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병, '변온잉크' 온도센서, 콜드브루 등 혁신적 변화 도입 오비맥주는 대표브랜드 '카스'를 혁신적 시도로 더욱 강력하게 진화시킨 '올 뉴 카스'를 이달말부터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번 카스 리뉴얼에 디자인 뿐만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 맥주 제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했다. 카스의 새 디자인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진화하고자 하는 카스 브랜드의 의지를 상징한다. 올 뉴 카스는 투명병을 새롭게 도입해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시각적으로도 생생하게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맛의 혁신은 오비맥주의 세계 수준의 양조 기술과 브루마스터들의 노력으로 완성됐다. 오비맥주 브루마스터들은 수십년 간 사랑받아온 카스의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는 동시에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몇몇 요소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최상급의 정제 홉과 최적의 맥아 비율을 통해 가장 생생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카스의 '콜드 브루' 제조 공정에서도 완벽을 기했다. '올 뉴 카스'는 0도씨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양조장에서 갓 생산
PwC, 100여개 국가 최고경영자 5천50명 대상 조사…2012년 이후 최고치 기업성장 위협요소, 전염병·사이버위협·가짜뉴스 확산 등 꼽아 전 세계 기업 경영자(CEO) 10명 중 7명 이상이 올해 세계경제 회복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특히 북미(86%)와 서유럽(76%)을 중심으로 낙관론이 두드러졌다. PwC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4차 연례 글로벌 최고경영자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PwC는 지난 1월부터 2개월에 걸쳐 100여개 국가 5천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CEO의 76%는 올 한해 경제성장률 개선에 대해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이는 질문이 시작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긍정답변율이다. CEO들은 기업 비즈니스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향후 1년간 자사의 매출 성장에 대해 ‘매우 확신한다’고 응답한 CEO의 비율은 지난해 27%에서 36%로 늘었다. 다만 산업별로 인식의 차이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부문(45%)과 통신 부문(43%) 기원들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반면, 교통·물류(29%)나 요식·숙박업·레저 부문(27%)은 긍정적 전망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 향후 12개
(주)SK텔레콤이 정부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기존 공인전자문서중계자 7곳에 SK텔레콤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인증을 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더존비즈온, 포스토피아, 아이앤텍, 카카오페이, 케이티, 네이버, 엔에이치엔페이코, SKT 등 총 8곳이 됐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타인을 위해 전자문서를 유통하는 자로, 일정 수준의 인력·시설·장비, 재정·기술능력 요건을 충족해야 지정받을 수 있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해 인정 요건을 완화하는 인증제 전환 등을 포함한 전자문서법 개정을 통과시켰다. 신기술을 갖춘 혁신 중소기업들도 중계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중계자 제도는 설비, 기술능력 요건을 충족하면 3년 유효기간의 인증을 받아 매년 사후관리 차원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SKT 인증 건은 제도 변경 이후 첫 사례다. 중계자를 통해 전자문서를 유통할 경우, 이력 증빙이 유용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자문서 명칭과 전자문서의 송수신 및 열람 일시, 송신자 및 수신자 등에 대한 정보를 유통증명서를 발급받아 10년 이내 확인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모바일 전자고지, 전자지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
1994년 출시한 대한민국 대표맥주 '카스'는 끊임없는 혁신과 탁월한 제품력으로 국내 맥주시장에서 굳건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비맥주는 특히 지난해 코로나로 위축된 시장상황에서도 선도적인 온택트 마케팅, 패키지 업그레이드, 신제품 출시 등 시장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굳건히 유지했다. 또한 오비맥주와 카스는 국내외 주요 주류 품평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맥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 2020년 국내 맥주 가정시장 부동의 1위 오비맥주와 카스는 지난해에도 국내 맥주시장을 이끌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해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52.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민맥주' 카스 프레시는 약 40%의 점유율을 기록,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코로나 시대에도 굳건히 1위를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Top 10에는 카스 프레시 외에도 카스 라이트,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총 4개의 오비맥주 브랜드가 포진해 있다. 국산맥주, 수입맥주, 수제맥주 등 수백여종 이상의 맥주가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코로나 시대 '가정시장 대전'에서 카스가 1위를 차지
롯데칠성음료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에 투자를 단행하고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의 지분 1.61%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은 비피도 주식 6만6천7주, 취득 금액은 약 17억원 규모이며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피도는 비피더스균 연구 및 제품 개발을 핵심역량으로 기능성 균주, 제약, 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미생물 연구∙개발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월 비피도와 함께 ‘헬스케어 균주 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지분 투자로 롯데중앙연구소의 식물성 유산균 연구∙제품개발 역량과 비피도의 인체 유래 유산균(비피도 박테리움) 연구∙제조기술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의 발굴에 나선다. 나아가 인체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유전정보와 질병과의 관계성을 연구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공동 연구 및 기능성 음료 개발도 추진한다. 정부 5대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선정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식품, 치료제,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활용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하이트진로음료는 알코올을 비롯해 칼로리, 당류, 나트륨이 제로인 '하이트제로0.00'을 체험할 수 있는 '올프리(All-Free)한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8년 만에 올프리 콘셉트로 맛과 디자인 등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하이트제로0.00'은 맥주의 시원함을 구현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알코올은 물론 칼로리와 당류, 나트륨까지 제로화돼 치킨, 피자 등 기름진 음식이나 야식과 함께 즐겨도 부담스럽지 않아 푸드 페어링 탄산음료로도 기대가 높다. '올프리한 체험단'은 다음날 걱정 없이 가볍게 한잔하고 싶은 직장인, 운동 및 건강 관리로 금주 중이거나 술에 약한 사람 등 다양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맥주 특유의 맛과 청량감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하이트제로0.00'을 음용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단 신청 기한은 오는 17일까지로 하이트진로음료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체험단 모집글에 '올 체인지'된 하이트제로0.00을 음용 희망하는 댓글을 남기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 결과는 22일에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앞서 진행한 '올프리한 체험단' 1차 모집이 뜨거운 관심을 받아 2차
이원·최철민·윤주탁·하태헌 변호사 합류 법무법인(유) 세종이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4인을 영입해 송무역량 강화에 나선다. 법무법인(유) 세종은 11일 이원 전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변호사 4인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대법원 민사총괄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한 이원 변호사는 세종의 회사분쟁그룹에, 최철민 전 수원지법 안산지원 부장판사는 건설부동산분쟁그룹에, 윤주탁 전 서울고법 고법판사는 지식재산권그룹에, 하태헌 전 서울고법 고법판사는 증권금융분쟁그룹에 각각 합류한다. 세종 측은 “풍부한 재판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판사 출신들을 대거 영입해 다양화·고도화되는 송무사건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올해도 우수 인재 영입에 적극 투자해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은 작년 12월 발표된 'Chambers Asia 2021' 랭킹에서 송무 분야 국내 최고 등급을 받아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포함 3대 투자분야 지목 국내 기업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가장 집중 투자하겠다고 꼽은 분야는 AI-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방식의 변화도 눈에 띄는데, 과거에는 내부 역량·부서 강화를 선호했다면 앞으로는 파트너십·조인트벤처(JV), 인수합병(M&A)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Y한영은 전략 컨설팅 조직 EY-파르테논이 지난달 실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방식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국내외 기업 모두 AI, 클라우드, IoT를 3대 투자 분야로 지목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기업 CEO와 임원 등 286명이 응한 설문조사에서는 ‘향후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가장 집중적으로 투자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 79%가 AI를 지목해 압도적 1위로 집계됐다. 이어 클라우드가 52.1%, IoT가 32.5%의 선택을 받았다. 반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IoT가 66.8%로 1위였다. AI는 64.1%, 클라우드는 60.8%를 차지해 1~3위간 큰 차이는 없었다. EY-파르테논은 “글로벌 기업들은 언택트 시대에 따라 IoT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
롯데칠성음료는 액상 타입의 구강케어 제품 '마시는 클리닝타임 사과향' 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화되면서, 구강 건강 및 청결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시는 클리닝타임 사과향은 구강 향균에 도움을 주는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기존의 구강청결제와 다르게 뱉지 않고 마실 수 있어 보다 간편하다. 또한 한 모금 분량의 15mL 용량과 스틱 형태로 휴대성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제품을 파우더 형태의 구강관리 제품을 선보인 바 있는 스타트업(주) 바른과 공동개발했다. 오는 24일부터 2주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2주간 펀딩을 실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제품은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시는 클리닝타임 사과향에 많은 관심과 펀딩 참여를 부탁드리며, 답답한 마스크 속 입안 가득 상쾌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잎새주 모델 송가인과 계약을 연장해 올해에도 '송가인은 잎새주이어라'를 함께 외친다고 10일 밝혔다. '송가인 소주 잎새주'라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 계약 연장의 배경이 됐다. 보해양조는 최근 송가인과 포스터 촬영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송가인 소주 잎새주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촬영에서는 기존의 주류회사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연출을 시도해 송가인과 잎새주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주류시장이 침체되는 상황에서도 잎새주 매출은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보해는 송가인을 상징하는 핑크색을 넣은 송가인 한정판 잎새주를 선보이며 송가인 소주 잎새주를 알리고자 적극 나섰다. 송가인 씨는 고향인 전라도의 대표 소주인 잎새주 모델이 된 것을 기뻐하면서 개인 SNS채널에 제품 사진을 공유하는 등 보해양조와 잎새주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코로나 극복 캠페인송'인 '잘 될꺼야'를 보해와 함께 제작해서 음원과 뮤직비디오 파일을 무료로 공유해서 누리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
오비맥주는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기념해 내달 9일까지 한달간 서울 강남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쿠아리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일러스트로 표현한 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다. 생명의 근원인 바다를 어머니의 자궁으로 표현하고 그 곳에서 태어난 생명들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 물에 들어간 순간 누구보다 자유롭게 헤엄치는 장애인 수영선수를 그린 작품, 우리의 일상에 늘 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달력 형태로 표현한 작품 등 물의 소중함을 담은 일러스트 14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셀렉트샵 29CM에서는 '물과 사람'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한 스텔라 아르투아 한정판 전용잔도 판매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해양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과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물의 날' 기념 한정판 '챌리스'를 제작했다. 스텔라 아르투아 한정판 챌리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환경재단의 '지구쓰담(지구의 쓰레기를 담다)' 캠페인에 기부된다. '지구쓰담' 캠페인은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해양 정화
에쓰-오일이 수소경제의 핵심인 차세대 연료전지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며 수소사업 진출 신호탄을 쐈다. 에쓰-오일은 연료전지 기반으로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프씨아이(FCI, Fuel Cell Innovations)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으로 에쓰-오일은 FCI의 지분 20%를 확보해 국내 최대주주에 오른다. 연료전지는 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화학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로 수소경제에 핵심적인 장치이다. 화력발전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화학적 연소반응이 없고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는 가장 높은 온도에서 작동하는 연료전지로 기존 연료전지보다 발전 효율이 높으며, 크기가 작아 주택, 건물 및 발전사업용으로 유용하며 활용가치가 높아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사우디 합작기업인 FCI는 현재 40여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개방형 혁신을 위해 이탈리아 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솔리드파워와 한국 및 해외시장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위해 협업하는 등 다양한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FCI는 이번 투
석유화학단지 건설 위한 400억원 규모 천연가스 처리시설 초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수주 인도, 일본, 독일 등 9개 국에서 중량물 선적…내륙·해상운송, 통관 등 종합물류서비스 제공 CJ대한통운이 촘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굵직굵직한 중앙아시아 프로젝트 물류를 잇따라 수주하며 ‘K-물류’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자회사인 CJ ICM이 우즈베키스탄 구자르지구 슈르탄 지역에 천연가스 처리시설 중량물을 운송하는 약 400억원 규모의 ‘SGCC(Shurtan Gas Chemical Complex) 프로젝트 물류’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석유화학단지 건설을 위한 초중량물 프로젝트 물류로,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수르칸디리야에 건설하는 천연가스 처리시설 프로젝트 물류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수주건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벨기에,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 9개 국에서 중량물 기자재를 산적해 1회 이동거리당 2만여㎞에 달하는 우즈베키스탄 건설현장까지 해상과 내륙을 통해 운송하는 프로젝트다. 해상운송, 환적, 통관, 하역, 내륙운송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송목록에는
기업의 경영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법 개정 내용을 정리한 책자가 배포된다. 법무법인(유) 원은 상법, 중대재해처벌법, 공정거래법의 주요 개정 내용을 정리한 ‘2021 주요 개정법 가이드’ 책자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책자에는 올해 새로 시행되거나 제정된 법령 중에서 기업의 경영활동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3개 법령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기업 활동과 관련해 법의 개·제정 이후 달라지는 점, 영향 등에 관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을 함께 실었다.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주요 개정 내용은 독자의 편의를 고려해 도식화하고 표를 이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각 법령별 실무상 이슈, 대응방안 등 세부 항목도 구분해 정리했다. 현장에서 바로 발췌와 참고가 가능한 실용 책자다. 가이드 제작을 총괄한 채영호 법무법인(유) 원 변호사는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사내 변호사와 기업 법무팀 실무자를 위해 기획한 책”이라며 “기업의 업무환경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화이바,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폴리텍, ㈜화인텍콤포지트 6년간 계약금액 총 650억원 규모의 하수구관 및 맨홀 구매 입찰을 담합한 4개 제조사업자들에 과징금 29억5천300만원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조달청 및 민간건설사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한 268건의 관급입찰과 19건의 사급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가격을 합의한 4개 제조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9억5천300만원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과징금은 ㈜한국화이바가 14억3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코오롱인더스트리㈜ 12억2천900만원, ㈜한국폴리텍 2억7천300만원, ㈜화인텍콤포지트 4천800만원 순이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화이바는 유리섬유 등을 소재로 한 하수도관과 맨홀을 개발·제조했으나 2010년부터 같은 품목을 제조하는 사업자가 신규 진입해 경쟁이 심화되자 코로롱인더스트리와 함께 주도해 2011년부터 입찰 담합을 시작했다. 이들 업체는 2~3개월 주기로 발주가 예상되는 입찰에 대해 각 회사의 영업 기여도와 관심분야를 고려해 낙찰자를 정한 후, 각 입찰이 발주되면 투찰가를 합의해 입찰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급 입찰 268건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