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말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G 공시 국제표준) 발표를 앞두고 있는 등 ESG 공시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ESG 관련 규제와 공시체계 대응 뿐만 아니라 재무적 판단을 통한 기업 경영 가치 창출을 돕는 플랫폼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삼정KPMG는 의무화된 ESG 공시 환경에 대응하고 기업의 일원화된 ESG 전략을 지원하는 IT 플랫폼인 ‘ESG 링크(LINC)’를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링크(LINC)는 연결(Link)이라는 의미와 기업의 지속가능성(Corporate Sustainability)을 결합해 만든 명칭이다. 글로벌 표준화·의무화되는 ESG 정보공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장 기업의 경우 2023년 회계연도부터, 유럽연합(EU)에 소재한 한국 법인과 한국 본사는 2025년 회계연도, 2028년 회계연도부터 각각 반영된다. 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발표하는 ESG 공시기준은 2025년 회계연도부터 본격 적용된다. 삼정KPMG는 ESG 공시 및 관련 규제 증가에 따라 글로벌 표준 지표를 기반으로 기업의 ESG 데이터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했다. ESG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6일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6건의 과제를 승인했다. ▷주차장 진입가능 및 감면혜택 알림서비스(나이스디앤알) ▷AI를 활용한 수의사의 반려동물 건강상태 모니터링 서비스(에이아이포펫)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서비스(미라벨소프트) ▷아파트(오피스텔 포함)의 단지 내 자동차대여사업 중개 플랫폼(타운즈) ▷공항버스 LED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서비스(티맵모빌리티 컨소시엄) ▷행정·공공·민간기관 모바일 전자고지(더존비즈온 컨소시엄) 등 총 6건이 승인을 받았다. 주차장 진입 가능 및 감면혜택 알림서비스는 규제부처의 선제적 유권해석이나 법령개정을 통한 ‘적극해석’ 판정을 받았으며, AI를 활용한 수의사의 반려동물 건강상태 모니터링 서비스와 아파트(오피스텔 포함)의 단지 내 자동차대여사업 중개 플랫폼은 현행법상 금지될 경우 규제를 유예하고 일정 기간 제한구역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실증특례’를 받았다. 나머지 3건의 과제는 관련제도가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면 법령 개정 전까지 시장 출시를 선제적으로 허용하는 ‘임시허가’ 판정을 받았다. 주차장 진입가능 및 감면혜택 알림서비스는 차량등록번호로 제
삼일PwC는 16일 사원총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 34명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삼일PwC는 "이번 신임 파트너 승진이 코로나 이후 변화한 시장의 다양성과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선발해, 고객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올해 선임된 신임 파트너들은 ESG 공시, 기후 변화, 신재생 에너지 산업, 글로벌최저한세, 디지털세 등 국제사회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모펀드 및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다국적 기업 맞춤형 서비스 전문가들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두루 포진됐다. 신임 파트너에 포함된 여성 인재도 7명에 이른다. 다양성 확보를 위해 여성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한 결과다. □ 신임 파트너 34명 명단(가나다 순) △강승록 △곽민석 △김기원 △김낙승 △김동명 △김준호 △김한내 △나상희 △남승수 △박광진 △박재우 △박주원 △서승원 △심재경 △심재우 △심준용 △안지혜 △유연 △윤주연 △이경행 △이기재 △이보화 △이정미 △이종화 △이준식 △이철민 △정기욱 △정우진 △정해민 △천승환 △최성우 △최성흠 △홍승환 △
상속세 감면 대상 확대·양도차익 관련 법인세 감면 등 인센티브 증대 요구 경제계가 지방투자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5월 국회에서 발의된 ‘지방투자촉진법’ 조속 입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과 경제6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정만기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는 “수도권-비수도권 불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는 경제계에서도 크게 걱정하는 사안”이라며 “기업의 지방이전과 지방 신증설 투자 유도를 위해 획기적인 규제‧세제상 인센티브가 필요한데, 지방투자촉진법에 이런 부분이 잘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의 절박성은 정쟁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미래산업 육성과 규제해소, 지방 일자리 창출과 인구절벽 대응이라는 통합적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여야 협치를 통해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입법절차가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자근 국민의힘
다수의 계열사를 동원하는 ‘벌떼 입찰’로 확보한 공공택지 개발 일감을 총수 2세 소유 회사에 몰아준 호반건설에 608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호반건설이 동일인(총수) 2세 등 특수관계인 소유의 호반건설주택, 호반산업 등 회사를 부당 지원하고 사업기회를 제공한 부당내부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608억1천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자별 과징금은 호반건설 392억8천만원, 스카이리빙 24억6천만원, 호반호텔앤리조트 30억6천만원, 서울미디어홀딩스 30억1천만원, 호반산업 57억6천만원, 티에스써밋 22억1천만원, 티에스주택 3억1천만원, 티에스자산개발 26억원, 티에스리빙 21억2천만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공공택지 수주경쟁이 치열했던 2013~2015년 다수의 계열사를 설립하고 비계열협력사까지 동원해 추첨 입찰에 참가시키는 이른바 벌떼 입찰을 통해 많은 공공택지를 확보했다. 이후 공공택지 대부분을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장남 김대헌과 차남 김민성 소유의 호반건설주택·호반산업 및 그 100% 자회사로 몰아줬다. 이 과정에서 △공공택지 입찰신청금 무상 대여 △공공택지 매매계약 매수자 지위 양도 △
한국거래소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온라인 전문 연수과정 진행 삼일PwC는 상장 중소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거래소 내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 회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일PwC는 내달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내부회계관리제도 간담회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온라인 전문 연수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는 정부의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해 10월12일 한국거래소에 문을 열었다. 전문인력 부족으로 재무제표 작성 등 회계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포괄적·전문적 회계 상담 서비스와 재무제표 작성 컨설팅, 기업의 회계역량 강화교육 등을 제공한다. 삼일PwC는 이와 관련, 임직원 수 100명 미만 중소 상장기업들이 대기업 수준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조직를 구성하고 전문인력의 충분한 채용 및 업무분장 등 높은 수준의 통제환경을 갖춘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운영이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본격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삼일PwC 전문가들이 코스닥, 코
금호그룹이 설립한 학교법인 죽호학원은 지난 13일 죽호관에서 박종구 이사장, 4개 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호중앙중‧금호중앙여고‧금호고‧금파공고 등 법인 산하 4개 학교 학생 67명에게 총 5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종구 이사장은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학생들에게 “죽호학원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항상 받은 만큼 베풀 줄 알아야 하고 꾸준한 독서를 통해 큰 꿈을 키워 지역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죽호학원은 2006년부터 18회째 1천269명에게 총 16억837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가맹점 평균 연매출 3억8천800만원 지난해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소폭 감소했고, 가맹본부와 가맹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평균매출도 전체업종 평균 17% 가량 늘었다. 서울시는 서울에 등록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한 ‘2022년 서울시 가맹사업 등록현황’을 14일 발표했다. 2020년 2천654개에서 2021년 4천534개로 70% 이상 큰 폭으로 늘었던 브랜드는 지난해 4천440개로 소폭(2.1%) 감소했다. 이에 반해 가맹본부는 2천822개(2021년 2천739개, 3.0%↑), 가맹점은 17만6천345개(2021년 16만3천529, 7.8%↑)로 전년 대비 다소 늘었다. 시는 2021년 11월 개정 가맹사업법 시행으로 직영점 1개 이상, 1년 이상 운영해야 신규 정보공개서 등록이 가능하고, 또한 소규모 가맹본부도 정보공개서 등록 의무가 부여됨에 따라 등록이 집중돼 숫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체 가맹본부의 34.5%, 브랜드의 37.5%가 서울에 등록돼 있었고, 가맹점은 10곳 중 5곳에 해당하는 52.6%가 서울 등록된 가맹본부 소속이었다. 업종별 등록상황을 보면 외식업이 본부, 브랜드, 가맹점 수
① 매출채권 손실충당금 ②전환사채(CB) 콜옵션 ③ 장기공사수익 ④우발부채 공시 금융감독원은 내년 상장회사 재무제표 심사시 중점 점검할 4가지 회계이슈, 대상 업종, 유의사항·오류사례를 13일 사전예고했다. 금감원은 사전 예방적 감독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6월 다음 사업연도에 중점 심사할 회계이슈를 미리 공표하고 있다. 내년 중점심사 대상 이슈는 크게 △매출채권 손실충당금 △전환사채(CB) 콜옵션 △장기공사수익 △우발부채 공시다. 우선 매출채권 손실충당금 회계처리는 전 업종(건설업, 조선업 제외)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손상기준(K-IFRS 제1109호)에 따라 매출채권의 기대신용손실을 손실충당금으로 적정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K-IFRS 제1109호의 단계별 기대신용손실 인식 기준에 따르면, 1등급 신용위험 유지는 12개월 기대신용손실로, 2등급 신용위험의 유의적 증가(30일 초과 연체 등)과 3등급 손실 발생(90일 초과 연체 등)은 전체기간 기대신용손실로 봐야 한다. 유의적 금융요소가 있는 매출채권은 신용위험 증가 정도에 따라 기대신용손실을 인식(일반모형)할지, 간편법(항상 전체기간 기대신용손실 적용)을 적용할지 회계정책을 선택한다. 유의적
벤처·스타트업 돈줄이 급속히 말라붙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벤처·스타트업 신규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3% 급감했다.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일반지주회사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펀드 조성시 외부자금 비율을 최대 40%로 제한하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벤처 신규투자금액은 8천815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2조2천214억원 대비 60.3%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누적 투자금액 또한 전년 대비 11.9% 줄어든 6조7천640억원으로 벤처시장의 투자 경색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경련은 벤처투자업계 위기 타개를 위해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 CVC 자금 조달 및 투자 관련 규제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VC는 회사법인이 대주주인 벤처투자전문회사를 말한다. 통상 CVC는 동일그룹 내 계열사, 그룹 외부출자자의 펀딩을 받아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금융위는 지난 7일 금융투자업규정을 개정해 자산운용사가 창업투자회사 등과 함께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투자조합을 공동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금융업 분류가 다른 2개 회사의 벤처펀드 공동운용 허용으로 최근 위축된 벤처업계에 대한
대한상의·KoDATA, 1천612개 상장사 재무제표 분석 국내 상장사의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분의 1이 줄은 반면, 이자 비용은 3분의 1이 늘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이자빚을 갚을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함께 1천612개 상장사(대기업 159개, 중견기업 774개, 중소기업 679개)의 지난해 말까지의 재무상황을 각각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등 4개 부문별로 나눠 분석했다 1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하며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순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성장세는 둔화 양상을 보였다. 2020~2022년 분기별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성장했다가 2021년 4분기부터 정체하고 있다. 반면 총부채는 빠르게 늘어 총자산의 증가폭을 앞질렀다.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6.5%, 3분기 말 대비 0.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총부채는 각각 10.4%, 1.0% 늘었다. 영업이익 증감률도 전년 대비 –34.2%로 크게 후퇴했다. 이는 코로
오비맥주는 '카스 프레시'가 국내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가 실시한 올 1분기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카스 프레시가 36.3%로 국내 유통되는 국내외 맥주 브랜드들 중 1위를 차지했다. 맥주 브랜드파워에서는 카스 프레시에 이어 국산 브랜드 A(23.4%), 국산 브랜드 B(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 ‘호가든’, ‘버드와이저’가 상위 10위에 진입하며 대한민국 선두 맥주 기업으로서 오비맥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칸타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연간 성인 1만명을 대상으로 맥주 브랜드의 호감도, 차별성, 인지도 등에 대해 대면과 온라인 설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매분기 실시된다. 카스 프레시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됐던 유통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는 카스의 차별화된 품질력과 지속적인 소비자 참여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카스는 지난해 월드컵 마케팅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호텔수성에서 '천억 클럽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원영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노태근 대구공정거래사무소장, 이충곤 에스엘㈜ 회장, 손일호 경창산업㈜ 회장, 김상태 ㈜피에이치씨 회장 등 지역 기관장과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상의는 이날 이무철 금용기계 대표, 김치영 농업회사법인품 대표, 윤주민 디엔피코퍼레이션 대표, 김희영 삼정 대표, 공군승 성림첨단산업 대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심진화 한국알스트롬 대표, 이인우 한국진공 대표 등 8개 기업 대표에게 천억클럽패를 전달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의 대변혁을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신공항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에 건설 분야 기업뿐 아니라 타 분야 기업도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하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와 애로를 개선하고, 기업인이 존경받는 분위기와 친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금복주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복주는 이달부터 '깨끗한 아침, 참' 100만병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라벨을 부착해 유통한다. 제품 라벨에는 ‘쉼표가 필요할 때, 고향 경북을 떠올려보세요’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제공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종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오랜 세월 영남의 대표 소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깨끗한 아침, 참’에 홍보 라벨이 부착되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3대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 이니셔티브) 원장에 박양수 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이 위촉됐다. 대한상의 SGI는 기업들을 둘러싼 여러 경제 현안들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2018년 5월 설립된 민간 싱크탱크다. 균형감 있는 경제상황 진단과 지속 가능한 성장 대안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지난달 31일 제3대 SGI 원장에 박양수 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근무 32년 동안 조사국, 정책기획국, 금융안정국, 뉴욕사무소 등의 요직을 거치며 경제전망 및 거시경제분석 분야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2017년부터는 광주전남본부장, 경제통계국장, 경제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양수 신임 원장은 "우리 경제는 단기적으로 저성장과 금융불안 위험을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경제안보 및 기후위기대응 등 가치교역 강화에 따른 경제적 분절화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과 신성장동력 확보의 솔루션을 찾아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상의 SGI는 경제패러다임 대전환기에 국내 기업들의 길라잡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