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5만 화물차주 및 화물운송·주선 업체들에게 세무 관리, 경리업무 자동화 서비스가 지원된다.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강원주)은 화물운송 플랫폼 로지스랩(대표·김인석) 및 정보서비스 업체 로움아이티(대표·박승현)과 세모장부·경리나라 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로지스랩의 모바일앱 ‘카고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차주들에게 세모장부 서비스를, 화물운송 플랫폼인 ‘카고 매니저’ 사용자들에게는 경리나라 서비스를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웹케시와 로움아이티가 함께 개발한 세모장부는 세무사와 수임처 고객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장부다. 전계좌 실시간 조회를 포함해 간이영수증·종이 세금계산서·청첩장 등 수기 증빙자료 자동화 기능을 갖췄다. 경리장부는 국내 최초 경리업무 전용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다. 소기업·소상공인 등 규모가 작은 업체의 경리업무를 자동화해 준다. △증빙·영수증 관리 △통합계좌관리 △급여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송금 △스마트 비서 △지출결의서 관리 △외상 관리 △부가세 신고 준비 △시재, 영업 보고서 등 경리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제공한다. 아울러 카
반도체 수출이 올 들어 지속 회복세를 보이면서, 충북지역 수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16일 청주세관(세관장·전민식)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8%가 증가한 22억7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6억4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3%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6억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월 대비 19.5%가 증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809.7%)와 화공품(31,2%), 기타 전기전자제품(6.4%), 정밀기기(1.6%)는 증가했지만, 반도체(-12.9%)와 일반기계류(-27.9%)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118.1%)과 중국(31.5%), 일본(7.6%), 대만(4.8%) 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EU(-9.4%)와 홍콩(-9.8%)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도 전월 대비 28.8%가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유기화합물(29.9 %), 기타수지(28.5%), 반도체(4.3%)는 증가한 반면, 직접소비재(-2.3%)와 기계류(-50.3%)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에서는 중국(10.8%))과 미국(3.1%), 대
광주·전남지역 수출입에 '불황형 흑자'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 '불황형 흑자'는 수입 감소분이 수출 감소분보다 커져 흑자를 내는 것을 말한다. 투자 부진 등 경기침체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17일 광주세관(세관장·김광호)에 따르면 3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0% 감소한 37억7천3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7.4% 감소한 26억1천4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43.3% 증가한 11억 5천9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수출은 8.5% 감소했고 수입은 6.2% 감소해 무역수지 기준 17억5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한 13억800만달러 수입은 2.3% 증가한 4억9천9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8억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13.2%)·반도체(13.0%)·가전제품(43.3%)·기계류(10.2%)가 증가한 반면 타이어(12.2%)는 감소했고, 수입은 반도체(10.2%)·화공품(10.3%)가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54.9%). 기계류(20.6%). 고무(3.0%)가 감소했다. 나라별로 살펴보
올해부터 국세청은 술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판매를 허용했다. IT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를 반영한다는 취지였다. 이에 더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스마트오더·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스마트상점 확대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박영선)는 소상공인의 서비스·마케팅 혁신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조봉환)와 함께 전국 20개 상점가·1천여개 상점에 ‘스마트 시범상가’ 도입을 지원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50개 이상 점포가 밀집, 조직화된 사업 주체가 있는 집약형(5곳)·일반형(15곳) 상점가다. 스마트오더만 지원되는 일반형(15곳)과 스마트오더·기술 모두 지원하는 집약형(5곳) 등 전국 20개 상가를 선정하며, 일부 상점에는 무인 주문 시스템인 키오스크를 무상보급할 예정이다. 일반형에 선정되면 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연동 시스템인 스마트오더를 설치해 준다. 집약형 상가에는 이에 더해 업종·특성별로 스마트미러, 풋스캐너 등의 스마트기술 도입비를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바우처 방식으로 보조해 준다. 아울러 시범상가 내 희망하는 상가에 한해 상점 위치, 취급제품 및 지역명소 등을 종합 안내하는 ‘디지털
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대표브랜드 카스가 카카오IX의 스낵 브랜드 '선데이치즈볼'과 손잡고 '카스X선데이치즈볼' 리미티드 쇼퍼백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스X선데이치즈볼' 리미티드 쇼퍼백 에디션은 최근 떠오른 '홈술' 트렌드를 반영했다. 집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스(355ml) 12캔과 선데이치즈볼 오리지널 슬림(35g) 1팩, 라이언 쇼퍼백으로 구성됐다. 청량한 파란색 배경에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라이언을 담은 캔버스 소재의 쇼퍼백은 친환경 장바구니로 사용 가능하다. '카스X선데이치즈볼' 시리즈는 카스와 카카오IX가 지난해부터 함께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기존의 '치킨&맥주' 문화에서 나아가 '치즈볼&맥주'라는 새로운 '치맥'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맥주와 스낵은 물론 카카오 캐릭터가 담긴 귀여운 굿즈까지 함께 제공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비맥주 코어브랜드 남은자 부사장은 "지난해 7월 '카스X선데이치즈볼' 첫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이후 보여주신 소비자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3차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카스'와 스낵을 함께 즐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는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사은품 증정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승용 및 SUV차량용 타이어 4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9일까지 사은품을 증정하며, 이벤트는 타이어프로 등 전국 금호타이어 대리점 (일부매장 제외)에서 실시된다. 행사 제품은 금호타이어의 승용차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9 솔루스 TA91, 솔루스 TA31과 SUV전용 프리미엄 타이어인 크루젠 HP71, KL33 전 규격이다. 금호타이어는 해당 제품을 4개 구매한 고객에게 안심키트를 제공하며, 키트는 손소독제, 위생티슈, 구강청결제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나, 금호타이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과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고 모든 분들이 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자제하는 고객들을 위해 원하는 곳으로 운전기사가 방문해 직접 차량을
“○○, 노래 틀어줘~.” 목소리로 음악 재생 등 기기조작은 물론, 쇼핑도 하는 ‘음성 AI' 기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16일 발간한 보고서 ‘음성 AI 시장의 동향과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음성 AI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 M&A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AI는 스마트 기기로 음성 명령을 인식해 각종 음성 기반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를 구현하는 기술에는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시맨틱 분석, 음성 합성 등이 있으며, 딥러닝·빅데이터·클라우드가 기반 기술로 활용된다. 특히 스마트홈·사물인터넷(IoT) 인터페이스에서 음성 AI 기술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스마트 스피커와 스마트TV, 커넥티드 카 등이 대표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 스피커의 연간 출하량은 2018년 7천800만대에서 지난해 1억2천460만대로 1년새 60% 이상 증가했고, 국내 스마트 스피커의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3월 기준 412만대로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아울러 스마트TV 제조사들은 음성 AI 기술을 통해 냉장고, 에어컨, 스마트 스피커 등을 일괄 통제하는 스
대한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에 따른 산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1차 회의는 장치산업 등 제조업계의 당면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는 자동차・철강・석유화학・기계・조선 등 5개 업종협회와 공동으로 16일 코로나19에 따른 산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제조업계 임원들은 2분기 수요절벽과 유동성 위기에 정부가 구원투수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자동차산업은 △공공기관 차량구매 확대 △친환경차 보조금 강화 △취득세·개별소비세 감면 △4대보험 및 세금 납기 연장 △온라인 거래활성화 △노동규제·환경규제 한시적 완화 등의 정책지원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김태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자동차 부품사와 완성사 업계를 통틀어 약 33조원의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계산업에서는 △공공대학·국책연구소 등의 노후장비 조기교체 △생산설비 투자 세제지원 △정부조달 기계장비 구매시 국산장비 우선구입 제도화 등 정부가 공공발주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철강산업은 △계획된 공공사업 조기 추진 △노후 상수도관·열배관 교체사업 추가 △대기업 R&D 투자 유인을 위한 세제지원을, 조선사업
소위 ‘부동산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복잡해진 세금정책에 평범한 납세자는 고민만 늘어간다. 더욱이 재개발·재건축 대상 주택의 세금문제는 난제 중의 난제. 조합원의 권리 해석부터 주택 구분에 따른 세금계산까지 고려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에 부동산 전문 김예림 변호사와 양도세 대가로 이름난 안수남 세무사, 장보원 세무사가 힘을 합쳐 해법서를 펴냈다. 최근 출간한 책 ‘재개발 재건축 권리와 세금 뽀개기’는 조합원들이 직면할 수 있는 세금문제를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길잡이다. 저자들은 책에서 재개발·재건축 절세 방안은 물론, 조합원의 입주권과 분양권 취득·양도 등을 둘러싼 세금계산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꼼꼼하게 다뤘다. 뿐만 아니라 주택을 상속할 때 적용받을 수 있는 비과세 특례에 대해서도 다양한 상황을 들며 방향을 제시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투자할 때 특히 고려해야 할 양도·취득조건과 비과세 적용 사례들을 검토해 봤다. 재개발·재건축 절세, 핵심은 ‘타이밍’ 양도일을 정할 때는 주택 가격의 9억원 이상·초과 여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시점 전후의 상태 변화를 고려한다. 특히 장기보유특별공제 계산시 주택은 전체
보해양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는 코로나19 때문에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꽃다발이나 화분 등을 들고 사진을 찍은 후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그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 등 주요 기업 CEO들이 참여했으며 공공기관과 금융권, 유튜버 크리에이터들과 영화 배우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화훼농가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조연주 한솔그룹 사장의 지목을 받아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는 다음 주자로 OCI그룹 이우현 부회장을 지명했다. 임지선 대표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캠페인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위험이 사라져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껏 꽃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주류업계 최초로 대표 브랜드 카스맥주의 패키지를 100% 재활용 가능한 상자로 전면 리뉴얼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올해초 전국의 대형마트와 수퍼마켓 등 가정용 주류시장을 통해 판매하는 카스 500ml 병맥주 포장상자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했으며, 640ml 병맥주의 경우 현재 100% 재생용지로 교체하는 중이다. 카스 병맥주 포장 박스에는 'Eco-friendly' 친환경 마크를 부착하고 "환경을 위해 100% 재활용 용지로 제작한 패키지입니다"라는 문구를 기재해 카스 브랜드의 친환경 노력을 알리고 있다. 카스 캔맥주(355ml, 500ml)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도 한층 가벼워졌다. 카스 캔을 박스 단위로 포장하는 필름 두께를 대폭 축소해 연간 96톤의 필름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절감된 필름 96톤은 250m 높이의 여의도 63빌딩을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빌딩 전체를 56번 포장할 수 있는 양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표 브랜드 카스의 친환경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국내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확대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통신분야의 타격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전자산업에서는 재무상황 및 세무 이슈에 대응하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Y한영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 국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산업별 대응 방안’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는 운영 리스크, 매출 감소, 공급망 차질, 유동성 리스크의 4가지 기준으로 산업별 영향을 종합 평가했다. 호텔·여행·공연 등 호스피텔리티 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뷰티, 유통, 자동차 등이 뒤를 이었고 반도체, 미디어·게임, 통신 등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을 것으로 관측했다. 가장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측된 통신은 생활 필수재로서 외부 변동의 영향이 크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가 잦아들면 중국 등 세계 여러 국가들이 5G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산업별로 대응전략은 각각 다르나, 유동성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 운영체계 재정비는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산업은 공급망 관리·다
한화투자증권(대표·여승주)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약 한달간 ‘금융소득종합과세 및 증여세 무료 신고대행 연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달 종소세 신고기간을 맞아 진행되는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지난해 한해 금융소득금액 2천만원 초과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진행한다. 대상은 △한화투자증권에 자산 1억원 예치한 고객 △한화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펀드·ELS 등에 5천만원 이상(미성년자는 2천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등이며, 한화투자증권 금융상품을 증여할 때에 한해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세통계에서 전체 증여재산 중 금융자산·유가증권의 비율은 전년대비 2%p 상승한 48% 수준으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우 한화투자증권 상무는 “최근 사전증여를 통한 증여세 절세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비한 금융소득의 분산을 위해 금융자산·주식의 증여건수·금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외부 전문 세무법인과의 제휴를 통한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외에도 가업 승계, 세대 간 부 이전 등 세무컨설팅 서비스까지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고대행 서비스를 받으려면 금융기관이 발급한 금융
금융감독원은 13일 발표한 ‘2020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통해 올해 상장법인 등 180사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 및 회계법인 11사에 대한 감사인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직·간접 영향 등으로 실시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에 따르면 우선 재무제표 심사·감리는 전년 159사 대비 21사 증가한 180사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표본심사 대상은 4대 회계리스크 부문, 사전예고된 회계이슈, 기타 위험요소, 장기 미감리 등을 감안해 100여사 내외로 선정키로 했다. 혐의심사 대상은 외부제보, 일정규모 이상(중요성금액 4배 이상 등)의 회계오류 수정기업 등 과거 경험 등을 고려해 50사 내외로 추정했다. 감사인 감리는 상반기 3사, 하반기 8사 등 총 11개 회계법인(대형 3사, 중형 2사, 소형 6사)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감사인 감리 결과 발견된 품질관리기준 위반에 따른 개선권고사항은 외부에 공개하며 재위반시 실질적인 조치를 부과한다. 금감원은 올해 운영방향을 적정정보 적기 제공을 위한 재무제표 심사의 실효성 제고, 취약분야·시장질서 저해기업에 대한 회계감시 강화 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홍종성)은 지난 10일 한국 딜로이트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예종석)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들을 위한 대응방안 보고서를 공유하고 ‘코로나19 기업경영위기 지원센터’를 통해 회계감사·세무자문·재무자문·리스크자문·컨설팅 등의 지원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그룹 대표는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위로가 되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긴급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지원되도록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부 외에도 한국 딜로이트그룹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해 이달 10일 기준 888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