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폐업, 의무교육 미이수 등 총 494개의 부적격 업자에 대해 직권말소 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전체 유사투자자문업자(2020년 10월말 기준 2천109개)를 대상으로 국세청 등 관계기관 사실조회를 통해 직권말소 사유 점검했다. 이후 폐업 후 영업재개 의사가 없거나 준법 의무교육을 미이수한 총 494개 부적격 업자에 대해 신고사항 말소 처리했다. 직권 말소시 향후 5년간 유사투자자문업을 할 수 없으며, 직권 말소 후에도 영업을 계속하면 미신고 영업으로 형사처벌(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유사투자자문업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조언을 하는 영업을 말한다.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실상 진입요건이 없고, 세법 상의 개인사업자도 영위 가능해 유사투자자문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고업자 수는 2017년 1천596개에서 2018년 2천32개, 2019년 1천826개, 2020년 2천122개, 2020년 3월 2개250개로 계속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부적격 업자의 불건전 영업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방지하기
치킨업계 가맹본부인 ㈜제너시스비비큐(이하 BBQ) 및 ㈜비에이치(이하 BHC)가 과징금 20억원을 부과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치킨업계 가맹본부인 BBQ 및 BHC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각각 15억3천200만원과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본사에 불리한 내용을 언론에 제보하는 등 가맹점사업자협의회 활동을 주도한 가맹점에 대해 타당한 근거 없이 계약을 해지한 혐의다. BBQ 과징금은 향후 관련 매출액이 확정됨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BBQ와 BHC는 가맹점사업자단체 활동을 주도한 가맹점 등을 상대로 가맹계약을 즉시 해지하거나 갱신 거절했다. 앞서 BBQ 가맹점사업자단체는 BBQ가 2017년 발표한 9개 동행방안 이행을 촉구하고 언론 인터뷰 및 협의요청 사항 전달 등 단체활동을 했다. BBQ는 협의회 설립과 활동을 주도한 용인죽전새터점 등 6개 가맹점에 대해 타당한 근거없이 계약 갱신 거절을 통지하거나, 본사 비방이나 선동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계약종료유예요청서·각서을 작성하도록 했다. 또한 BBQ는 가맹점 사업자에 매월 최소 1만6천장의 홍보 전단물을 의무적으로 제작·배포하도록 강제하는 동시에 이 전단물을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비영리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가전 세척·점검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06년부터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을 지정하고, 비영리복지시설의 가전제품을 무상점검해 주는 등 임직원들의 특화된 제품 점검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제16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28일까지 가전제품 맞춤관리 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를 활용한 재능기부를 진행한다. 올해 재능기부에는 삼성전자 가전제품 전담 엔지니어인 케어마스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다. 장애인복지관, 아동보육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40여대를 고압세척기, UV살균기 등 전문장비로 깨끗하게 살균 세척하고, 건조기, TV 등을 무상으로 점검 및 수리하고 제품 사용 요령도 알려준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컨, TV, 식기세척기, 선풍기 등 가전제품 총 50여대를 기부하고 도배 및 장판, 생필품 후원 등 경제적 지원도
175년 전통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 ‘칼스버그’…매년 가파른 성장세 비알코올 맥주 ‘칼스버그 0.0’, 국내 비알코올 수입맥주 중 최저 칼로리 ㈜골든블루는 지난 5월9일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인 ‘칼스버그’를 정식 수입·유통한지 3주년을 맞이했다고 20일 밝혔다. ‘칼스버그’는 세계 4대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175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덴마크 프리미엄 라거 맥주다. 2018년 5월부터 (주)골든블루가 정식 수입·유통했다. 칼스버그는 ㈜골든블루의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최근 국내 수입맥주 시장 10위에 진입했다. ㈜골든블루는 국내 소비자들이 ‘칼스버그’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판매량 상승을 이끌어 왔다. 공격적으로 취급업소 수를 늘리는 한편,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인지도 향상에 나섰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홈술 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가정용 채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실용성을 챙기면서 시선을 사로잡는 구성품이 담긴 패키지를 주기적으로 선보여, 출시할 때마다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직원 세미나에서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강조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권준학)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권준학 은행장과 디지털 R&D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와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을 통해 본 미래 금융’을 주제로 ‘D-Talk’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의 형태, 구현기술,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의 개념과 원리, 주요사례, 금융권 활용 분야, 농협은행 적용방안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발표와 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권준학 은행장은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통한 DT혁신’, ‘디지털 신사업 육성을 통한 고객과 함께 하는 생활금융 플랫폼 구현’ 등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주문했다. 권 행장은 “디지털 혁신은 농협은행의 미래가 달린 생존과제로, 디지털 신기술 개발 및 신사업 육성 등을 통해 고객중심의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권준학 은행장은 지난 3월부터 매주 디지털혁신캠퍼스로 출근해 디지털 특강을 비롯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등
NH농협은행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겪고 있는 인도 현지 의료기관과 교민·주재원을 위해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지원했다. NH농협은행은 최근 인도 적십자사와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인도에 의료용 산소발생기 50대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산소발생기는 인도 지역의 의료기관과 교민·주재원 사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인도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38만명에 달한다. 치료를 위한 방역·보건 물품과 의료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인도의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따른 피해 소식을 접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며 “사태가 하루 빨리 진정돼 인도 국민과 교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인도 구르가온에 대표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노이다 지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내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대전신세계가 오는 8월 개점을 앞두고 대전·충청지역 3천여명을 뽑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대전신세계는 내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대규모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법인인 대전신세계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사와 협력사는 물론 다양한 지역 강소기업 등 115곳이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에서는 대전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스타벅스코리아, 신세계L&B,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미아 등 총 8곳이, 신세계 파트너사는 삼구, 위피크, 빌컴 등 104곳이 참여한다. 한스크, 라도무스, ㈜동양환경 등 지역 강소기업도 3곳이 함께 한다. 대전신세계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구인구직사이트 '잡코리아'에 마련된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참여사가 자체 진행하는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대전신세계 김낙현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고용 창출을 실천할 수 있게
S-OIL은 세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올해 4월 정식으로 채택한 준법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이다. 이 표준은 부패방지 ICC(국제상업회의소) 규칙, 윤리 및 준법에 관한 OECD 우수사례 지침, UN 부패 협약 등 국제적 기관의 지침과 ISO 표준이 결합됐다. 모든 산업 및 규모의 조직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국제 표준 검토단계(DIS)에서 인증을 받은 사례는 있었으나, 정식 표준 발행 이후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S-OIL이 처음이다. S-OIL은 2013년 말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준법시스템을 구축·실천해 왔다. S-OIL의 준법경영시스템은 대외적으로도 우수 사례로 인정돼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왔다. S-OIL 준법경영을 총괄하는 박성우 부사장(법무/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준법경영이 궁극적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투명한 경영활동의 근간을 이룰 것”이라며 “회사의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준법시스템을 운영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이라는 ‘비전 203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업발전 업무협약’ 체결 KT&G 상상마당 부산은 지난 14일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열렸으며, 두 기관은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예술 작가 지원 △일자리 확대 △문화 인프라 조성 △도시재생사업 진행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문화예술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지역 예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예비작가들이 전문작가로 성장하고 디자인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나아가 디자인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작업 및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 디자인 산업발전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및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사회와 공동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최신 DDR5 D램 모듈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3종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0년 전력관리반도체 분야에 처음 진출한 이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과 PC, 게임기, 무선 이어폰에 탑재되는 전력관리반도체를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전력관리반도체 3종(S2FPD01, S2FPD02, S2FPC01)은 DDR5 D램 모듈에 탑재돼 D램의 성능 향상과 함께 동작 전력을 감소시키는 핵심 반도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자체 설계 기술인 '비동기식 2상 전압 강하 제어 회로'를 적용해 전압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감지하고 출력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했다. 이 기술을 통해 전력관리반도체는 초고속 DDR5 D램의 데이터 읽기, 쓰기 속도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고, 기존에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탑재하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사용량도 줄일 수 있어 D램 모듈 설계 편의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엔터프라이즈용 전력관리반도체(S2FPD01, S2FPD02)에 출력 전압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자체 설계
KT&G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백복인 KT&G 사장은 지난해 초부터 졸업식, 입학식, 경조사 등 각종 행사 및 모임 취소·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후 KT&G는 사내 ‘가화만社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한 꽃 선물 이벤트를 통해 화훼농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가진 KT&G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입학자녀 축하선물, 중등자녀 진로 탐색, 부모님 리마인드웨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KT&G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5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에게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에 맞춰 꽃바구니와 응원 메시지 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해 일손이 부족한 화훼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초엔 초중고에 입학한 임직원 자녀 전원에게 축하 꽃을 전달했으며, 연중 캠페인으로 임신한 여직원에게 튼
NH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한국공항공사와 손 잡고 생체정보 탑승수속 서비스를 선보인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신분증 확인 없이 항공기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생체정보 공동활 용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NH농협은행과 한국공항공사는 생체정보 공동활용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농협은행에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공항(국내선 김포, 김해, 제주)에서 별도의 인증 없이도 생체정보만으로 국내선 항공기에 탈 수 있게 된다. 손바닥 생체정보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이어 NH스마트뱅킹에 가입하고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을 설치하면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영업점에서는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통장, 신분증, 카드 없이도 손바닥 정맥을 인증해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고객(미성년자·외국인·국내 비거주자 제외)이다. 농협은행은 해당 서비스 가입 이벤트로 올해 말일까지 200명을 추첨해 치킨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50만번째 가입 고객에게는 농산물상품권 100만원권, 49만9천999번째·5
올해 3천억 자금 지원 결정… 외부 자금공급자 참여로 사업 급물살 기대 서비스 출시 후 10만건 이상 실상담…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기여 ㈜더존비즈온은 미래에셋캐피탈㈜가 ‘WEHAGO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에 연간 3천억원 수준의 신규 자금공급자(팩터) 참여를 확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의 신규 자금공급자 참여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자금공급자 참여 첫해인 올해 연간 취급금액 3천억원 수준에서 매출채권을 매입할 예정이며,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매출채권팩토링은 기업간 물품·용역 거래에서 발생한 세금계산서(매출채권)를 더존비즈온의 진성거래 판별, AI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정밀 평가한 후 일정 할인율로 금융기관에서 매입해 주는 서비스다. 판매기업은 채권관리 부담 없이 판매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고, 구매기업 역시 일정기간 구매대금 지급을 유예할 수 있어 양측 모두 자금 운용이 수월해지는 이점이 있다. 또한 대출이 아닌 보유 채권의 매각이므로 부채 증가가 없고 대출한도도 신경 쓸 필요 없어 신용등급 개선효과도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4기 멤버를 선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7일 사내벤처 4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맞춤형 와인 정기구독 및 와인 원산지와 연계한 여행 커뮤니티 서비스 ▷케그와 이를 활용한 가정용 맥주 기계의 개발 및 판매를 제안한 2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상금 각 1천만원이 전달되며, 내달부터 1년간 사업 추진비 지원 특전이 부여된다. 급여와 운영비 등 필요한 자금을 포함해 독립된 외부 사무공간, 정기적인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는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부터 서류접수를 받은 4기에는 총 23개 팀이 지원해 실현·수익창출 가능성, 차별화, 지원자 역량 등을 기준으로 실무 관리자와 경영진이 심사를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사내벤처팀이 원해 독립 법인으로 분사할 경우 경영 독립성을 보장하며, 부득이하게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5년내 재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일례로 지난해 선발된 3기 ‘오피스 미니바팀’은 내달부터 분사
충북지역의 수출이 효자종목인 반도체와 화공품에 힘입어 8개월 연속 2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의 4월 수출은 20억2천800만달러를, 수입은 7억7천200만달러를 기록하며, 12억5천6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3%가 증가했다. 수출품목 별로는 화공품(58.7%)과 정밀기기(25.7%), 일반 기계류(22.7%), 반도체(14%) 등은 증가했지만, 전기전자제품(-57.9%)과 정보통신기기(33.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대만(64.2%)과 싱가폴(59.4%), 홍콩(15.6%), 중국(2.4%)은 증가했지만, 호주(-40.5%)과 미국(-23.6%), EU(-2%)는 감소했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25.5%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유기화합물(18.1%)과 직접소비재(11.3%), 기타수지(9.5%)는 증가했지만, 반도체(-3.1%)와 기계류(-1%)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43.2%)과 미국(42.4%), 싱가폴(23.8%)은 증가했지만, 미국(-3.9%)과 대만(-42.8%), EU(-14%), 일본(-2.4)은 감소했다. 한편, 충북 전체 수출액의 96%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