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등 총 5종 출품, 전 제품 '브론즈' 획득 골든블루(대표·박소영)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2025 IWSC’에 출품한 전 제품이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1969년 시작해 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하는 IWSC는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 벨기에 브뤼셀 몽드셀렉션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높은 심사 기준과 국제적 영향력으로 인해 IWSC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골든블루는 올해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등 총 5종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전 제품이 85점 이상의 브론즈(Bronze) 등급을 획득하는 결과를 거뒀다. 눈에 띄는 성과는 ‘골든블루 쿼츠’의 첫 출품 수상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부드러운 풍미로 출시 초기부터 주목받은 ‘골든블루 쿼츠’는 이번 IWSC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골든블루 쿼츠’는 부드러운 도수와 깊은 위스키의 풍미를 동시에 갖춘 위스키로 지난해 말 골든블루가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편안한
국세청, 18일까지 신청받아…9월26일까지 제출 10월18일 시상식 국세청은 한국세무학회와 공동으로 국세데이터 활용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 주제는 △국세데이터를 활용한 세수추계 및 조세정책 평가 △국세데이터를 이용한 경제활동 및 산업분석이다. 신청기한은 이달 18일까지로, kast21@hanmail.net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전국 대학(원)생 및 관련분야 연구자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제출기한은 9월26일까지다. 국세청은 오는 10월18일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3팀 100만원, 장려상 3팀 50만원씩 총 6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관세청, 용도세율 전용물품 사전심사제도 신설…수입신고 이전이라도 승인신청 허용 사후관리 생략 금액 11년만에 50% 상향…1천500만원 미만까지 사후관리 면제 이달 11일부터는 수입신고 이전이라도 용도세율 전용물품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업의 사후관리 부담이 크게 경감될 전망이다. 사후관리가 생략되는 물품 금액도 상향돼, 앞으로는 1천500만원 미만 물품에 대해선 사후관리가 면제된다. 용도세율은 통관 이후 반도체 제조용 등 특정용도에 사용될 예정인 물품에 대해 사전에 세관장에게 동일 물품 대비 낮은 세율의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종전까지는 수입신고 이후에만 용도세율 전용물품 승인 신청이 가능했다. 이에따라 기업은 수입신고 수리 이후 전용물품으로 승인될 때까지 해당 물품에 대한 관리대장 기록과 설치장소 변경 신고 등 관리의무를 부담해야 했다. 관세청은 용도세율 전용물품을 수입신고 이전에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한 데 이어, 11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관련, 세관은 용도세율을 적용받거나 관세를 감면받은 물품 등을 대상으로 3년 범위 내에서 특정용도 사용 여부 등을 확인·관리하고 있다. 다만, 수입물
한경배·조인정 세무사 각각 집필…14일부터 조세자료 구독회원에 배포 구재이 회장 "회원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 교육자료·영상으로 제작"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교육·출판 혁신의 결정체 ‘테마별 실무서 시리즈’의 열네 번째와 열다섯 번째 서적이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테마별 실무서는 ‘이전가격 세무’와 ‘비거주자 세무’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으로 국제조세가 나날이 중요해짐에 따라 세무사회원들의 국제조세 관련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한 것이다.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국제조세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먼저 ‘이전가격 세무’는 한경배 세무사가 집필해 이전가격세제의 정의부터 국외특수관계인의 정의, 정상가격 산출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했다. 정상가격 산출방법 신고서, 용역거래에 대한 정상가격 산출방법 신고서, 무형자산에 대한 정상가격 산출방법 신고서, 국외특수관계인의 요약손익계산서 등 다양한 신고 서식도 첨부했다. 조인정 세무사가 집필한 ‘비거주자 세무’는 국내 세법상 비거주자 및 거주자의 구분과 과세범위부터 과세방법, 원천징수의
연봉 4천500만원~5천만원 근로자, 1인당 45만원 세금↑ 납세자연맹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반대" 올해말 종료 예정인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예정대로 폐지되면, 직장인이 내는 세금이 5조3천억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7일 "2024년 국세통계연보상 2023년 귀속 신용카드 공제에 따른 세금 감면금액은 지방소득세 포함 총 5조2천968억원으로, 그 해 근로소득세 세수 59조7천839억원의 8.9%에 이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3년 기준 연말정산 대상 2천85만2천234명의 60.4%인 1천261만3천111명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았다. 국회가 올해 일몰로 종료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연장하는 세법 개정을 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증세되는 것이다.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연봉 4500만원 초과 5천만원 미만 근로소득자는 1인 평균 299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아 45만원을 추가로 환급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신용카드공제가 폐지되면 45만원이 그대로 증세되는 셈이다. 연맹은 "신용카드공제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받는 공제항목이고 독신 근로소득자가 유일하게 소득공제 받는 신용카드공제를 폐지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정훈 회장 "끊임없는 학습, 기술·윤리의 조화, 고객과 신뢰구축" 강조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타운홀미팅…자기주식 취득 컨설팅 교육도 역삼지역세무사회(회장·김정훈)는 역삼1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 강남씨어터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정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달 제34대 세무사회 임원선거를 “세무사제도와 직역의 미래, 회원 간의 신뢰 회복, 그리고 변화의 시대 속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외부로부터의 도전, 급변하는 세무환경, 인공지능을 포함한 기술 변화 등 세무사계를 둘러싼 현실을 환기하고 “지금은 반목을 멈추고, 화합과 단결의 시대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AI와 빅데이터 시대의 세무사 역할 전환을 역설했다. 그는 “세무사는 납세자의 권리를 지키고, 국가의 조세 정의를 실현하며, 법과 윤리에 기반한 조세 질서를 유지하는 사회적 책임을 지닌 전문가”라며 “세무사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시대에 세무사의 역할은 단순 업무에서 전략적 조세 컨설팅, 윤리적 조언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파트너로 전환돼야 한다”며 “AI는 계
장동희 회장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소통채널 확대" 성동지역세무사회(회장·장동희)는 15일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 6층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소통의 시간’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인순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이은규 성동세무서장, 조중현 성동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옥환 성동세무서 운영지원팀장, 허전 성동구상공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동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4대 세무사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중단 없는 3대 혁신을 통해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어갈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회 플랫폼과 AI세무사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회원들에게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장 회장은 “1인 세무사사무실 운영 지원방안, 낮은 보수문제로 인한 경영 어려움은 우선 개선과제”라며 “성동구·광진구 상공회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성실신고 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 시상식에서는 박풍우·이재홍·김광국·박잠득·민병걸·정유미·이세연·전병주·이영봉·정병채 세무사 등 10명이 성동세무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성동지역세무사회장 감사장은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이인선·허종식 의원 공동주최 이인선 의원(국민의힘)과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커지는 중고거래시장, 세계 경쟁을 위한 활성화 방안’ 정책세미나를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급성장하는 국내 중고거래시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매입세액공제를 비롯한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해 세계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 중고거래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5조원에서 올해에는 4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류·가전·가구 등 다양한 품목에서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관련 세제와 제도는 빠르게 커지는 시장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중고사업자가 물품을 매입할 때 세금계산서를 받기 어려워 매입세액공제를 적용받지 못하는 문제는 중고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과제로 꼽힌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인선 의원은 지난 5월 영세 중고사업자의 세금 부담 완화와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고거래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 방안은 물론, 제도개선
마약, 식·의약품, 총포·도검류, 면세범위 초과물품 등 단속대상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밀반입에 대응한 집중단속이 펼쳐진다. 마약류 밀반입 단속과 함께 안보위해물품으로 적시된 총포·도검류,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관세청은 2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6주간 해외여행자 마약류 밀반입 시도를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관련, 지난해 해외여행자를 통한 마약밀수는 전체 적발 건수의 약 23%를 점유하고 있으며, 휴대반입을 통한 대형 마약밀수도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 8월 캐나다발 홍콩을 경유한 항공편 여행자로부터 필로폰 20kg 밀수입이 적발됐으며, 9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캐나다발 항공편 여행자로부터 필로폰 20kg 및 16kg 밀수입이 단속에 적발됐다. 마약류뿐만 아니라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을 함유한 해외 감기약·진통제에 이어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 등도 반입되고 있다. 이들 의약품 및 건강식품의 경우 국내반입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관세청은 해당 물품 외에도, 총포·도검류 등 안보위해물품의 반입 시도와 함께 면세범위를 초과하는 물품 반입 또한 단속에 나선
해킹시도 목적, '정보유출' 가장 많아 올해 국세청에 대한 해킹 시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만에 작년 해킹 시도 4천600여 건을 훌쩍 넘어섰다. 국세청이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세청에 대한 해킹 시도는 5천192건으로 집계됐다. 해킹 시도를 국내외로 구분하면, 국내에서 시도가 3천139건, 국외 2천53건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경우가 훨씬 많다. 올해 공격 시도 유형은 정보유출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2천9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스템 권한 획득 1천309, 정보수집 1천119건, 홈페이지 변조 333건, 비인가 접근 시도 248건, 서비스 거부 58건, 기타 27건, 웜/바이러스 8건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6개월간의 해킹 시도는 작년 1년치(4천688건)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며, 작년엔 국외 해킹 시도가 더 많았으나 올해는 국내 시도가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작년엔 정보유출 목적보다 정보수집이 더 많았으나 올해는 정보유출과 시스템 권한 획득 등 해킹 시도가 더 공격적인 성향으로 바뀌었다. 국세청은 이같은 해킹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제 해킹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