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3천7백여만불의 외화획득효과를 창출한 한국 관세청의 에콰도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됐다. 관세청은 지난 11일 정일석 정보협력국장이 에콰도르 현지에서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한 것을 기념한 개통식을 에콰도르 관세청 관계자들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1] 에콰도르는 이번 전자통관시스템(Ecua-PASS)은 개통완료를 통해 한국의 UNI-PASS를 모델로 화물관리, 수출입통관, 테이터웨어하우스(DW), 위험관리(RM), 싱글윈도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됐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총리지명 소감에 대해 "보통사람을 중요한 자리에 세우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저는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다. 화려한 경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보통사람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2] 그는 "학벌도 뛰어나지 않고 특별한 스펙이 있지 않기 때문에 보통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들께서 많이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다면 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리직 제안을 며칠 전 받았다는 정 후보자는 박 당선인의 인사검증 과정에 대해 "제가 동의서를 냈기 때문에 자료는 온갖 것이 수집됐겠지만 검증팀이 어떤 것을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인사청문회 통과를 자신하느냐는 질문 역시 "청문회 하실 분들에게 그 답을 드리면 실례가 될 것 같아 양해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3] 그는 그러면서도 "사실 제 느낌으로도 (청문회가) 신상털기라는 느낌이 없지 않아서 나도 모른 사이에 뭐(흠결)이 있는지 생각도 했다. 가만 생각해보니까 젖먹이 때부터 다 생각이 나더라"며 청문회를 앞둔
이건춘 국세동우회장(전 국세청장·건교부장관)은 7일 전형수 서울지방국세동우회장(전 서울청장), 이상위 국세동우회 여성부회장 등과 함께 종로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떡국을 대접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사진2] 떡국을 대접하는 자리에는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이건춘 국세동우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올 한해도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고 뜻하신 일들이 이뤄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설명절을 맞아 6일 ‘1기관 1시장’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안양남부시장을 방문했다. 박 장관은 전통시장을 찾아 노면주차장 시설 확보에 따라 쇼핑카트10대를 기증하고 설명절 물가점검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품을 구매했다. 박재완 장관은 봉필규 상인회장 등 상인들과 간담회을 함께 하면서, 설명절 매출동향과 가격 등에 관심을 표명하고 전통시장이 어려움이 많지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주영섭 관세청장은 5일 민속명절인 설을 앞우고 대전 역전시장을 찾아 원산지표시 적정여부를 점검했다. [사진2] 주 관세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채소 등을 구매한 후, 이어진 복지단체 방문에서 이들 구매용품들을 설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사진3] [사진4]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5일 설명절을 앞두고, 결손가정 자녀들이 생활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보육시설 ‘사랑의 집’을 방문했다. [사진2] 이날 박 장관은 박영순 보육원장에게 음식재료 구입 등에 보탬이 되도록 위문금과 시설학생 전원에게 신학기 책가방을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가정과 사회로부터 상처받은 아동들을 한가족처럼 보살펴 모두 모범생이 되도록 노력한 원장과 생활지도사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3] 아울러 불우한 환경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이루고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원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도 설명절을 앞두고, 세종시 관내 세종재가노인지원센타를 방문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위문 생활식품을 전달하고 격려한 후 조치원읍내 홀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자택을 방문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4]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대내외 여건이 재정건전성을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최소한의 재원으로 정책목적을 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차관은 5일 명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DI-OECD 공동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선진국들이 겪었던 복지병(welfare disease)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일하는 것이 유리하도록 제도를 설계해 ‘일하는 복지’를 추진했다”며 그간의 정책기조를 설명했다. [사진2] 이어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언급했다. [사진3]
전·현직 세제실 직원들의 모임인 세제동우회가 지난 달 31일 서초동 중식당 ‘타워차이’에서 동우회원 14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남궁훈 세제동우회장, 최경수 신임세제동우회장,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백운찬 세제실장 인사말과 함께, 원로회원인 나오연 전의원의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세제실의 역할론이 재조명됐다. [사진1] 행사에 참석한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경기회복과 관련한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조세정책이 경제위기 극복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운찬 세제실장은 “대선배님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이렇게 성황을 이뤄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복지수요증가 등 국가재정의 보루로서 세제실의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한 현시점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제동우회 회원들의 결속과 협력이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대 기획재정부(재무부) 장관과 세제실장의 덕담도 이어졌다. 정영의 전 재무부장관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시절에 재무부 사세국 조사계장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많은 후배들과 함께 자리를 하니 감회가 새롭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2월 31일 연 전체회의에서는 4대강 사업 감사원 감사결과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민주통합당 등 야당 의원들은 이번 감사 결과로 4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로 드러났다며 청문회와 국정조사 등을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또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해 국무총리실이 재검증을 추진하는 것에 강하게 반발했다. 주승용 국토해양위원장은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보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의 해명과 달리 4대강 보, 설계, 안전, 수질, 준설, 운영 및 유지 문제 등을 감사원이 지적했다"며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부정하고 총리실에서 다시 검증하겠다고 하는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사진1] 주 위원장은 "이는 행정절차를 무시한 아마추어적인 모습"이라며 "4대강 사업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보완대책을 마련해 국민들 불안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4대강 보의 안전이나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장관은 4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일부 언론이 감사결과에 근거하지 않은 것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됐다"며 "4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이라는 건 감사결과 취지와
조세심판원 전·현직들로 구성된 심판동우회(회장·최경수)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동 소재 타워차이에서 계사년 신년회를 열고, 납세자권리구제기관인 심판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사진1] 이달 오후 7시부터 개최된 심판동우회에서는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참석하에, 전임 원장 10명과 OB 및 타부처 72명, 김낙회 심판원장을 비롯한 현직 31명 등 11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최경수 심판동우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75년 국세심판소 발족 이래 납세자 권리구제 최고 기관으로 우뚝 선 심판원의 위상을 거론하며, 납세자의 신뢰 구축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 심판동우회장은 “조세심판원은 현재 조세 불복청구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등 권리구제기관으로 우뚝 서 있다”며,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납세자권리구제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심판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격려했다. 김낙회 심판원장은 오랜 수도권 청사 생활을 접고, 세종정부 청사 시대를 연데 따른 납세자권리구제에 한층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김 원장은 “세종정부청사 시대가 열림에 따란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수도권 납세자의 불편함이 예상된다”며, “영
세입, 예산편성·집행·결산·평가 등 재정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수 있는 우리나라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이 G8국가중 러시아에 최초로 전수된다. 김동연 재정부 2차관은 28일 러시아를 방문해 로만 국고청장과 우리나라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이하 ’dBrain‘)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러시아의 시스템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dBrain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한 이후 진행된 개별적 협력이 공식적 협력관계로 발전한 결과다. [사진1]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7일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보호및 농가 소득향상 등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실시된 경제 2분과의 업무보고에서 그간 구상해왔던 중소기업 지원정책 및 농업 정책의 가이드라인을 인수위원들에게 제시하며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사진2] 이날 언급된 중소기업 지원 방안 마련 등은 향후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실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박 당선인은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민주화 실천을 위해 중소기업의 현장 맞춤형 지원 정책의 필요성과 정책의 평가 피드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역설키도 했다. 또 박 당선인은 이날 농업 발전을 위해 ▲농민의 소득 향상 ▲농촌의 복지 확대 ▲농업의 경쟁력 확보 등을 농정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3]
수출입 규모 2조달러 시대에 걸맞게 관세행정의 전산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한편, FTA 활용극대화를 위해 수출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이 추진된다. 특히, 물류공급망 안전강화 및 물류시스템 개선을 위해 적하목록 사전제출제도가 확대되며,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AEO 도입 지원제도 또한 강화된다. 주영섭 관세청장은 25일 제 31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 한해 관세행정 혁신정책들을 소개했다. [사진1]
지난연말 전국 광역자치지역 가운데 9개 광역자치지역내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과 일선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설명회가 24일 개최됐다. [사진1] 관세청이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시내면세점 사업에 신규 진출한 중소·중견 업체들의 차질없는 영업개시 준비를 지원하는 한편, 신규 면세점을 관할하는 해당 세관 직원들의 보세화물의 철저한 관리방안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관련, 지난연말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사전승인을 받은 업체는 통보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매장의 인테리어·상품구성·보세화물재고관리시스템 구축 등 영업준비를 마쳐야 한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KSP 고위급 실무연수차 방한중인 도미니카공화국 장 알랑 로드리게즈 국무장관과의 면담을 갖고, 양국간 지식협력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1] 장 알랑 로드리게즈 국무장관은 다닐로 메디나 신임 대통령의 “한국을 모델로 해 도미니카공화국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도미니카공화국이 정권이 교체됐어도 KSP 지식공유사업을 통한 한국 배우기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고,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신제윤 차관은 장 알랑 로드리게즈 국무장관이 세종청사 이전 이후 첫 방문한 대외 귀빈임을 강조하며, KSP를 통한 양국간 협력 강화 의지를 밝히고,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비롯한 양국간 경제협력관계 강화에 대해서도 도미니카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KSP 정책자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입은행 설립을 위한 관련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수출입은행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