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까지 전국의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에 625만명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엄태영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무순위 청약 신청자는 전국 625만898명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연간 신청자인 112만4천188명보다 5.6배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 경기가 417만5천875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104만6천532명, 세종 77만95건 순이다. 전년 대비 경기 무순위 청약 지원자가 30배 늘었고, 세종은 12배 넘게 증가했다. 무순위 청약은 본청약에서 모집가구 수 대비 청약자 수가 미달하거나 부정청약 등으로 계약이 해지된 물량을 다른 실수요자에게 다시 공급하는 절차다.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5월 정부가 무순위 청약을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한정했으나, 이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미분양 우려가 커지자 지난해 2월 민영아파트 무순위 청약요건을 사는 지역이나 주택 수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현재 무주택·거주지 요건 등은 당첨자의 불법전매, 부동산 공급질서 교란 행위 등이 적발돼 주택을 회수한 뒤 재공급하는 ‘계약취소 주택’에 대
김현정 의원,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금감원의 금융분쟁 갈등 해결기구인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 9일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등 손실 위험성이 높고 수익구조가 복잡한 금융상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금융회사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금융소비자들의 민원도 증가추세에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피해 규모에도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인력 부족으로 금융분쟁을 처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처리 건수도 매우 낮아 효율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또한 조정 과정에서 전문성·독립성이 부족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현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정원을 35명에서 60명으로 확대, 위원의 2년 임기 보장, 위원장을 공무원이 아닌 자로 임명, 회의마다 추첨을 통해 6~10명으로 구성, 당사자 또는 이해관계인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 부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정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대규모 금융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금융소비자는
회장단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 'AI 혁신위원회',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신설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새로 합류했다. 이에 따라 회장단 구성원은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됐다. 한경협은 금융, 식품, 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회장단 외연을 확대하고 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한국경제의 글로벌 도약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를 목표로 미국 홍콩 베트남 등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노력하는 등 국내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개발을 직접 주도하며 삼양식품의 중흥기를 이끌고 있다. 삼양식품 성공의 공로로 2017년 무역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올해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뽑은 50세 이상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50인에 선정됐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전 세계 의류업계에서 최초로 ‘ISO 22301’ 인증 취득을 직접 주도하며 비상상황에서도 제조과정이 중단되지 않
"세무사제도 선진화 입법, 세무사가 예우받는 세정 만들 것" 구재이 회장, 세무사제도 창설 63주년 기념식서 강조 김면규 전 서울세무사회장 등 7명 '국민의 세무사상' 수상 한국기록원,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최단기간⋅최다접수 인증 수여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9일 “세무사를 지켜야 하는 세무사법은 경제환경과 사업현장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왔고, 세정도 세무사의 역할과 희생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세무사제도 창설 63주년 ‘세무사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세제와 세정에서 세무사의 기능과 역할이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는 데에 아무런 이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1961년 9월9일 세무사법이 제정된 이래 지난 63년간 세무사들은 부족한 납세의식과 허술한 세제를 보완하는 헌신과 책임으로 국민과 기업의 성실납세를 이끌며 국가재정을 책임져 왔다. 8월 현재 1만6천여명의 세무사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세무사회는 매년 9월9일 별도 기념식을 통해 제도 창설을 기념하고 있다. 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성실납세를 바탕으로 한 신고납세방식의 선진세제와 홈택스 기반의 전자세정으로 대표되는 선진세정은
'2024 EY한영 AI와 재무의 미래' 설문조사 결과 64% "외부감사에 AI도입시 감사인 역할 더욱 중요해질 것" 미래 회계사에 가장 필요한 역량, ''AI 및 데이터 전문성과 경험' EY한영(대표이사‧박용근)의 설문조사 결과, 국내 기업 재무·회계·세무 종사자 대다수가 AI 도입으로 감사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 ‘AI 기술 및 데이터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감사인의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지난달 국내 기업의 재무·회계·세무 관련 부서 임직원 총 616명이 참여한 ‘2024 EY한영 AI와 재무의 미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AI 기술을 활용한 외부감사가 감사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률은 82%에 달했다. 외부감사 수행시 AI 도입을 통해 개선이 기대되는 사항으로 응답자들은 ▲감사시간 감소 및 일정 단축(74%) ▲외부감사에 대한 기업의 대응 노력 절감(45%) ▲기업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통찰력 제공(44%)으로 내다봤다. AI가 외부감사에 도입되면 64%는 지금과 큰 변화 없거나 오히려 회계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회계사의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고 생각한 응답자는 36%에 불
40년 이상 기간에 대해 재정지표 추계 정부가 40년 이상의 기간에 대해 재정지표를 추계하는 3차 장기재정전망을 추진한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 6일 개최된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재정준칙 법제화 추진계획, 2025년도 장기재정전망 추진계획, 해외 주요국 재정동향 등을 논의했다. 김윤상 차관은 OECD 38개국 중 한국과 튀르키예만 재정준칙 도입 경험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 재정적자 지속, 국가채무 증가와 중장기적인 구조적 재정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준칙의 조속한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정준칙은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를 △3% 이내로 관리해 재정 건전성을 담보하는 원칙으로, 고령화‧저성장 등 구조적 위험에 대비한 재정여력과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김 차관은 3차 장기재정전망 추진을 위해 이달 중 2025년 장기재정전망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 최근 인구상황 및 경제·재정여건 변화를 충실히 반영해 2025년 장기재정전망을 보다 전문적·객관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예산안 및 2024~2028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민생지원 및 미래도약 등 정부가 해야 할
'세무사의 날' 맞아 6일 천안상록리조트서 개최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130개 지역세무사회서 1천200여명 참가 승패보다 서로 응원·격려하며 끈끈한 정 느낀 '세무사 공동체의 장' 한국세무사회가 처음으로 개최한 한마음 체육대회는 한마음 한뜻이 된 세무사 공동체가 ‘최초’ ‘최고’로 빛났던 한 편의 감동 드라마였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6일 ‘2024 한마음 체육대회’로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 대운동장을 회원 화합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는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 130개 지역세무사회에서 1천200여명이 참석, 한국세무사회가 갈등과 반목의 고리를 끊어내고 단합과 소통의 시대를 맞이했음을 증명해 냈다. 체육대회 행사는 구재이 회장의 힘찬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원들이 단합해 자랑스러운 세무사 로고를 카드섹션으로 완성하는 진풍경을 연출해 내며 막을 올렸다. 1부 행사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 강연과 몸풀기 체조, 비전 탑 쌓기, 파도타기 릴레이가 진행됐으며, 이후 맛있는 도시락과 즉석 훈제바비큐가 제공돼 가을 소풍 같은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 회원 모두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시
윤리강령 파트, 독립성 기준 파트로 구성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서 다운로드 가능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올해 1월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 공개초안의 국문번역본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IESSA 공개초안 국문번역본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005년부터 국제윤리기준위원회가 제정하는 국제윤리기준 번역 계약을 체결해 우리나라 공인회계사 윤리기준에 반영해 왔다. 올해 초부터 IESSA 공개초안의 한국어 번역을 위해 국제회계사연맹(IFAC)과 협의해 지난 7월 한국어 번역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가 제정한 IESSA 공개초안은 공인회계사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가 아닌 지속가능성 인증인에게도 적용되는 글로벌 윤리기준이다. IESSA 공개초안에 대한 저작권은 국제회계사연맹이 보유하고 있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는 IESSA 공개초안에 대한 전세계 공인회계사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초 최종본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이번에 번역한 공개초안은 지속가능성 인증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비밀유지 등의 이슈를 다룬
상위 0.1%, 배당소득 14조3천억원…1명당 8억3천만원 개미투자자, 배당소득 고작 5~15만원 수준 안도걸 "고액 자산가 과세 강화해야" 주식을 가진 상위 1%가 전체 배당의 70% 넘게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배당소득 천분위 현황'을 보면, 주식을 가진 상위 1%가 전체 배당의 70% 넘게 가져갔다. 2022년 귀속분 주식 배당소득은 29조1천838억원으로 전년(30조7천977억원) 대비 1조6천139억원(5.2%) 감소했다. 이는 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해 배당금도 줄어든 것으로 보이며, 실제 코스피 상장사의 2022년 당기순이익은 36.2% 감소했고, 현금배당 법인의 배당금 총액은 26조6천억원으로 전년(28조6천억원) 대비 7.1% 감소했다. 펀드를 포함해 배당을 받은 주식투자자는 1천724만명으로 전년(1천605만명)에 견줘 7.4%(118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위 0.1%(1만7천236명)가 전체 배당소득의 49.1%(14조3천358억원)를 가져갔으며, 1명당 배당액은 8억3천만원에 달한다. 상위 1%로 확대하면, 전체 배당소득의 70.2%(20조4천966억원
'회계사회 싱크탱크'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 설립 논의 ESG위원회→지속가능성위원회 명칭변경 후 첫 회의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지난 4일 ‘2024년 제1회 지속가능성위원회(옛, ESG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 발족한 한국공인회계사회 ESG위원회가 지속가능성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첫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에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지속가능성 관련 업무현황 및 계획과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는 지속가능성 관련 공인회계사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며 현안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지속가능성위원회는 기업, 금융기관, 기준제정기관, 연구기관, 학계, 회계법인 등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협의체다. 지속가능성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성 공시, 측정, 평가, 인증 등과 관련해 업계전반을 아우르는 대응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향후 국제지속가능성인증기준(ISSA 5000)과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가능성 관련 제도‧실무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
'북한이탈주민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교육·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조용근 위원장 "세무사사무실 직원으로 양성, 통일시대에 대비" 구재이 세무사회장 "통일의 씨앗을 심는 매우 중요한 임무"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한이탈주민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조용근)가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을 지원해 우리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세무사회는 5일 회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와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지원에 관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들을 세무실무전문가로 양성해 교육하고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북한 이탈주민 및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 및 가족에 대한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교육 및 취업연계 등 취업지원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캠페인‧강연 등 프로그램 ▲그밖에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조용근 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지원특별위원장은 “현재
합격률 28%…하반기 중, 내년도 시험서류 접수 올해 제59회 공인회계사시험에 1천250명이 최종 합격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시험에는 4천458명이 응시해 1천250명이 합격, 2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연도별 합격인원은 2020년 1천110명, 2021년 1천172명, 2022년 1천237명, 2023년 1천100명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150명 합격자가 늘었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김나현씨(21세, 여, 연세대 3학년)로 총점 452점, 최연소 합격자는 정인서씨(21세, 여, 서울대 2학년), 최연장 합격자는 최진호씨(44세, 남, 한양대)가 차지했다. 최종 합격자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유예생(2023년 1차시험 합격자)이 950명(76.0%)으로 가장 많고, 중복생(151명, 12.1%), 동차생(149명, 11.9%) 순이다. 합격자의 평균 나이는 26.9세로 전년과 같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5.7%), 20대 전반(23.0%), 30대 전반(10.5%)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37.8%로 전년 대비 2.8%p 상승했으며,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0.4%를 점유했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56.2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한국세무사회, 3기 교육생 50명 내외 모집…4~9일까지 교육기간, 9월26~11월8일…이론수업 진행 교육 후 세무사사무소에서 1개월간 인턴과정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직접 교육하고 취업까지 책임지는 신규직원 양성학교의 3기 교육생 모집이 진행된다.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한국세무사회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난을 해결하고, 세무사사무소에는 전문성 있는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실무중심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구직 중인 자 및 대학 졸업예정자로, 교육과정 수료 후 세무사사무소에서 즉시 근무가 가능한 청년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4~9일까지이며, 교육기간은 총 3개월로 오는 9월26일부터 11월8일까지 이론수업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숙련된 세무사무원을 목표로 세무사회가 주도하는 전문 직업교육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교육이 끝나면 세무사사무소에서 1개월간의 인턴과정이 예정돼 있으며, 교육과 인턴 수료 후 세무사사무소 채용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있다. 또한 교육과정 수료생은 세무사사무소 취업 시 우대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한국세무사회 사무직원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이메
1년 전보다 신고인원 14만명 줄고…양도차익도 5조6천억 급감 1인당 양도차익 1천97만원 수준 지난해 해외주식에 투자한 서학개미 10만명이 벌어들인 소득은 연간 1조1천1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주식 투자로 투자 수익을 내 세금을 신고한 투자자는 10만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2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 투자로 벌어들인 소득은 연간 1조1천10억원으로 1년 전(6조7천180억원)과 비교해 5조6천170억원 급감했다. 해외주식에 투자해 연간 250만원이 넘는 수익을 내면 이듬해 5월 말까지 전년도 투자수익에 대해 양도세를 내야 한다. 작년 5월 2022년 귀속분 해외주식 양도세를 신고한 서학개미는 10만374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24만2천862명) 신고인원보다 14만2천명 이상 급감한 수치다. 신고한 양도차익은 1조1천10억원으로 2022년(6조7천180억원)보다 83%(5조6천170억원) 급감했다. 서학개미들이 주로 투자하는 미국 나스닥 주가가 2022년 조정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미국 나스닥 지수
한병도 의원, 5년간 지방정부 편성하고 못 쓴 돈 294조원 달해 "전국 결산검사위원 중 공인회계사는 19%에 불과" 지난 5년간 지방정부가 편성하고 다음연도에 넘겨 쓰거나 당해연도에 쓰지 못한 예산이 29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개 회계연도(2018~2022)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총 불용액은 119조원, 이월액은 174조원에 달했다. 불용‧이월액의 5년치 총계를 광역자치단체별로 비교하면 △경기 67.5조원 △서울 30.4조원 △경북 28.7조원 △경남 24.9조원 △전남 22.2조원 △강원 18.2조원 △충남 18.0조원 △전북 15.5조원 △인천 13.8조원 △충북 13.3조원 △부산 11.8조원 △대구 8.7조원 △광주 5.9조원 △대전 4.9조원 △울산 4.6조원 △제주 3.7조원 △세종 1.7조원 순이었다. 불용액의 5년치 총계는 △경기 33.6조원 △서울 16.7조원 △경북 9.5조원 △경남 8.9조원 △전남 7.6조원 등 순이었고, 이월액의 경우 △경기 33.8조원 △경북 19.1조원 △전남 14.6조원 △서울 13.6조원 △강원 12.6조원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