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100일 기자간담회…"고의적 분식회계 동조 땐 회계업계 퇴출" "금투세 도입하면 증시 폭락한다는 공포마케팅이 의지 꺾어" ”경업 금지 위반, 자금 유용, 재무제표 대리작성, 고의적 분식회계 동조 등 공인회계사 직업윤리를 저해시키는 행위에 대해 회계업계에서 퇴출 수준의 강도 높은 자정에 나서겠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취임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주기적 지정제 유예 합리화, 실질적 상생협력 방안 모색 등 주요 현안을 선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주기적 지정제 유예 합리화는 밸류업 우수기업의 주기적 지정제 면제 대신 유예혜택을 주는 내용으로, 이에 대해 협의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기적 지정제 폐지 또는 면제는 좋지 않은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며 “한번 지정 유예하고 이후 지정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기업을 위한 규제개혁을 위해서라도 회계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회계개혁은 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을 위한 것“이라고 회계개혁 지속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100일 동안 다양한 기관과의 대화에서 회계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명제에 공감대가 이뤄졌으며, 한편
매월 1명씩 카발란 활용한 시그니처 칵테일 공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과 국내 최정상급 바텐더들이 함께 하는 ‘팀 카발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카발란은 2017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는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다. 타이완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캐스크(와인, 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특징이 있다. 카발란은 이를 활용해 차별화된 숙성 방식을 완성시켜 신생 증류소임에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팀 카발란 캠페인은 국내 최정상 바텐더 5명과 함께 하는 컬래버레이션으로 매월 1명씩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5명의 바텐더는 각각의 바가 위치한 지역 고유의 감성과 카발란의 매력을 담아낸 시그니처 칵테일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주자는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티앤프루프’의 김서윤 바텐더다. 김서윤 바텐더는 폭 넓은 칵테일 지식과 실력을 토대로 2022년과 2023년 ‘월드클래스 코리아 파이널리스트’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향을 잘 다루는 바텐더’로 잘 알려져 있다. 김서윤 바텐더는 시트러스한
'회수 불가능' E‧F등급, 전체 채권의 49.7% 비중 낮은 가능성·사실상 실익 없는 C‧D등급도 45.5%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보유한 채권 약 4조5천억원 중 약 2조2천억원이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6일 무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무보가 보유한 국·내외 채권 잔액은 4조5천123억원이다. 이 중 회수가 불가능한 E‧F 등급의 채권은 국내채권 약 1조8천846억원, 국외채권 약 3천559억원으로 전체 채권의 절반(49.7%)에 달했다. 회수가능성이 낮거나 사실상 회수의 실익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C‧D등급 채권 비중도 45.5%에 이른다. 무보가 보유한 전체 채권의 약 95.1% 가량 채권이 사실상 가치를 상실한 상태다. 반면 전액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A등급의 경우 국내채권 5억원, 국외채권 92억원으로 전체 채권보유액의 0.2%에 불과했다. 오세희 의원은 “무역보험은 수출에 나선 기업에 필요한 보증을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국민혈세 낭비를 방지하고, 무보의 재정건정성을 지켜 적극적으로 수출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와 채권 회수를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이 출시한 ‘가을나들이 시즌패스’에 반려가족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강아지숲의 가을나들이 시즌패스는 2회 입장권 가격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무제한 사용 가능한 특별권이다. 카페 음료와 식사 15% 할인쿠폰 등 풍성한 혜택까지 동시에 주어져 강아지숲을 방문하고자 하는 반려가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달 18일까지 네이버와 쿠팡, 야놀자, 11번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을나들이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강아지숲의 각종 주요행사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오는 28~29일 강아지숲에서 개최되는 ‘2024 도그스포츠댄스(DSD) 챔피언십’은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핸들러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 국제 도그스포츠댄스 대회다. 이 대회에는 세계적인 도그스포츠 스타, 체코의 루츠카 플레보바가 헤드 심판으로 참여하며, 일본의 치하루 시미즈도 심판자격으로 방한한다. 강아지숲의 가을축제인 ‘도그페스타’도 대표적인 즐길거리다. 다음달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2024 도그페스타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참여 부스 등이 마련된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인 설채현
주담대 증가세에 사기업 주거자금 직접대출도 꿈틀 안도걸 의원 "규제 사각지대 촘촘히 관리해야" 사기업·공공기관의 ‘그림자 가계부채(사내 직접대출)’ 규모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조8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도걸 의원실이 25일 발표한 기획재정부·SGI서울보증 자료 분석에 따르면, 사기업 대출규모는 지난해 1조3천922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73.8% 증가했다. 특히 주거 관련 대출은 2022년 7천402억원에서 2023년 9천8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반면 공공기관의 사내 직접대출 규모는 감소세다. 생활안정·주택자금 용도 대출이 모두 감소하며, 2022년 4천903억원에서 지난해 3천864억원으로 21.2% 줄었다. 2021년부터 공공기관에 시장금리(분기별 한국은행 가계대출금리)가 도입되면서 금리가 오른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올 2분기 사기업 사내 직접대출은 전분기 대비해서 △5.8% 감소하며 주춤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6.4%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인당 대출액 또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해 4천752만원에서 5천344만원으로 12.4% 증가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시장이 과열 양태를 보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소비 위축 등 길어지는 내수 침체 우려로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여전히 나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다음달 BSI 전망치가 96.2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월(92.9)에 비해서는 3.3p 반등했지만, 2022년 4월부터 31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고 있다. 기업 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란 뜻이고, 반대로 낮으면 부정적 전망을 의미한다. 9월 BSI 실적치는 89.9로 조사됐다. 2022년 2월(91.5)부터 32개월 연속 부진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 종합경기 BSI 추이 특히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10월 경기를 어둡게 전망했다. 제조업 BSI는 96.4로, 4월부터 7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무르고 있다. 비제조업 BSI 역시 96.0로 3개월 연속 기준선에 못 미쳤다. 10개 제조업 세부 업종 전망은 수출 분야에 따라 전망이 크게 엇갈렸다.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5.0) △비금속 소재 및 제품(107.1) △전자 및 통신장비(106.3) △자동차
父 황희곤-子 황범석 세무사, '세무회계 필승'에서 의기투합 아버지, 국세청 38년 근무기간 중 조사분야만 25년 '조사통' 아들, 대형로펌·세무서·세무법인 거친 '실력파' "세무조사+조세불복, 최적의 솔루션 제공 위해 최선" 조세전문가인 세무사가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을 꼽으라면 단연 '세무조사'와 '조세불복' 대처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세무서, 지방국세청 등 과세관청이 세무조사를 실시하면 개인이든 법인이든 '왜 조사를 나왔는지' '어떤 문제가 있을 것인지' 등 불안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과세관청 세무조사가 부당하다고 생각돼 조세심판원 등에 불복을 청구하기도 한다. 조세계에서 한 세무사가 세무조사와 조세불복에 대한 전문성을 모두 겸비하기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런 전문가를 찾기도 어렵다. 다행히 세무법인 구성원 중에서 세무조사와 조세불복 분야의 전문가가 포진하고 있다면 큰 경쟁력이 된다. 서울 시내, 그것도 강남 한복판 개인세무사사무소에 조사와 불복을 전문으로 하는 세무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세무회계 필승'의 황희곤 세무사와 황범석 세무사로, 이들은 부자(父子) 세무사다. 아버지는 국세청에 38년 근무한 '조사통'으로 '창'이었다
인천공항세관, 통관과정서 MDMA 20g 적발 친동생 명의로 국제우편물을 받아 마약을 밀반입하려던 20대가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대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MDMA(일명 엑스터시)를 고등학생인 여동생 명의로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MDMA는 우리나라에서 '도리도리’ 등으로 통칭되는 마약으로, 강력한 환각성분으로 인해 뇌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7월 국제우편물로 밀반입된 MDMA 20g을 통관 과정에서 적발했다. 이후 배달 직원으로 위장해 물건을 받을 때 검거하는 '통제배달' 방식으로 여고생 B씨를 현장 검거했다. 하지만 B씨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우편물의 실제 주인이 친오빠 A씨로 파악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추가 잠복 끝에 A씨를 남양주 수취장소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A씨 주거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개인금고 속 LSD 550장과 옷장 속에서 재배 중인 환각버섯, 포자, 환각버섯 재배 도구 등도 추가 적발됐다. LSD는 주로 우표 형태의 종이에 흡착해 혀로 핥는 방법으로 투약하는 마약이다. 조사 결과, A씨는 본인이 투약할 목적
식물 판매수익금 복지단체에 기부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25일 5층 강당에서 친환경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열었다. 인천세관 직원들이 ‘작은 행동을 모아 지구를 지키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그린어스(GREEN US)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식물재배 동호회 ‘가드니아’의 식물마켓과 커피 동호회 ‘바리스타’의 ‘무료 커피나눔’ 행사를 컬래버 형식으로 진행했다. 친환경 캠페인인 만큼 일회용 플라스틱 컵,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직원들에게 개인용 텀블러와 쇼핑백을 가져오도록 사전 안내하고, 분리수거 방법 및 에너지 절약 포스터도 제작·배포했다. 식물 판매수익금은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친환경 수출기업에 찾아가는 FTA 활용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4일 ‘2024 국제연안정화의 날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워크숍’ 일정에 맞춰 제주 닭머르 해안에서 올해 3번째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하재헌 하이트진로 경남권역 권역장, 박상춘 제주해양경찰청장 및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제주해양경찰청, 사단법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임직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수중 쓰레기 문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손을 잡고 수중 쓰레기 수거활동을 병행해 닭머르 해안가 및 바닷속 쓰레기까지 총 266kg을 수거했다. 수중 쓰레기 수거활동에는 제주해양경찰청, 제주도수중레저협회 소속 스쿠버다이버 15명이 참여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내에 첫 도입된 2020년부터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좋은 환경정화활동으로서 반려해변 사업을 당사 대표 ESG활동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수중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등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꾸준히 앞장서 100년 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공항과 가까워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제주 닭머르 해안은 환경정화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곳이다. 하
최근 5년 상반기 거래액, 2020년 73조→2022년 102조→올해 120조 올해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2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규모는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최근 5년간 1.6배 늘어났다. 특히 여행·음식배달·레저 등의 서비스가 온라인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올해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20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중 상품 거래액은 85조2천억원(70.8%), 서비스 거래액은 35조2천억원(29.2%)이었다. 최근 5년 상반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0년 73조4천억원에서 2021년 90조8천억원, 2022년 102조4천억원, 2023년 109조8천억원, 올해 120조4천억원까지 늘었다. 이같은 성장은 여행, 음식배달, 레저 예약이나 e-쿠폰 같은 서비스 거래 확대가 견인했다는 것이 대한상의의 분석이다.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반면, 상품 거래액 성장률은 8.4%로 전체 성장률(9.7%)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음식(배달)서비스와 여행·교통서비스 규모는 각각
부산에서 열린 첫날 행사에 세무사·회계사 150여명 참석 WEHAGO T와 ONE AI 솔루션 시연에 큰 호응…각 지역 로드쇼도 기대 더존비즈온이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2024 세무사·회계사 대상 전국 로드쇼’가 성황리에 첫발을 내디뎠다.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첫 행사부터 150여 명의 세무사와 회계사가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AI를 통한 세무회계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행사 초반,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WEHAGO T를 세무사·회계사와의 상생 협력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새로운 시대의 기술 변화와 경쟁에 대응하고, AI를 통한 혁신으로 세무회계 업계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존비즈온은 세무사·회계사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했다. 이번 로드쇼는 AI가 세무회계 업무에 어떻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위하고티(WEHAGO T)와 원 에이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국회 기재위 소관 8개 기관이 장애인 고용 대신 납부한 부담금이 5년간 약 22억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출입은행·한국은행 등 4개 기관은 5년간 단 한차례도 의무고용률을 준수하지 않았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4일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 등 총 8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관이 최근 5년간(2019∼2023년) 장애인 고용 대신 납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모두 22억5천만원으로 확인됐다. 8개 기관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조달청, 한국통계정보원,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조폐공사가 해당된다.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고용사업주에 미달인원과 비례해 부과한다.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지난해 기준 국가·공공기관 3.6%(2023년 기준), 민간 3.1%다. 기재부, 한은, 기재부 산하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최근 5년간 낸 고용부담금은 22억원이 넘었다. 가장 많은 부담금을 낸 곳은 수출입은행으로 5년간 7억7천800만원을 납부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6억6
한경협 설문조사, 3명 중 2명 기업경영에 부정적 반대이유, '소수주주 보호조항 이미 존재' 가장 높아 소송 증가, 투기자본 경영간섭, 이해관계자 이익침해 우려 전국 대학교 상법 전공 교수의 62.6%가 ‘이사 충실의무 확대’를 위한 상법 개정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 및 대학교 법학과에 소속된 상법 전공 교수 131명을 대상으로 상법 개정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상법 개정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이사의 손해배상책임, 이사·감사해임청구권, 위법행위유지청구권 등 회사법에 이미 소수주주 보호 조항이 이미 있다는 응답이 40.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회사법 근간 훼손(27.4%) △이사 충실의무 주주 확대시 이사의 책임 면제 조항, 경영권 방어장치, 배임죄 처벌 완화 등 필요조항(부작용 방지 조항) 미비(24.2%) △회사법에 대주주의 사익추구 방지 조항 이미 존재(8.1%) 등의 순이었다. 다수의 상법 전문가들은 기존 회사법을 통해 소수주주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법의 근간을 훼손하면서까지 ‘이사 충실의무 확대’가 필요하지 않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 이사 충실의무
월베이, 레드포춘, No.8 총 3종 정품인증 위조방지 스티커 부착 하이트진로는 중국 프리미엄 백주 ‘수정방’ 3종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유통하는 제품은 ‘수정방 웰베이’, ‘수정방 레드포춘’, ‘수정방 No.8’ 총 3종. 수정방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600년 전에 세워졌다. 1998년 청두 진강 강변에서 고대 시설이 그대로 보존된 모습으로 발굴돼 중국 ‘국가 주요문화재’로 지정,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중국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최초의 백주 회사이기도 하다. 하이트진로는 수정방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며, 생산단계부터 전 제품에 ‘정품인증 위조방지 스티커’를 신규 부착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 이는 정품이 아닌 중국산 백주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판매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정방 웰베이’는 600년전 수정방 증류소가 지어진 우물을 의미하는 명칭으로 원나라 후기부터 전승된 최고급 백주를 구현한 제품이다. ‘수정방 레드 포춘’은 고객의 행운을 기원하는 명칭에 붉은색과 황금색 디자인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수정방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