI+ 청정’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전원이 꺼져 있어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학습해 오염도를 예측하고,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집안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한다. ‘마이크로 에어 센서’도 삼성 공기청정기만의 장점이다. 레이저 광원으로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빈틈 없이 감지한다. ‘스마트 절전모드’로 에너지 소비를 최대 32% 줄였으며, ‘트리플 안심청정’으로 위생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의 ‘UV 플러스 안심 살균’ 기능에 구리 항균 섬유로 제작된 집진 필터를 새롭게 적용해 필터 속 항균부터 공간 제균까지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필터 내 곰팡이 성장을 억제하는 항곰팡이 최고 등급(0등급)을 받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강력한 필터 성능으로 공간에 부유하고 있는 세균도 없앤다. 이 밖에 팬 가장자리를 UV-C LED로 99.9% 살균해 살균·항균·제균까지 트리플 안심 청정 기술을 완성했다. 공기가 꺾이지 않는 직렬 유로 구
연체료 5%로 인상 담합…연리 환산땐 60.8% 공정위, 다날 등 4곳에 과태료 169억원 부과 KG모빌리언스·SK플래닛 2곳 검찰 고발도 공정거래위원회가 휴대폰 소액결제 연체료 도입·과도한 인상을 담합한 4개 휴대폰 소액결제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169억3천501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KG모빌리언스와 SK플래닛 등 2곳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KG모빌리언스, ㈜다날, SK플래닛㈜,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4개 휴대폰 소액결제사의 담합을 적발해 재제했다고 17일 밝혔다. 과태료는 KG모빌리언스에 87억5천200만원, 다날 53억8천700만원, SK플래닛 8억5천500만원, 갤럭시아머니트리 19억4천100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소비자들이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로 구매한 상품의 대금을 지정한 기일까지 납부하지 못한 경우 부과하는 연체료를 공동으로 도입하고 연체료 수준을 5%까지 과도하게 인상했다. 이들 4개 업체의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시장 점유율은 90%를 넘는다. 즉 소비자가 상품대금을 한달 연체하는 경우 5%의 연체율이 적용되는데, 이는 연리로 환산하면 60.8%에 달한다. 2012년 당시 이자제한법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구시 제1회 호국보훈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구광역시 호국보훈대상은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에 공헌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수상하는 상이다. DGB금융그룹은 취약계층 보훈 가족을 위한 물품 전달, 계열사를 통한 보훈 가족 전용창구 운영, 지역 중학생 대상 보훈 캠프 운영 등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개인 독립 부문 수상자로는 생존 애국지사로 일제강점기 대한독립회복연구단을 구성하는 등 애국 활동을 위해 헌신한 장병하(94)씨가 선정됐으며, 호국 부문 수상자로는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 공을 세운 변영도(90)씨가 수상했다.
충북지역의 효자종목인 반도체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충북 수출이 순항하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의 10월 수출은 22억3천600만달러를, 수입도 9억5천300만달러를 기록하며, 12억8천3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2%가 증가했다. 수출품목 별로는 반도체(7억3천800만달러)와 정밀기기(1억2천100만달러), 일반기계류(8천900만 달러) 등이 견인했다. 반면 전기전자제품(2억5천700만달러)과 화공품(5억2천7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8천900만달러)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억1천500만달러)과 홍콩(4억700만달러), 일본(1억300만달러), 미국(2억6천만달러), 대만(8천600만달러), 싱가폴(1천900만달러)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했지만, EU(2억2천800만달러)와 호주(1천100만달러)는 감소했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59.9%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8천600만달러)와 유기화합물(5천만달러), 직접소비재(4천400만달러), 기타수지(4천200만달러)는 증가했다. 기계류(3천300만달러)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3억3천600만달러)과 미국(1억7
올해 공시대상 대기업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이 183조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총수 있는 상위 10대 대기업 집단의 내부거래금액은 135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5조원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2021년 71개 공시대상기업집단 2천182개 계열회사 간에 이뤄진 ‘2020년 상품·용역거래 현황 등’을 분석·발표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과 비중은 183조5천억원, 11.4%로 지난해 196조7천억원, 12.2%) 대비 소폭 감소했다. 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 비중과 금액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내부거래비중은 14.1%에서 13.1%로, 금액은 150조4천억원에서 135조4천억원으로 각각 1.0%p, 15조원 감소했다. 특히 에스케이(△11조4천억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엘지(△1조5천억원), 롯데(△1조원), 한화(△6천억원), 지에스(△1천억원), 현대중공업(△1조8천억원), 신세계(△1천억원), 씨제이(△6천억원)도 감소했다. 반면, 삼성(9천억원), 현대자동차(1조2천억원)은 증가했다. 내부거래비중은 상장사(8.1%)보다 비상장사(18.8%)에서, 총수 없는 집단(1.2%)보다는 총수 있는 집단(11.6%
삼정KPMG는 오는 25일 게임 및 미디어, 플랫폼 등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제8회 콘텐츠 산업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콘텐츠산업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전세계 흥행 등 코로나19 불확실성 속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삼정KPMG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콘텐츠 기업에 적용되는 회계 및 세무이슈를 짚어보고 성공전략을 제시한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위해서는 콘텐츠 기업들의 회계 및 세무 이슈에 대한 사전적 영향 분석과 대책 수립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웨비나는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이문종 애널리스트의 ‘콘텐츠 산업 주요 트렌드 및 전략’ 발표에 이어, 삼정KPMG 강승미·홍하진 상무가 각각 ‘콘텐츠 산업 관련 감리 동향 및 최근 회계 이슈’와 ‘콘텐츠 산업 관련 최근 세무 이슈’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삼정KPMG 문상원 상무가 ‘콘텐츠 산업 ESG 전략’에 대해 안내한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우리 콘텐츠 기업들이 회계, 세무 고도화 및 ESG 전략 수립 등의 철저한 준비로 K-컬처 확산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초석을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금호타이어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및 인격 형성, 타인과의 안정적 관계 구축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모티브로 하여 스토리텔링 형식의 뮤지컬 영상으로 제작된 교육 영상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재 이번 교육 참여 학교를 모집 중이다. 지난 교육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3천86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룬 영상이지만 긍정적인 결말과 영상 속 따뜻한 말들로 위안받는 느낌이 들었다", "학교폭력을 당하는 입장을 공감해 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주변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을 방치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등의 피드백을 전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 이슈이기도 한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외부 회계감사인, 'ITGC(정보기술 일반통제)' 미비점으로 지목 ERP 등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가 해답 '보안⋅변경⋅개발⋅운영' 효율적 통제 가능해야…'더존ERP10' 등 눈길 “입사자와 퇴사자 계정 추가 및 삭제는 어떻게 했나요? 관련 리스트를 보여 주세요”, “물품 납품 거래처를 A회사에서 B회사로 바꾼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내부회계관리제도 적용대상인 A제약사는 최근 감사를 준비하던 도중 당황스러운 주문을 받았다. 생각지도 않았던 시스템 생성⋅삭제, 권한 부여 생성⋅수정⋅삭제, 퇴직자 권한 회수, 프로그램 변경 회수 기록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등 IT 통제 체계와 관련된 내용을 제시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신 외감법 시행에 따라 상장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인증 수준이 기존 ‘검토’에서 ‘감사’로 한층 강화되고 정보기술 일반통제(ITGC, IT General Controls)까지 대응이 필요해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회계담당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감사 시계는 ‘째깍째깍’ 돌아가고 있는데, 조직을 신설하거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준비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왜?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기준
10개 수제맥주에 생산·마케팅 지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롯데칠성음료는 두달에 걸쳐 진행한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 되다’에서 ‘옥토버훼스트 바이젠’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5일 개최한 수제맥주 오디션 ‘수제맥주 캔이 되다’ 시상식에서 1위 골드캔으로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의 ‘옥토버훼스트 바이젠’을 선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9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7개사 10개 브랜드로 추려 본선을 치뤘으며 예선 온라인투표(10%),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40%), 전문가 블라인드 평가(50%)의 점수를 종합 평가했다. 골드캔을 제외한 9개 맥주는 모두 실버캔으로 동일하다. 롯데칠성음료는 본선에 오른 10개 맥주의 생산부터 마케팅 지원까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골드캔으로 선정된 ‘옥토버훼스트 바이젠’이 우선권을 갖는다. 또한 선정된 Top10맥주에는 총 7000만원에 이르는 상금도 차등 지급된다. ‘옥토버훼스트 바이젠’으로 1위를 차지한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 방호권 대표는 “전국에서 작은 규모지만 열정과 신념으로 꾸준하게 만들어온 수제맥주들이 이번 오디션을 통해 폭넓게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준
10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13억4천8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가 견인했으며 전남지역은 화공품 및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8% 증가한 54억9천200만달러, 수입은 66.9% 증가한 41억4천4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1년 10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43.3% 증가했고 수입은 47.5% 증가해 무역수지 기준 120억9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지역은 6억5천6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거뒀다.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13억2천800만달러, 수입은 9.2% 증가한 6억7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37.1%)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가전제품(3.4%), 기계류(19.0%), 타이어(4.9%)는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23.4%)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4%), 가전제품(18.6%), 고무(140.2%), 화공품(7.0%)은 증가했으나 기계류(17.1%)는 감소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동남아(9.6%), 미국(4.1%),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