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조은정)은 이달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지역 훈련센터(이하 RTC) 연수원장 등을 초청한 제17차 WCO 아·태지역 연수원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WCO 아·태지역 능력배양 사무소 주관으로 능력배양 정책 토론 및 향후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연례회의로, 올해는 RTC 6개국(한국,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피지) 등 총 18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 조은정 연수원장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엑스레이(Smart X-ray)와 빅데이터 분석 등 한국의 新관세행정 동향, 한국 RTC의 교육체계와 몰입도 높은 새로운 교수법 도입, 교육생 관점에서의 학습경험 재정비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원 부설 탐지견훈련센터의 2020년 WCO 지역탐지견훈련센터(이하 RDTC) 지정을 목표로, 체계적인 탐지견 양성·교육훈련·관리 등 탐지견훈련센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탐지견훈련센터가 RDTC로 지정되면 WCO 아·태지역 회원국들에 우수한 탐지견 훈련시설 제공 및 선진화된 훈련기법을 전수하게 되는 등 국제사회에서 관세청의
중부지방국세청(청장·유재철)은 지난 2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초청으로 협회를 찾아, 최명옥 협회회장을 비롯한 여성경제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현진아이엔씨 최명옥 대표를 비롯한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여성기업인의 경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유재철 중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9년 창립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여성경제인의 권익 보호와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등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과 경쟁력있는 여성기업으로 성장·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을 잘 운영하고 있는 여성경제인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가 여성경영인의 상황을 보다 잘 이해하고 생생한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은 "여성기업인들이 사업 과정에서 어려울 때 국세청에 편안하게 찾아가서 상담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상황이므로 국세청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
서울지방국세청이 동원그룹의 핵심계열사인 동원F&B에 대해 심층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청 조사4국 직원들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동원F&B 본사에 투입돼 회계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서울청 조사4국은 심층조사(옛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동원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는 2014년 정기세무조사 이후 5년만으로 알려졌다.
한해 미성년자에게 증여되는 재산 총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미성년자에게 증여되는 재산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5일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증여 현황(2013~2017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미성년자에 대한 증여는 2만9천369건 이뤄졌으며, 금액으로는 총 3조5천150억원의 재산 증여가 이뤄졌다. 최근 5년간 증여 건수는 2013년 5천346건에서 2017년 7천861건으로, 증여재산액은 2013년 6천594억원에서 2017년 1조279억원으로 늘어 각각 47%, 56% 증가했다. 증여재산 종류별로는 금융자산이 1조2천429억원(3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동산 1조1천305억원(32%), 유가증권 8천933억원(2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미취학아동(만0~6세)이 8천149억원을 증여받았으며, 초등학생(만7~12세)이 1조953억원, 중·고등학생(만13~18세)이 1조6천48억원을 증여받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취학아동에 대한 증여는 2013년 1천371억원에서 2017년 2천579억원으로 88% 증가 △초등학생에 대한 증여는 2013년 1
CJ ENM(대표이사.허민회)과 JTBC(대표이사.손석희)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합작법인 출범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CJ ENM과 JTBC는 내년 초까지 양사가 IP를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통합 서비스하는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티빙(TVING)’을 기반으로 한 통합 OTT 플랫폼을 론칭하기로 합의했다. 합작법인(JV)은 CJ ENM이 1대 주주, JTBC가 2대 주주로 참여하며, 향후 양사는 JV를 통해 국내 OTT 플랫폼에 콘텐츠를 유통하게 된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콘텐츠 결합상품 등 보다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추가 제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며 통합 OTT를 중심으로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CJ ENM과 JTBC의 협력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관측이다.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가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AT&T 등 풍부한 IP(지식재산권)를 가진 기업들도 이미 자체 OTT 서비스 시작을 발표하며 OTT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차
변호사에게 모든 세무대리 업무를 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세무회계 개념체계' 제정과 관련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국세무학회와 한국세무사회는 유승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내달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세무회계 개념체계 제정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와 윤재원 홍익대 교수, 구자은 수원대 교수가 '세무회계 개념체계'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전규안 숭실대 교수, 최원 아주대 교수, 손상익 세무사, 이형석 세무사, 전병목 조세재정연구원 박사가 참여한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4일 오후 3~6시 서울역 광장에서 세무사법 개정안 반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당초 500여명 정도 참석이 예상됐으나 700명이 넘는 세무사들이 참여했다. 세무사들은 '세무사법 개악안 즉각 철회하라' '전문자격사제도 파괴하는 만능 변호사제도 각성하라' '중개, 변리, 법무, 세무 다 해먹을 만능변호사' '세무사의 자격시험 회계과목 젤 어렵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세무사법 개정안 반대 시위를 펼쳤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일 시: 2019년 10월12일(토) 낮 12시 □장 소: 호텔농심 대청홀(부산 동래구 금강공원로 20번길 23) □연락처: 051)244-9761
본회 회장단, 상임이사, 지방회장, 사무처 팀장 등 31대 집행부 참석 83개 공약추진 이행계획 점검하고 실천의지 다져 세무사제도개선 추진 특별TF팀 위원들도 참석해 현안 논의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 20~21일 경기도 여주 썬밸리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제31대 집행부 첫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무사회의 현안인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 전부허용’하는 세무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더불어 제31대 집행부의 공약사항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2] 워크숍에는 원경희 회장을 비롯해 장운길.고은경.김관균.이대규.박동규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김겸순.남창현 감사, 각 지방세무사회장과 상임이사, 사무처 팀장이 참석했으며, 세무사법 개정 반대 대응방안과 공약추진 이행계획을 점검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업무 전부허용’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한 대응방안 검토를 위해 세무사제도개선 추진 특별 TF팀 위원인 장기락 법제위원장, 황영순.주영진 세무사도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개최하며 현안을 논의했다.[사진3]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어렵고 힘든 일이 많지만 여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3일 법제연구팀장이 겸임하던 조세연구팀장에 권미경 전 감리정화조사팀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감리정화조사팀장에는 감리정화조사팀 김종윤 차장이 임명됐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그동안 연구기획 분야를 맡고 있는 조세연구팀과 법제연구팀을 법제연구팀장이 겸임하고 있었지만, 업무공백을 없애고 회무효율화를 기하기 위해 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 ▲조세연구팀 팀장 권미경(본회 감리정화조사팀) ▲감리정화조사팀 팀장 김종윤(본회 감리정화조사팀) -2019.9.23.자-
세무사.회계사들 "위하고T 실습 유익...MT분위기도 최고" 20일부터 10월 캠프 신청 접수...마감임박 서둘러야 세무회계사무소 실장.직원들도 캠프 개설 요청 쇄도...더존 "추후 개설...무료상설교육" 더존비즈온이 세무사.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개설한 'WEHAGO T 강촌캠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더존 측에 따르면, 'WEHAGO T 강촌캠프'는 지난달 23일 처음 개설된 7회차 행사의 온라인 참가신청이 오픈 하루 만에 모두 마감됐다. [사진2]이어 이달 1일 추가 개설된 9회차 분 참가신청을 받았는데 3일 만에 모두 접수 마감됐다. 더존은 지난 20일부터 10월 일정 13회차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참가를 원하는 세무사.회계사는 서둘러야 한다. 'WEHAGO T 강촌캠프'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와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WEHAGO T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사진3]참석대상은 기장 및 세무신고를 직접 챙기는 세무사.공인회계사로 제한하고 있으며, 더존이 출시한 신제품인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ERP 'WEHAGO T'와 수임고객사용 'edge(엣지)'의 주요 기능을 설명 듣고 직접 실습
지난해 고소득자들의 탈루소득 규모가 1조2천703억원으로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에 대한 탈세제보도 급증했으나 실제로 포상금을 지급받은 경우는 전체의 1%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홍일표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탈세제보 건수는 총 9만3천745건에 달했다. 이 중 세무조사나 현장 확인 등 과세에 활용한 사례는 2만2천302건이었고, 추징세액은 7조59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 국세청에 탈세를 제보한 사람에 대한 포상금 지급은 1천831건으로 전체 제보 건수의 1.9%에 불과했다. 포상금 지급액도 546억원에 그쳤다. 탈세제보 1건당 평균 2천981만원이 지급된 셈이다. 지난해 국세청은 포상금 제도 개선을 위해 한도액을 3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인상하고, 지급률을 5~15%에서 5~20%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2018년 탈세제보 건수가 전년(1만5천628건) 대비 30% 급증한 2만319건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상금 지급은 389건에서 342건으로 감소했다. 한도액 인상, 지급률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포상금 지급이 줄어든 것은 현행 포상금
해운대세무서(서장·이준홍)는 24일 부산의 대표관광유람선인 미포 유람선에 탑승해 '국선대리인 제도' 및 '권리보호요청 제도' 등 세정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1] 해운대서에 따르면 이번 홍보 행사는 작년 2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는 '국선대리인 제도'와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국세청에서 적극적으로 운영 중인 '권리보호요청 제도'를 홍보해 더 많은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준홍 서장을 비롯한 해운대서 직원들은 유람선에 탑승 전 해수욕장 방문객과 인근 상인들에게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발로 뛰는 세정홍보를 전개했다. 이준홍 서장은 "세무대리인 선임비용이 부담스럽고 세법지식이 부족해 권리구제가 어려운 영세납세자에게 세무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국선대리인 제도'와 납세자의 권리 침해에 대한 사전적 구제제도인 '권리보호요청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내항 선박에 사용 중인 석유의 유통구조 건전화와 유류세 보조금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정부 각 부처가 힘을 합친다. 관세청은 24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석유관리원과 '유류세보조금 부정수급 및 불법 석유유통 방지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2] 이번 업무협약은 불법 석유유통을 근절시키고, 투명한 해상유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개 기관이 합동 단속·조사체계를 구축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세청을 비롯한 4개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불법 석유유통 및 유류세 보조금 부정수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불시에 합동 단속을 실시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기존에는 단속범위를 내항선사만 단속했으나, 앞으로는 내항선사에 석유를 공급하고 있는 유류 공급업체까지 확대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유류세 보조금 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연안화물선 유류세 보조금 제도는 2001년 석유류 가격 합리화 정책에 따라 유류세 인상이 운송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내항화물 운송사업자에게 인상된 유류세 중 경유에 한해 리터당 345.54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25일 11시30분 상의회관 챔버라운지 20층에서 김현준 국세청장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준 국세청장, 김영순 납세자보호관, 구진열 국제조세관리관, 강민수 징세법무국장, 최시헌 개인납세국장, 임성빈 법인납세국장 등이 동석할 예정이다. 대한상의에서는 박용만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동현 SK 대표이사, 손옥동 LG화학 사장,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