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주)이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로 추징금 344억여원을 부과받았다. 이번 추징금은 자기자본대비 7.8% 규모로, 서울지방국세청의 법인세 등 세무조사에 따른 것이다. 풀무원식품 측은 공시를 통해 부과금액에 포함된 항목 중 일부 쟁점이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며, 부과금액 중 306억여원에 대해서는 과세전적부심사청구 및 이의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주)풀무원의 ‘자회사의 벌금 등의 부과 사실 발생 후 지연 공시’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서현컨설팅과 DEX컨설팅이 손잡고 RPA RaaS(RPA as a Service)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IT전문 컨설팅기업인 서현컨설팅은 DT 전문 서비스 제공사인 DEX컨설팅과 지난달 11일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현컨설팅이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에 RPA를 활용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사업 확장을 위해 체결됐다. 서현컨설팅은 DEX컨설팅이 보유한 RPA 영역의 차별화된 혁신경험 및 개발 역량을 활용한 ‘RPA Work Center Service Portal’ 개발 목표를 밝혔다. 특히 서현컨설팅은 이미 포스코ICT와 공동으로 RPA Work Center Service Portal내 세무대리업무에 대한 POC를 완료하고, '세영이'(가칭)라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서현컨설팅은 "클라우드 기반 RPA Work Center Service Portal은 단시간 또는 특정 기간에 대량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 중에서 인력 대응이 용이하지 않은 업무를 중심으로 RPA로 처리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주 목적으로 추진하며, 상시로 RPA를 적용할 수
(주)더존비즈온은 다음달 25일 그룹 강촌캠퍼스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지용구 이사 신규선임, 추현승 사외이사 재선임, 김경도 감사 재선임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고 경계단계도 격상되면서 ‘캠퍼스의 봄’도 미뤄졌다. 대학들은 개강 연기·방역 등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웅지세무대학교(총장·이완휘)는 1학기 수업개시일을 내달 9일에서 16일로 연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생활관 및 교내 전체에는 살균 방역을 실시했다. 앞서 이달 예정됐던 전기학위수여식·입학식 등은 모두 취소됐으며, 수업개시일 연기에 따라 중간고사도 5월로 미뤄졌다.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도 개강일은 16일로 미뤄졌으나 회계·세무사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나와 공부하는 고시반의 경우 지속적인 소독·방역 대처가 실시되고 있다. 또 고시반의 출결관리는 자율출석제로 변경됐으며, 임시폐쇄 여부도 내부 논의단계에 있다. 강남대학교 경제세무학과의 고시반 학생들도 마스크 착용·소독제 사용 등 학과 차원의 권고를 적극 준수하고 있다. 강남대는 아직 개강연기에 대한 별도의 공지는 하지 않았고, 채플 감축 운영.중앙도서관 휴관만을 결정한 상태다. 특히 세무사·회계사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방학에도 학교에 나와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 개강 연기를 하더라도 미리 방역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호림 강남대 교수는 “고시반은 원래부터 외부인과
웅지세무대학교(총장·이완휘)는 재학생 및 파주시민의 토익 응시 편의와 응시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토익위원회와 토익고사장 개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는 최신 강의실 10여개를 토익시험을 위한 공식 고사장으로 개설하고 재학생 및 일반인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에 교내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앞서 웅지세무대는 지난해 9월 토익위와 협약을 맺고 기업체를 위한 토익 특별고사 등을 위해 학교를 개방한 바 있다. 웅지세무대는 2004년 개교 때부터 모든 신입·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의토익을 시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모의토익 시행이 잠정 연기됐다. 송대연 웅지세무대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계사 및 세무사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토익고사장이 없는 주변 파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KPMG 아이디어톤(Ideathon)’에서 순천향대 IPL((Image Processing LAB)팀이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KPMG 아이디어톤은 STEM 및 경영·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중심의 발상으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디어 대회다. 대회는 88명의 대학생, 총 19개팀이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순천향대 컴퓨터공학과 오진선·고금주·이동우·주정윤 학생으로 결성된 IPL팀은 AI기술을 접목한 쇼핑카트를 선보였는데, 이는 카트에 물건을 담으면 AI가 상품을 인식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장바구니에 자동으로 리스트업·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준우승은 기계학습용 고품질 라벨 데이터 획득 아이디어를 제출한 ing(전처리중)팀이, 3등은 AI기술로 회의시간 효율화를 제안한 C-Crew팀이 각각 수상했다. 우승팀에는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글로벌 KPMG가 주관하는 국제 결선인 ‘KPMG 아이디에이션 챌린지(KIC)’에 참여할 자격도 얻는다. 준우승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는 지난 18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국폴리텍대학 5개 캠퍼스와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1998년에 설립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으로,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로 이뤄져 있으며 졸업생 취업률이 매년 85%를 상회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은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중 자동차학과를 보유한 정수·남인천·광주·부산, 창원캠퍼스 총 5개 캠퍼스와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4월부터 해당 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종 취업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 후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전국 타이어프로와 KTS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유통점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 우송정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래 2019년까지 11개 전문대학과 2개 직업전문학교의 참여를 통한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전문적인 교육 제공과 취업 연결을 진행
사업자가 세금신고를 하려면 세무사를 찾아가는 것이 당연했던 흐름에 변화가 생겼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과 함께 모바일 세무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기장부터 세금신고까지 마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업 규모가 크지 않은 소상공인의 경우, 경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세무앱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본지가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우리은행·IBK기업은행 등은 각각 세친구·IBK알파세무신고 등 AI기술을 활용한 세무처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소상공인을 집중 공략해 탄생한 세무앱이 있다. 바로 (주)세친구의 ‘세친구’ 서비스다. '세친구'는 소상공인용으로 제작된 세무관리앱으로, AI를 활용해 기장과 신고가 이뤄진다. 월 4만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먼저 사업장별로 국세청 택스·여신금융협회·은행·신용카드·배달 매출 자료 등을 자동으로 가져와 빅데이터로 분류해 자동기장을 진행하고, 이후 자동기장된 내용을 데이터 분석팀에서 1차 검증을 거쳐 업종별로 담당 세무사들이 2차 검증을 시행한 후 최종 세금신고가 끝나는 방식이다. 이밖에 세친구는 월간매출매입·세무일정·신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남 땅끝매화축제가 결국 취소됐다. 보해양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땅끝매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나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해남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매실농원 입장을 통제할 방침이다. 보해농원은 해남군과 축제를 축소 개최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으나 군민들의 안전과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매실농원 방문을 제한하기로 했다. 보해양조가 만든 해남 보해매실농원은 해남군 산이면 14만평 일대에 펼쳐진 국내 최대 규모 매실농원이다. 지난 1979년 조성된 이래로 매화꽃이 피는 3월이면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해남을 대표하는 명소이며, 보해는 이곳에서 직접 재배한 청매실을 원료로 프리미엄 매실주인 "매취순"을 생산하고 있다. 보해농원 관계자는 "보해는 해남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화축제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전염병을 차단하고자 축제를 취소했다"며 "농원을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분들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을 제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재무제표(연결 포함)・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지연제출하더라도 회사 및 감사인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제재가 면제된다. 또한 3월 정기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이 어려운 경우 4월 이후에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을 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 법무부, 한국거래소 등은 지난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정기주주총회 안전 개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부 기업들이 중국 종속회사 결산 및 외부감사 지연 등으로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작성 및 기한내 제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상법・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위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사업보고서를 기한내 제출하지 못할 경우 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법정기한 10일 경과시) 위험도 염두에 뒀다. 우선 일정한 요건을 갖춘 회사 및 감사인에 대해 재무제표(연결 포함)・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지연제출해도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제재를 면제한다. 면제 요건은 회사는 결산일이 2019년 12월31일로서 △주요사업장(자회사 등 포함)이 중국 또는 국내 감염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의 확산이 전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간 주요 세무 일정을 눈앞에 둔 세무업계 역시 비상이 걸렸다. 12월 결산 법인의 법인세 신고·납부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도 연이어 도래하기 때문이다. 세무회계사무소업계는 당장 시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사무실 밖에서도 업무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재택근무와 거래처와의 비대면 업무처리 솔루션을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ERP인 WEHAGO T는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와 비즈니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이다. 수임고객사와의 업무소통을 쉽고 빠르며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임처용 비대면 업무 솔루션인 WEHAGO T edge(엣지)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 재택근무 가능한 WEHAGO T 특별 할인 공급… 업계 고통 분담 취지 더존비즈온은 27일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세무회계사무소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WEHAGO T의 한시적 특별 할인정책을 발표했다. 연간 96만원에 제공되는 WEHAGO T를 연 85만원에 할인 공급하는
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의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비맥주는 구매 네트워크를 통해 긴급하게 마련한 마스크, 구강청결제,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과 의료품을 코로나 피해 지역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이번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해 지원할 긴급구호품과 기부금은 총 10억원에 이른다. 특히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은 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방역요원 등에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마스크 등 품귀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위생용품을 긴급하게 확보,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구성원의 안전 우선 원칙에 따라 이번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카스 맥주를 생산하는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상환 기일 연장 등 대규모 지원책도 시행키로 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3일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한 생수를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
에어서울(대표·조규영)은 코로나19로 인한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특단의 대책을 실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대표 이하 모든 임원들은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달부터 대표 30%, 임원 20%, 부서장 10%의 임금을 자진반납했다. 특히 다음달은 대표, 임원, 부서장 모두 급여를 100%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전 직원 대상으로 다음달 이후 1개월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등 전사적으로 임직원이 뜻을 모아 경영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에어서울은 3월부터 예약 부진노선에 대해 추가 감편 및 운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말부터 중국 노선만 운항을 중단했으나 3월부터는 일본, 동남아 노선으로 운휴 노선을 확대한다. 이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예약 취소 등으로 기존 수요가 70% 이상 줄고 신규 유입도 없어 당분간 항공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진정되고 수요가 회복되면 4월 중에는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악재가 닥쳤지만 전사적인 경영 정상화 활동 동참으로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민 소득 격차가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세청에서 받은 ‘2018년 귀속 통합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해 26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은 문재인 대통령이 1월부터 임기를 수행한 첫 해다. 김 의원에 따르면 통합소득 기준 상위 0.1%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9%(2017년)→4.15%(2018년)로 0.13%포인트 낮아졌다. 상위 1% 소득자의 비중도 2017년 11.4%에서 2018년 11.2%로 0.2%포인트 줄어 2년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통합소득은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을 합친 소득을 말한다. 통합소득 최상위층의 1인당 소득이 중위층 1인당 소득의 몇 배인지를 비교해도 격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0.1% 소득자의 1인당 소득은 중위소득 구간 소득자의 64.1배(2017년)→61배(2018년)로 완화됐다. 상위 1%의 소득 역시 중위소득 구간 소득자에 비해 17배(2017년)→16.4배(2018년)로 줄었다. 또한 최상위층의 소득 증가세는 둔화한 반면 중상위·중하위층의 소득 증가세는 확대됐다. 상위 0.1%의 전년 대비 통합소득 증가율은 17.93%(2017년)→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규모가 오는 2035년까지 약 15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체계를 통해 자율주행 인프라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26일 발간한 ‘자율주행이 만드는 새로운 변화’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협력형 경쟁전략으로 자율주행 인프라 산업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자율주행 자동차시장의 규모는 현재 약 1천509억원에서 오는 2035년까지 약 26조1천794억원 규모로 연평균 40%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규모는 현재 약 8조5천억원에서 2035년 약 1천334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자율주행 인프라 산업을 △완성차 업체 △글로벌 자율주행 전장 부품 △통신 업계 △글로벌 차량공유 비즈니스 △건설업 등으로 나눠 시장을 분석했다. 이와 관련, 민관협력을 강조하고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해 KPMG가 발간한 ‘자율주행차 도입 준비 지수(이하, AVRI)’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