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세대 주식자산 비중 50% 이상, 2013년 12개→2023년 22개 롯데, 한솔, DL, 한국타이어, 자녀세대 주식자산 비중 100% 상속·증여, 공익재단, 기업가치 올리기 등 승계방법 CEO스코어, 2023년 지정 대기업집단 자산승계 현황 조사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 중 자녀세대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지난 10년 새 10곳이 늘어 22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기업 집단은 사실상 승계 작업이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지정 대기업집단 81개 가운데 비교 가능한 56개 집단을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집계됐다. 이는 약 10년 전인 2013년말(12개)에 비해 10개 늘어난 수치다. 기업별로 보면, 롯데, 한솔, DL, 한국타이어 등 4개 그룹은 자녀세대 주식자산 비중이 100%였다. 그 외 50%를 넘는 곳은 태영(98.4%), DN(92.0%), 두산(83.7%), 엘지(82.4%), 호반건설(77.9%), 한진(77.8%), 효성(74
광주공장에서 RE100 태양광 패널 설치 준공식 개최 내년 1분기까지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도 태양광 패널 설치 오비맥주(대표.배하준)가 주류업계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로 맥주를 생산할 준비를 마치고 ‘RE100(Renewable Energy 100)’ 실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오비맥주는 지난 28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RE100 태양광 패널 설치 준공식’을 열고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맥주 생산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 구자범 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 팡웨이춘 생산 부문 부사장, 김석환 구매 부문 부사장, 오비맥주 양우천 광주공장장과 파트너사인 이온어스 허은 대표, 켑코이에스 이현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온어스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운영과 유지보수, 실적평가와 검증 및 탄소배출권 확보 등을 수행하며, 켑코이에스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투자 및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 오비맥주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에 동참하고, 이를 위한 이행 수단 중 하나로 자사 생산공장 내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가소비형 발전설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조찬세미나로 개최 (사)감사위원회포럼은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3년 제3회 정기포럼’을 조찬 세미나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지난 2018년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뜻을 모아 기업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한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 제고를 돕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포럼에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최근 IFRS S1 ‘일반 요구사항’과 S2 ‘기후 관련 공시’를 확정하고 국내에서는 2025년부터 단계적인 ESG 공시 의무화가 예정된 가운데 지속가능성 정보보고 과정에서 감사(위원회)에게 기대되는 역할이 무엇인지 살핀다.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IFRS S1, S2 제정과 감사(위원회)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박재흠 EY한영 ESG Impact Hub 리더가 ‘ESG 공시항목과 산출 프로세스, 감사(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금융위원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하며, 참가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오비맥주는 카스와 한맥이 오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에 공식 맥주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다. 카스는 2014년부터 8년 연속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엔데믹 전환 후 마스크 착용 의무 없이 진행되는 첫 회인만큼 카스와 한맥 두 브랜드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오비맥주는 이번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내수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카스와 한맥은 치맥페스티벌 기간 동안 두류공원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행사장 곳곳에 특색 있는 브랜드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카스 부스’에서는 맥주로봇 비어 박스가 따라주는 카스와 출시 4주 만에 200만캔 판매 돌파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를 만나볼 수 있다. 카스는 유명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대형 카스 베어벌룬’ 조형물과 함께 분수대 전망을 바라보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카스 물멍 존’, 터치스크린
삼정KPMG는 기업의 상장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장폐지 심사의 전 단계에 걸쳐 회계 및 세무·부정조사·자금조달·구조조정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장유지자문센터’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내 연간 약 40여개의 기업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고 있다. 이 중 상장폐지로 이어진 기업들은 상장 유지를 위한 형식·실질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형식적 요건은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변형, 취약한 재무구조 및 경영실적 악화에 따른 자본잠식, 부도·파산 등이 꼽힌다. 실질요건은 횡령·배임, 회계위반, 불성실 공시 및 경영권의 잦은 변동 등이 해당된다. 삼정KPMG는 상장폐지 사유별 이슈와 특성에 따른 상장폐지 리스크를 해소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의 전 단계를 자문함으로써 기업의 상장유지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 ‘상장유지자문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감사부문의 박성배 부대표가 이끈다. IFRS 해석 및 외부감사에 관한 산업별 전문가, 포렌직(부정조사) 전문가, 기업회생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M&A 전문가를 포함해 사업·지배구조 개편 실행 및 사후관리를 경험한 구조조정 전문가, 과세위험을 사전적으로
더존비즈온, WEHAGO T 사용자교육 전국 확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 중인 설명회 성황 더존비즈온은 세무사 및 관계자 등 세무회계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실시 중인 ‘세무회계사무소를 위한 WEHAGO T 사용자교육’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용자교육은 지난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23일 광주에서 열렸으며 25일 대전, 29일 대구, 내달 1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장 참석신청은 모두 마감됐으며 전국 누적 신청자 수는 5천27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WEHAGO T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사용자교육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각지의 문의가 이어져 추가로 마련한 자리다. 신청 사흘 만에 1천500석이 조기 마감된 첫 사용자교육에서는 시장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WEHAGO T를 선보이며 현장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WEHAGO T는 국내 대표 회계프로그램인 Smart A의 차세대 버전, Smart A 10 기능을 담고 있다. 수임고객별 요청업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홈택스 연결을
서현파트너스는 안만식 회장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쿨 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쿨 코리아 챌린지는 더운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 형지가 함께 시작했다. 각계 리더가 간편복 차림으로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의 지목을 받은 안만식 서현파트너스 회장은 임직원들과 간편한 복장으로 사진을 촬영해 ESG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안 회장은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이형환 모트렉스㈜ 회장,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 장동하 부사장을 지목했다. 안만식 회장은 “지식서비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서현파트너스 임직원 모두는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 통계 전년 대비 기업 수 5.9%↑…종사자 수 3.9%↑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는 771만여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수와 종사자 수, 매출액이 2020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공표한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는 771만3천895개로 전년 대비 42만7천813개(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사자 수는 1천849만2천614명으로 전년 대비 70만645명(3.9%)이, 매출액은 3천17조1천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조5천587억원(12.8%) 증가했다. 전체 중소기업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증가세도 뚜렷했다. 전년 대비 41만1천105개(5.9%) 늘었다. 종사자 수와 매출액도 각각 전년 대비 44만3천466명(4.4%), 123조9천698억원(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광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은 14만9천474개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법무부, 상법 개정안 입법예고 전자주주총회 도입 법무부는 24일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주식매수청구권 제도 정비를 내용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우선 전자주주총회 제도가 도입돼 주주총회 통지, 투표, 회의 전반이 전자화된다. 모든 주주가 전자통신수단에 의해 출석하는 ‘완전전자주주총회’와 주주가 소집지 출석과 전자통식수단 출석 중 선택할 수 있는 ‘병행전자주주총회’ 개최 및 이를 통한 출석·의결권 행사를 허용한다. 전자문서에 의한 주주총회 소집 통지 관련 규정도 정비해 전자적 방법으로 주주 동의를 받을 수 있다고 명문화한다. 회사 주주가 총자산액의 10%를 초과하는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경우 기업에 주식을 매수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주주매수청구권’이 부여된다. 이와 관련, 상장회사는 지난해 12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물적분할 반대주주에 주식매수 청구권이 이미 부여돼 있다. 또한 합병, 분할 등 기업 구조변경 효력발생일까지 회사가 산정한 매수가액을 전액 지급하는 경우 반대주주를 채권자 지위로 전환한다. 주식 매수대금에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 회사가 주식매수청구권 관련해 주주에 통지한 매수가액 이상의 금액 공탁도 허용한다. 이와 함께 주주에
전남 해남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가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및 7개 투자기업과 함께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은 삼성물산, LG CNS, NH투자증권, 보성산업, ㈜TGK, 코리아DRD, 데우스시스템즈 7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재생에너지가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7개 투자기업은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40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 25동을 오는 2037년까지 단계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부지 및 진입도로를 조성하고 첫 5동 투자 유치가 이뤄지고 나서 데이터센터 구축이 본격화한다. 이어 2단계로 2032년까지 데이터센터 5동 완공, 데이터센터 5동 추가 유치하고, 3단계인 2037년까지 해외기업 데이터센터 추가 8동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남 해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전력 계통으로 재생에너지 100%(RE100) 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CEO스코어, 500대 중견기업 2021~2023년 상반기 설비투자 조사 올 상반기 6조8천258억원 설비투자,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 5조8천693억원으로 19.6% 감소 이차전지·자동차 등이 설비투자 주도…IT전기전자·제약·바이오 등은 축소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 500대 중견기업은 영업이익이 줄었음에도 설비투자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김경준)는 국내 500대 중견기업 가운데 2021~2023년까지 비교 가능한 4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설비투자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6조7천543억원보다 1.1%(715억원) 늘어난 총 6조8천2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이들 중견기업들의 영업이익은 5조8천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1조4328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늘린 셈이다. 500대 중견기업 중 설비투자 증가액이 가장 큰 곳은 천보로, 올 상반기 2천53억원을 투자해 전년 동기 대비 1천396억원(212.3%) 늘렸다. 천보는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 2위는 1천457억원을
고용노동부는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23일부터 3주간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로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안정 등 청년 친화적 분야를 심사기준으로 한다. 2023년 강소기업 또는 고용보험법에 따른 우선지원대상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12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홍보, 은행대출 보증 우대,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고용부는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은 보다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그간의 현장 의견 등을 종합해 선정기준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부당해고, 직장내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등 노동관계법 위반시 결격 요건을 신설하고, 부실한 기업이 선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기업 현장실사를 강화한다. 온라인 신청·접수를 실시하고, 선정 유효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는 등 기업부담도 완화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청년친화강소기업 200여곳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를 10월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기관명을 바꾸고 새 출발한다. 내달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의 합류도 예고했다. 전경련은 22일 임시총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해 기관명을 변경하고, 목적사업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 △ESG 등 지속가능성장 사업을 추가했다. 한국경제인협회 공식 명칭은 내달 산업통상자원부 정관 개정 승인 이후 사용된다. 이날 취임한 류진 신임 회장은 “어두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잘못된 고리는 끊어내겠다”며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투명한 기업문화가 경제계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첫 걸음으로 윤리위원회 신설을 약속했다. 그는 “단순한 준법감시의 차원을 넘어 높아진 국격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엄격한 윤리의 기준을 세우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날 총회에서 내부통제시스템인 윤리위원회 설치를 정관에 명시적으로 규정했다. 위원 선정 등 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사항 등 시행세칙 마련은 추후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사무국과 회원사가 지켜야 할 '윤리헌장'도 이날 총회에서 채택했다. 글로벌 싱크탱크로 자리잡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지난 5월18일 발표한 ‘전경련과 한경연간 통합합의문’을
대한상의, '부담금 3대 평가기준' 제시 ①목적 타당성,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등 6개 ②부과 적절성, 교통유발부담금 등 7개 ③사용 적합성,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등 5개 2002년 7조4천억원 규모이던 부담금이 지난해 22조4천억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부담금은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국민과 기업에 부과하는 조세 외의 금전지급의무를 말한다. 그러나 국민과 기업에게 필요 이상의 부담을 지워 민간 경제활동을 저해한다는 부정적 측면을 고려해 법정부담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법정부담금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경제·사회 변화를 반영해 타당성이 떨어진 부담금은 폐지하고 과도한 부과요율은 조정하는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담금 관리제도는 개별 부담금의 존치 필요성을 3년마다 평가해 합리성이 낮은 부담금은 폐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폐지된 부담금은 미미하며, 2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부담금이 67개로 전체 부담금의 74%에 달한다. 상의는 부담금 3대 평가기준으로 △부담금 목적의 타당성 △부담금 부과의 적절성 △부담금 사용의 적합성
공정거래위원회가 2차 전지 핵심소재 전구체를 생산하는 ㈜LS와 ㈜L&F의 합작회사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 설립 건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LS와 L&F는 지난 6월16일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을 설립하기로 의결하고,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달 30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LS와 L&F 측은 신설회사를 중심으로 전후방 시장에서 LS 계열회사의 '황산니켈 및 황산코발트' 생산→ 신설회사 '전구체' 생산 → L&F '양극재' 생산으로 이어지는 2차 전지 산업의 가치 사슬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총 3차례의 신고서 보완 이후, 신설회사 설립이 세계 전구체 시장 및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22일 심사 결과를 회사 측에 통보했다. 공정위는 세계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전구체 시장에서 시장내 경쟁 정도를 판단하는 HHI(허핀달-허쉬만 지수) 및 이들 회사들의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했을 때, 안전지대에 해당한다고 봤다. 세계 전구체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L&F 자회사의 시장점유율은 0~5%내외에 불과하고, LSMnM은 지난해까지 황산니켈과 황산코발트를 생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