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27일 “당분간 소주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가격 인상 요인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쉽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소주 가격 인상과 관련해 우려가 커지자 제조사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소주가격의 인상 요인과 유통과정을 점검하고 제조사의 주류 가격 인상 동향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런 입장에 제조사는 상당한 압박감을 느끼게 됐으며, 하이트진로를 비롯해 메이저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 계획을 거둬 들이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또한 최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주 등 국민이 정말 가까이 즐기는 그런 품목에 대해서는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권성동 의원 "열심히 돕겠다" 축사 지난 2일 3파전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에 당선된 조영조 회장이 21일 취임식을 가졌다.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이날 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협회장인 조영조 송화주류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주류 시장의 급속한 변화로 우리 업계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내부적인 문제점도 앞으로 풀어가야 할 회원사의 혁신과제”라며 “주류도매사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라는 대표들의 지엄한 명령을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조 회장은 “지금까지 사소한 차이 때문에 갈등의 아픔을 겪어왔으며, 화합과 단합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면서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고 제조사와 상생관계로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임 유준용 회장은 이임인사를 통해 “연임은 좌절됐지만 주류업계에 대한 관심과 협회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업계가 단합하지 않으면 코로나 시절 이상으로 힘든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권성동
스페인 대표 종합주류 기업 '곤잘레스 비야스'와 비즈니스 미팅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대표 종합주류 기업인 곤잘레스 비야스와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이하 노마드)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1835년 설립된 곤잘레스 비야스는 위스키 뿐만 아니라 와인, 브랜디, 진 등을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아시아·미국·유럽 등 약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곤잘레스 비야스의 디에고 탈라베라 해외사업 총괄이사와 김종현 아시아 영업담당 매니저가 방한, 지난 16일 부산 사무소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최용석 부회장과 박희준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과 향후 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다짐했다. 또한 ‘노마드’의 유흥용 판매 채널 확대 및 향후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에고 탈라베라 이사는 “최근 한국의 소비자들이 싱글몰트, 쉐리 위스키 등 다양한 제품에 관심을 보이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위스키를 찾는 수요가 많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노마드의 한국 시장 진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위스키를 비롯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 내수시장을 선도하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프랑스 남부론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알랭 좀므’의 유기농 와인 10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알랭 좀므’는 1979년 설립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알랭 좀므의 와인은 힘차면서도 균형이 잘 잡혀있는 특징을 지녔으며,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비에이유 비뉴’, ‘레 오리진’ 등 10종이다. ‘비에이유 비뉴’는 알랭 좀므의 대표 와인으로 좀므 가문의 가장 오래된 밭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해 제조했으며, ‘레 오리진’은 파워풀한 레드 와인을 만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붉은 점토와 둥근 자갈이 섞여있는 토양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했다고 진로는 설명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각각의 개성을 지닌 알랭 좀므의 와인 제품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와인을 선택해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와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대 전북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전북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15일 전북 전주시 소재 전주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이우대 현 전북종합주류협회장(전주상사 대표)과 기호2번 김상준(해동주류상사) 대표가 출마했다. 투표 결과 유효투표 59표 중 34표를 획득한 이우대 후보가 25표를 얻은 김상준 후보를 9표차로 누르고 제14대 협회장에 당선돼 3연임에 성공했다. 이우대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힘든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경제위기가 이어지면서 경영 한파가 다시 올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업계도 경기침체에 적응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 재임기간 동안 역점 추진사항으로 "내구소비재의 과다 지출을 막고 재무건전성을 높이며 생존가격을 준수해 매출 중심에서 이익 중심으로 내실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래질서 운영규정을 만들어 명령고시 위반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회원사 간의 분쟁에 대해 분쟁조정위원회를 만들어 거래질서 문란행위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지난 10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2층 루비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석홍 현 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건을 처리했다. 또 앞으로 3년간 인천협회를 이끌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이석홍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제12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석홍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을 맡아 선진 주류유통 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석홍 회장은 “그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경험으로 우리 업계의 어려운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년간의 중앙회 부회장과 지난 2020년 중앙회장 당선을 통해 제도 개선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제는 마지막 봉사하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번 중앙회장에 다시 출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 ▷주류도매면허권 보호 및 신규면허 생성 저지 ▷제조업체의 내구소비재 지원 확대 ▷주류구매전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회원사의 윤리경영 실천 및 생존가격 준수 ▷주류거래정상화위원회 활동 강
제7대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에 윤희성 세계주류 대표가 당선됐다.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10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샴페인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와 제7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협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이춘식 현 경기남부협회장(성일주류 대표)과 기호2번 윤희성 세계주류 대표가 나섰다. 투표 결과 유효투표 수 98표 중 52표를 획득한 윤희성 후보가 46표를 얻은 이춘식 후보를 6표차로 누르고 제7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윤희성 신임 회장은 “내부적으로는 가격 파괴와 거래처 침탈문제, 외부적으로는 국세청과 제조사와의 협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가격 파괴와 거래처의 침탈을 반드시 막아내야 매출이 적은 회사도 함께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현장 출동 대기조‘ 신설을 약속했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를 부르듯이 가격 파괴와 거래처 침탈 신고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사항을 파악하고 중재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회와 긴밀히 협조해 내구소비재 제조사 지원금을 2% 이상 상향 조정하고 대여금은 절대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판촉물 직접 지원과 비품 공급 확대, 남양주 회원사의 재편입도 핵심 추
황병철 경기북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경기북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지난 2일 고양시 일산동구 소노캄 고양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황병철 현 회장(일산종합주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경식 전임 회장(철원상사) 등 회원사 대표 6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황병철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류도매사의 지난 3년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힘든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경제위기가 이어지면서 경영 한파가 다시 올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업계도 경기침체에 적응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생각을 고수한다면 엄청난 고통이 따를 것이며, 적정한 매출과 합당한 이익 창출을 위해 지혜롭게 경영활동에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재임기간 동안 할 일은 반드시 할 것”이라며 “회원사의 단결에 우선하고 경기북부협회의 대표로서 작은 이익에 흔들리지 않고 형평성과 원칙에 공감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북부협회는 회장 취임식에 앞서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 2023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프랑스 대표 밀맥주 브랜드 ‘크로넨버그 1664’의 인기 맥주 ‘크로넨버그 1664 로제’를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크로넨버그 1664’는 블랑, 프렌치 라거, 로제까지 국내 3종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을 국내 출시한 이후 2018년 ‘크로넨버그 1664 프렌치 라거’를 출시했으며, 올해 ‘크로넨버그 1664 로제’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1664 로제’는 라즈베리와 복숭아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담긴 밀 맥주다. 특히 파인 아로마 홉과 향신료인 코리앤더의 섬세하고 우아한 향미가 만나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 4.5도로 500ml 캔 제품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크로넨버그 1664의 다양한 제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로제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프랑스 대표 밀 맥주 브랜드 크로넨버그 1664 블랑, 1664 프렌치 라거와 함께 1664 로제까지 다채로운 맛과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이하 전남협회)는 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드메르웨딩홀 3층 아벨린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갖고 양춘석 현 회장을 17대 협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사 대표 90여명을 비롯해 이석홍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김덕호 광주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김정현·박계근 전 회장, 이홍훈 보해양조 영업본부장, 김현욱 하이트진로 호남권역장, 이기형 오비맥주 본부장, 이승호 골든블루 총괄권역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양춘석 전남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류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사회·경제 분야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급변하고 있으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경기침체가 가속화돼 우리 업계의 생존권 문제까지 대두되는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힘든 시간을 지낸 것보다 다가올 불확실성이 더욱 우려되고 불안해지는 현실에서 앞으로 생존을 위해 깊은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 지금이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업계의 생존을 위해서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사간 신뢰·화합하며 협회를 중심으로 난관을 극복하는
새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에 조영조 송화주류 대표가 당선됐다.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2일 강남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협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유준용 북창기업 대표, 기호2번 장인수 두하실업 대표, 기호3번 조영조 송화주류 대표가 나섰다. 2차 투표(유준용, 조영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유효투표 126표 중 70표를 얻은 조영조 후보가 신임 협회장에 당선됐다. 조영조 신임 회장은 “불합리한 주세사무처리 규정 및 명령사항을 개정하겠다”며 “냉장 쇼케이스를 제조사가 제공하도록 개정해 도매사의 이익을 증진하고 영업권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여금 지급을 금지하도록 개정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영업권 유지가 가능한 공정한 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소 도매사의 생존전략 마련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월 매출 5억원 미만 도매사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거래처 침탈 금지 협약을 만들고 강력한 규제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생존가격을 지켜서 무분별한 가격 파괴를 막고 도매사의 이익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내구소비재 수수료 1.5%로 인상 △면허제 사수 △무알코올 주류 제품의 판매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유준용)는 부동산 개발 전문 시행사인 ㈜푸른산업개발로부터 서울지역 주류도매사를 응원하기 위한 마스크 1만장을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종합주류도매사들은 현재 경영 악화로 한계상황에 직면해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 악화가 이어진 데다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과 국내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주류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모성진 푸른산업개발 회장은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주류도매사 직원들이 좌절하지 않고 현재의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했으면 한다"며 "회사 경영의 어려움으로 위기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임직원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동종업종은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로 주류제조사와 연을 맺게 됐고 주류도매사의 영업침체에 따른 절박한 상황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관련업종을 떠나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준용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주류유통업계의 열악한 경영환경이 계속되면서 종도사 임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지며 돌파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푸른산업개발
내달 2일 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선거 실시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유준용)가 내달 2일 새 회장을 뽑는다. 서울협회는 내달 2일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정기총회 및 협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 협회장을 뽑는 선거에는 모두 3명이 출마했다. 지난 2020년 2월부터 3년 동안 서울협회를 이끌어 온 유준용(북창기업) 현 협회장이 재선에 도전하며, 장인수(두하실업) 전 오비맥주 부회장과 조영조(송화주류) 현 서울협회 부회장도 도전장을 던졌다. 유준용 협회장이 기호1번, 장인수 전 부회장이 기호2번, 조영조 부회장이 기호3번으로 정해졌다. 서울협회 선거인 수는 142명이다.
광주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17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소재 JS컨벤션 1층 크리스탈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12대 김덕호 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사 대표 22여명을 비롯해 양춘석 전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박상근 광주·전남체인협회장, 이홍훈 보해양조 1본부장, 이기형 오비맥주 본부장, 정용민 하이트진로 지점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김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주류 유통을 담당해 온 광주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창립한지 33년이 됐다"고 회고하고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게 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12대 협회장 선거는 여러 가지 갈등이 많았고 하나가 돼야 할 협회가 양분되는 부작용을 낳았다"며 "이제 반목과 갈등을 버리고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화합하는 협회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나게 어려운 시장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결코 몇 명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회원 모두의 역량을 총 결집해야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이트진로는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제로슈거 ‘진로’를 첫 출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뉴얼된 진로는 ‘제로 슈거’ 콘셉트를 적용해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 하이트진로의 99년 양조 기술로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했다. 특히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16도로 낮춰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진로는 깔끔한 맛과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 MZ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누적 14억병(지난해 12월26일 기준)이 판매되며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지난해 1월~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