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수출이 올 들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반도체와 화공품이 주도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2월 수출은 25억900만달러, 수입도 6억9천900만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18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화공품(7억6천700만달러), 반도체(6억6천6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1억5천700만달러), 정밀기기(1억4천100만달러), 일반기계류(8천300만달러)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전기전자제품(3천만달러)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억8천400만달러), 미국(4억9천400만달러), 일본(1억4천900만달러), 호주(2천500만달러)등의 국가 수출이 증가했지만, EU(2억8천600만달러), 홍콩(2억5천500만달러), 대만(6천9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4천300만달러). 직접소비재(4천만달러), 유기화합물(4천500만달러)등 품목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
수출, 전년 동월 대비 광주 3.8%↓ 전남 43.7%↑ 광주·전남지역 2월 무역수지가 반도체, 화공업 수출 호조에 힘입어 10억6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1% 증가한 54억4천400만달러, 수입은 46.8% 증가한 43억8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가 견인했으며 전남지역은 화공품 및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과 수입은 각각 25.9%, 44.2%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8억6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2월 무역수지는 5억3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한 12억5천100만달러, 수입은 23.8% 증가한 7억1천700만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28.9%), 기계류(22.4%), 타이어(29.6%)가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33.1%), 가전제품(14.3%)이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0.0%), 고무(47.4%), 가전제품(66.5%)이 증가했으나 기계류(12.6%), 화공품(2.5%)은 감소했다. 나라별 수출을 살펴보면 동남아(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울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1억5천만원을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생활 안정 및 생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지역에 긴급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용산구 지역아동센터와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3천여만원의 마스크 등 방역에 필요한 현물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식재료 비교 주문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 ’㈜엑스바엑스(서비스명 : 오더플러스)’를 투자처로 선정,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연간 55조원의 B2B 식자재 유통시장 규모 △온라인 식자재 유통시장의 성장 가능성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선정 △공격적인 사업모델 다각화 등 ‘오더플러스’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2020년 11월 수산물 온라인 중개 플랫폼 ‘푸디슨’과도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식재료 플랫폼 스타트업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오더플러스는 식당과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를 연결시켜 주는 B2B중개 플랫폼이다. 약 14만종의 식자재를 비교 주문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 약 3천500여개의 식당과 거래하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54%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더플러스는 단순 식자재 중개 플랫폼을 벗어나, 밀키트 제작 서비스 지원과 핀테크 서비스등 외식업 토탈 케어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양사의 온라인·오프라인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수정세금계산서 누락 아찔한 경험…'스크래핑' 기능 유용" 더존비즈온, 코로나 확산 속 2021년 귀속 법인세신고 온라인 세미나 코로나 시대 세무회계사무소 디지털 전환 전략 소개 “며칠전 지인의 세무사사무소 직원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WEHAGO’ 프로그램을 쓴다는 말에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 속에서 WEHAGO T를 도입한 세무회계사무소들은 대체로 안도하는 모습이다. 김혜숙 S세무법인 관리이사는 "‘위하고T’는 집에서 모든 세무업무를 무리없이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가 기존 경제 체계를 뒤흔들고 있다. AI 등 최첨단 기술의 융합, 실제와 가상의 통합, 사물인터넷의 보편화 등 전 세계적으로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세무대리계 역시 최근 2~3년새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는 물론 AI,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4차산업 신기술을 서비스에 접목·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 ERP⋅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더존비즈온이 지난 11일 법인세신고
법무법인 율촌은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방향 변화와 기업의 대응방안‘ 웨비나를 연다. 이번 웨비나는 제6세션으로 구성되며, 발제에 앞서 윤상직 고문(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정부 정책방향 전망에 대해 간략히 다룰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금융 및 디지털 신산업 분야 관련 정책방향에 대해 윤종욱·허진용 변호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2세션은 신영선 고문(전 공정위 부위원장)과 한승혁 변호사가 발제를 맡아 디지털경제에서의 공정경쟁 관련 정책방향을 다룬다. 3세션 ICT, 미디어, 콘텐츠 관련 정책방향은 손도일·구민승 변호사가, 4세션 환경에너지 관련 정책방향은 손금주·윤용희·김홍 변호사가 각각 발제한다. 이어 5세션인 부동산개발 및 세제 관련 정책방향은 이강만 변호사와 장재형 세무사가 짚어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노동·중대재해 관련 정책방향에 대해 박재우 변호사가 발제한다.
금호타이어는 김진표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실력파 드라이버를 새롭게 기용하며 2022년 시즌 준비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노련한 드라이빙 테크닉을 선보여 온 이정우 선수에 이찬준·이창욱 선수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3인 체체'를 완비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오랫동안 함께 했던 베테랑 드라이버 정의철의 뒤를 이을 드라이버를 선발하는 기준으로 성장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2002년생인 이찬준 선수는 최연소 스톡카 레이서다. 2021 CJ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삼성화재 6000클래스 6라운드에 최연소로 데뷔하고 우승까지 차지해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데뷔 후 성장을 거듭하며 경쟁력 있는 주행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 이찬준과 동갑인 이창욱 선수 역시 2021 CJ슈퍼레이스 금호GT 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한 검증된 드라이버다. 2013년 데뷔 이후로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 2019 카트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점차적으로 높은 클래스에 도전하며 커리어를 쌓아온 프로 드라이버로, 금호GT 클래스에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압도적인 드라이빙을 연출했다. 한편 2014년 금호타이어가 창단한 엑스타 레이싱팀은 슈퍼레이스
중기부, 내달 1~14일 신청 접수 올해부터 자부담률 30%로 상향 정부가 화상회의·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1만5천개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400만원(자부담 30% 포함)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시스템 구축을 위한 ‘2022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수요기업 모집계획을 14일 공고했다. 올해 예산 지원규모는 410억원으로, 1만5천여개 중소기업에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 Tool)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서비스 분야는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Tool) △네트워크·보안 솔루션이며, 에듀테크, 돌봄서비스, 비대면제도 도입 컨설팅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며, 서비스 활용계획 평가를 통해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바우처가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부담률이 10%에서 30%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세금계산서상 공급가액의 70%(최대 280만원)까지 보조금으로 지급되고, 나머지 30%와 부가세는 기업 부담이다. 또한 대리신청·결제, 페이백 등 부정행위 원천차단을 위해 청렴서약서 제출의무가
(주)유플러스아이티는 지난 4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장기근속자 및 각 본부별 우수사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플러스아이티는 2007년 3월 창립 이래 국세청, 관세청, 행정안전부 등 재·세정분야와 금융분야에 특화된 SI개발업체로서 괄목한 성장을 해왔다. 또한 고객, 직원, 회사의 행복을 위해 함께 하자는 의미이자 'U-Passion(열정)', 'U-Challenge(도전)', 'U-Innovation(혁신)'의 세가지 의미를 가진 'U Happy & Happy' 회사의 비전에 발 맞춰 가고 있다. 김상하 ㈜유플러스아이티 대표이사는 'IT회사의 경쟁력은 곧 인재'라는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더해진 현재에도 사람과 기술이 어울려 가치 있는 IT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해 온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치하했다. 한편 유플러스아이티는 지난해 중소기업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유급 휴가 제공에 이어 자가격리 기간동안 유급 휴가를 부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회사 복지 차원에서 근무에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권준학)은 지난 4일 인도 중앙은행(RBI)에게 노이다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작년 코로나19 확산세가 특히 심했던 인도에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산소발생기를 직접 기부하고, 인도 협동조합 조직인 IFFCO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권준학 은행장은 “인도는 약 13억명의 소비시장을 지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남아시아 중요 거점”이라며 “철저한 영업준비를 통해 연내 본인가를 획득하고, 현지 금융시장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홍콩지점, 런던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연내 시드니지점, 북경지점의 개점을 준비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총 전 사업보고서 제공의무 등으로 업무부담 늘어" 대한상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상법 규정…합리적 개선" 이사회 내에 설치되는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와 소수주주의 권익제고를 위해 2020년 도입한 각종 법⋅제도로 인해 상장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36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최근 주총 애로요인과 주주활동 변화'를 조사한 결과, 상장사 68.2%는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도입으로 이미 어려움을 경험했거나 현재 겪고 있는 중'이라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는 상장사 감사위원 중 최소 1명 이상을 이사와 분리 선출하고, 이때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은 총 3% 이내로 제한하는 규정이다. 상장사들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및 3%룰의 문제점으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이사 선출이 부결될 가능성(68.2%), 투기펀드 등이 회사에 비우호적인 인물을 이사회에 진출시킬 가능성(55.7%), 중장기 투자보다 단기차익・배당확대에 관심 높은 소액주주들의 경영관여 가능성(42.9%) 등을 꼽았다. 사업보고서 사전제공, ESG공시 단계적 의무화, 소액주주의 정보요구 증가 등 정보 개방성 확대로 인해 기업 실무
롯데칠성음료는 강풍과 험한 산세, 건조한 날씨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경북지역의 산불 피해 극복과 이재민을 위해 생수 등 물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에 나선 구호 인력들을 위한 ‘아이시스8.0’ 약 2만2천개, ‘게토레이’ 약 1만2천개를 강원·경북지역 대한적십자사 지부를 통해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산불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인력을 위해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추가 피해 없이 산불이 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19년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유실된 숲 복원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산불피해지역 중 일부인 약 2만㎡(6천여평)에 ‘처음처럼 숲’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 피해 복구 행보에도 나서고 있다.
더존비즈온(대표이사⋅김용우)은 이달 법인세 신고기간을 맞아 ‘2021년 귀속 법인세 신고 온라인 세미나’를 11일 오후 2~5시까지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사전예약시 기재한 이메일 주소로 온라인 세미나 접속링크가 발송되면 이를 통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입장하면 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더존비즈온 홈페이지에서 접속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법인세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최신 개정세법부터 신고사례, 주요 체크포인트 등 법인세 신고실무를 한눈에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세법개정 사항을 비롯해 신고서류 작성 자동화, 홈택스 전자신고 등 법인세 신고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국세청 개정 서식 전자신고 오픈에 맞춰 변화하는 세무신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도 다룬다. 업무용 승용차나 가지급금 처리방법 등 실무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의응답 형태로 소개하며, 경력이 적은 직원들을 위해 국세청 전자신고 지침에 대응하는 마감 오류 체크방법과 같은 노하우도 전수한다. 이 밖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세무회계사무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 바라는 중소기업계 의견' 논평을 내고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논평에서 과거 한국경제는 대기업 중심의 성장전략으로 인해 대·중소기업 양극화가 심화되고, 중소기업의 창의와 역동성이 저하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0.3%의 대기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57%를 차지하고, 99%의 중소기업은 25%에 불과한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경제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중소기업계의 상징적 인물을 임명하겠다는 약속을 3차례나 표명했다"며 "대·중소기업간 상생문화 정착과 양극화 해결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디지털 전환 및 혁신역량 강화 등 중소기업계가 요구해 온 과제들이 대부분 공약에 반영됐다"며 "중소기업 정책공약들이 새 정부 국정 아젠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마지막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경제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국정파트너가 되
대한상의 조사…기업 활력 위한 정부 역할, '규제 개선' 가장 높아 기업 4곳 중 3곳 "경제정책 방향성 ‘시장·민간 중심 성장 유도'에 둬야" 국내 기업들은 새 정부가 향후 5년간 중요하게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성장’을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밝힌 대선 직전 국내 기업 450곳을 대상으로 새 정부에 바라는 기업 의견 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새 정부가 임기 중 가장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성장잠재력 회복·확충을 가장 많이 답했다(매우 중요 76.9%). 이어 공정한 경쟁환경 보장(71.8%),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67.8%), 법제도의 선진화(61.6%), 국가의 글로벌 위상 제고(56.2%) 순이었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는 ‘시장·민간 중심의 성장 유도(73.8%)’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부 주도의 경기 부양 추진을 꼽은 기업은 26.2%에 그쳤다. 향후 경제정책의 초점을 기업을 포함한 민간 부문의 자율성 보장과 기회 확대에 둬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서울 소재 금융기업 관계자는 “선진국으로 가는 갈림길에 있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경제 부양 측면에서 퀀텀점프할 수 있도록 과감한 개혁 및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