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중국 창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중국 천진에 위치한 금호타이어의 중국연구소인 KCTC(Kumho Tire China Technical Center)에서 금호타이어 KCTC장 김철 상무,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부회장 추이리상 서기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북경디자인학회,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하북성공업디자인협회, 료녕성장식협회, 길림성예술디자인협회, 흑룡강성예술디자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 창의 디자인’ 어워드는 북경시, 천진시, 하북성,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 6개 지역의 혁신적인 디자인 사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디자인 제품 및 작품을 발굴해 시상한다.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이노뷔 VS73’이다. 이노뷔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가져올 HLC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
중견련, 산업부와 '무역·통상 애로 간담회' 개최 중견기업계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인한 무역·통상환경 파고를 넘기 위해 부가가치세 납부 이연 등 업종별 금융·수출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무역·통상 애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견기업인들은 “우리 경제의 수출 중심 구조를 지탱하는 중견기업의 역할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보다 전향적인 정책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무역·수출 금융지원 부족 등 고질적인 애로는 물론, 트럼프 2기 정부의 강경한 정책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 지원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역보험 및 수출 전대 금융 확대, 부가세 납부 이연 등 중견기업 금융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진출국가 발굴 로드쇼, 컨설팅사업 대상 수출바우처 확대 등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현장 수요 맞춤형으로 적극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중견기업인은 “내수 중견기업은 물론,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제조·수출하는 많은 중견기업의 사업구조상 일반적으로 수출에
오는 5월 우수기업 10곳 선정 표창 예정 세무‧회계, 상장‧공시, 홍보‧투자상 인센티브 제공 지배구조가 일정 등급 이하이거나 주주수익성(TSR)이 낮은 기업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공시를 하더라도 향후 밸류업 우수기업에게 주는 인센티브는 받을 수 없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기준안’을 11일 발표했다. 밸류업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기업 표창을 받은 기업에는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와 세정 패스트 트랙을 비롯한 5종의 세정지원 ▶주기적 지정 감사 유예 심사 시 가점 부여 ▶감리 제재조치 시 감경 사유 고려 등 ‘세무·회계상’ 인센티브를 준다. 상장·공시 분야에선 ▶거래소 연부과금 면제 ▶거래소 추가‧변경 상장수수료 면제 ▶불성실공시 관련 거래소 조치(벌금‧제재금 등) 유예와 같은 인센티브가 있다. 그리고 홍보·투자 분야에선 ▶거래소 공동 기업설명(IR) 우선 참여 기회 제공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 혜택이 제공된다. 거래소가 공개한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기준에 따르면, 평가대상 기간은 직전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대상기업은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으로서 평가대상 기간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4조245억원, 영업이익 1천849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연매출 4조원은 2023년 3조원 달성 이후 1년 만의 성과이며 2001년 조 단위 매출 시대를 연 후 23년 만의 결실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매출 4조원 성과의 주요 요인을 필리핀펩시를 필두로 한 글로벌사업과 제로 음료, 소주 ‘새로’로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가 2023년 3분기말 경영권을 취득한 필리핀펩시는 필리핀 음료업계 2위 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조294억원을 달성한 롯데칠성음료 글로벌사업의 핵심 자회사다. 롯데칠성음료 연결재무제표에 2023년도 4분기부터 적용됐고 지난해부터 연간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며 2023년도 연매출 3조원 돌파 이후 1년 만에 4조원 달성을 견인했다. 이밖에 해외 자회사가 위치한 파키스탄이 전년 대비 267억원 성장한 연간 1천4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미얀마가 58억원 증가한 68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밀키스, 레쓰비, 새로, 순하리 등의 수출 품목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수출 실적도 연간 2천억원을 넘어선 2천2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개월간 148곳 계열 제외 대기업이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들은 최근 5년 기준 가장 많은 148개 계열사를 흡수합병하거나 지분 매각 등으로 최근 3개월간 계열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0일 공개한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88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지난해 11월 3천284개에서 올해 2월3일 3천205개로 79개 감소했다. 3개월간 38개 집단에서 69곳이 계열 편입됐고, 편입사유는 회사설립(신규 38곳, 분할 3곳), 지분취득(18곳) 등이었다. 신규 편입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한진이 8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화(4개), 케이티·엠디엠·중앙이 각 3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44개 집단은 148곳을 계열 제외했다. 흡수합병(28개 사), 지분매각(14개 사), 청산종결(51개 사) 등이다. 공정위는 최근 5년 기준 계열 제외를 통한 몸집 줄이기 작업이 가장 활발히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태영(30개), 대신증권(16개), SK(13개)에서 두드러졌다. 계열 제외된 회사가 가장 많은 태영은 재무 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폐기
금융감독원은 작년 상장‧비상장법인의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과 관련해 68개사에 대해 총 130건을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치유형별로 보면, 과징금 21건, 증권발행제한 44건, 과태료 1건 등 중조치가 66건으로 50.8%에 달했다. 경고‧주의 등 경조치는 64건(49.2%)이었다. 특히 정기보고서 제출의무 상습위반 법인에 대한 가중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전년 대비 중조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공시유형별로는 정기공시 위반이 71건 54.6%를 차지했으며, 발행공시 위반 35건, 주요사항공시 위반 22건으로 각각 26.9%, 16.9% 수준이었다. 정기공시 위반은 사업보고서 미제출‧지연제출 및 중요사항 거짓 기재 등에 따른 것이며, 발행공시 위반은 증권신고서, 소액공모공시서류 제출위반 등에 기인한다. 주요사항공시 위반은 전환사채 발행 또는 주요자산 양수도 결정시 주요사항보고서상 중요사항의 기재 누락 등이다. 조치 대상 회사는 총 68곳으로 비상장법인이 50곳 73.5%를 차지했으며, 상장법인(18곳)은 대부분 코스닥 상장법인(15곳)으로 나타났다. 비상장법인의 경우 주로 소규모 법인이 공시업무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관련 법령 미숙지, 공시 담당
금호타이어가 브랜드의 대외 수상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감사 이벤트는 타이어프로 온라인몰에서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사은품을 제공한다. 타이어프로 온라인몰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을 25% 할인(일부 제품 최대 40% 할인) 판매해 모든 구매 고객 대상으로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제품 2개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교체대행 및 방문장착 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제품은 ▲이노뷔(EnnoV) PREMIUM ▲마제스티X(MajestyX) SOLUS ▲마제스티(Majesty) 솔루스 TA91 ▲크루젠(CRUGEN) HP71 ▲솔루스(SOLUS) TA51 등이 대상이다.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송대규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고객만족과 고객추천이 기준이 되는 소비자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으로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며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영권 분쟁 공시건수 2023년 266건→2024년 315건…증가세 대한상의 "상속세 부담 등으로 최대주주 우호지분 하락 추세 상법상 이사의 주주이익 보호의무 도입시 경영권분쟁 확대 우려" 지난해 국내 상장사에 대한 경영권 분쟁이 최근 5년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가운데, 경영권 분쟁의 68%가 중소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속세 부담 등으로 최대 주주 우호지분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상법상 이사의 주주이익 보호의무가 도입되면 경영권 분쟁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분쟁의 타깃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발표한 ‘최근 경영권분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살펴본 상장사의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소송)’ 공시는 지난해 87곳, 31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3년(93곳, 266건)보다 약 18.4% 증가한 것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작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87곳을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59곳(67.8%)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중견기업 22곳(25.3%), 대기업 6곳(6.9%) 등 기업규모가 커질수록 분쟁에
'자원 多 잇다 사업' 업무협약 체결 폐건전지 수거 등 환경보호 캠페인 오비맥주가 생산공장이 위치한 충북 청주시 서원구와 ‘자원 多 잇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원 선순환 실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원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 신민철 서원구청장, 박윤정 환경위생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원구와 관내 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연 1회 '폐건전지 집중 수거의 날'을 지정하고 이를 사내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분리배출 의식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청주공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폐건전지 수거에 동참해 자원순환 문화를 사내에 확산했다. 오비맥주와 서원구는 폐건전지 수거 외에도 연 2회 환경 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청소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비맥주 내 폐건전지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과 시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
2024년 연결기준 매출 4천23억원…영업이익 881억원 매출 13.5%, 영업이익 21.7% 증가 4분기 매출 1천11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도 경신 더존비즈온(대표이사‧김용우)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 4천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한 후 불과 4년 만에 다시 한번 대기록을 썼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 4천23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21.7% 상승한 수치다. 4분기 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 1천115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 7.6%, 영업이익 18.9%가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6.4%에 달한다. 이번 실적은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덕분이다. WEHAGO, Amaranth 10, OmniEsol 등 핵심 솔루션에 통합된 강력한 AI 서비스 경쟁력을 토대로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ONE AI는 출시 6개월 만에 2천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내며 주요 솔루션의 실적을 이끌었다. AI가 비즈니스 환경에
韓 한계기업 비중 2016년 7.2%→지난해 3분기 19.5%…12.3%p↑ 우리나라 상장사 5곳 중 1곳이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한계기업 비중은 코스닥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8년새 2.7배 늘어나며 가파른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으로 영업이익보다 이자비용이 많아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을 말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6일 발표한 ‘주요국 상장사의 한계기업 추이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19.5%로 나타났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G5 국가와 비교하면, 미국(25.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증가폭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우리나라 한계기업 비중은 2016년 7.2%에서 지난해 3분기 19.5%로 12.3%p 뛰었다. 같은 기간 미국은 9.2%에서 25.0%로 15.8%p 증가했다. △영국 6.9%p(6.7%→13.6%) △프랑스 5.4%p(14.0%→19.4%) △일본 2.3%p(1.7%→4.0%) △독일 1.6%p(17.1%→18.7%)은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았다. 한경협은 한국의 한계기업이 주요 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한 것은 경기부진
감사인 주기적 지정 3년간 유예, 회사 개선 노력도 평가 반영 등록회계법인 감리주기, 품질관리수준 따라 차등화 품질관리 수준평가시 디지털 감사역량 강화에 인센티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신규 상장기업에 대한 사전·사후 회계감독 강화와 한계법인의 회계분식 적발시 신속한 퇴출을 예고했다. 이 금감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국내 상장사 감사를 담당하고 있는 9개 회계법인 CEO와 간담회를 갖고,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회계감독 방향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상장 과정에서 매출급감 사실을 숨기는 등 부정한 수단으로 가치를 부풀리는 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IPO 예정기업에 대한 사전 회계심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장 후 영업실적이 급감한 기업 등에 대한 사후 심사·감리를 강화할 뜻도 시사했다. 최근 상장폐지를 회피하기 위해 허위·가공매출 인식 등 회계분식을 하는 한계기업이 적발되고 있다는 점도 들었다. 이 원장은 "한계기업 징후가 있는 기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심사‧감리를 실시해 회계분식 적발시 신속한 퇴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합병가액 등에 대한 외부평가시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에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
5일-건설산업, 6일-조선산업, 7일-항공산업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5일부터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산업별 의견 경청(傾聽)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설‧조선‧항공 등 산업분야별로 3일간 진행되는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송언석 기재위원장, 박수영 기재위 간사, 박대출‧구자근‧이인선‧박성훈‧박수민‧이종욱‧최은석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분야에서는 대한건설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항공협회 대표자들과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정책 간담회는 ▶건설산업-5일 오전 10시30분(제8간담회의실) ▶조선산업-6일 오전 10시30분(제7간담회의실) ▶항공산업-7일 오전 10시30분(제1간담회의실) 순으로 진행된다. 송언석 기재위원장은 “미국발 관세 전쟁, AI 전쟁, 첨단기술 경쟁 등으로 인해 우리 경제의 앞날은 그야말로 시계 제로 상태다”라고 평가하며,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속 정책 간담회에서 경제‧산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 및 제도개선, 세제개편 등을 통해
금호타이어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 홍제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홍제초등학교 18개 학급을 대상으로 총 468그루(대형식물 18본, 소형식물 450본)의 식물을 제공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파초일엽’과 나사(NASA)가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인 ‘아레카야자’로 구성돼 있다. 식물들이 심어진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됐는데 이는 식물에 한달에 한번만 물을 주면 돼 친환경적인 측면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한다. 교실숲 조성과 함께 학생들은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생물 다양성 전반에 대한 480분 분량의 환경교육을 수료했다. 금호타이어는 트리플래닛을 통해 식물 건강 상담 및 고사식물 교체 등 1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학교에 제공된 식물 수만큼 양묘장에 나무를 식재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4번째로 조성된 교실숲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 보전, 정서 안정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에 대한 근원적인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적극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NH농협금융지주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해 9월26일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으며,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전문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군을 압축, 최종적으로 이찬우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서 경제정책부터 실무업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해 금융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췄으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하며 금융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금융지주회사 CEO로서 필요한 역량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금융환경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 후보자가 금융산업과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 판단했다. 이 후보자는 1966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찬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