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정일택)가 최근 이탈리아의 명문축구 구단 ‘AC 밀란'과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에 합의하며 AC밀란 본사인 카사밀란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AC 밀란의 CEO 조르지오 플라니, 영업이사 마이켈 오에틀, 엠버서더인 프랑코 바레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3/24 시즌(23년 7월)부터 2027/28년까지 5시즌 동안 AC 밀란을 공식 후원한다. 1899년에 창단한 AC 밀란은 이탈리아 자국 리그인 세리에 A에서 2021/2022 시즌 우승 포함 총 19회 우승한 전력이 있으며 유럽 축구연맹(UEFA)챔피언스 리그 우승 또한 7회를 차지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축구구단이다. 금호타이어는 AC 밀란 홈경기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에 5가지 언어 버전으로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특권 외에도 AC 밀란 보유 시설물과 홈페이지, SNS 등에 다양한 브랜딩 및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또한 AC 밀란과의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정정횟수 379회…전년 대비 31회↓, 감소세 전환 재무제표 본문 273회, 주석 80회, 감사보고서 본문 26회 順 재무제표 본문 정정 비중, 상장회사 72%·비상장회사 43.5% 지난해 중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상장회사는 131곳으로 전년보다 29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총 정정횟수도 379회로 31회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22년 중 상장회사의 감사보고서 정정현황 분석 결과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회사 2천569곳 중 131곳(5.1%)이 감사보고서를 정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29곳(1.3%p) 감소한 것이다. 2021년에는 상장사 2천487곳 중 160곳(6.4%)가 감사보고서를 정정했다. 코스닥상장회사가 8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33곳, 코넥스 상장회사 11곳 순이다. 상장회사의 감사보고서 정정횟수는 총 379회로 전년 410회 대비 31회(7.6%) 감소했다. 이는 전체 외부감사 대상회사 감사보고서 정정횟수 1천381회의 27.4% 수준이다. 회사유형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정정 횟수는 98회로 전년 169회 대비 크게 감소한 반면, 코스닥 상장회사 정정 횟수는 259회로 전년 227회
경영에 지배적 영향력 행사 등 5개 판단기준 마련 기업집단 동일인 확인 결과 이의제기 절차 신설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집단 동일인(총수) 판단기준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 동일인 판단기준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이 마련된 것은 1986년 대기업집단 제도 도입 이래 37년만에 처음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동일인 판단기준 및 확인절차에 대한 지침’ 제정안을 오는 30일부터 7월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정안은 기업집단 시책의 준거점이 되는 동일인을 판단하는 기준 5가지를 마련하고, 2021년부터 실무적으로 운영돼 온 '동일인 확인 절차'를 명문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동일인 확인 결과에 대해 기업집단의 이의제기 절차도 신설했다. 동일인 판단 기준은 △기업집단 최상단회사의 최다출자자 △기업집단의 최고직위자 △기업집단의 경영에 대해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자 △기업집단 내・외부적으로 대표자로 인식되는 자 △동일인 승계 방침에 따라 기업집단의 동일인으로 결정된 자 등 5가지다. 특히 기업집단 최상단회사의 최다출자자를 판단할 때 최다 출자자가 국내외 계열회사 또는 기관투자자인 경우 최상단회사에 대한 직・간접 지분을 합산했을 때 자연인 중 최다출자자도 기
BDO성현회계법인(이하 성현회계법인)은 사원총회를 통해 신규 파트너로 감사본부 나상원, 세무본부 감정훈, 신형욱, 김효영, 내부회계전문가 이현진, ESG센터 정종철 등 6명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는 소속 한국공인회계사에 한해 파트너로 선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파트너 영입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 성현회계법인은 이번 인사에서 김효영 세무사와 이현진 미국공인회계사(AICPA)를 파트너로 선임하고 대형회계법인 경력의 감정훈 회계사를 신임파트너로 영입했다. 또한 올해 두 명의 여성 파트너를 추가로 영입해 성현회계법인의 여성 파트너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윤길배 BDO성현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에서는 능력 뿐만 아니라 다양성(성, 자격 여부, 외부영입)을 고려함으로써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인재의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인 법인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에 없던 컴페니언랜드 ‘강아지숲’이 반려견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을 다음달 1일 정식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휴양시설을 여름 바캉스 시즌에 맞춰 본격 운영하면서 지난 5월 그랜드 오픈의 열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것이다. 강아지숲의 여름 시그니처로 기대되는 네이처풀은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의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고려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공간이다. 강아지숲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춘천의 청정 숲 한 가운데 위치해 해외 휴양지와 같은 이국적인 모습을 자랑하며,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먼저 자연과 어우러진 두 개의 대형 풀장은 수심이 얕은 구역부터 최대 수심 1.2m의 깊은 구역까지 마련돼 있어 반려견의 체중과 물에 대한 친밀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모두 물놀이가 가능하며 반려견의 안전을 고려해 대형견과 중소형견이 이용하는 날이 구분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등 물놀이 용품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특히 대형 풀장을 따라 흰 차양막이 드리워진 방갈로, 선베드, 파라솔 등이 배치돼 있
앞으로 상장회사가 정관에 추가한 신사업은 분기별로 진행 상황을 공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발표한 ‘미래성장 신규 사업 공시 심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 후속조치로 공시서식을 개정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된 서식에 따르면, 정기보고서에 별도 서식을 신설해 정관에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경우 사업추진 경과 등을 의무 기재해야 한다. 이는 정관에서 추가한 사업은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것으로 관련 진행 상황은 주주⋅투자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공시 작성대상은 최근 3사업연도 중 회사정관에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모든 사업이며, 사업보고서 및 반기⋅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해야 한다. 공시내용은 최근 3사업연도 중 정관상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내역을 명시하고, 회사의 실제 사업 추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사업목적별로 사업개요, 추진현황, 추진관련 위험, 기존사업과 연관성, 향후추진계획을 포함해 기재해야 한다. 추진내역이 없는 경우에도 미추진 사유 및 배경을 기재하고, 회사의 실제 사업 추진의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향후 1년 이내 추진계획 존재 여부와 추진예정시기를 담아야 한다. 금감원은 이번 개정 공시기준은 오는 30일
국토부·경찰청, 3개월간 범정부 특별단속 전세사기 피해자 가짜매물로 재유인 주택과 중고자동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매물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범정부 특별단속에 나선 결과, 총 122건 245명이 검거된 것으로 28일 집계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16일 서민과 청년층을 울리는 주택과 중고자동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매물 광고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할 것을 지시했으며,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특별단속 활동에 나섰다. 국토부는 이번 특별단속기간 동안 신축빌라 관련 광고 가운데 전세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표시·광고 5천966건을 게재해 온 35명을 수사의뢰했으며, 상습적 불법광고 게시자의 재위반 사례 451건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무자격으로 분양 외 전세 등을 표시·광고해 온 분양대행사 40곳을 적발해 해당 홈페이지 광고가 검색포털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한데 이어, 대국민 포털 자동차 365에 중고차 허위매물신고센터를 이달 12일 개설했다. 경찰청 또한 ‘주택·중고차 허위매물 단속 TF’를 구성하고 전담수사팀을 운영하는 등 전국적인 특별단속에 나섰으며, 국토부가 수사의뢰한 내용과 자체 수사를 통해 주
구승회·정대길·한은섭 부회장 승진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28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는 구승회, 정대길, 한은섭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새로운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컨설팅 서비스를 이끌 부문 대표에 박상원 부대표가 임명됐다. 박 부대표는 연세대 경영학 학사와 서울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후 아서앤더슨, 베어링포인트, AT커니를 거쳤고, 2008년부터 삼정KPMG에서 컨설팅 업무를 주도해 온 ‘컨설팅통’이다. 이밖에 김진귀, 김효진, 오헌창, 최세홍, 한상현 등 5명이 부대표에 올랐다. 김성배, 김성현, 김재연, 김태주, 박관종, 박상옥, 박영걸, 박우성, 백승현, 서광덕, 신기진, 양진혁, 윤훈상, 이동근, 이상근, 이진연, 전원표, 정현진, 조장균, 조정래, 지동현, 홍승모 등 22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다음달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삼정KPMG는 이번 정기 파트너 승진 인사와 관련해 “코로나 이후 변화된 새로운 비즈니스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제고에 방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승진자 명단] ◇부회장 구승회, 정대길, 한은섭(이상 3
'재고자산 감사절차 소홀' 회계법인 중요한 감사절차 위반으로 첫 조치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등록요건 유지의무를 위반한 주권상장법인 감사인은 지정제외점수 부과 등 조치한다며 관련 사항 준수를 촉구했다. 금감원은 27일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도 주권상장법인 감사인 설명회에서 등록요건 유지의무 및 중요한 감사절차 위반 등 관련 제도 및 조치 내용을 안내했다. 올해부터 신외감법에서 추가된 등록의무 유지의무 및 중요한 감사절차 위반 등 감사인에 대한 조치가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 제도 및 조치 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권상장법인 감사인은 등록 이후 등록요건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등록요건은 △상시 근무 등록 회계사 40명이상 등 인력요건(5개) △물적설비 및 업무방법(6개) △감사업무 심리 체계(5개) △보상체계(2개) 등 총 18개 요건이다. 등록감사인은 등록요건 유지 준수 여부를 매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자체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8년간 보관해야 하며, 등록요건 유지의무 위반사항 발생때 이 사실을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수시보고서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감사인 감리시 등록요건 유지의무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시 시정권고, 지정제외
대한상의, 3분기 BSI 91…2분기보다 3p 하락 제조업 62% "상반기 영업실적 목표 달성 못한다" 정부가 하반기 들어 경기가 살아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3분기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전국 제조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전망은 2021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으로 기준치(100)을 밑돌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천3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3분기 전망치는 91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94) 보다 3p 하락한 것으로 부문별 BSI도 내수(94→90), 수출(97→94) 모두 부정적 전망이 전분기보다 늘었다. 하반기 들어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주요 기관들의 전망과는 다른 모양새라는 것이 대한상의의 설명이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제약(115), 의료정밀(105) 등 바이오산업과 식음료(108), 수주 호조세인 조선·부품(106)등 일부 업종만 기준치인 100을 상회했다. 반면 IT·가전(83
공정위,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8월11일까지 산학연 협력을 위해 대학교 내에 설립된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이하 산학연기술지주회사)와 그 자회사가 대기업집단 범위에서 제외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7일부터 8월11일까지 45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설립한 산학연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의 대기업집단 계열 편입을 10년간 유예하던 제도를 폐지하고, 대기업집단 범위에서 영구 제외하는 내용이 골자다. 대기업집단 계열 편입 유예제도를 2010년부터 약 13년간 운영해 본 결과, 산학연기술지주회사를 통한 부당한 경제력 집중 우려가 희박하다는 판단에서다. 산학연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는 △산학협력단 의무 지분율(50% 초과 보유) 등 설립요건이 엄격하고 △수익금은 대학 연구기술개발 활동에만 사용 가능하며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가 대부분 대학교수로 구성돼 있는 등 실질상 대기업집단과는 별개의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그간 산학연기술지주회사 관련 사익편취 행위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한 사례가 없었던 점도 고려했다. 다만 산학연기술지주회사를
중소벤처기업부는 종합소득세 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고 있는 자비스앤빌런즈 등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 1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고피자, 매스프레소, 블루엠텍, 비브스튜디오스, 설로인, 스마트스코어, 아우토크립트, 아이헤이트 플라잉버그스, 에어스메디컬, 오케스트로, 자비스앤빌런즈, 제이엘켐, 코마테크놀로지, 티오더, 프로그린테크다. 분야별로는 소프트웨어 분야가 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 4곳, 플랫폼 3곳, 콘텐츠 1곳 순이었다.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되면 최대 200억원의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과 기술특례산정자문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부문을 신설해 특별보증 외에도 글로벌 IR 등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이번 선정으로 2019년부터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111개 기업으로 늘었다. 이은청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은 “그간 선정된 예비유니콘 중 7개 기업이 유니콘에 등극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예비 유니콘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동계 요구 1만2천210원, 일자리 최대 47만개 감소"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인상되면 일자리가 최대 6만9천개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노동계 요구대로 1만2천210원으로 오르면, 일자리는 최대 47만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최남석 전북대 교수에 의뢰해 진행한 ‘최저임금 상승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2023)’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시나리오별 일자리 감소 효과를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국복지패널의 2017~2021년간 가구원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최저임금의 고용탄력성을 산출해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일자리 감소 효과를 추정했다. 그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이 9천620원에서 1만원으로 3.95% 오르면, 최소 2만8천개에서 최대 6만9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평균 신규 일자리수 31만4천명의 8.9%~22% 수준이다. 노동계 요구대로 최저임금을 1만2천210원(26.9%)로 인상할 경우 일자리 감소폭은 최소 19만4천개에서 최대 47만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근로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청년층, 저소득층, 소규모사업
금융당국이 펀드 불완전판매,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임원별 책임을 명확히 하는 등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 대표이사는 각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작성해야 한다. 임원별 내부통제 책무를 사전 구분해 임원 개개인의 책임을 명확히 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내부통제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임원은 금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책임을 감경 또는 면제받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감원과 22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금융권 협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회사 내부통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회사가 임원별 내부통제 책무를 사전에 명확히 구분하도록 했다. 금융회사 대표이사는 각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작성해야 한다. 금융회사 대표이사에 전사적 내부통제체계 구축과 각 임원의 통제활동을 감독하는 총괄 관리의무도 부여된다. 기존의 기준 마련 의무에 더해 관리의무가 추가된 것이다. 임원의 책임 경감·면제 요건도 마련된다. 평소에 상당한 주의를 다해 내부통제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임원은 금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책임을 감경 또는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제도
대한상의, 조세제도 개선과제 137건 정부·국회 제출 상속세율 인하, 유산취득세 전환, 가업상속공제 확대 건의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시기 조정, 지역균형발전 조세정책 마련도 경제계가 징벌적 상속세제로 인해 기업 경영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상속세율 인하, 유산취득세 전환, 가업상속공제 확대를 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시기 조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조세정책 마련 등도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조세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문은 △상속세율 인하 및 과세체계 개편 △글로벌 최저한세 관련 기업 우려사항 해소 △지역균형발전 위한 조세정책 마련 등 137건을 담았다. 상의는 우선 상속세율을 낮추고 과세체계를 ‘유산세’ 방식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리나라 상속세 최고세율은 50%인데 대기업은 최대주주 보유주식 상속시 평가액의 20%를 할증과세해 60%를 적용함에 따라 OECD 38개국 중 상속세 부담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상속재산 전체를 과세대상으로 하는 유산세 방식으로 인해 실제 상속재산 대비 과도한 세금을 내야 한다고도 했다. 상의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