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담당급(복수직 4급 및 5급) 공모직위인 노무안전팀장과 비상팀장을 공개 모집한다. 국세청은 17일 운영지원과 노무안전팀장, 비상안전담당관실 비상팀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두 직위 모두 행정사무관 직급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다. 노무안전팀장은 노무 점검 등 공무직 관련 업무, 노사협의회 단체협약 진행, 중대산업재해 관련 안전·보건에 관한 예방·조치 업무를 담당한다. 5급·6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경력직공무원 등 필수요건과 경력요건을 갖추면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11~12월 중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비상팀장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제반계획의 수립과 종합 및 조정, 정부연습의 준비 및 시행, 직장 예비군 및 직장 민방위대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마찬가지로 5급·6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경력직공무원 등 필수요건과 경력요건을 갖춰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11월24일까지이며 11~12월 중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November 11, 2025 – Seoul, South Korea / Leipzig, Germany — Global blockchain platform BTSChain has officially signed a European distribution and sales agreement with RDB Beratungs und Software GmbH, a Germany-based IT and consulting company, for its advanced A.I Trading System. Under this agreement, BTSChain will provide all related software and technical services, while RDB Beratungs will oversee sales, marketing, and distribution operations for BTSChain’s A.I Trading System across Europe. The two companies have also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establishing a strategic partne
화재사고로 가동을 멈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 13일 금호타이어(대표.정일택)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2025년 고용안정.노사공동발전위원회'를 열고 공장 가동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는 지난 7월 30일 광주공장 재가동과 관련한 노사특별합의에 대한 후속 조치다. 먼저 14일부터 하루 생산 4천본 규모로 공장을 가동한다. 총 기능직 386명이 투입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안전교육과 비품을 지급했다. 생산 규모는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이며 내년 초 하루 생산 6천본 규모, 최종 1만본까지 늘리기로 했다. 생산 규모를 늘리면서 추가 출근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근무 전 안전교육을 별도 진행키로 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광주공장 재가동과 함께 함평신공장 건설이 투트랙으로 진행된다”며 “금호타이어는 고용안정과 사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한 제57대 부산본부세관장이 10일 취임했다. 부산세관은 이날 본부세관 4층 영상홍보실에서 유영한 신임 세관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영한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더딘 경기 회복세와 국제사회 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관세행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약·총기류, 불법 식·의약품 등 국민 안전 위해물품의 철저한 차단을 강조하고 “신속한 통관과 국경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실용적이고 유연한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탈세, 밀수, 불법 외환거래 등 불공정 무역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해 투명한 무역 질서를 확립하겠다”라며 “부산항은 우리나라 해상물류의 중심이자 해양 강국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북극항로 개척 등 새로운 물류 모델 발굴을 통해 부산항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신항 확장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미래 변화에 대비한 통관 인프라 확충과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고, 관세박물관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1969년생인 유영한 세관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감사관, 정보데이터정책관, 조
권영희 회장 "34년간 교류…정보교환에 큰 역할"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권영희)는 지난 12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21차 한·일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권영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1991년 시작된 양 단체의 교류가 34년간 이어지며 조세제도 발전과 정보교환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우호적 관계를 견고히 하고, 긴끼세리사회 이시하라 겐지 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시하라 겐지 회장은 “2005년 제1회 교류회 이후 매년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고 오랫동안 친교를 발전시켜 온 것은 양국의 지속적인 노력과 따뜻한 협력의 결과”라며 “이번 교류회가 양 기관의 상호이해와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서 양국은 상호 관심사인 세무사 제도와 조세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 측은 최근 일본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현황과 일본 가산세 제도의 운용 방식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며 일본 세무환경 변화에 주목했다. 일본 측은 한국 세무사 업계에서의 AI 도입 수준과 전망, 그리고 한국의 가산세 제도 구조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세무사를 둘러싼 환경 변화와 행정제도 개선 흐름을 공유
관세청·무역위원회, 반덤핑협의체 첫 회의 열고 공동대응 논의 우회덤핑 적용, 3국 조립·완성, 국내 보세구역 가공 등으로 확대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기재하는 등 덤핑방지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시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덤핑방지관세 우회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세청과 산업통산자원부 무역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치에 나선다. 관세청은 12일 무역위원회와 공동으로 반덤핑 협의체 회의를 열고, 반덤핑 조치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효과성 제고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9.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제조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반덤핑협의체’를 발족했다. 관세청은 올해 실시한 덤핑방지관세 회피행위 기획단속 결과 19개 업체, 428억 원을 적발했음을 설명한 데 이어, 실제 덤핑방지관세 부과 징수 과정에서 도출된 주요 시사점과 덤핑방지 규정 개정 등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무역위원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무역위원회 또한 관세청이 제공한 수입통계를 바탕으로 진행한 수입동향 모니터링 결과와 산업경쟁력 조사 수행 등 모니터링 결과 활용 현황, 최근 주요사건 조사 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올해 관세법에 도입된 우회덤핑 방지 제도의
롯데칠성음료가 ‘K-SUUL’의 세계화를 국세청과 함께 적극 지원한다. 롯데칠성음료는 국세청이 주관하는 ‘2025 K-SUUL AWARD’에 심사위원으로 지난 14일 참여했다. ‘2025 K-SULL AWARD’는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해 세계 진출을 돕고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코자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다른 주류 대기업, 대형유통사 등과 함께 수출 실무자로 구성된 기업심사단의 일원으로 국세청 내부 심사단과 함께 출품 주류의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9월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은 이번 심사에는 총 175개 중소기업의 366개 주류 제품이 출품됐으며, ‘탁·약·청주류’, ‘과실주·맥주류’, ‘소주류’, ‘그외 주류’로 구성된 각 부문에서 전문가 서류심사,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각각 10종 제품씩 총 40개의 제품을 1차 선발했다. 이어 1차 선발된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 모집한 국민심사단 40명과 주류전문가, 수출실무자, 국세청 출입기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40명을 포함한 약 80여명의 심사단이 2차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을 통해 각 부문별 5종씩 총 20종의 제품을 2
EY한영(대표이사·박용근)은 지난 1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제19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정몽원 HL그룹 회장을 비롯한 6인의 기업가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혁신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업가들을 기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비즈니스 어워즈로,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산업 내 확고한 위치에 자리매김한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최고상인 마스터 부문은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정 회장은 IMF 외환위기 속 그룹 해체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가정신이 돋보이는 기업가로, 매각됐던 자동차 부품사 만도를 2008년 재인수해 그룹을 재건했다. 정 회장의 도전정신과 자동차 부품을 넘어 전기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내다본 선구적 안목이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평가됐다. 선대의 창업정신을 이어 기업을 이끌어 온 가족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패밀리 비즈니스 부문은 3대에 걸쳐 75년의 역사를 이어온 평화그룹의 김종석 회장과 김주영 사장이 선정됐다. 여성 기업가 부문은 산업 내 성장이 돋보이는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올해 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규모가 10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91조5천억원)과 비교하면 10조9천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에도 9월 누계 적자 규모가 2023년 대비 21조원 가까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나라살림은 2년 연속 이례적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셈이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2025년 9월말 누계 총수입은 480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조4천억원 증가했다. 국세수입은 289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조3천억원 증가했으며, 세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조2천억원, 기금수입은 4조9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문제는 총지출이 그보다 더 늘었다는 점이다. 총지출은 544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조9천억원 늘었다. 그 결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63조5천억원 적자를 보였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 39조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02조4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나라살림’ 지표다. 나라빚을 나타내는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9월 말 기준 1천259조원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 금융자산에 일관된 세율 적용하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주장 경실련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와 정의당·노동당·녹색당 등은 17일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조세정의와 세수확보 및 불평등 완화를 위해 고액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정부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포함한 세법 개정안을 제출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고액 배당소득에 대해 현재 최고 45%에 달하는 종합과세 세율을 25%로 낮출 것임을 예고했다. 경실련과 참여연대, 금융과미래, 민변 복지재정위원회,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등은 1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상위 0.1%를 위한 부자감세가 명백하며 이로 인한 배당 증대 효과를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법 개정안을 폐기하고, 금융자산에 대해 종합적이고 일관된 세율을 적용하는 금융투자소득세를 도입하는 한편, 적극적 조세 및 예산정책으로 공공성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수십, 수백억 자산가만 혜택 보는 부자감세”라며, “‘낙수효과’가 아니라 부자감세를 감추는 ‘위장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