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부청사에 출입할 때 등록된 사진과 실제 얼굴이 다르면 신기술 시스템으로 출입이 자동 차단된다. 또, 청사 울타리에 동작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지능형 통합상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안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고, 공무원증 관리와 보안 교육훈련도 대폭 강화하는 종합적인 청사 보안 강화 대책이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지난 3월 발생한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시험 응시생의 정부서울청사 무단침입과 관련해 사건 발생의 원인을 종합 진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청사 보안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발표했다. 행자부는 사건 발생 직후 관계부처와 ‘청사보안 강화 TF’를 구성해 청사보안 실태를 점검하면서 즉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조치하는 한편, 민간 보안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청사보안 강화 민간컨설팅단과 함께 보안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청사보안 강화 대책은 프로세스, 시스템, 사람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철저한 출입관리 ▷보안시스템 업그레이드 ▷보안의식 확립 ▷보안역량 강화 등 보안 분야 전반에 대한 과제들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사 출입단계별(건물, 사무실, PC)로 통제 강화. 먼저, 정부청사 방문객은 외부 접견실에서 만나는 것을
행정자치부는 13일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재정위기 주의단체에 대한 등급 해제 여부를 심의한 결과, 부산과 대구의 재정지표가 지난 2015년 3분기부터 정상단계로 진입했고, 향후 재정 전망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돼 ‘주의’ 등급 해제를 결정했다. 행자부는 예산대비채무비율, 공기업 부채비율 등 7개 재정지표를 분기별로 모니터링해 기준을 초과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의’ 또는 ‘심각’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부산.대구.인천.태백은 지난해 1분기 기준 예산대비채무비율이 25%를 초과해 지방재정 개혁 차원에서 재정위기 ‘주의’ 등급 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부산과 대구는 ‘주의’ 등급 지정 이후 세출절감, 세입확충, 채무감축 등이 포함된 재정건전화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이행해 재정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대중교통 체계 개선 등을 통해 2015년 1분기 대비 채무잔액 1천381억원, 채무비율 4.1%p를 감축했고, 대구는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민간보조금 관리 강화를 통해 2015년 1분기 대비 채무잔액 1천677억원, 채무비율 5.6%p를 감축했다. 이와 함께 태백은 올
앞으로 5만명 이상의 국민에 관한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를 처리하는 자 또는 100만명 이상의 정보주체에 관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자는 제3자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경우 당사자에게 개인정보 수집 출처 등을 3개월 내에 고지해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정보 수집출처를 고지할 때는 처리목적, 개인정보 처리의 정지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함게 본인에게 알려야 하며, 고지방법은 서면.전화.문자전송.전자우편 등의 방법을 이용할 수 있고, 알린 사실을 해당 정보를 파기할 때까지 관리해야 한다. 이번 개정은 지난 2014년 카드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등 크고 작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최소화를 목적으로 지난 3월 국회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이 개전됭 데 따라 법률 위임사항을 정한 것이다. 아울러 동법 개정에 따라, 행자부는 전체 공공기관과 5만명 이상의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고유식별정보의 안정성 확보 조치의 준수 여부를 매 2년마다 자체 조사해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인재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시행령이 시행되면 주의 깊게 생
공사 입찰정보를 특정업체에 넘겨주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국세공무원 김 모씨 및 관련 피고인들에 대한 공판이 12일 오전 10시 40분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의정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재판장 고충정)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세무공무원 두 모씨에게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경찰공무원 엄모씨에게는 징역1년과 벌금 2천4백만원, 추징금 1천2백만원, 피고인 노 모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500만원, 사건의 주모자인 장 모씨에게는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이날 재판에서는 세무공무원 김 모씨가 두모씨를 통해 엄 모씨에게 전달해준 돈에 대한 혐의 사실 및 피고인 심문이 이어졌으며, 김 모씨에 대한 구형은 검찰측의 요청으로 인해 한달 뒤로 미뤄졌다. 전 의정부세무서 조사관 김 모씨는 2014년 경기북부지역 고압공사 입찰과정에서 1순위 경쟁사의 과세자료를 특정업체에 넘겨 이 업체가 낙찰 받는데 도움을 준 대가 등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엄모씨는 지난해 김모씨 등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경찰 담당팀에 수사편의를 청탁하는 대가로 김 모씨로부터 1천200만원을 받은 혐의, 두모씨는 김 모씨에게 돈을 받아 엄 모씨에게 전
행정자치부는 최근 2015년도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에 대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등 많은 단체장, 부단체장과 유공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규제개혁 우수기관 42개와 유공자 20명에 대한 훈.포장과 표창 수여,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뤄졌다. 금번 선정된 우수기관과 유공자는 지난해 적극적인 지방규제 개혁을 통해 지역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부분을 평가했으며, 특히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학계.언론계.경제계.시민단체 등 외부전문가 51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심사, 실적검증, 면접평가 등 3단계의 정밀 검증을 통해 선정했다. 금번 평가의 단장을 맡은 숭실대 이윤식 교수는 심사평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규제개혁을 위해 중앙부처의 상위법령을 개정시키고자 얼마나 노력했는지, 자체 계획 및 지침을 개정했는지, 기업과 주민의 에로 해소를 위해 적극행정을 했는지, 투자유치와 같이 실제로 효과가 발생했는지 등을 중점 평가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김기현 울산광역시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규제개혁은 당연히 해야 하고 진작 했어야 하는 일이다. 울산시는 새로운 제도와
행정자치부는 11일 정부 서비스에 모바일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정부 3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주요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모바일로 신청.열람 수준에서 발급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완결 서비스를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현재 ‘민원24 모바일’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민등록등본, 토지대장 등 32종의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 2018년까지 PC 수준인 1천여종으로 확대하고, 출력해서 제출하는 기존 방식에서 신청한 민원이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직접 전달돼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한 인증절차도 간소화 된다. 민원인 컴퓨터에서 엑티브엑스 설치 없이도 QR코드와 모바일 인증서로 인증하는 방식을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로 확인 가능한 지문.얼굴.IC카드 내 신원정보 등을 통해 간편한 본인확인 수단도 제공된다. 이러한 인증방식을 활용한 디지털 원패스 도입으로 한 번의 인증으로 여러 정부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무원이 이용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해 신속한 민원업무 처리와 업무효율성을 제고한다. 보안대책을 강화해 이동 중에도 결재할 수 있는 문서의 범위를 공개문서 뿐만 아니라 부분공개 또는 일부 비
행정자치부는 10일 행자부 출범 2년차를 맞아 국민과 조직 구성원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한 인사원칙을 재설정하고, 전문직위의 전문성 향상 등 성과와 균형의 인사혁신 추진을 위해 ‘성과와 균형 중심의 행정자치부 인사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원칙의 재설정은 업무능력과 성실한 태도를 겸비한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해 국정과제 완수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제1원칙으로는 성과와 역량에 근거한 능력중심 인사를 추진한다. 먼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도입했던 전문직위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직위군 추가신설(6개→7개), 전문직위 지정 확대(140개→164개) 및 전문관 수당 40% 인상을 추진한다. 또한, 승진심사 시 업무 성과우수자에 대한 발탁승진 비율을 당초 30%에서 50%로 확대하고, 정책홍보.감사 등 격무.기피 부서에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진 정원을 할당해 해당 부서장이 우수 성과자를 선정, 별도의 추가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특전을 강화하고 부서장의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공무원이 중앙부처와 인사교류를 할 경우 통상 1년의 기간으로 운영해, 근무기간이 짧아 몰입도가 떨어지고 전문성이 저하되는
행정자치부는 최근 묵묵히 맡은 일에 소신을 가지고 일하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찾아가는 칭찬배달通’의 이번 달 운영 소식을 공개했다. ‘찾아가는 칭찬배달통’은 일하는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묵묵히 일하고 생활에 귀감이 되는 직원을 동료들이 찾아서 칭찬.격려함으로써 소속감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됐다. 이번 칭찬배달통의 5월 칭찬대상자는 전자정부 분야 대외홍보 등을 통해 행자부의 위상을 높인 김성일 사무관, 매주 토요일 장관 현장방문 업무를 수행하며 가정에도 충실한 심우진 주무관, 입주 직원들의 입장에서 편의시설 개선에 앞장선 조계용 주무관 등 3명이 선정됐다. 칭찬대상자는 동료들이 직접 추천한 직원 중에서 내부 평가단의 공정한 심사와 직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또, 선정된 인원에게는 김성렬 행자부 차관이 직원들을 대표해 대상자 소속부서를 찾아가, 동료들이 직접 작성한 상장과 본인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증정한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본인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야 말로 칭찬받아 마땅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다” 라며 “앞으로 칭찬하는 문화를 조성해 많은 직원들이 자긍
성북세무서(서장 강상식)기 새 청사로 이전했다. 성북서는 최근 신청사 1층 로비와 2층 대강당에서 준공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1] [사진2] 성북세무서는 지난달 18일 월요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꾸준한 민원으로 불편이 제기됐던 주차공간까지 확보해 내방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덜었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 유승희 성북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감사패 수여식, 1층 로비에서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제막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한편, 성북세무서 신청사는 연면적 2,880㎡, 전용면적 7,450㎡로 삼선동 3가의 기존 청사 자리를 허물고, 약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앞으로 개인정보를 많이 보유한 기업일수록, 개인정보 보호조치도 강화해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서울 중구 포tm트 타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고시)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할 때 준수해야 하는 안전조치에 관한 사항을 규율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 각종 법적 분쟁이나 행정처분 시에 사업자의 위법성 여부를 판단하는데 활용된다. 행자부가 이번에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을 대폭 개정하는 이유는, 그간 기업 규모나 개인정보 보유량에 관계없이 모든 사업자에게 동일한 의무를 부여함에 따라 대규모 사업자는 상대적으로 보호책임이 낮은 반면, 영세사업자는 과도한 부담을 지는 불합리한 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침해위협 요인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고 재해.재난 발생 등 위기 관리대책 보강을 위해서다. 이번에 개정되는 안정성 확보조치 기준에 따르면, 10만명 이상 개인정보를 보유한 대기업.공공기관과 100만명 이상 개인정보를 보유한 중소기업은 개인정보 보호조직을 운영하고, 연1회 이상 취약점을 점검.조치하며, 유출사고 대응 및 재해.재난 대비
부동산 소유권 분쟁 해결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모 전 국세청 과장에게 징역10년과 추징금 700만원이 구형됐다. 이모 전 국세청 과장과 부동산 매매분쟁의 당사자인 김모씨에 대한 심문 등 마지막 공판이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모 전 국세청 과장과 피고인 중 한명인 김모씨에 대한 피고인 조사 및 검찰의 구형이 내려졌다. 먼저 피고인 심문을 받게 된 김모씨는 지난 재판에 이어 “이모 전 과장의 신변을 확보 하기 위해 검찰의 강력한 협조요청에 응했다” 며 “검찰은 조사 받은 내용이 피해자별로 달라 ‘아구를 맞춰야 한다’며 그날 저는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무조건 참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무리한 검찰의 수사를 비난했다. 이어 “저는 이모 전 과장이 이 사건에 관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몰랐다”며 “지불각서에 서명한 이유도 땅을 찾게 된다면 어느 누가 사건을 해결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이모 전 과장의 피고인 심문에서 이모 전 과장 역시 지난 재판과 마찬가지로 “직무상 권한으로 돕겠다고 한 적은 없을뿐더러, 그냥 불쌍한 사람 도와준다는 단순한 호의였다”라며 직무수행의 대가가 없었음을
강서세무서(서장 한숙향)는 최근 강서구 구암공원 및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제15회 한걸음의 사랑 걷기대회’에 ‘늘푸른집’ 가족들과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1] [사진2] ‘한걸음의 사랑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1로 손을 잡고 달리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늘푸른복지관을 비롯한 강서구 장애인복지기관이 매년 연계해 개최되며, 서울시가 지원하고 노현송 강서구청장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하는 지역사회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강서서 개인납세 2과 직원들과 장애인단기거주시설 ‘늘푸른집’ 가족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서세무서 관계자는 “우리 서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문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3일 지방세제 개혁 핵심과제의 일환으로 자치단체 세외수입을 체계적으로 부과.징수하고 종합분석이 가능한 지방세외수입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세외수입은 200여개의 개별법령에 근거해 자치단체가 공공시설 이용료, 환경개선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2천860여 종을 부과.징수하는 매우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2016년 기준 21조원이며 이미 전체 지방예산의 11.7%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세외수입 부과.징수시스템은 세외수입 종류와 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표준지방세외수입시스템, 새올시스템, 자치단체 개별시스템 등 제각기 운영돼 전체적인 체납액 확인, 징수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자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지방공무원, 세외수입 전문가 등과 함께 지방세외수입 통합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준비를 해왔으며, 그 첫 단계로 금년에 BPR/ISP(업무재설계/정보화전략계획)를 착수한다. 이번 BPR/ISP를 통해 세외수입 업무처리 및 정보시스템의 현황분석, 법.제도 및 처리절차 개선방안, 연계.통합 방안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 대로 관련기관, 전문가 협의를 거쳐 3개년 계획으로 지방세외수입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는 2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의 작성내용을 대폭 간소화하고 디자인도 국민에게 친근한 서식으로 재설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민원서식 개선 위원회가 운영된다. 주요 개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원인의 신분증이나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확인이 가능한 사항은 작성하지 않도록 간이서식으로 만든다. ▷작성방법.유의사항 등 안내문구와 행정용어 등도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한다. ▷띄어쓰기, 어휘 등 현행 맞춤법과 맞지 않는 내용을 고치고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문장은 그 뜻이 명확하도록 바꾼다. ▷작성내용이 서로 유사한 서식은 통합하고 종전에 무리하게 통합해 작성에 혼선을 주고 있는 서식은 분리한다. 우선 개선대상으로 국민의 일상생활과 가까운 전입신고서 등 주민등록 관련 서식과 출생.사망신고서 등 가족관계 관련 서식, 최근 신청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출입국과 외국인 고용 관련 서식 등 5개 분야 60종을 선정해 개선하고 점차 그 대상을 늘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문가와 국민, 소관부처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민원서식 개선위원회’는 2일 첫 모임을 갖고 민원서식의 구체적
행정자치부는 지난 1일부터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지방재정 365(http://lofin.moi.go.kr)’ 대국민 정식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재정365’는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지방공기업, 지방출자.출연기관과 교육청의 정보까지 연계해 통합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어려운 지방재정 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그래프 또는 그림으로 제공하고, 재정정보를 실시간 데이터로 개방해 국민들이 쉽게 활용하도록 했다. 또, 행자부는 시범서비스 기간동안 ‘대국민 오류찾기 대회’등을 통해 일부 데이터 오류를 수정했고, 2016년 예산기준 통합공시를 실시해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3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지방재정365’를 이용해 본 내세금국민감시단은 모든 지방재정정보를 ‘지방재정365’에서 찾을 수 있고 시각화 자료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 점, 개방 데이터를 활용해 상용 어플리케이션 제작이 가능해진 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방행정연구원 재정분석회계센터 이효 소장은 “방대한 지방재정 통계자료를 ‘맞춤형 조건검색’, ‘지자체 비교검색’ 등을 통해 조회.활용할 수 있어 지방재정을 연구하는 연구원의 입장에서도 심층 분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