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학연 전자정부 관계자 및 국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정부 민관협력포럼,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선진화와 전자정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자정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을 위한 바람직한 전자정부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전자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자정부 유공자 포상 및 기조연설, 전자정부 특별세미나, 전자정부 민관협력포럼 정기 학술세미나 등 총 3부로 구성·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자정부 유공자 포상, 전자정부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시상을 통해 전자정부 성과를 전파하고, 국회의원·외교사절·기업인 등 다양한 국내외 인사들이 대한민국 전자정부에 바라는 점을 영상으로 전했다.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는 “세계최고의 전자정부를 구축한 한국과 영국정부가 협력해 세계 전자정부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인 대통령 안보특보는 “향후에도 전자정부의 성과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은 “전자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지원”을 당부했다.
행정자치부는 복지수요가 많고 건전재정에 노력하는 지자체에 교부세를 더 지원하는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안은 2015년 핵심개혁과제인 지방재정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추진방향을 발표했고, 자치단체와 관련 전문가, 관계기관과의 논의를 거쳐 지방교부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회복지·지역균형발전 등 수요 확대 반영 보통교부세 산정시 노인, 장애인, 아동,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4개 수요의 추가 반영비율을 20%에서 23%로 확대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복지 증가 수요를 반영한다. 또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상 70개 시·군 성장촉진지역 수요를 추가 반영해 지역의 고른 성장을 지원한다. ▷알뜰한 살림하는 자치단체에 대한 교부세 지원 확대 자치잔체가 인건비나 행사·축제성 경비, 보조금지출을 절감할 경우, 그에 따른 교부세 인센티브 반영 비율을 2배 이상 확대한다. 또한 지방세를 더 잘 거두거나 체납액을 절감한 자치단체에 대한 보상 규모도 절감액의 150%에서 180%로 늘려서, 자치단체가 노력하면 교부세를 더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정정순 행정자
행정자치부는 16일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서를 국민들이 보다 쉽게 내용을 이해한 후 동의할 수 있도록 동의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그간 동의서 내용이 복잡하고 이해하기도 어려워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동의하는 등 동의제도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돼 왔다. 또한 수집대상인 개인정보는 유사한데도 개인정보처리자마다 동의서 형식과 내용이 모두 다른 불편과, 법령에 근거가 있어 별도 동의가 필요 없는 사항도 관행적으로 동의를 받는 문제점도 지적 돼 왔다. 이에 행자부는 국민들이 동의서 내용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동의는 하지 않도록 동의서 내용을 표준화하는 한편, 기업들도 동의서 서식을 만들 때 개인정보보호 법령의 요구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됐다.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 국민들은 기업이 수집하고자 하는 개인정보의 항목과 목적, 보유기간, 민감정보 처리내역, 제3자 제공내역, 동의 거부권의 내용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며, 기업들은 수집하고자 하는 개인정보가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인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지 여부 등을 쉽게 판단할 수 있어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16일 세계 스포츠음료 1위 브랜드 ‘게토레이’를 앞세워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K리그, KBL에 이어 스포츠 마케팅의 목적으로 대한스키협회와 오는 2018년 까지 3년간 공식음료 후원을 맺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있는 대한스키협회 회의실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마케팅부문장, 이재찬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대한스키협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스노보드, 알파인,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노르딕, 크로스컨트리 등 스키 전 종목의 공식 음료로 독점적인 지위와 광고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됐다. [사진2] 현재 게토레이는 남자프로농구 KBL(2013~2014 시즌부터 2016~2017 시즌 4년간), 남자프로축구 K 리그(2014시즌 ~ 2016시즌 총 3년간)의 공식음료를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롯데칠성음료는 세계1위 스포츠음료인 게토레이를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국내외 스키 대회를 통해 ‘땀을 넘어 승리로’ 라는 게토레이의 콘셉트를 알리고,
행정자치부는 15일 농협은행 및 새마을금고와 인감증명서를 대신해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 사실확인서’를 우선 사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2] 지금까지 100여년 동안 사용돼 온 인감증명서는 경제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인감 신고·관리의 불편과 서명에 의한 경제 활동의 보편화 추세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어 지난 2012년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시행됐다. 그러나, 오랜 거래 관행, 서명에 대한 생소함,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시 기재사항이 많고, 절차가 복잡함으로 인해 본인서명 이용률이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담보대출 시 본인의사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금융기관에서 인감증명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많이 이용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사실확인서를 발급할 때 기재사항을 축소하고, 발급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용도를 담당공무원이 전산입력 하는 등 관련법령을 올해 안에 개정해 이용불편이 대부분 해소 될 예정이다. 행자부 김성렬 지방행정실장은 “금융기관과의 본인서명 이용 활성화 협약은 ‘민간과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정부3.0을 구현한 좋은 사례로 신뢰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 이라며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행정자치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16일 KEB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대강당에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자원봉사 시민단체와 정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과 자원봉사 시민단체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명예교수의 창조경영과 나눔에 대한 기조 강연에 이어 기업 자원봉사 발전과 기업-시민단체-언론-정부의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최근 기업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300여명으로 구성된 CSR포럼과 한국자원봉사포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문화 등 자원봉사단체가 협력해 준비됐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자원봉사도 효율과 성과가 필요한 분야임을 지적하고 “기업과 자원봉사단체가 협력해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부가가치 높은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기업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16일 양육수당, 출산지원금, 다자녀 공공요금 감면 등 출생신고 할 때 한번에 신청할 수 있는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시범실시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시행하는 출산지원 정책은 지자체 별로 30여개가 넘지만, 개인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일일이 알아보고 개별기관에 직접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이에 행자부는 지난 9월 임산부와 주부 등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관련 정부 서비스의 제공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토대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임신·출산 서비스를 설계했다. 앞으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면서 국민 대부분이 신청하는 양육수당과 지자체별 출산장려금을 함께 신청할 수 있고, 다자녀 가구 공공요금 감면 등 유형별·지역별로 받을 수 있는 대표서비스를 통합해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몰라서 임신·출산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혼인신고 할 때나 보건소, 산부인과 등에서 임신·출산 관련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15일 부산 금정구 ‘원스톱 행복바구니 센터’에서 개최된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시연 행사에서 실제 서비스를 신청한 산모 지
우리나라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이 EU(유럽연합) 수준으로 대폭 강화된다. 행정자치부는 15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EU 개인정보 보호수준 적정성 평가’를 추진한다. FTA 확대, 국경 간 디지털 거래 확대,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개인정보의 국경 간 이동이 급증함에 따라 주요국들은 자국민 개인정보 및 산업 보호를 위해 자국민의 개인정보가 해외로 유출되지 못하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유럽연합 회원국들도 회원국 시민의 개인정보 역외이전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EU집행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수준이 적정하다고 판정한 국가의 기업에 한해 역외이전을 허용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이 EU 회원국에서 영업활동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국내로 전송해 처리해야 할 경우, EU 회원국과 사전에 국외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회원국별 감독기구의 규제심사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행자부는 EU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17년 하반기까지 EU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내년 중 EU 집행위원회에 ‘EU 개인정보 보호수준 적정성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EU 개인정보 보호수준 적정성 평가 민.관
행정자치부는 1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국민과 함께 여는 ‘국가 중점개방 데이터’」라는 주제로, 공공데이터 개방기관과 활용기업, 일반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행사는 올 한해의 공공데이터 개방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확인하는 자리로,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민이 선정한 36대 국가 중점 데이터 개방 계획’의 1차 년도 주요 성과물이 발표·전시됐다. 아울러, 국가 중점 데이터의 개방성과를 국민이 더욱 체감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은 ‘2016년 개방 가속화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또한, 올해 개방되는 국가 중점 데이터의 활용 문의와 후속 지원, 그리고 그 밖의 궁금한 사항들을 제공기관과 기업들이 서로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국민의 참여와 요구로 선정된 공공데이터가 본격 개방됨에 따라, 그 간 정부3.0에 대한 국민 기대감을 실적으로 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국민이 선정한 36대 국가 중점 데이터 이외에도,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국민과 함께 발굴해 적극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장(소장 유승경)는 15일 아침시간을 이용해 10개 정부청사가 동시에 입주부처 공무원과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정부청사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갖는다. 이로 인해, 피크전력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7시부터 19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실내온도 20°C 이하 유지방침을 강화한다. 또한, 내부절전 홍보방송, 내복입기, 개별난방기 사용자제 등 오프라인을 통한 에너지절약 피켓홍보,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이 들어있는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이끌어 낼 계획이다. 유승경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이젠 전 세계적으로 녹색문명의 시대가 도래되고 있는 시점에서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청사 공무원들이 솔선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자치부는 14일 재정운영이 불성실한 74개 자치단체에 대해 2016년도 지방교부세 227억2천만원을 감액한다. 2016년도 지방교부세 총 감액규모는 지난 8월 제1차 위원회 심의 결과인 99억7천만원과 기존 분할 감액분 55억을 합산한 총 381억9천만원이며, 최근 감액 규모 중 가장 큰 금액이다. 교부세 감액은 ‘지방교부세법’ 제11조에 근거해, 감사원 및 정부 합동감사 등의 법령위반 지출 및 수입징수 태만 지적에 대해 해당 자치단체와 관계 중앙부처의 의견 수렴 그리고 감액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다음 연도분 교부세 산정 시 반영된다. 이번 감액심의 결과는 이달 말 해당 자치단체에 통보될 예정이며, 재정고(지방재정정보공개시스템 lofin.moi.go.kr)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제2차 심의회에서 결정된 감액 사유는, 연구용역 발주 등 법령위반 과다 지출이 125억7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업무추진비 집행 등 예산편성기준 위반이 62억원, 수입징수 태만이 30억3천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감액 규모별로는 20억원 이상 2개 단체, 10억원에서 20억원 4개 단체, 5억원에서 10억원 4개 단체, 1억원에서 5억원 24개 단체, 1억원 미만 40개
행정자치부는 14일 오전 9시를 기해 2015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천23명의 명단을 각 시도 누리집을 통해 동시 공개했다. [사진2] 행정자치부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액 징수를 위해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악성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치단체와 적극 협업해 명단공개에 그치지 않고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을 병행하고, 체납자의 범칙혐의가 있으면 압수·수색 등의 범칙조사를 통해 통고처분 및 고발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2015년 명단 공개자는 지난 3월부터 각 시도의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공개대상자를 확정하고, 6개월 이상 체납액 납부와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12월 초 2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다만, 체납된 지방세가 불복청구 중에 있거나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한 자, 회생계획인가 결정에 따른 징수유예기간 중인 자, 재산 상황 등을 살펴 공개실익이 없는 경우 등은 공개에서 제외하고 있다. 공개 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 상호(법인명),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다. 이번에 공개된 지방세 체납자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대
행정자치부가 14일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지방세 납부 유형을 분석한 결과, 위택스·인터넷 지로 등 인터넷을 활용한 지방세 납부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은행창구나 CD/ATM기 등 방문납부는 2012년 54.7% → 2013년 52.1% → 2014년 49.2% → 2015년 47.6%로 줄어드는 반면, 인터넷 납부는 2012년 35.0% → 2013년 38.6% → 2014년 41.3% → 2015년 43.8%로 증가했다. 납부수단으로는 신용카드 등 카드납부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지방세의 겨우 다른 공과금과 달리 납세자가 부담하는 카드사용 수수료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14년 7월에 도입한 모바일 납부시스템인 스마트위택스 앱을 통한 납부도 크게 늘어났다. 카드납부는 2012년 10.4%에서 2013년 11.1% → 2014년 12.2% → 2015년 13.4%로 증가했으며, 스마트위택스 앱 납부는 2014년(7.1~12.31)7만6천건에서 2015년(1.1~10.31)29만4천건으로 증가했다. 이어, 지방세를 납부하는 시간대는 오후 3시에서 4시사이가 11.0%로 가장 많았으며, 오전 10시에서 11시(1
지방행정연수원은 11일 연수원 대강당에서 올해 장기교육과정을 이수한 341명 교육생들의 합동 수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교육훈련 성적이 우수한 고위정책과정 김성재 교육생(경기, 지방부이사관), 고급리더과정 이인범 교육생(충남, 지방서기관), 중견리더과정 백보옥 교육생(인천, 지방사회복지사무관), 여성리더양성과정 김미란 교육생(전남 순천, 지방행정주사)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축사에서 “이번 교육이 지방발전을 선도하고, 중앙정부 등과 상생협력의 밑거름이 돼 국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실질적인 정책과제 연구 성과 제고를 위해 액션러닝 방식을 적용한 ‘자기주도학습’으로 진행했고, 문제해결력을 갖춘 1인 1분야 지역정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연구 성과가 지역문제 해결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연수기간 중 작성한 18편의 보고서가 우수보고서로 선정돼 학술지 게재, 언론기고, 정책제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원장은 “불의의 사고로 원장과 동료를 잃은 아픔 속에서도 원활한 교육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 연수생들게 감사드린다” 며 “연수과정
각계 전문직 종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비영리민간단체(NPO)의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법인 태평양,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주)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KPR), (사)한국자원봉사문화 등 9개 기업·단체와 함께 ‘프로보노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프로보노(pro-bono)는 변호사, 의사, 홍보전문가 등 전문직업인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실시하는 자원봉사를 뜻한다. 이번 협약 참여기관·단체는 ▷프로보노 활성화를 위한 환경 및 사회문화 조성·확산 ▷비영리민간단체의 핵심역량에 해당하는 홍보, 모금, 회계, 법률,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보노 활동 모델 개발.확산 ▷프로보노 활동 참가자와 대상 비영리민간단체 발굴 등에 협력하게 된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저출산·고령화, 다문화 사회의 진전 등 환경 변화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정부가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 며 “기업과 시민사회, 정부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민행복 시대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