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 의원, 조특법 일부개정안 대표 발의 최은석 의원(국민의힘)은 24일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2024~2026년까지 과세연도에 발생한 일반연구‧인력개발비의 전년 대비 증가분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15%p씩 상향했다. 또한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및 관세감면을 2029년 12월31일까지 5년 연장하고,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에 대한 세액감면 과세연도 기간도 연장했다. 최은석 의원은 “대한민국 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기술혁신과 R&D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먹거리 산업을 발굴하는 등 우리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미국, EU 등 세계 각국이 리쇼어링 정책을 추진하는 등 경쟁적으로 자국 중심의 산업망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리쇼어링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아직 성과가 미미하다. 이번 개정안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
더존비앤씨티는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에서 오는 9월28일~29일 '2024 DSD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가운데, ㈔동물과사람이 국내 최초로 도그스포츠댄스 아카데미를 론칭해 흥행에 힘을 싣는다고 24일 밝혔다. 도그스포츠댄스 아카데미는 강아지숲에서 첫 개최되는 2024 DSD 챔피언십에 앞서 국내 도그스포츠댄스 문화의 발전과 올바른 인식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기초반과 대회반 각 4팀씩 총 8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체계화된 도그스포츠댄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동물과사람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게재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이후 강아지숲 훈련장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담당 트레이너가 배정되는 방식이다. 담당 트레이너로는 ㈔동물과사람 팀D 도그스포츠 팀장이자 도그 트레이너 파운데이션 코스, 캐닌 프리스타일 코스 등을 이수한 조은재 트레이너와 일본 도그댄스 대회인 ‘제5회 스포트라이트컵’ 오픈 트릿 클래스 부문에서 4위 수상 이력을 보유한 이정윤 트레이너가 나선다. 기초반 과정은 기본교육과 2024 DSD 챔피언십 참가 및 초보자 대상 레벨 테스트
금투세 찬반 팽팽…시행 여부, 정책 신뢰도 등 종합 고려해 판단해야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금투세 도입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투세가 도입되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동일 과세체계 구축, 손익통산 및 이월공제 허용 등으로 과세형평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주식 자본이득 과세시 국내 자본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 각을 세우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4일 ‘금융투자소득세 쟁점과 개선과제:주식의 자본이득 및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 논의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주요 국가의 주식 자본이득 및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제도를 토대로 시사점을 제시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대만의 주식의 자본이득 및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제도를 조사한 결과, 미국, 영국, 독일, 일본은 주식 자본이득에 대해 과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체계는 미국, 독일, 일본은 분리과세방식을, 영국은 분류과세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상장주식 소액주주를 기준으로 할 때 미국, 독일, 일본은 주식의 자본이득과 배당소득간 세제 중립성을 도모하고 있다. 미국은 주식 자본이득과 배당소득은 원칙적으로 일반과세와 합산해 종합과세(10~37%)한
한경협 조사, 8월 BSI 전망치 97.1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29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발 수출 온기에도 고금리·고환율, 내수 부진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냉랭하다는 뜻이다. 24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8월 BSI 전망치는 97.1를 기록하며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29개월 연속 하회하고 있다. 7월 BSI 실적치도 93.6으로 2022년 2월(91.5)부터 30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다.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 종합경기 BSI 추이 8월 경기 전망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했다. 제조업(94.8)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88.5)에 비해 6.3포인트 반등했지만,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내수 부진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준선에는 못 미쳤다. 제조업은 올해 4월(98.4)부터 5개월 연속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제조업(99.5)은 지난 7월(105.5) 올해 들어 처음 기준선 100을 웃돌았으나 한달만에 다시 기준선 밑으로 내
하이트진로가 이달 20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의 역사를 담은 ‘디지털 역사관’을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역사관은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기 위해 OTT(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방송을 보여주는 VOD 서비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친숙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주요 콘텐츠는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hen&Now’ △임직원 및 브랜드 대표 모델의 축하메세지가 담긴 ‘100th message’ △하이트진로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 ‘Heart’ △하이트진로의 최초·최고의 역사를 에피소드로 만나보는 ‘The First&Only’ △하이트진로의 제품라인으로 점쳐보는 ‘오늘의 운세’와 제품 이상형 월드컵인 ‘HJ월드컵’ △과거 다양한 활동사진을 담은 ‘HJ cut’ 등이 있다. 하이트진로는 디지털 역사관을 아카이브(개인 및 단체가 활동하며 남기는 수많은 기록물 중 가치가 있는 것을 선별해 보관하는 장소 또는 기록물)로 활용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살아 숨쉬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
상속세 일괄공제액과 배우자 상속공제액 최저한도를 각각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2배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은 상속세 일괄공제액 및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 금액을 상향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1997년 기준으로 정해진 상속세 과세기준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상향한다는 취지다. 현행 법은 상속인에게 2억원의 기초공제와 인적공제(자녀 1인당 5천만원, 장애인 1인당 1천만원 등) 를 제공하며, 기초공제와 인적공제를 합친 금액이 5억원 미만일 경우 5억원을 일괄공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배우자가 상속을 받은 경우에는 법정상속지분 등을 고려해 최소 5억원의 배우자 상속공제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1997년에 만들어진 상속세 과세기준은 28년째 그대로다. 이를 두고 정치권 등에서는 중산층의 세금 부담이 과도하게 늘어났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서울에 위치한 34평(전용 84㎡) 아파트 기준 가격이 1997년 2억2천500만원에서 올해 3월 기준 12억9천만원으로 5.7배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서울 아파트 한채만 보유해도 상속세 대상이 된다는 지적이
대한상의 조사, 전문가 8%만 "특구 잘 운영" 답변 유사 특구 많아 차별성 떨어지고 제도 역량 분산 정주환경 개선, 세제혜택, 기업 맞춤 지원 등 필요 우리나라 특구가 올 연말 1천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눠주기식 특구 지정을 지양하고 전체 특구제도를 원점에서 검토해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대학 교수, 민·관 경제연구원의 연구위원 등 지역경제 전문가 50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구제도 현황 및 개선방안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나눠주기식 특구 지정을 지양하고 집적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등 현행 특구제도를 미래지향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 76%는 특구제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질문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22%였으며, 2%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인프라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 기업투자 유치 촉진 측면에서 특구제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성과가 좋은 특구제도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포항 규제자유특
국회입법조사처 조세불복제도 개편방안 보고서 조세심판관회의 구성·조세심판관합동회의 상정절차 개선 복잡한 조세불복절차로 인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조세불복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세불복제도상 임의적 권리구제 절차는 과세전적부심사청구 제도로 단일화하고, 필요적 권리구제 절차는 조세심판청구 제도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2일 ‘조세불복제도 개편방안(임재범 입법조사관)’ 보고서에서 납세자 권리구제와 자율적 행정통제 기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편방안을 제시했다. 현행 조세불복제도는 지나치게 복잡하고 다단계로 돼 있어, 신속하고 효과적인 납세자 권리구제가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현재는 납세자에 3번의 조세불복 기회가 있고, 여러 기관 중 하나를 선택해 불복을 거쳐야만 조세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먼저 사전적 구제제도로는 과세전적부심사가 있다. 과세당국이 처분내용에 대해 적법성 여부를 점검해 위법·부당한 과세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고, 납세자에 사전적 권리 구제를 부여한다. 과세처분 이후에는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세관 등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에 대해 기각결정을 받거나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경
인천세관, 중국 e커머스발 짝퉁 반입 우려로 8주간 집중단속 SNS‧개인점포에서 판매 정황도 포착, 추가 조사 예정 인천세관은 지난 4월22일부터 6월14일까지 8주 동안 해상 특송화물을 통해 국내로 반입되는 짝퉁 물품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여 5만점에 육박하는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최근 국내 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 e커머스(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등)발 물품 중 짝퉁이 지속 적발된데 따른 것이었다. 인천세관은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 K-브랜드・해외 유명상표를 모방한 짝퉁 총 4천497건, 4만9천487점을 적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30% 증가한 수치다. 주요 적발 물품으로는 키링 등 잡화류 1만1천375점(23.0%), 문구・완구류 1만1천221점(22.7%), 텀블러・식기류 4천319점(8.7%), 향수・디퓨저 3천60점(6.2%) 순이며, 적발 물품들은 규정에 따라 전량 폐기될 예정이다. 적발 물품 중에는 K-팝 인기 아이돌 포토 카드 등 일명 ‘K팝-굿즈’ 539점, 대기업 A사 이어폰・충전기 432점, B사 선글라스 163점, C사 화장품 32점 등 K-브랜드 짝퉁이 1천497점,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가액 30만원 상시 상향 추후 논의 국민권익위원회가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이 정한 식사비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청탁금지법상 음식물의 가액 범위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올해 시행 8년 차를 맞는 청탁금지법은 그간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식사비 한도와 농축수산물 선물 등의 가액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식사비 한도는 2003년 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을 따르고 있어 이를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국민권익위 전원위원회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필요성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전원위 위원들은 고물가, 경기침체,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축수산업계, 외식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고 사회·경제적 변화 등 현실 상황을 반영해 청탁금지법상 가액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입법절차를 신속히 추진
골든블루는 인터내셔널(대표이사‧박소영)은 쉐리 피니쉬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이하 노마드)’와 정통 블렌디드 위스키 ‘올드캐슬’의 시음 행사를 이마트 하남 와인클럽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마드’와 ‘올드캐슬’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음 행사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마트 하남에 있는 와인클럽에 설치된 부스에서 진행되며 ‘노마드’와 ‘올드 캐슬’ 제품을 직접 시음한 후 구매 또한 가능하다. 행사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노마드와 올드캐슬은 모두 뛰어난 맛과 향을 갖춰 위스키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마드’는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로 2022년 3월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다. ‘올드 캐슬’은 ‘골든블루’를 직접 블렌딩한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의 경험과
국내 등록회계법인의 통합관리체계가 해외 상장회사 감사 회계법인에 비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내부통제가 양호한 회계법인은 직접적인 감사업무 분야 위주로 점검하고, 원펌체제 구축이 미흡한 중소형 회계법인은 취약부문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22일 국내외 상장회사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회계법인에 대한 감사인 감리 결과를 비교한 ‘감사인감리 국내외 비교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상장회사 감사업무는 해외의 경우 97% 이상이 PwC 등 빅6가 수행하며, 국내의 경우 등록 회계법인만 가능하다. 감사인감리 결과, 감사인감리 6대 품질관리 요소 중 회계법인 통합관리 수준에 대한 지표인 리더십의 지적비율이 해외(6%)에 비해 국내(20%)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합관리체계 구축·운영이 미흡한 국내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상장회사 감사인등록법인은 품질관리의 효과성·일관성의 확보를 위해 인사‧자금 등 경영전반의 관리체계를 원펌(One-firm) 체제로 구축·운영해야 한다. 특히 중소형의 리더십 지적개수(법인당 2개)가 대형(법인당 1개)의 두 배로 중소형의 통합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
임광현 의원 "현 세수상황, 징세행정 강화로 극복될 수준 아냐" 강민수 국세청장은 지난 22일 "올해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 달성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국세청장은 이날 기재위 전체회의 업무보고에 참석해 "5월 누계 세수실적이 지금 줄어들고 있는데 금년도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 달성 가능한지"를 묻는 임광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임 의원은 "올해 5월 누계 세수실적이 147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8조9천억원 감소했다. 진도비는 41.4%로 전년보다 5.3%p 감소했다"며 "작년 56조원이 넘는 세수결손에 올해 5월 세수 진도율도 최저다. 반면 올해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이 357조원으로 작년보다 더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세청이 노력한다고 세금을 더 많이 거둘 수 있나. 지금 국세청의 노력세수가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정도 되나"고 물었다. 강 국세청장은 이에 대해 "조사 부분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조사 부분은 2% 정도이고 나머지 조금 더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임 의원은 "전체 경제규모가 커지고 국세청 소관 세입예산 규모가 커지면서 노력세수 비중이 자꾸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국세청이 징세행정으로 할 수 있는 여
박수영 의원 "컨설팅업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해 탈세하라고 조장" 강민수 국세청장 "유튜브상 광고 컨설팅업체 몇곳 제대로 들여다볼 것" 강민수 국세청장이 탈세를 조장하는 기업부설연구소 컨설팅업체에 대한 엄정 검증을 예고했다. 강 국세청장은 지난 22일 기재위 전체회의 업무보고에 참석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이용한 탈세 차단을 묻는 박수영 의원 질의에 "컨설팅업체를 몇 곳 제대로 들여다 보겠다”고 답변했다. 박수영 의원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면 R&D 세액공제를 받는데 인터넷상에 가면 이게 완전 봉인가(싶을 정도다)"라며 "병원연구소와 절세의 갑, 신이 내린 절세방법이 기업부설연구소, 갑자기 조사를 들이닥치면 어떻게 대응하나, 우리 병원도 연구소가 되는구나 등등 이런 것을 가르쳐 주는 각종 동영상들이 엄청나게 많이 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기업부설연구소가 세금이 줄줄 새고 있는 탈세의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절세 또는 탈세를 하라며 소위 컨설팅회사가 만들어 놓은 사이트를 보면 ‘국세청 사전심사를 신청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고 해놓았다. 사전심사를 아예 패스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만들어 탈세하는 게 낫다고 가르치고
"합성니코틴 제대로 규제시 1조6천억 세수 확보 가능" 탈세 방지 위해 신속한 정밀분석 필요 개인통관고유번호 도용 방지를 위해 제도정비와 법 개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MZ 조폭들이 짝퉁 수입시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수백개 도용하는 사례 등이 발생하는데 따른 것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지난 22일 기재위 업무보고에서 정일영 의원이 제기한 개인통관고유번호 도용 방지방안 마련 요구에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개인들이 갖고 있는 개인통관고유번호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도용돼 짝퉁 등을 반입하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포폰 이런 것 비슷한 것이다. 모르는 사이에 MZ 조폭이나 이런 데서 돈벌이로 활용하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에 대해 “(개인통관부호 도용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고 법 개정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합성니코틴의 탈세를 막기 위한 정밀분석 필요성도 대두됐다. 김태년 의원은 “합성니코틴 수입량이 해가 갈수록 많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에 비해 2023년에 2배 이상 늘어났고, 올 상반기에만 작년 수입액의 75% 정도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