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지난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가치를 더해 먹고, 쓰고,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맥주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업사이클링'을 체험하는 행사다. 버려지는 맥주박, 폐기처리될 맥주 페트병 뚜껑 등을 업사이클링해 탄소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스타트업과 함께 한 '업사이클링 클래스'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패션쇼' △각종 새활용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마켓'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비맥주가 최초로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제로웨이스트 패션쇼에서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 '다시곰'과 협업해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모던한복을 선보였다. 최근 3년간 오비맥주 행사에 활용한 현수막을 버리지 않고 모아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와 정책홍보부문 구자범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명이 패션쇼 모델로 서고 사무공간을 런웨이로 삼아 이색적인 패션쇼를 펼쳤다. 패션쇼 후에는 맥주 제조 시 발생한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음식과 화장품, 플래너 등을 판매하는 업사
회사분할로 대주주 이익 극대화 불구 소액주주만 피해 늘어 국회입법조사처, 주주 보호의무 신설·주식매수청구권 부여 등 제시 회사의 물적분할로 인해 소액주주들이 주가 하락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는 등 소액주주 보호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일 ‘물적분할 및 자회사 상장에 따른 소액주주 보호방안<류호연·이수환 입법조사관>’ 현안분석보고서를 통해, 물적분할로 인한 소액주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주의 비례적 이익보호 의무 신설’,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회사의 물적분할과 자회사 상장은 현행 상법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적법한 행위다. 회사분할은 분할에 의해 승계된 재산의 대가로 발생되는 주식이 어느 쪽에 귀속되는지에 따라 인적분할과 물적분할로 구분되는데, 인적분할은 기존회사의 주주에게 주식을 교부하고, 물적분할은 분할 후 신설되는 회사의 주식을 기존회사에 교부한다. 그러나 회사분할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이 주가하락의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으로, LG화학에서 분사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일인 올해 1월27일 LG화학의 주가
롯데칠성음료는 커피 업계 최초로 5개 커피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인증 제품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 브루 500㎖ 페트 3종(블랙, 스위트 블랙, 라떼), 칸타타 275㎖ 캔 2종(프리미엄 라떼, 카라멜 마키아토)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영향을 정확하게 계측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산성비 등 7개 항목에 대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신청해 최근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제품군을 확대하며 인증을 획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당사 제품이 커피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점에 대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원료 소싱, 생산, 유통 및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의 계측 및 정보 공개 뿐 아니라 경량화, 환경을 고려한 제품 설계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작년 7월 △칠성사이다 등 투명 페트병 전환 △에코탭, 에코 절취선 전 제품 적용 △국내 최초
하이트진로 국내 신용등급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리오프닝 효과 기대와 테라·참이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향 조정됐다. 하이트진로는 한국신용평가 정기평가 결과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등급이 한단계 상향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제고된 브랜드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이익창출력이 기대되고, 향상된 영업 현금 창출력과 주류 시장 내 우수한 시장지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와 같은 신용등급 상향평가는 소주 업계 1위로서 ‘참이슬’, ‘진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맥주 ‘테라’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를 이루는 등 맥주와 소주의 시장 점유율이 함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및 리오프닝 효과로 주류 시장 성장 및 재무구조 개선 전망도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천83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통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회계감리 절차 선진화 방안 자료제출 지연 등 불가피한 사유 발생 땐 금감원장 사전승인 받아 6개월 단위로 연장 회계감리 조사기간이 원칙적으로 1년으로 제한된다. 감리 방해 또는 자료 제출 지연 등 불가피한 사유로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금감원장의 사전승인을 받아 6개월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당국은 2일 회계오류의 신속한 수정과 피조사자 방어권 강화를 골자로 하는 ‘회계감리절차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신속한 감리 종료를 위해 감리 조사기한이 1년으로 제한된다. 불가피한 사유로 감리 조사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6개월 단위로 금감원장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 외부감사 법령상 감리 조사기간 제한 규정이 없어 회계처리 이슈가 복잡한 사안의 경우 감리기간이 3~4년 이상 계속되는 사례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4년간(2018~2021년) 감리 225건(심사 종결 제외) 조사기간을 살펴보면 1년 이내가 136건, 1~2년 6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2~3년은 19건 있었으며, 3년 초과도 5건이나 됐다. 이외에도 금감원이 회사 또는 감사인에게 발송하는 감리 착수공문에 감리 조사기간이 원칙적으로 1년이라고 기재하고, 기간
금호타이어(대표·정일택)는 전 사업장 대상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팀장급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생산기술본부 산하 광주·곡성·평택공장 팀장급 대상 간담회를 열고 각 공장별 안전사고 발생현황을 공유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작년 11월부터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활동으로, 공장을 직접 순회하며 현장 사원 면담을 통해 안전 관련 의견을 직접 청취, 안전 관련 대책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교육을 겸한 간담회 자리를 통해 임직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중요성과 관심도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전 임원 및 조직장들에게 "안전 관련 중요성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여러 사회적인 이슈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를 관리하고 있는 각 사업장별 관련 지표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선행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안전·보건·환경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부서[S.H.E.기획팀; Safety(안전) Health(보건) Environmen
오비맥주(대표·배하준)의 한맥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함께 맥주박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한맥은 오비맥주 푸드 업사이클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맥 리너지 크래커'를 선보인다. 한맥 리너지 크래커는 맥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 가루'와 청정지역 제주의 용암해수, 순수 우리밀을 사용해 구워낸 친환경 크래커다. 바삭한 식감과 스파이시향이 가미된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주식회사 제주내먹의 김병구 제빵장인이 개발에 참여했다. 맥주박을 활용한 리너지 가루는 일반 밀가루 대비 단백질이 2.4배, 식이섬유가 20배 높은 반면, 칼로리는 40% 낮아 밀가루 대체 원료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물 매립 시 발생하는 탄소와 물 사용량을 줄여 환경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실제로 이번 크래커 생산으로 총 550kg의 탄소배출 저감 및 185톤의 물 사용량 절감 효과를 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20년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스타트업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제조과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고부가가
중기부, 기술⋅사업성 우수한 신기술사업자 최대 30억원까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부터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신기술사업자에 대해 올해 총 4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 팩토링’ 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받는 대출금은 상환의무가 있어 구매기업이 부도나면 은행이 판매중소기업에 대출상환을 요구해 연쇄부도 위험을 해당 중소기업이 떠안았다. 또한 구매기업의 부도에 대비해 매출채권보험제도가 있지만 만기일에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에 혜택을 보게 돼 있어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에 판매중소기업의 자금융통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에 중기부는 판매중소기업이 구매기업의 부도를 걱정하지 않고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에 자금조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금융을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올해 400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물품 또는 용역 공급을 통해 매출채권을 취득한 기술성 및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기술사업자로, 구매기업과 최근 6개월 동안 2회 이상 거래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대상채권은 자금융통 목적이 아닌 기업 고유의 영업활동에 따른 상거래에서 발생한 1천만원 이상, 만기일까지 90일 이내인 전자세금계산서 발
삼일회계법인은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기관인 삼일아카데미가 기업교육 플랫폼인 ‘삼일링크’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삼일아카데미는 삼일회계법인이 설립한 기업교육 전문기업으로 디지털툴과 재무 분야를 융합한 과정들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재경분야 기업 교육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삼일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삼일링크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웹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로 이용 및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개인 맞춤형 과정들이 다양한 형태로 더 빠르게 제공되며, 전문가 라운지를 통해 전문가와의 소통을 강화한 것이 눈길을 끈다. 메타버스형 수업환경에서 게임하듯 학습하도록 몰입도를 높인 교육을 새롭게 선보인 것은 물론, 최신 이슈들을 다룬 다양한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강미라 삼일아카데미 파트너는 ”학습자 경험 중심’ ‘디지털 전환’ ‘융복합’을 기반으로 설계된 기업교육 플랫폼인 삼일링크는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용한 채널이 되어 줄 것”이라며 "지난 3년간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교육 환경 업그레이드를 통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장소로 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이 30일부터 지급된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직접⋅간접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이다. ◆지원대상, 매출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등 지원대상은 2021년 12월15일 이전 개업해 2021년 12월31일 기준으로 영업 중이며,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또는 연매출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중기업이다. 지금까지 재난지원금 대상이 되지 못했던 연매출 3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의 식당・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이 새로 포함됐다. 매출 감소 여부는 2019년 대비 2020년 또는 2021년, 2020년 대비 2021년 연간 또는 반기별 부가세 신고 매출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부가세 신고 매출액으로 연간 또는 반기 매출감소 판단을 할 수 없을 때에는 과세인프라 자료를 활용해 반기 또는 월평균 매출을 비교한다. 1⋅2차 방역지원금을 받았더라도 손실보전금의 매출감소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지급대상이 될 수 없다. 다만, 1・2차 방역지원금을 받은 사업체 중에서 2020년 8월 16일 이후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를 이행한 사업체에는 정상영업에 제약받은 점을
광주본부세관은 4월 누계 기준 광주지역 가전제품·정보통신기기 수출 동향을 30일 발표했다. 광주지역의 4월 누계 기준 가전제품·정보통신기기 수출은 5억4천6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이는 광주 전체 수출 대비 9.5% 비중이며, 전국 가전제품·정보통신기기 수출 대비 2.8%를 차지한 것. 광주지역의 가전제품·정보통신기기 상위 5대 수출 품목은 △냉장고(67.9%) △무선통신기기(11.1%) △에어컨(8.3%) △세탁기(2.5%) △유선통신기기(1.7%)다. 전년 동기 대비 무선통신기기(114.4%), 에어컨(28.2%), 세탁기(61.5%)는 증가했고 냉장고(5.6%), 유선통신기기(79.2%)는 감소했다. 상위 5대 수출국은 미국, 중국, 캐나다, 폴란드, 멕시코이며 전년 동기 대비 중국(14.4%), 캐나다(24.3%), 폴란드(51.1%), 멕시코(14.0%)는 증가했으나 미국(4.3%)은 감소했다. 한편 최근 5년간 가전제품·정보통신기기 주요 품목별 추세를 살펴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감소했으나 2020년 이후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그 중 무선 통신기기 수출이 2020년에 크게 증가한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뚜기, ‘짜슐랭’ 모델로 배우 유아인 발탁…TV광고 온에어 새로운 조리법과 고급화된 맛, 짜장라면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짜슐랭’ 출시 국물 없는 라면을 먹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물을 버리다 면과 건더기까지 와르르 쏟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오뚜기가 새로운 조리 방식을 적용한 짜장라면 ‘짜슐랭’을 출시했다. 신제품 ‘짜슐랭’은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하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한 짜장라면으로, 쫄깃하고 찰진 면과 풍부한 스프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고정관념을 깨는 조리 방식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짜장라면의 격을 높인다는 의미에서 ‘짜슐랭’을 제품명으로 택했다. 진한 짜장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일반 짜장라면 대비 분말스프의 중량도 늘렸다. 특히 고온 로스팅 공법으로 볶아낸 춘장을 사용하고, 파기름과 양파기름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스프를 별첨해 깊은 감칠맛과 풍미를 보강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짜장라면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맛으로 짜장라면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짜슐랭’의 광고 모델로는 배우 유아인이 선정됐다. ㈜오뚜기는 기존 짜장라면의 틀을 벗어나는 ‘짜슐랭’의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새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기업 준법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자산총액 1조원 이상 비금융 상장사 17%는 준법지원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조원 이상 비금융 상장사는 90% 이상 준법지원인을 둔 반면, 2조원 미만 1조원 이상 비금융 상장사는 68%에 그쳤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는 ‘감사위원회 트렌드 리포트 2022’를 통해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인 상장기업의 현황 및 변화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상법은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상장법인에 대해 준법통제에 대한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고 준법통제기준의 준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할 준법지원인을 두도록 하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금융사지배구조법은 내부통제기준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내부통제기준을 위반하는 경우 이를 조사하는 등 내부통제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준법감사인을 두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분석 결과 자산총액 1조원이상 비금융회사의 17%는 준법지원인을 두지 않았다. 비금융회사는 상법 미준수에 대한 제재가 없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준법지원인을 두는 것이 기업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
㈜골든블루는 코로나 블루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과 착한소비 ‘희망상자’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일 기장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골든블루는 2018년부터 부산 사랑의 열매와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기장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가족소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상자’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희망상자는 전달된 기부금을 통해 전통시장과 소규모 상점에서 물품 구매를 통해 제작됐다. ‘희망상자‘는 취약계층 식생활 안정을 위해 음식키트, 과일, 건강식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골든블루 자원봉사단을 통해 조손가정, 결손가정, 저소득층 등 기장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50세대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됐다.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골든블루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함께 사회적 책임 수행 및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제2차 ESG 아젠다그룹 회의 개최 "전담기구 KSSB 설립…ISSB에 한국입장 적극 개진해야" "미·EU ESG 공시기준 공개, 관련제도·데이터구축 대비해야" 올 연말 최종안 확정을 앞두고 있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초안에 대해 국내 기업들은 국내 제도와 환경에 맞게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최태원)는 30일 ‘제2차 대한상의 ESG 아젠다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ISSB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초안에 대한 국내기업의 대응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ESG 아젠다그룹’은 세계적으로 경제·경영·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경제계 대응역량 강화, 대정부 정책건의, 민관 소통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국내 주요그룹과 은행 등 16개사가 가입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SK SV위원장, 김광일 금융위 공정시장과장, 김의형 회계기준원장,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 전규안 KSSB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및 국내 20대 그룹과 주요 은행 ESG 담당임원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