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전 대법관이 박근혜정부 2기 국무총리로 내정됐다. 2013년 1월 말 박근혜정부가 출범하기 직전 당시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전격 사퇴에 따라 후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안대희 전 대법관이 하마평에 오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실제로 내정 된 것이다.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는 지난 대선에서 정치쇄신특위위원장을 맡아 여야 공통의 과제로 부상한 '정치 개혁' 작업을 진두지휘하면서 박 당선인과 좋은 호흡을 맞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2] 특히 청렴하고 합리적인 이미지를 갖췄다는 점도 최적의 카드라는 시각이 있다. 안 전 대법관은 노무현 정부 초기인 2003년 대검찰청 중수부장을 맡아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지휘, 여야를 가리지 않는 스타일로 '국민검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0년에는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고위 법관 평균 재산 19억의 절반 수준인 8억1732만원을 신고해 '청빈 검사'라고도 불렸다. 2006년 대법관 임용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무난히 통과한 점과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해 온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한 인물에 가까운 것 등이 이 번 총리인선에 많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 11월 안대희 지명자는 초대 국세청 세무조사감독위원장으
지난 17일 '2014년 영남대학교 법학연구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차삼준 세무사(전 서초세무서 법인세과장)는 '현행 부가가치세법상 매입세액 공제 제도가 합법적으로 거액의 국고유출을 유발시키면서도 책임지는 공무원이 없다'고 주장했다. 부가가치세법상의 매입세액공제는 부가가치세제의 근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각 과세기간별로 공급자의 매출세액이 공급받는자의 매입세액으로 공제 환급하는 것은 공급자의 매출세액 납부가 선(先)이고 공급받는자의 매입세액 공제가 후(後)이여야 정상적인 법률행위라는 것이다. [사진2] 그러나 월별 조기환급은 공급자의 매출세액 신고납부가 있기 전에 공급받는자가 매입세액을 공제하여 환급되는 것이므로 공급자가 매출세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국고가 유출되는 것으로 선 매입세액공제로 인한 환급 자체가 국고유출 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국고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세법 38조【공제하는 매입세액】 제1항 제1호 「…공급받은 재화 또는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액…」을 「…공급받은 재화 또는 용역에 대하여 국가에 납부된 부가가치세액…」으로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수출입업체에게 관세율의 결정, 검역 등 수출입요건의 결정, 관세환급업무, 원산지업무 등 많은 핵심업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HS 품목분류 해설서를 알기 쉽게 풀어서 서술한 책이다. 기존의 HS 품목분류 해설서는 번역상의 오류, 뜻이 잘 통하지 않는 문장 표현, 잘못된 어휘의 선택으로 정확하게 품목을 분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잘못된 품목분류는 통관, 운송, 보험, 보관 등의 수출입 부대업무 및 정확한 통계작성에 있어서도 오류를 수반하게 된다. 그러므로 국제무역거래에 있어서 정확한 HS품목분류는 무역 원할화와 분쟁소지를 없애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렇게 중요한 HS이지만 다양한 관세행정 참가자들 사이에 품목분류에 있어서의 견해차이가 발생하여, 이러한 이견으로 인해 업무지연이나 분쟁발생 등 각종의 원치 않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HS에 대해 관련자들의 견해에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HS 자체가 품고 있는 분야가 너무 방대하고, 그 내용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 쉽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어렵게 느끼는 HS품목분류에 있어서 중요한 각종의 주(註, legal note)를 중심으로 쉽게 설명하고 그 의미를 해
“국민통합을 통해 우리 것을 지켜야합니다. 외국브랜드가 판을 치는 현상을 가만 놔두면 국부(國富)유출은 더 커지고 결국 우리의 혼(魂)까지 뺏기고 말겁니다” ‘국민통합’ 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이끌어 오면서 때때로 특별한 이슈를 창출해 화제의 인물이 되고 있는 정도석 국민통합단장(훼르자 대표)은 “말로만 하는 나라사랑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이젠 민간인이나 정부, 정치권 등 국민 모두가 나서서 국민통합을 행동으로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국민통합’의 행동이란, 이미 물밀듯이 밀려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점령하고 있는 외국브랜드의 정체를 제대로 알고 배격해나가는 일에 국민 모두가 행동으로 나서야한다는 것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로열티 지급…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돈을 그냥 퍼준 꼴" 정도석 단장은 1979년 해외 의류브랜드가 공식 도입된 이후 외국에 지급 되는 로열티가 상상을 초월한 다고 말한다. 2010년 기준으로 로열티 지급액이 한해에 5조원을 넘어섰는데, 그것은 순전히 국내 소비자들이 외국 기업들에게 돈을 그냥 퍼 준 꼴이라고 역설한다. “국민의 통합된 힘이 필요합니다. 이제 국민통합의 힘으로 외국브랜드에 맞서야합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7.8원)보다 1.6원 오른 1079.4원에 마감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와 삼일인포마인(주)가 고시회 회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양질의 세무ㆍ회계 도서의 발간, 홍보 와 교육 등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2] 이에 따라 고시회는 앞으로 홈페이지 내에 삼일인포마인의 책자를 안내하는 별도 코너를 개설해, 회원들이 손쉽게 원하는 책을 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일인포마인도 해당 코너에 들어갈 책자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안연환 고시회 회장과 이진영 삼일인포마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연환 회장은 “출판업계에서 1위를 달려온 삼일인포마인의 도서를 회원들에게 공급할 길이 열려 기쁘다”면서 “이 협약이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이진영 대표는 “본사의 도서와 교육 프로그램이 고시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무원 152명이 오는 6월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행정부는 6·4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기한인 6일 오후 6시 현재 사직한 공무원이 모두 15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160명(중앙 10명, 지방 150명)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전체 사직 공무원 중 중앙공무원은 17명이고 지방공무원은 135명이었다. 여성은 5명(교육감 1명, 기초의원 4명)이었다. 기재부를 비롯한 국세청, 관세청 등 기재부산하기관에서는 한명도 없다. 중앙공무원은 대통령실 2명, 국무조정실 1명, 안행부 3명, 국민권익위 1명, 미래부 1명, 고용부 1명, 교육부 2명, 대검찰청 1명, 경찰청 3명, 국회사무처 2명 등이다. 지방은 시도별로 편차가 컸다. 강원이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13명), 충남(12명), 전남·경남·제주(각 10명), 서울·경기·전북(각 9명), 대전 6명, 부산·충북(각 5명), 대구(4명), 광주(3명), 울산(1명) 순이었다. 인천과 세종에서는 사퇴한 공무원이 없었다. 직위·직급별로는 정무직이 7명(4.6%), 기초단체장이 6명(3.9%), 3급 이상이 39명(25.7%), 4급
인건비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많다. 매달 나가는 ‘부담스러운’ 비용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보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인건비와 세무관리’라는 제목의 책을 활용하면 인건비관련 각종 조세지원 혜택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인건비에 따른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책은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으로 흝어져 있는 인건비를 포함한 인적자원 관리비용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종합적인 세무관리가 가능하도록 소개하고 있다. 또 손금(損金)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법인세법 항목을 최소화하고, 인건비에 대한 소득구분 시 오류가 없도록 안내해 적정 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책 구성은 인적자원 관리비용에 대한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규정을 차례로 설명한 뒤 부록에서 관련 예규와 판례, 주요 이슈 등을 덧붙여 알려주는 식으로 돼 있다. 저자는 “관행적으로 처리하는 인적자원 관리비용에 대한 규정들을 각 사업체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저자: 김용재ㆍ김수성 / 발행: 삼일인포마인 / 가격: 4만원 )
단순히 노동법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서, 노동법을 전략적으로 실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무 지침서가 나와 화제다. ‘인사ㆍ노무 실무자를 위한 전략 노동법 실무’라는 제목의 이 책은 회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각종 노동 문제를 전략적 관점으로 접근해 최상의 해결책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정해진 법률 규정이나 규칙에다 예측 불가능한 여러 실무 상황들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보통의 법률서적과는 완전히 차별화한 것이다. 저자는 ‘하나의 문제에 하나의 답이 있다’는 식으로 노동법을 바라봐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현재 노동환경을 보면, 노동조합에 대응하는 문제 외엔 전략적으로 노동법을 접근하려는 기업이 매우 드문 실정이다. 하지만 취업규칙을 비롯한 사규를 만들 때나, 근로자와 각종 계약을 맺을 경우에도 노동법은 수십 가지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한두 개의 법 조항을 특정 상황에 대입하려는 시도만으로는 최선책을 찾기 어렵다. 때문에 전략적인 시각으로 회사 사정에 맞게 법을 선택할 수 있는 폭넓은 시각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의 이 같은 생각은 책 구성과 설명 방식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법령 또는 규정 체계에 따라 책을 전개하는
외국인들이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앞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주식은 물론 채권시장에서도 '셀 코리아(Sell Korea)'를 외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년 12월 중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상장주식 및 채권을 2조원 가까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12월중 1조500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는 한편 4000억원의 채권을 순유출했다. 채권 순투자는 유통시장에서 채권을 사고 판 잔액(순매수)에서 만기상환 물량을 뺀 것을 가리킨다. 순투자가 마이너스일 경우 '순유출'이라고 표현한다. 12월에는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한 규모보다는 만기와 함께 현금으로 찾아간 물량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외국인들은 12월까지 주식시장에서는 2개월 연속 순매도, 채권시장에서는 5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2013년 12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432조2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2.6%를 차지한다. 상장채권은 94조7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8%)에 달해 상장 주식 및 채권이 모두 526조9000억원에 달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됨에 따라 12월중 외국인 순
전·현직 국세청 직원들 모임인 국세동우회(회장 이건춘) 2014년 신년회가 새해 1월7일 개최된다. 신년회 장소는 예년과 같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회관이며, 시간도 오후 6시로 종전과 동일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의 경영부담이 증가하고 투자와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대한상의는 18일 논평을 통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통상임금 판결에서 정기상여금과 1개월을 초과하여 지급하는 수당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노사합의를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의는 "통상임금이 문제가 된 근본원인이 불명확한 법제도에 있었던 만큼 국회와 정부는 향후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통상임금의 범위를 명확히 하는데 필요한 관련 법령을 신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계와 근로자는 대법원이 신의성실의 원칙을 판시이유로 든 판결취지를 존중해 지금까지 노사 당사자가 합의해 결정해온 임금을 존중하고 소모적 논쟁과 법적 다툼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노동계와 근로자의 부당한 요구에 대응하는 한편 향후 임금제도와 임금체계를 합리화하기 위한 노사정 간 대화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알렸다.
송동섭 단국대학교 상경대학장이 지난 7일 가천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상업교육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4대 회장에 취임했다. 송학장은 한국학교회계학회장과 한국국제경상교육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여주대학교 사무처장, 단국대학교 재무처장과 야간학부장을 거쳐 현재 국제학부장과 상경대학장을 맡고 있다. 한국상업교육학회는 2000년 창립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학회로서 상경계열 교수와 경제 경영 연구자, 상업계고등학교 교장 및 교사 1,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하 '호남미래포럼')이 발족된 이후 세인의 관심이 점증하고 있다. 이는 '호남미래포럼'이 '정치성향을 배제한다'는 창립 정신에 따라 지역갈등 해소는 물론 호남의 균형적인 발전을 순수 민간 주도로 유도해 나간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일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한 '호남미래포럼'은 호남출신 전직 관료 등 사회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상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호남미래포럼'은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지역차별을 시정하고, 호남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 기본 취지다. 동 '포럼' 공동대표엔 김승규 전 국정원장, 손수익 전 교통부 장관, 한갑수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선출됐다. 이용훈 전 대법원장, 김정옥 예술원 회장, 김성훈 전 경실련 대표, 신승남 전 검찰총장, 김동신 전 국방장관 등이 고문직을 수락했다. 김성호 상임위원장은 "대승적 단합과 협력으로 국민통합, 사회통합을 이루고 미래건설의 선도자가 될 것"이라면서 "호남의 정치, 경제, 사회적 불균형과 불평등 문제가 풀릴 때 대한민국이 바로 갈 수 있으며
국세청이 KCC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건설업계 관계자는 “국세청 직원들이 KCC건설에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각 부서를 돌면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별 다른 문제없이 넘어갈지 여부가 관심사이다”면서 “정기조사로 보이기 때문에 별 다른 문제는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국세청은 개별 기업의 세무조사에 대해서는 어떤 내용도 언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