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이 ‘코로나19’에 지정감사인제도·사외이사 연임 제한 등 규제 강화까지 겹쳐 정기주총 준비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 302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2020년 주주총회 주요 현안과 기업애로’를 조사한 결과 상장사들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정족수 부족(35.1%)을 꼽았다. 이어 감염우려 및 예방책 고심(24.1%), 감사보고서 지연 등 준비 차질(13.2%) 순으로 답했다. 특히 정족수 부족은 주주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아도 투표한 것으로 간주한 ‘쉐도우보팅’이 지난 2017년 폐지되면서 매년 고질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우려가 더해졌다. 기업들은 정족수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쉐도우보팅 부활(52.6%) △의결요건(총주식수의 1/4) 완화(29.8%) △전자투표제 도입·활용 확대(13.0%) 등을 제시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지정감사인 제도, 사외이사 연임 제한 등 규제 강화도 기업들에겐 부담이다. 주기적 지정감사인 제도 도입으로 외부감사인을 지정받은 기업들 중 26.3%가 새 외감인의 회사 파악 미흡, 엄격한 심사 등으로 애로를 겪었다
보해양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에 시달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 임대료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보해양조 제용범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종식 목포시장 등은 목포시 착한 임대인 확산을 위해 목포시청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보해는 목포시 본사 건물에 입주한 10개 청년상인들의 월 임대료를 3개월 동안 전액 감면해 주기로 했다. 목포시 대안동 보해양조 본사 건물에는 지난해 2월부터 전라남도 청년들이 주축이 된 청년점포가 문을 열었다.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자 보해와 목포시가 협력해 출발한 청년점포는 영상촬영 스튜디오, 핸드 메이드 소품가게 등 총 10곳이다. 지난해 청년 창업가 선발부터 목포시와 함께 교육을 진행한 보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매출이 급락한 청년상인들을 위해 임대료 지원에 나서게 됐다. 2016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5년동안 소줏값을 동결하며 지역민과 상생을 추구해 온 보해는 착한 임대료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박찬승 홍보팀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보해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소줏값
1972년 명동의 코스모스백화점 내 작은 공간에 문을 열었던 악기점이 성실납세로 표창을 두 번이나 받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악기수입상사가 됐다. 올해 제54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주)코스모스악기(대표·민관기, 민명술)의 이야기다. 어느덧 코스모스백화점은 사라졌지만, 코스모스악기는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코스모스악기는 스타인웨이 피아노 국내 공식 유통사다. 이밖에 코스모스악기는 롤랜드·보스 등 세계 유수의 악기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이며 현재 서울 서초동 본사 외 서울 낙원동,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곳곳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1972년 코스모스악기를 창립한 민명술 대표는 성실한 납세이행으로 지난 2002년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어 18년이 흐른 올해에는 민관기 대표가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스모스악기는 ‘좋은 음악은 좋은 악기로부터 나온다’는 이념으로 클래식·대중음악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스타인웨이 콩쿠르와 론칭 콘서트 등 음악행사 주최 뿐만 아니라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서울드럼페스티벌 등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의 장을 후원해 왔다. 민관기 코스모스악기 대표는 “오랜 시간
서현컨설팅과 심플랫폼이 손잡고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IT전문 컨설팅기업인 서현컨설팅은 사물인터넷(IoT) 산업 인공지능(AI) 서비스기업인 심플랫폼과 지난 3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IoT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현컨설팅의 디지털 전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업무 전문성과 심플랫폼의 '누비손(NUBISON) IoT 서비스'를 결합해 디지털 환경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시스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전환 의지는 있으나 방법과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IoT를 활용한 디지털전환 전략을 지원한다. 주력 분야는 크게 제조와 비용절감 두 가지다. 먼저 제조 분야에는 IoT와 연계해 비즈니스를 서비스화할 수 있도록 제조업의 서비스화(Servitization)을 지원한다. 또 제조설비, 물류 등 산업 제반 분야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과 장애를 미리 예측하는 산업용 AI를 제공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무관점의 KPI(핵심성과지표)를 도출해 기업의 디지털
서울이 앞으로 4년간 기술혁신을 이끌 글로벌 10대 도시 중 8위로 꼽혔다. 삼정KPMG는 9일 발표한 ‘2020 글로벌 기술산업 혁신 조사' 결과에서 실리콘밸리를 제외하고 '향후 4년간 기술혁신 허브를 이끌 글로벌 도시' 1위로 싱가포르를 꼽았다. 이어 런던(영국)과 텔아비브(이스라엘), 도쿄(일본), 뉴욕(미국), 상하이(중국), 베이징(중국), 서울(한국), 벵갈루루(인도), 홍콩특별행정구(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조사는 810명의 기술 산업 리더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에 대해 물었다. 이번 조사 결과 15위에서 3위로 올라선 텔아비브와 올해 처음으로 10대 거점 도시에 이름을 올린 벵갈루루가 눈길을 끈다. 한국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1위인 싱가포르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첨단 IT인프라와 지적재산권(IP) 보호법, 풍부한 인적 자산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싱가포르는 도시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스마트네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텔아비브는 이스라엘의 인공지능 및 모빌리티 기술에 힘입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9위로 올라선 벵갈루루는 세계혁신지수의 인도 지수가 개선되며 평가가 높아진 것으
‘코로나19’ 마스크 공급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정도(正道)를 지키는 마스크 제조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안성시에서 의료용 마스크 전문회사 ‘웰케어’를 운영하는 박상협 웰케어 대표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공로로 올해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평택세무서장표창을 받았다. 20년 넘게 마스크 제조 한 우물을 파 온 박 대표는 소비자용 마스크를 제조하는 한 업체에서 14년간 근무하다 지난 2009년 11월 웰케어를 설립했다. 이후 전문적이고 독창적인 기술력, 특허 및 실용신안 기술보유 등을 바탕으로 회사를 키웠다. 웰케어는 현재 연간 60억여원에 달하는 매출 성과를 올리며, 쓰리엠(3M) 등 유명 회사들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 박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성실납세문화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동참하는 데 의의를 둔다”며 “뜻깊은 상을 받아 감사하지만 상황이 너무 바빠 기쁜 감정을 느낄 여력도 없이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같이 힘든 상황이다 보니 휴일도 없이 일하고 있다”며 “사업주로서 직원들에게 미안한 감정도 있지만 의료진이 쓰기에도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이라 모두 한 마음으로 사명감,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는 타이어 전문 특화유통점인 '타이어프로'가 오는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고객을 찾아가는 '교체대행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고객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교체대행서비스'는 고객들이 원하는 곳으로 운전기사가 방문해 차량을 수령하고 작업 후 다시 가져다 주는 타이어프로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또한 고객들이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타이어프로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무료 교체대행서비스'는 오는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타이어프로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제주 제외) 전화예약을 통해 대상제품 4본을 구매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이어프로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이용시에는 자신의 차량에 맞는 타이어를 선택해 장착점과 시간, 차량 인수 및 인도 장소를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타이어프로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매장을 찾아 전화 문의해 타이어를 선택 후 예약 진행하고 개별 결제하는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교체대행서비스를 고객들이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최근 가장 주목받는 친환경 와인 중 하나인 ‘비건 와인(Vegan Wine)’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이달부터 수석 소믈리에와 셰프가 함께 고안한 프렌치 스타일의 비건 메뉴 페어링을 1층 로비라운지&바에서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비건 와인’은 내추럴 와인, 유기농 와인 등과 함께 대표적인 친환경 와인 중 하나로, 포도의 재배에서 발효, 숙성 등 양조에 이르기까지 인공적 개입을 최소화한 것은 물론, 모든 재배 및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와의 접촉을 철저하게 차단한 와인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유승민 수석 소믈리에는 “최근 인위적인 것을 배제한 친환경 소비가 지속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와인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비건 와인을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건 와인은 2017년 비건 인증을 받고 프랑스 샴페인 지역에서 4대째 샴페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인 ‘샴페인 르그레(Champagne Legret)’의 비건 샴페인 6종과, 남프랑스에서 최초로 약용식물을 활용한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실현한 와인의 명가 ‘제라르 베르트랑(G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과 기존 정기후원기관에 1억2천만원을 현금과 현물로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기부 규모는 각각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대구 상공회의소 1천만원, 사회복지법인 우리누리 500만원, 라파엘 클리닉 500만원이다. 대구상공회의소에 기부하는 1천만원은 EY한영이 매년 선정하는 ‘EY 최우수 기업가상(EOY, EY Entrepreneur Of The Year™)’ 수상 기업가 모임인 ‘클럽 EOY’와 함께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물품(마스크 등)을 마련해 전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클럽 EOY 멤버 기업가들은 이와 별도로 추가 성금을 모아 대구 상공회의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EY한영은 또 소외계층아동 대상 상담과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우리누리와 이주노동자 대상 무료 진료와 구호활동을 진행하는 라파엘 클리닉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EY한영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모임 ‘한마음나누미’가 마련한 것이다.
금호고속은 코로나19로 위협받고 있는 혈액수급 상황을 안정화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 4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전 임직원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캠페인 기간 동안 유·스퀘어 2층 헌혈의집 터미널센터에서 긴급 단체헌혈을 실시한다. 또한 금호고속은 캠페인 기간 동안 헌혈의집 터미널센터에서 헌혈 참여자들에게 헌혈증서와 기존 헌혈기념품 이외에 유·스퀘어 내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쿠폰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금호고속은 혈액 재고량을 높이는 한편, 소비를 활성화해 유.스퀘어 내 상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 쿠폰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금호고속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임원급여의 20%를 삭감한 바 있다. 한편 금호고속 임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이달 매주 금요일마다 공동연차를 사용하고 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매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기업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헌혈행사에 동참해 왔는데, 코로나19로 다같이 힘든 때에 헌혈캠페인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헌혈 수급량도 늘리고 유
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대구지역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지사장·송준기)에 구호 성금과 마스크, 손소독제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열고 긴급하게 마련한 마스크 등을 기탁했다. 마스크, 손소독제는 최전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방역요원 등에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계속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비맥주는 국내 대표 브랜드인 카스 맥주 제조기업으로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상환기일 연장 등 대규모 지원책도 시행한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한 생수를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원한 바 있다.
서울시가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개설한 ‘2020년 대학 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에 참여할 서울시민 8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이달 19일부터 3주간 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내달 9일 개강해 6월11일까지 9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정비사업의 도시계획·건축 등 학제적인 과정은 물론, 사업적 분석·감정평가·조세 등 실무 이해에 필요한 부분들로 짜였다. 남진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변호사, 감정평가사와 세무사 등 관련 전문가가 교육과정에 참여해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해 준다. 프로그램 중 세무사에게 듣는 ‘정비사업 조세의 이해’ 과정은 정비사업 단계별 조합원이 꼭 알아야 할 조세를 이해할 수 있도록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서울시 도시계획체계와 정비사업의 역할 △생활권 계획의 이해와 적용 △정비계획의 수립과 정비구역의 지정 △아파트 단지설계의 이해 △도시정비법 및 서울시 도정조례의 이해 △내 집 지키는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 등의 과정이 준비됐다. 교육의
오뚜기라면이 지난 2012년 국내 라면시장에서 삼양을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라선 이후 진라면과 열라면 등 주요 라면의 지속적인 맛·품질 개선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5~2016년 라면시장 최고 히트제품인 ‘진짬뽕’ 출시로 라면의 새로운 미각 지평을 연 데 이어, 진짜쫄면, 채황, 북엇국라면, 쇠고기미역국라면, 카레면 등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로 다채로운 라면 맛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진앤지니 대학생 체험단 활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오뚜기라면은 2015년에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에는 25.7%의 점유율로 삼양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시장 1등 농심을 위협하고 있다. ㈜오뚜기는 라면의 저염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면발과 스프의 소재 개발과 다양화 등을 통해 변해가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진라면의 류현진, 진짬뽕의 황정민, 진짜쫄면 이영자 등 걸출한 모델과의 연계성을 접목한 광고 제작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오뚜기가 선보인 이색라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오뚜기 채황
택시도 카톡으로 잡는 시대, 세무서비스라고 다를 것 없다. 카톡으로 세무상담과 각종 증명서 처리, 세금납부까지 가능한 세무서비스가 있다. 바로 혜움세무회계의 세무대행서비스다. 혜움세무회계(대표·이재희)는 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세무·회계 분야 IT 스타트업이다. 혜움세무회계 대표 세무사인 이재희 세무사는 세무법인 T&B, 현대카드 세무파트장을 거쳐 3년전 '작은 회사의 대표가 업의 본질을 다하게 돕고자 하는 일'을 사명으로 혜움세무회계를 설립했다. 이 세무사는 현재 세무컨설팅·조세불복·세무조사 대응을 전문으로 맡고 있다. 혜움은 스타트업 및 사업자의 세무처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카카오톡 기반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술로 개발된 혜움리포트, 혜움 카톡 상담 등 혜움의 세무시스템은 PC·모바일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혜움은 지난 2일 공유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대표·김대일)와 세무솔루션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한 1천700여개사의 임직원 1만5천여명에게 세무솔루션이 제공된다. 패스트파이브 세무솔루션은 혜움세무회계와 패스트파이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세무 서비스다. 주된 서비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EY는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에 앞서 2020 아시아 태평양 EY 우수 기업가 프로그램에 선정된 여성기업가 22명을 3일 발표했다. 올해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성기업가 22명은 9개의 국가에서 선정됐으며, 이들은 항공, 소비재, 기술, 전자 상거래, 패션, 금융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의료 및 건강 관련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8년 기준 22개 기업의 매출 합계는 1조2000억원 이상이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4천870명 이상을 고용했다. 한국기업가로서는 유일하게 장성숙 우신피그먼트 대표가 2020 아시아 태평양 EY 우수 기업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우신피그먼트는 다양한 산업에 걸쳐 고품질의 친환경 안료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안료관련 기술 바탕,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철탑산업훈장, 명문장수기업상 등을 수상하며 그 업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EY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가들에게 EY의 기업가 생태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교육 및 전략적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여성 기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