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외국인직접투자 및 해외직접투자 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2일 삼정KPMG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투·해투 기업 유치, 금융 및 회계·세무·컨설팅 지원, 크로스보더 M&A 투자기회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외 투자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삼정KPMG는 147개국 21만9천명의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와 연계해 회계감사, 세무, 재무자문,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전에 투자위험 및 기회요인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 자문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M&A 자문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신한은행은 올해 해외투자 마케팅팀을 신설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아웃바운드 투자 마케팅 지원 서비스에 나섰다. 20개국에 걸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및 설립 단계부터 현지 사업운영, 청산 단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신고업무 등을 지원한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미중 무역분쟁 등 국제적 이슈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다양한 투자처를 모색하려는
기업 중 84%가 내부회계관리제도(ICFR) 담당조직을 보유하고, 이중 60%는 ICFR만을 위한 전담팀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ICFR 감사 도입 초기일수록 외부 전문가를 활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삼정KPMG는 21일 ‘2020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조직 서베이 리포트’를 발간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조직을 보유한 회사가 전년대비 25%p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206개사(자산 5천억원 이상) 중 174개 회사가 ICFR 담당조직을 보유했고, 자산 2조원 이상 126개사는 98%(123개)가 ICFR 담당조직을 보유했다. ICFR 담당조직을 보유한 174개 중 104개사(60%)는 ICFR만을 담당하는 전담팀을 두고, 그 외 기업은 회계재무조직이나 별도 TFT, 내부감사조직 등을 통해 ICFR 평가를 수행하고 있었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기업 123개사 중에서는 75개사(61%)가 ICFR 전담팀을 보유하고 있다. 전년대비 6%p 증가한 결과다. 전체 조사 대상 ICFR 전담팀의 평균 구성원은 지난해 3.8명보다 줄어든 3.4명,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의 ICFR 전담팀 인원은 3.8명으로 전년과 같았다. 감사위원회
더존비즈온이 종합통신업체 SK텔링크의 고객 5만개 기업을 ‘위하고 T 엣지’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주)더존비즈온과 SK텔링크는 20일 더존을지타워에서 ‘기업고객 위하고 T 엣지 제공’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김주엽 더존비즈온 상무, 양주혁 SK텔링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6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링크는 국제전화 서비스, 인터넷 전화서비스, 위성통신 서비스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보유 고객 중 35%(21만개)를 기업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업 고객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총 5만여 기업 고객들에게 위하고 T 엣지를 무상 제공하고, 이후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기업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더존비즈온의 위하고 T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ERP로, 비대면·비접촉 업무 처리가 가능해 언택트 환경에 최적화된 툴이다. 기업의 자금, 매입·매출, 통장 입·출금, 사회보험 등 경영현황 파악은 물론, 업무 전용 메
보해양조가 내년 4월 완도군에서 열리는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에 적극 나선다. 보해양조는 지난 17일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오명호 보해 전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박람회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해는 박람회를 알리는 후면라벨을 잎새주에 부착해 광주전남지역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홍보를 위한 포스터를 보해양조 전국 지점망을 통해 영업활동시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명호 전남영업본부장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적극 알려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보해양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양조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문안을 잎새주에 부착하기도 했으며, 지역기업으로서 지역의 주요 행사 등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상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담긴 감사위원 분리선임, 내부거래 규제 확대, 공익법인 의결권 제한, 정보교환행위 담합처벌 등에 대해 경제계에서 반대 의견을 펼쳤다. 대한상의는 20일 법무부와 공정위에 상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서를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먼저 상법 개정안의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도는 주식회사의 기본 원칙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감사위원은 감사 역할도 하지만, 기업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구성원이기도 한데 분리선출한다면 대주주 의결권이 최대 3%로 제한받게 된다는 것. 이때 투기펀드 등이 지분쪼개기로 회사를 공격하는 등 머니게임으로 악용될 소지가 높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대한상의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외감인 지정제도,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등을 지켜보거나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들의 투명성을 실증 분석한 이후 기업투명성 문제를 다뤄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서 내부거래 규제대상을 획일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지주회사에 대한 역차별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주회사의 경우 자회사 지분율이 평균 72.7%(상장 40.1%, 비상장 85.5%)다. 기업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자회사 지분율을 높인 회
제조기업 10곳 중 7곳이 환경규제로 인한 부담을 겪고 있어 환경보전시설 세액공제 등 정부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상의는 지난달 4~15일 국내 제조기업 30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환경규제 기업부담 실태와 정책 지원과제’ 결과를 1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부담이 되는 환경규제는 화학물질 관리(18.4%), 대기 총량규제(16.1%), 대기 농도규제(15.1%), 화학물질 등록·평가(13.1%), 폐기물 관리(11.8%), 통합환경관리(7.9%), 자원순환관리(7.2%), 미세먼지 저감조치(6.6%) 등이다. 대기업은 대기 총량규제(34.2%)를, 중견기업은 화학물질 관리(24.8%)를 가장 부담되는 규제로 꼽았다. 중소기업은 폐기물 관리(25%) 부담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부터 화관법 안전기준이 확대 적용되고, 대기 총량규제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등 여러 환경규제가 강화됐다. 이와 관련, 기업들은 규제대응을 위한 투자비용(45.5%), 과도한 행정절차와 서류(31.5%), 기술부족(23.0%)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기업들은 환경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투자 확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3년
광주·전남지역 6월 무역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351.8% 증가한 13억9천6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기뻐할 수 없는 실정이다. '불황형 흑자'의 늪에 빠졌기 때문이다. 광주·전남지역은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해 무역수지가 개선되는 불황형 흑자가 지속돼 지역경제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은 5월에도 수출과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0.5%, 47.5% 감소해 무역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154.3% 증가한 바 있다. 17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32억3천200만달러, 수입은 18억3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5.4%, 수입은 40.9%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3억9천6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6월말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8.6%, 수입은 24.9% 각각 감소해 무역수지는 42억8천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전남지역의 수입 감소가 두드러졌다. 전남지역 6월 수입은 13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1% 급감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6.2% 감소한 21억6천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2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
충북지역 6월 무역수지가 13억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내실은 크게 악화됐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5일 청주세관(세관장·전민식)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18억6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도 5억5천2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수출효자품목인 반도체가 23.1% 줄어든 것을 비롯해 기타 전기전자제품(-23.5%), 일반기계류(-26.4%)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기기(166%)와 화공품(51.3%), 정밀기기(12.1%)는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72.1%)과 중국(10.8%), 대만(10.7%)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일본(-11%)과 EU(-11.4%), 홍콩(-36.4%)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81.2%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품목별로는 직접소비재(19.7%)와 기타수지(10.7%), 유기화합물(1%)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19.3%)와 반도체(-23.9%)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EU(51%)와 미국(26.4%), 중국(3%)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주요국 금리 기준점으로 활용되는 ‘리보(LIBOR·런던은행간 금리)' 고시가 2022년부터 중단된다. 국내 금융회사는 금융상품 위험성 검토 등 전사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정KPMG가 16일 발간한 보고서 ‘리보 고시 중단에 따른 금융기관 대응방향’에 따르면, 리보 고시 중단은 국내 금융회사들의 외화거래 및 금융거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리보는 영국 런던의 우량은행간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다. 지난 30년간 국제금융시장의 기준금리 중 하나로 활용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패널은행간 담합 스캔들이 알려지면서 신뢰성에 금이 갔다. 이에 글로벌 금융기구 및 주요국 금융감독당국을 중심으로 지표금리 개혁 논의를 거쳐 오는 2022년 1월1일부터 리보 고시를 중단할 예정이다. 국내서도 지표금리 개혁 논의가 한창이다. 오는 11월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금융거래 지표의 신뢰성 확보와 국제적 지표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국내 지표금리로 활용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개선 및 RFR 전환에 대한 논의도 전개되고 있다. 이와 연계된 국내 금융회사의 대내적
정부가 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디지털 뉴딜 분야 대표 과제를 추려 발표했다. 민·관 전 분야에 걸쳐 데이터·5G·AI·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한 혁신이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뉴딜 브리핑을 갖고 4대 분야 및 12개 과제, 5개 대표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디지털 국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비대면 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5년간 총사업비 58조2천억원을 투자해 약 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우선 올 추경부터 오는 2022년까지는 총 23조4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4대 분야는 D.N.A(Data-Network-AI)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육성, SOC의 디지털화로 구성하고, 분야에 따라 데이터 경제 활성화, 5G·AI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등의 원격근무 인프라 지원, 스마트 물류체계 등을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디지털 뉴딜 사업 중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에 포함된 5대 과제는 데이터 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SOC 디지털화, 디지털 트윈 등이다. 먼저 데이터 댐은 데이터의 수집·가공·거래·활용 기반
금융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해 분·반기 보고서를 불가피하게 기한내 제출하기 어려운 회사에 대해 행정제재를 면제하고 제출기한도 9월14일까지 30일 연장한다. 또한 행정제재를 면제받는 상장회사는 한국거래소 관리종목 지정을 연장기간까지 유예해 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미국·인도 등에서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이동이 다시 제한돼 12월 결산법인의 반기결산 등의 지연 우려가 높다며 제재면제 신청을 20일부터 24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분・반기보고서 제출지연(제출기한 8월14일)은 자본시장법상 행정제재(과징금 등) 대상이며, 거래소의 관리종목지정 사유에 해당된다. 따라서 코로나19에 따른 결산 지연으로 분・반기보고서를 기한(8월14일) 내 제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 또는 감사인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금융감독원 외부감사계약 보고시스템을 통해 심사를 신청해야 한다. 반기보고서 또는 자산 5천억원 이상 상장법인 또는 금융기관의 분기보고서는 회사 또는 감사인이 신청하면 된다. 그외에는 회사가 신청하면 된다. 회사 신청시에는 감사인, 감사인 신청시 회사의 의견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다만 분기보고서 제출지연에 대한 제재면제를 신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20년 목통 숙성 원액 100%로 완성한 '일품진로 20년산'을 20일 출시하고 8천병 한정판매 한다고 15일 밝혔다. 일품진로 20년산은 소주시장의 품질향상을 위해 하이트진로의 양조기술로 개발한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의 한정판이다.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0년 이상 숙성한 제품으로 목통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교체하는 등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과 2019년 일품진로 18년산과 2019년을 한정출시 한 바 있으며 일주일 만에 완판 됐었다. 하이트진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일품진로1924, 일품진로 18년산, 일품진로 19년산 등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일품진로 1924와 일품진로 18년산, 19년산 모두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인 '2019 몽드셀렉션'에서 증류주 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회사로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참이슬, 진로 등 일반 소주부터 일품진로 등의 최상급 프리미엄 소주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주류시장을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살려 사모펀드(PE)들은 투자 전략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 ‘코로나19의 PE 시사점’을 통해 “언택트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기업의 운영이나 소비자의 행태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PE들은 업종별 수요 양태의 변화, 경기 회복 속도를 충분히 고려해 투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수요 전개 양상에 따라 뉴노멀, 슈거러쉬, 리바운드 및 점진적 회복으로 업종을 구분해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뉴노멀은 코로나19 기간 급증한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업종이다.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언택트 근무에 필요한 협업 및 음식 배달 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슈거러쉬는 마스크나 손 세정제처럼 코로나19가 끝나면 급증한 수요가 다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자가격리 기간 매출이 증가한 밀키트, 홈 트레이닝 제품도 이에 해당된다. 반면 리바운드는 코로나19 기간 급감했던 수요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업종이다. 외식 서비스, 공연 티켓, 의료 서비스 분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같은 회복 시나리오에서도 업종에 따라 정상화 추이가 달리 전개되는 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자율주행차(AV)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삼정KPMG는 15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KPMG가 발간한 ‘2020 KPMG AVRI(자율주행차 도입 지수)’ 분석 결과, 지난해 조사한 25개국 중 올해 17개국의 AVRI 지수가 올라가는 등 자율주행차 도입 준비가 강화됐다고 밝혔다. 특히 AVRI 집계 국가 중 3분의 2가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위해 승인한 영역을 두는 등 개발 시도가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세 번째 발간한 AVRI 지수는 정책·입법, 기술·혁신, 인프라, 소비자 수용성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28개 세부 지표를 통해 자율주행차 진행 현황 등을 평가했다. 자율주행차 도입 준비가 가장 잘 된 국가로는 싱가포르가 선정됐다. 싱가포르는 이미 자율주행차에 대한 국가 표준을 발표했고, 도로의 10%를 AV 테스트에 개방했다. 아울러 10년 내로 전기차 충전소를 1천600개→2만8천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2위는 네덜란드다. 1인당 전기차 충전소가 가장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 인프라(1위)와 정책·입법(3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노르웨이는 3위에 올랐다. 운전자 없는 버스 노선을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이다. ’강하게 버티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릴레이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15일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의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참여자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면 된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박은관 시몬느 회장·최종학 서울대 교수·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를 지목했다. 박 대표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EY의 철학처럼, 단합된 격려의 메시지로 위기를 극복하면 더욱 더 밝은 ‘비욘드(beyond)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