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타트업 돈줄이 급속히 말라붙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벤처·스타트업 신규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3% 급감했다.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일반지주회사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펀드 조성시 외부자금 비율을 최대 40%로 제한하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벤처 신규투자금액은 8천815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2조2천214억원 대비 60.3%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누적 투자금액 또한 전년 대비 11.9% 줄어든 6조7천640억원으로 벤처시장의 투자 경색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경련은 벤처투자업계 위기 타개를 위해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 CVC 자금 조달 및 투자 관련 규제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VC는 회사법인이 대주주인 벤처투자전문회사를 말한다. 통상 CVC는 동일그룹 내 계열사, 그룹 외부출자자의 펀딩을 받아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금융위는 지난 7일 금융투자업규정을 개정해 자산운용사가 창업투자회사 등과 함께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투자조합을 공동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금융업 분류가 다른 2개 회사의 벤처펀드 공동운용 허용으로 최근 위축된 벤처업계에 대한
대한상의·KoDATA, 1천612개 상장사 재무제표 분석 국내 상장사의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분의 1이 줄은 반면, 이자 비용은 3분의 1이 늘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이자빚을 갚을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함께 1천612개 상장사(대기업 159개, 중견기업 774개, 중소기업 679개)의 지난해 말까지의 재무상황을 각각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등 4개 부문별로 나눠 분석했다 1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하며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순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성장세는 둔화 양상을 보였다. 2020~2022년 분기별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성장했다가 2021년 4분기부터 정체하고 있다. 반면 총부채는 빠르게 늘어 총자산의 증가폭을 앞질렀다.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6.5%, 3분기 말 대비 0.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총부채는 각각 10.4%, 1.0% 늘었다. 영업이익 증감률도 전년 대비 –34.2%로 크게 후퇴했다. 이는 코로
오비맥주는 '카스 프레시'가 국내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가 실시한 올 1분기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카스 프레시가 36.3%로 국내 유통되는 국내외 맥주 브랜드들 중 1위를 차지했다. 맥주 브랜드파워에서는 카스 프레시에 이어 국산 브랜드 A(23.4%), 국산 브랜드 B(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 ‘호가든’, ‘버드와이저’가 상위 10위에 진입하며 대한민국 선두 맥주 기업으로서 오비맥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칸타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연간 성인 1만명을 대상으로 맥주 브랜드의 호감도, 차별성, 인지도 등에 대해 대면과 온라인 설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매분기 실시된다. 카스 프레시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됐던 유통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는 카스의 차별화된 품질력과 지속적인 소비자 참여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카스는 지난해 월드컵 마케팅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호텔수성에서 '천억 클럽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원영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노태근 대구공정거래사무소장, 이충곤 에스엘㈜ 회장, 손일호 경창산업㈜ 회장, 김상태 ㈜피에이치씨 회장 등 지역 기관장과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상의는 이날 이무철 금용기계 대표, 김치영 농업회사법인품 대표, 윤주민 디엔피코퍼레이션 대표, 김희영 삼정 대표, 공군승 성림첨단산업 대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심진화 한국알스트롬 대표, 이인우 한국진공 대표 등 8개 기업 대표에게 천억클럽패를 전달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의 대변혁을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에 건설 분야 기업뿐 아니라 타 분야 기업도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하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와 애로를 개선하고, 기업인이 존경받는 분위기와 친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금복주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복주는 이달부터 '깨끗한 아침, 참' 100만병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라벨을 부착해 유통한다. 제품 라벨에는 ‘쉼표가 필요할 때, 고향 경북을 떠올려보세요’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제공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종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오랜 세월 영남의 대표 소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깨끗한 아침, 참’에 홍보 라벨이 부착되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3대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 이니셔티브) 원장에 박양수 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이 위촉됐다. 대한상의 SGI는 기업들을 둘러싼 여러 경제 현안들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2018년 5월 설립된 민간 싱크탱크다. 균형감 있는 경제상황 진단과 지속 가능한 성장 대안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지난달 31일 제3대 SGI 원장에 박양수 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근무 32년 동안 조사국, 정책기획국, 금융안정국, 뉴욕사무소 등의 요직을 거치며 경제전망 및 거시경제분석 분야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2017년부터는 광주전남본부장, 경제통계국장, 경제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양수 신임 원장은 "우리 경제는 단기적으로 저성장과 금융불안 위험을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경제안보 및 기후위기대응 등 가치교역 강화에 따른 경제적 분절화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과 신성장동력 확보의 솔루션을 찾아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상의 SGI는 경제패러다임 대전환기에 국내 기업들의 길라잡이가
CID ASS’Y 장비·BMA 장비 등 자동화 설비 양축으로 연평균 52% 고속 성장 제57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선정…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제57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케이엔에스(대표·정봉진)가 남다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케이엔에스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18년을 이어 온 자동화 장비 설비 제작 전문 기업으로, 효율적인 장비 생산을 위해 연구 개발에 전념하면서 성실납세해 온 모범납세 기업이다. ㈜케이엔에스는 특히 최근 4차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의 자동차 배터리에 각형 CAP ASS'Y 원통형 CID 부품 자동화설비 △Cell 단위의 각형 배터리를 BMA(Battery Module Assembly) 제작시 전극을 연결하는 부품 자동화 설비에 주력하고 있다. BMA는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정한 개수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 조립체를 말한다. CID ASS'Y 장비는 원통형 전지의 탑캡을 만드는 자동화 장비로 자동차 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통형 배터리가 폭발하기 직전 일정 압력 이상 수준을 넘어가
배당금 비중, 지주회사-반도체제조업-자동차제조업-손해보험업 순 작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1천170곳이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28조5천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348억원(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 30일 공개한 2022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배당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15개 증가한 1천170개이며, 배당금 총액은 전년 대비 2조348억원 감소한 28조5천282억원이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568개 회사가 26조3천732억원을 지급해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602개 회사가 2조1천550억원을 지급했는데 전년 대비 1.6% 줄었다. 업종별로는 지주회사 배당금이 3조7천843억원(13.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반도체 제조업 3조1천550억원(11.1%),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 2조9천766억원(10.4%), 손해보험업 1조169억(3.6%) 순이었다. 시장별로 주주에게 가장 많이 배당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2조4천53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리노공업(455억원)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국내 개인 주주 가운데 50~60대 주주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것은 기업경영에 부정적 영향이 큰 만큼 규제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2년 매출실적 상위 100대 코스피 상장사의 최근 5년간 자사주 취득·처분과 활용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할 경우 기업 경영권 방어수단을 박탈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을 허용한 이후, 기업들은 주가 부양이나 주주가치 제고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자사주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왔다. 조사기업 100곳 중 86곳이 자사주를 갖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31조5천747억원에 달했다. 2018년 이후 5년간 조사대상 기업들은 총 56건의 자사주 취득 예정 공시를 했는데, 공시에 밝힌 자사주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가 37건(66.1%)으로 가장 높고, 임직원의 임금·성과 보상 11건(19.6%), 이익 소각 6건(10.7%), 우리사주조합 등의 출연 2건(3.6%) 순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자사주 처분 예정 공시는 지난 5년간 105건이며, 주주환원 정책이 확산된 최근 2년에 처분 공시가 집중돼 있다. 자사주 처분 목적의 과반수 이상이 ‘임직원의 임금·성과 보상(60건, 57.1%)’이며 ▷타법인이나 외부
오비맥주가 내달 14일까지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등 마케팅을 희망 직군으로 꿈꾸는 예비 마케터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제 마케팅 업무가 이뤄지는 과정을 압축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캠퍼스 밖에서 현직 마케터를 만나 교과서 밖 ‘현실 마케팅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장을 돕는 취지로 작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10일간의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170여 개 대학에서 약 800명이 지원, 4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 모집이 됐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는 참가인원과 교육기간을 더욱 확대했다. 참가인원은 지난해 20명에서 60명으로 교육기간도 4주에서 두 달에 걸친 7주로 늘렸고, 학생들이 온전히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인 7~8월에 열릴 예정이다. 교육기간이 늘어난 만큼 각 주차별 커리큘럼을 더욱 심도 있고 알차게 기획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오비맥주의 마케팅 철학과 수상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데이터 중심 마케팅과 소비자 타겟팅 전략 ▶이노베이션 및 크리에이티브 기획 ▶미디어 기획 및
금호타이어는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시 도봉구 소재 숭미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총 338그루(대형나무 26그루, 소형나무 312그루)로 구성된 ‘생물다양성 연구키트’를 제공하는데 그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인 ‘파초일엽’ 화분도 포함돼 있다. 식물들이 심어진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됐는데 이는 식물에 한달에 한번만 물을 주면 돼 친환경적인 측면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한다. 교실숲은 트리플래닛에서 식물 건강 상담 및 고사식물 교체 등 1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학교에 제공된 나무 수만큼 경기도 하남지역 양묘장에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교실숲 조성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 연구키트 이외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하며 어린이 건강 보전, 정서 안경, 환경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보전을 위해 기여해 오고 있다. 교실숲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 저감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 출시, 소비자 마케팅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에도 가정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4월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와 ‘카스 프레시’는 각각 제조사와 브랜드 판매량 점유율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4월 제조사 순위에서 오비맥주는 대형마트 등 모든 가정채널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가정시장에서 ‘카스 프레시’와 더불어 ‘카스 라이트’도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53.9%의 점유율로 2위 제조사와 2배가 넘는 격차를 보이며 가정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갔다. 브랜드별 순위에서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는 42.6%의 점유율로 가정시장 모든 판매 채널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후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맥주시장에서 오비맥주가 가장 집중하는 것은 소비자 만족과 품질력이다. 오비맥주는 최근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3)’에서 13관왕의 영예를 안았는데, 이 중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각각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와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트 라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분기의 시작이라는 중요한
㈜골든블루는 올해 미국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 9년 연속 참가해 출품작 6종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는 벨기에 브뤼셀 몽드셀렉션, 영국 국제주류품평회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힌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는 약 4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전 세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한다. 골든블루는 이번 품평회에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 △팬텀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오리지널 17 △혼 등 총 6종을 출품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지난 2015년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9년 연속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제품력을 입증받았다. 특히 ‘골든블루 20년 서미트’는 지난해 은상에 이어 올해 한 단계 더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모던 프리미엄 위스키 ‘팬텀 오리지널 리저브’와 ‘팬텀 오리지널 17’도 각각 4년과 5년 연속 수상했으며, 프리미엄 숙성증류주 ‘혼’ 또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제품이
2023년 기업규제 개선과제 건의 건설·입지 10건, 공정거래 4건, 환경·안전 3건 등 총 31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3 규제개선 과제’ 31건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는 건설⋅입지 분야 10건, 보험 5건, 공정거래 4건, 에너지 4건, 환경⋅안전 3건, 유통 3건, 투자 2건이다. 공정거래 분야에서 전경련은 기업집단 범위에서 민자사업 SPC(특수목적법인)를 제외하고, 지주회사 내 자회사들의 손자회사 공동 출자를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공정위는 주무관청의 관리⋅감독으로 기업 총수의 지배력이 미칠 수 없는 민자 SPC를 기업집단에 포함시키고 있다. 민자 SPC가 대기업집단에 포함되면 각종 규제를 받아 대기업집단 소속 건설사들의 민자사업 참여를 저해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전경련은 지적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SPC가 계열회사로 편입될 경우 공시 등을 위해 별도 인원을 채용하는 등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민자사업 참여가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또한 현행 공정거래법에서는 손자회사에 대한 복수 자회사의 공동출자를 금지하고 있어, 지주회사 체제에서 다양한 투자를 시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주요국은 복수
금호타이어는 24일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 산업단지에서 개최된 ‘제1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는 도내 기업에서 제작된 특장차, 자율주행차, 특장농기계 등을 체험하고 시승할 수 있는 행사다. 특장차산업 발전 정책 세미나에서는 특장차산업 안정적 인력수급 방안과 안전기술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금호타이어는 마일리지 및 내구성이 향상된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제품 △KRA60 △KXA11 △KXS10 △KXD10+ △KRT03을 전시한다. 특히 KXA11은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인 '3PMSF' 및 'M+S' 인증을 획득해 진흙이나 눈길 등 다양한 겨울철 드라이빙 환경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의 최신 TBR기술력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세일즈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럭·버스 전문 매장 KTS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