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등 6개 관계사, 4천억원 규모 모펀드 조성 4년간 4조 자펀드 결성…국가전략첨단산업 집중투자 함영주 회장 "미래 성장동력 키워내는 마중물 역할" 하나금융그룹은 6개 관계사가 참여한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벤처 모펀드' 출자를 통해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한 첨단산업(ABCDEF)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자펀드까지 포함하면 4년간 4조원 이상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지난달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 중 기존 부동산 중심의 자금 쏠림을 완화하고,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벤처·중소·중견기업 및 지역 발전 등 생산적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과 임직원들은 2026년 그룹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핵심 주제로 선정,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의 조기 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연결기준 전년 대비 매출 18.2%, 영업이익 73.4% 증가 더존비즈온(대표이사·김용우)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147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의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73.4%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전통적 사업 비수기를 극복하고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면서 영업이익률은 30.4%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Amaranth10 클라우드로의 전환 가속화 및 AX(AI Transformation) 중심의 경영전략이 사업 전반의 성장을 견고하게 지지하면서 안정적 매출구조를 다진 결과다. 실제로 더존비즈온의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에 내재화된 기업용 AI 에이전트 ONE AI가 출시 1년여 만에 5천800개 이상 기업에 도입되며 시장에 빠르게 정착했다. 또한, 프라이빗 AI 출시로 AI 사업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며 공공, 금융 등 폐쇄망 환경까지 확장하는 공고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으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 개발 및 업무 전반에 AI가 정착하며 외주용역비 절감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고객사의 AI 및 클라우드 업무 환경 전환
국세청, '2025 K-SUUL AWARD' 최종 심사 진행 1차심사 통과한 40개 주류 대상 맛·향·품질 테스트 임광현 청장 "K-SULL 세계화로 주류 무역수지 적자 해소 발판 마련" 숨겨진 보석과 같은 국내 주류를 찾아 해외 주류시장에서 마음껏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최종 관문이 열렸다. 국세청은 오는 12월에 개최 예정인 ‘2025 K-SUUL AWARD’를 앞두고 1차 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의 40개 주류에 대한 최종심사를 14일 진행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9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75개 중소기업이 366개의 주류가 출품됐다. 출품업체들의 면면을 살피면, 소규모 양조장부터 국내 인지도가 높은 업체, 지방 소주 제조사까지 주류 업계 전반의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해 해외 진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1차 심사는 해외시장에 앞서 진출한 주류 대기업과 대형 유통사 등의 수출실무자로 구성된 기업심사단과 국세청 내부심사단이 출품 주류의 제품 설명서를 토대로 진행됐다. 1차 심사결과 해외시장의 트랜드, 독창성·정체성 및 생산 규모 등을 반영한 서류심사만으로 부문별 5개, 총 20개의 주류가 최
이한우 세무사 "지방소득세 비과세 축소·세율 차등 적용해야" 지방소득세율 이원화…수도권 1%p 가산, 수도권 외 1%p 차감 부가세 지방소비세 전환, 현행 25%에서 30% 이상으로 확대 필요 지방 소멸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기존의 조세감면 중심 지역활성화 정책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제 인센티브를 주는 것만으로는 지방의 인적·산업적 기반, 정주 여건, 생활 인프라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에는 본질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단순히 세금을 깎아주는 것에서 벗어나, '교육-산업-정주'가 가능한 자립형 도시권, 이른바 '미니 서울' 구축으로 근본적인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위한 구조적 해법으로 지방세제 개편·재정 확충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한우 화우세무법인 세무사는 14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열린 한국지방세학회 추계학술대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세제 개편 및 재정확충 방안'에서 기존 세제 감면 정책의 한계를 진단하고 지역별 교육-산업-정주 인프라 통합형 발전모델 구축을 주장했다. 이 세무사는 "그동안 공공기관과 기업의 지방 이전 유도를 위해 활용된 법인세 및 지방세 감면 정책이 기대만큼의 효
대한상의, 1천대 기업 수익성 20년새 반토막 "수익성·성장성 좋은 기업에 정책역량 집중 필요" 한국 간판기업들의 수익성이 20년 새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K성장 시리즈(6) 매출액 1천대 기업의 20년 수익성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2004년만 해도 자산 1억원으로 420만원의 수익을 남겼는데, 지금(2024년)은 220만원에 그친다고 밝혔다. 총자산영업이익률이 4.2%에서 2.2%로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총자산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지표로,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에 대해 주지환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최근 국내 기업의 채산성이 큰 폭으로 악화된 만큼, 그간의 지원정책이 기업의 성장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의 투자·고용·혁신성이 연쇄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제 전반의 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한계기업 보호 정책은 자원 배분의 비효율성만 고착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더했다. 한국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생태계에서 한계기업이 1
한승희 전 국세청장,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고문에 위촉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지난 6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송촌지석영홀에서 세무법인 센트릭(회장·한승희 전 국세청장)과 한의의료기관의 세무·회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의의료기관의 건전한 세무·회계 환경을 조성하고, 경영 안정과 세무행정 효율화를 지원함으로써 한의약 산업 발전과 회원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의료기관 대상 세무·회계 컨설팅과 자문 서비스를 비롯해 △개원·운영 단계별 세무관리 교육 및 세미나 공동 개최 △회원 대상 절세전략 자료 △세무 관련 법령·제도 변화에 따른 정보와 대응 가이드 안내 △회원 세무서비스 이용시 우대조건 부여 △상속증여 및 공익법인 관련 강의 무료 제공 등 상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의의료기관의 세무·회계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승희 법무법인 센트릭 회장(전 국세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의료기관의 세무·회계 시스템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특별
체납대책 등 본청 추진 역점과제 뒷받침 '적극행정 추진과제 경과보고'도 진행 대전지방국세청(청장·정용대)은 10일 강당에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세행정의 차질없는 실천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국장, 과장 등 지방청 관리자와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실천 다짐을 위한 ‘대전청 적극행정 추진과제 경과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정용대 청장은 “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체납관련 대책, 현장 상주조사 최소화, 악성민원 직원보호 등 역점 추진과제를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본청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관서장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청은 이날 세무관서장회의를 기점으로 공정과세 구현에 역행하는 악의적‧지능적 탈세와 체납행위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악용하고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적 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는 새롭게 편성된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을 중심으로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할 예정이다. 정용대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 있는 국민과 납세자를 위해 따뜻하고 합리적인 세정을
내달 1~5일 회관에서 '선착순 50명'…오는 12~19일 신청해야 교육수료시 성년후견지원센터 통해 지속적 지원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300만명에 달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상시 회계·세무와 경영지원을 해주는 세무사회원들에게 후견인 역할을 맡게 하는 ‘세무사 후견인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세무사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일상을 같이하면서 상속, 증여 및 가업승계 등 재산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는 세무사의 특성에 착안해 ‘임의후견인’ 육성 시스템과 조직을 갖추고 다음달 1~5일까지 ‘세무사 성년후견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년후견제도는 질병이나 장애, 고령으로 일상생활과 업무처리가 어려운 경우 후견인이 대신 신상관리와 재산관리를 대행하는 것으로, 법원에서 후견인을 선임하는 ‘법정후견’과 당사자간 계약인 ‘임의후견’으로 나뉜다. 2013년 성년후견인 제도 출범 이후 12년간 법정후견에만 매달려 왔지만, 법정후견인을 한 번도 지정받은 세무사가 없어 사업자를 거래처로 둔 세무사에게 최적인 임의후견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앞으로 본격 추진할 임의후견은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기업경영자들이 미래를 대비해 믿을 수 있는 전문가를 임의후견인으
2026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안) 사전공개 오피스텔, 전년比 0.6%·상업용 건물 0.7% 각각↓ 서울, 오피스텔 1.10%·상업용 건물 0.30% 각각↑ 국세청, 내달 4일까지 의견 청취…12월31일 확정 고시 내년 적용 예정인 전국 평균 오피스텔 기준시가(안)는 전년보다 0.6%, 상업용 건물 은 0.7% 각각 하락할 전망이다. 특히, 오피스텔 기준시가의 경우 서울과 전북을 제외한 전국 주요 지역이 전년대비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세청은 14일 2026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최종 고시에 앞서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기준시가(안) 사전열람 기간을 통해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사전공개된 기준시가(안)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전국 평균 0.6%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은 1.10%, 전북은 0.82% 상승했다. 공개된 오피스텔 기준시가(안)에서 전남은 전년대비 5.75% 하락했으며, 뒤를 이어 대구 3.62%, 충남 3.48%, 울산 3.43% 등 지역 하락 폭이 컸다. ○최근 5년간 지역별 기준시가 변동률(총액 기준, 전년 대비)(%) 시행일 구분
November 11, 2025 – Seoul, South Korea / Leipzig, Germany — Global blockchain platform BTSChain has officially signed a European distribution and sales agreement with RDB Beratungs und Software GmbH, a Germany-based IT and consulting company, for its advanced A.I Trading System. Under this agreement, BTSChain will provide all related software and technical services, while RDB Beratungs will oversee sales, marketing, and distribution operations for BTSChain’s A.I Trading System across Europe. The two companies have also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establishing a strategic part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