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국제 조세전문지 ITR이 선정하는 ‘2020 ITR 아시아 택스 어워즈’에서 최다 수상을 휩쓸며 ‘올해의 아시아 세무자문사’에 선정됐다. 2일 삼정KPMG에 따르면, KPMG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세무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인정받고, 세무 및 법률자문을 통합해 진행함으로써 전문성을 살린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KPMG는 아시아 택스 어워즈에서 아시아부문 택스 컴플라이언스 보고, 세무자문 혁신상, 글로벌 모빌리티 세무자문사, 다양성 및 포용 기업 등 총 15개 분야의 상을 휩쓸며 대회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ITR 아시아 택스 어워즈는 매년 아태지역 세무·회계, 법률자문 기업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평가해 최고의 자문사를 뽑는 권위있는 상이다. 데이비드 린케 KPMG 리더는 “KPMG가 이번 대회에서 인정받은 것은 고객들이 가진 신뢰와 KPMG가 보유한 높은 서비스 품질을 입증한 것”이라며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술에 대한 KPMG의 끊임없는 지원, 투자가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KPMG는 전세계 147개국의 전문가 21만9천여명으로 구성된 종합 세무·회계·컨설팅기업이다. 삼정K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말까지 CJ ENM과 딜라이브간 2020년도 프로그램 사용료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지난 7월13일 양사와 합의한 대로 분쟁 중재절차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13일 과기정통부 중재 아래 ▷CJ ENM과 딜라이브는 2020년도 CJ ENM에 대한 기본채널 프로그램 사용료 수준에 대해 2020년 8월31일까지 신의성실에 입각해서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협상을 한다 ▷2020년 8월31일까지 서면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양사는 과기정통부의 중재안에 따른다 ▷양사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방송채널을 계속 송출하며, 정부의 중재에 성실히 임한다는 내용에 합의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중재를 위해 각계 전문가로 분쟁중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양사가 제시한 안에 대해 서류검토,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다음달 중에 최종 중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중재안 확정 전이라도 양사가 합의한 안이 있으면 합의안을 우선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외상채권을 바로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겼다.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인 ‘황금두꺼비’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상거래에서 발생한 외상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이 매입해 주는 혁신금융서비스로, 판매대금 등을 단기간에 현금화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거래할 때 발생하는 외상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이 적절한 할인율에 매입해 주는 서비스인데 물품대금 지급이 길게는 두세달 넘게 걸리는 중소기업의 ‘돈맥경화’ 현상을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존비즈온은 여기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중소기업 회계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새롭게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의 조기경보모형, 진성거래 판별모형, 거래위험 평가모형, D-Pay Index(한국형 상거래위험지수)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처럼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 기업의 단기자금 조달창구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현금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 플랫폼 WEH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증감 추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지난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총 11조4천6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매출이 13.4%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은 2.1%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기피, 장마 등이 악재로 작용했고 비대면 소비 확산, 식품 판촉행사, 실내 활동 증가 등은 온라인 매출 상승 요인이 됐다. 상품군에 따라 패션·잡화와 서비스·기타는 각각 6.8%, 5.1% 감소하는 등 바깥활동 관련 상품은 덜 팔렸지만 생활·가정과 식품은 각각 17.4%, 6.0% 매출이 증가했다. 아울러 전체 오프라인 매장방문 구매 건수는 7.8% 감소했으나 구매단가는 6.1% 증가해 눈에 띈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SSM 등 오프라인 유통의 매출 비중이 감소했고 온라인 유통은 전년 동월 42.1%에서 45.7%로 매출 비중이 커졌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편의점(3.7%)을 제외한 SSM(△11.9%), 대형마트(△5.5%), 백화점(△2.1%)의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편의점
법무법인(유) 율촌은 제11기 사내변호사 필수실무교육을 1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내변호사 필수실무교육은 율촌의 3~4년차 이내 저년차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다. 강의는 사내변호사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인정보보호법, 공정거래법, 노동법, 도산법, 세법, 지적재산권법, 회사법 등 주요 법률에 기초한 실무상 쟁점과 M&A, 가압류·가처분, 압수수색, 영문 계약서 검토, 형사 사건 조차 참여 및 의견서 작성 등 자주 접하는 업무 등을 다룬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율촌 사내변호사 실무교육은 매년 조기 마감되며, 올해는 비대면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선착순 접수가 빠르게 마감돼 인기를 입증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에 신봉삼<사진> 현 경쟁정책국장이 임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봉삼 경쟁정책국장을 오는 31일자로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봉삼 신임 사무처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2년 공직에 몸담은 이후 기업집단국장, 시장감시국장, 대변인, 기업집단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신 처장은 지난 2017년 9월 신설된 기업집단국의 초대 국장을 맡아 대기업집단시책 종합개편안 수립, 일감몰아주기 근절 등 기업집단 정책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1월부터는 공정위 업무를 총괄하는 경쟁정책국장으로 근무해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 공정경제 정책을 발표하는 등 위원회 핵심업무를 추진했다. 공정위는 “신봉삼 사무처장이 그간 공정거래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를 확립하는 데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봉삼 사무처장 프로필 ▷서울대 경제학과(1988) ▷미국 Vanderbilt대학 로스쿨 전문석사(2007) ▷행정고시(35회) ▷공정거래위원회 혁신성과팀장, 국제카르텔과장(2007~2010) ▷대통령비서실 파견(2010~2011) ▷기업거래정
아시아나항공(사장·한창수)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싱가포르항공 등 아시아지역 항공사 3곳과 코로나19 위기 속 안전운항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6일 에바항공,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운항훈련책임자 및 담당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항훈련 정보를 공유하고 위기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4개 항공사는 2018년 타이페이에서 첫 세미나를 진행한 이후, 매년 1회씩 운항훈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운항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운항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 운항승무원의 안전운항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각 사가 진행하고 있는 훈련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 EBT(증거기반훈련)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기반한 훈련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BT는 ▲실제 발생한 운항 중 비정상상황에 대해 Data를 수집하고 ▲원인을 분석해 재발방지책을 수립한 후 ▲수립된 대책을 실제 운항훈련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EBT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한 정기훈련 방식으로 훈련에 적용하는 항공사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국내항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2.8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2020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건강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내년에 직장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본인부담)가 11만9천328원(올해 4월 부과기준)에서 12만2천727원으로 3천399원 증가한다. 지역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세대부담)가 9만4천666원(올해 4월 부과기준)에서 9만7천422원으로 2천756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품의 건강보험 신규적용 확대를 위해 3개 의약품(8개 품목)에 대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레코벨프리필드펜(3개 품목)=난임 치료 목적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 ▷② 온젠티스캡슐(1개 품목)=파킨슨병 치료제 ▷프레비미스정·주(4개 품목)=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성인 환자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및 질환 예방 약제가 대상이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박삼구 총수의 그룹 장악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금호고속을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지원한 것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320억원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조성욱)는 27일 금호고속 부당지원에 대해 시정명령과 금호산업에 152억원, 금호고속 85억원, 아시아나항공 82억원 등 과징금 총 320억원을 부과했다. 박삼구 전 회장, 당시 그룹 경영전략경영실 임원 2명,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 과징금 부과 내역 (단위: 백만원) 지원주체 지원객체 교사자 업체명 과징금 업체명 과징금 업체명 과징금 업체명 과징금 금호산업 316 아시아나항공 8,181 금호고속 8,509 금호산업 14,891 아시아나 에어포트 26 아시아나
코로나19 확산속에도 올해 상반기 창업은 오히려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정보통신업 등 온라인·비대면 관련 업종 증가세가 가팔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박영선)이 27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창업기업은 80만9천599개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6.0%(16만7천111개) 늘어났다. 상반기 창업기업은 2017년 63만6천377개에서 2018년 6만9천799개, 201년 64만2천488개로 주춤했으나 올해 80만9천599개로 대폭 증가했다. (단위 : 개, %) 구분 ‘19.상반기 ’20.상반기 1/4 2/4 1/4 2/4 4월 5월 6월 전체 창업 321,748 320,740 642,488 462,991 346,608 104,311 113,601 12
율촌이 ‘올해의 한국 조세 로펌상’을 수상해 조세분야 최고 로펌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했다. 법무법인(유) 율촌은 세계 유명 조세 전문지 ITR이 개최한 ‘아시아 택스 어워드 2020’에서 올해의 한국 조세 로펌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율촌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올해의 한국 조세쟁송 로펌상을 연속 거머쥔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조세 분야에서 수년째 독보적인 위상을 인정받았다. ITR은 심사평을 통해 “율촌은 자문과 쟁송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및 금융 미디어 ‘유로머니’ 산하 조세 전문지인 ITR은 매년 아시아 택스 어워드를 통해 아태지역 18개국 로펌과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분야별 로펌 및 전문가를 선정하고 있다. 율촌 조세부문을 이끄는 김동수 변호사는 “조세에서 한국 최고의 로펌은 율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협업을 통해 꾸준히 발전하고 고객의 문제 해결을 위한 최상위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를 직면한 세계 CEO들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인력관리’를 꼽았다. 삼정KPMG는 지난 1월과 7월 KPMG가 세계 CEO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글로벌 CEO 전망’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도전 과제를 묻는 질문에서 지난 1월에는 환경·기후변화 22%, 인력관리 1% 등의 답변 비율을 보인 반면, 지난달에는 응답자의 21%가 인력관리를 우선으로 꼽았다. 삼정KPMG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 의제 선정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 경제 전망을 낙관하는 CEO도 급격히 줄어 응답자의 32%가 올 초 조사에 비해 ‘향후 3년간 경제 성장을 확신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자국 경제에 대해서는 45%가 올 초보다 낙관적이라고 전망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빌 토마스 KPMG 회장은 “6개월 만에 전세계 CEO들의 우선순위가 크게 바뀐 것은 기업들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고 불확실성을 관리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감염병 위기는 기업의 디지털화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략 수립, 실행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계 리더들은 코로나19로
오비맥주는 11년 만에 바뀐 새로운 'CI'를 26일 공개했다. 새 CI는 오비맥주의 전통과 미래를 향한 혁신의 의지를 함께 표현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고유의 'OB' 심볼을 사용해 맥주의 대명사가 된 '오비'라는 이름의 역사성과 업종의 대표성을 강조했다. 또한 'O'와 'B'가 서로 관통하는 디자인은 '연결'과 '어우러짐'을 상징한다. 부드럽고 심플하게 변한 '오비맥주' 한글 글자체는 현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반영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새 CI는 9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 맥주 기업인 오비맥주의 전통과 미래를 향한 열정을 담아 탄생했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의 신규 CI는 오는 9월부터 오비맥주 홈페이지, SNS 채널 등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저축은행·여신전문회사 등 일부 금융회사가 대부업자를 우회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피한 사실이 적발됐다. 금감원은 이같은 금융회사의 대부업자를 통한 우회대출에 대해 LTV 한도 등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적용하고,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 테마점검을 실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대출규제 우회는 일부 저축은행·여전사가 대부업자의 주택 근저당권부 대부채권을 담보로 설정해 대부업자에게 대출을 취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대부업자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금융사에 적용되는 LTV한도를 초과하는 고LTV 대출을 취급할 수 있었다. 이에 금감원은 저축은행·여전사의 주택근저당권부 대부채권담보대출에 대해서도 LTV한도 등 규제를 적용토록 내달 2일 행정지도 처분을 내리며, 지도내용이 영업현장에서 차질없이 지켜지는지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달 중으로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전반에 대한 테마점검을 실시한다. 현행 DSR 산출시 신용대출을 제대로 반영하는지,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대출을 주택구입용도로 사용했는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검사대상 금융회사가 많은 업권은 내부감사협의제를 통해 금융회사가 먼저 자율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비지주 금융그룹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정거래 3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공정경제의 제도적 기반 확립을 위한 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제정안을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의한 3법 제·개정안에는 다중대표소송제,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도입을 비롯해 전속고발제 폐지, 비지주 금융그룹 감독 및 위험관리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먼저 상법 일부개정안에 포함된 다중대표소송제는 자회사의 이사에게 법적 책임을 추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에 따라 자회사의 이사가 임무해태 등으로 자회사의 손해를 끼치면 모회사 및 일정비 이상(비상장회사 총발행 주식의 1%, 상장회사 총발행 주식의 0.01%+6개월 이상 보유)의 주식을 보유한 모회사 주주도 자회사 이사에게 상법상 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감사위원 분리 선출제를 도입해 대주주로부터 감사위원의 독립성을 확보한다. 주주총회에서는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 1인 이상을 이사 선출단계에서부터 다른 이사들과 분리 선임해야 한다. 해당 제도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 또는 자산총액 1천억원 이상 상장회사 중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