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사회, 박광종 광주국세청장 초청 법인세 신고 간담회 신고관리 방향 등 안내…현장 애로사항·세정지원 방안 논의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김성후)는 21일 회관 2층 회의실에서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5년 법인세 신고관리 방향과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 등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세정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광종 광주청장은 기업체가 성실신고를 할 수 있도록 납세자와 국세청 사이에서 적극적인 소통과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광주세무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청장은 “광주국세청은 지원이 필요한 지역·업종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게 지속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납세자가 성실히 신고할 수 있도록 세무대리인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은 "세정업무로 바쁜 일정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세무사회를 방문해 준 광주국세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세무사회는 세정 협조자로서 법인세 신고관리 방향 및 중점 추진사항 등을 소속 회원에게 전달해 법인세 신고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
세무에 특화된 예규‧판례 검색…전문가용 질의응답 서비스 지원 '세무사랑'에 AI기술 결합, 맞춤형 분석자료 및 다양한 리포트 제공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이 회계‧세무 분야 최초로 인공지능(AI) 전문 연구기관인 ‘AI 회계‧세무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20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대표‧송명준)은 세무사회가 설립한 프로그램 개발회사로, 최근 ‘AI세무사’‧‘국민의세무사’ 앱을 장착한 통합직무플랫폼인 ‘플랫폼세무사회’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AI 회계‧세무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것은 고도로 전문화돼야 하는 세무사의 직무 효율성을 높이고 세무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회계‧세무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AI 기술까지 접목하기 위해서다.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은 구재이 세무사회 집행부가 들어선 후 과감한 인력 구조조정과 IT개발 인력 확충으로, ‘무늬만 프로그램회사’에서 세무사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회사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AI 기술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연구 조직과 공간을 확충해 지난 1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정식 인정서를 획득했다. AI 회계‧세무 기술연구소는 ‘AI세무사’를 최대한 고도화
"공개 사과 없으면 모든 법적조치 동원해 강력 대응" "민간위탁사무 사업비 집행내역(결산서=정산보고서)에 대한 감사" "전체 재무제표 아닌 일부감사…검증보고서에 감사인의 의견 표명"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최근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 등과 관련해 회계법인을 비롯한 회계업계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세무사회에 즉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 이하 한공회)는 20일 ‘세무사회는 '회계법인의 민간위탁 부실검증 실태 고발' 등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사과 요구에)응하지 않을 경우 즉각 실행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1일 ‘회계법인의 민간위탁 부실검증 실태 고발’이라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조례에 따라 회계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정산검증보고서를 제출했으며 회계감사를 수행하지 않고도 거액의 회계감사 비용을 수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공회는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 제도에 관한 기초적인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근거 없는 왜곡된 주장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지난 7일 민간위탁 사업비에 대해 ‘간이
세무사 3명이 ‘성실의무’ 규정 위반으로 직무정지 및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징계다. 기획재정부는 제148차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의결된 징계 내용을 20일 관보에 공고했다. 이번 징계인원은 3명으로 모두 세무사다. 이들은 세무사법 제12조 성실의무 규정을 위반해 징계를 받았다. 12조는 ‘세무사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고의로 진실을 숨기거나 거짓 진술을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직무정지 6월, 직무정지 3월‧과태료 400만원, 과태료 400만원의 처분이 각각 내려졌다. 이로써 올해 세무사 징계인원은 지난 1월17일 5명을 포함해 8명이 됐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더 나은 미래 후배들에게 물려주겠다" 재적 2천252명 중 1천147명 총회 참석…박수로 당선 확정 단독 출마 김원식 윤리위원장도 확정…이병학·신민경 감사 선임 정재열 한국관세사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관세사 시장 1조원대 달성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관세사회는 19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제28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정재열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정 회장의 이번 연임 확정에 앞서 한국관세사회는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회장 입후보 등록절차를 진행한 결과, 정재열 현 회장만 단독 입후보했다. 이는 회장선거 사상 최초로, 앞서 2023년 열렸던 제27대 회장선거에서는 총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는 등 역대 관세사회 회장선거에서 단독 출마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이 때문에 정 회장의 단독 입후보 사실을 접한 관세사업계에서는 사실상 정 회장의 연임이 확정된 것이라는 평가가 총회 개최 전부터 나오기도 했다. 정 회장의 이번 연임 성공은 지난 2년간 관세사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관세청과 기재부 세제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의 문턱을 수차례 넘나들었던 열정적인 회
한국관세사회, 제49회 정기총회서 올해 업무추진 방향 보고 이명구 관세청 차장 "현장에서 겪는 애로 해소하고 新 업무영역 개척 지원"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트럼프 2기 맞아 관세사 역할 더욱 중요해져"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는 19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결산승인과 2025년 예산안을 승인한데 이어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윤호중·박수영 의원, 이명구 관세청 차장을 비롯한 본청 국장단과 본부세관장, 이용섭·윤영선·정운기·김광수·안치성·박창언 관세사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관세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새로운 50년을 위한 도약의 원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세시장 매출 규모 1조 확대’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핵심가치 실현을 통한 자부심 향상 △열린 관세공동체 지속 추진 △관세사 업무영역 확대 실현 등 3대 목표를 두고 총 9개 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핵심가치 실현을 통한 자부심 향상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관세사 전문성 강화와 사회적 위상 제고, 공정경쟁체제 확립 등이 제시됐다. 열린 관세공동체 지속 추진을 위해선 대내외 협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1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서울시 민간위탁 조례’ 개정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비 검사에 세무사를 배제하고 회계감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통과된 가운데,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와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황영순)는 지난 13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탁 서울회장도 이번 조례 개정의 부당성을 알리고 1인 시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법인세 신고로 가장 바쁜 시기이지만 이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이 회장은 ‘시민 혈세 낭비 부실검증 반대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개정 조례 폐기를 촉구했다. 피켓에는 ‘조례안이 사업비 결산서 검사를 세무사 또는 세무법인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하더라도 이를 두고 공인회계사법 제50조 위반이라고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 내용도 적혀 있었다. 한편, 이날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는 배미영 한국세무사고시회 부회장이, 서울시청 앞에서는 이은자 한국여성세무사회 부회장이 1인 시위를 했다.
본회 및 서울‧중부‧인천지방회 자문위원 70여명 한자리에 모여 한국세무사회가 본회 및 수도권 지방회 자문위원 합동회의를 열어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7일 회관에서 본회 자문위원회 위원과 서울‧중부‧인천지방세무사회 자문위원회 위원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자문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회 및 수도권 지방회 자문위원 합동회의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현재 세무사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회무 현안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경험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세무사법 개정 현황, 공익재단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공익재단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금 출연 여부 명확화 ▷전 회원에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사실 공지 ▷대책위원회 구성 ▷법적 대응조치 강구 ▷한국세무사회로 이양 회원 서명서 취합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고 세무사회는 밝혔다. 송춘달 한국세무사회 자문위원장은 “자문위원회는 현 집행부가 잘하고 있으면 칭찬하고 개선해야 하는 일이나 잘못하고 있는 일이 있으면 건의나 지적을 해 올바른 회무 집행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세무사회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간편 신청 개인 회원 10만원, 법인 회원 40만원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의결한 손해배상공제회비 인하분을 다음달 1일부터 환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손해배상 공제사업의 운영경비보다 공제회비가 과하게 책정돼 온 점을 감안, 예산을 초과하는 과도한 부담을 경감하고 불합리한 이중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손해배상공제회비를 4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10만 원 인하하기로 했다. 이런 내용의 손해배상공제사업운영규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장관의 승인을 받았으며, 세무사회는 IT사업팀에서 자체적으로 손해배상 공제회비 환급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6개월여 만에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세무사회는 공제회비 환급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 4월1일부터 환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급신청은 4월1일부터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30만 원 넘게 납부한 세무사회원은 초과 납부한 금액과 함께 3% 이자를 포함해 환급받게 된다. 또한 세무사법에 따라 배상책임보험 등 보장 조치를 이행한 세무법인에 3년 이상 소속된 회원이 손해배상 공제사업 탈퇴를 신
한국세무사회가 ‘서울시 민간위탁 조례’ 개정과 관련해 3각 대응에 나섰다. 과거 회계감사 실태를 고발하고, 개정조례에 대해 서울시 재의요구를 건의하는 한편, 조례 원상회복을 위한 개정안을 제출하는 방향이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17일 “서울시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회계법인을 감사원에 지난 11일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조례대로 회계감사를 하지 않고 감사보고서가 아닌 검증보고서를 제출했다는 게 고발의 배경으로, 앞서 세무사회는 서울시 감사위원회에도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10월 대법원 판결 이전 서울시 민간위탁 조례에 따르면, 해당 회계법인은 조례와 입찰조건에 따라 수탁기관을 대상으로 회계감사를 하고 그 결과로써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정산보고서에 대한 검증보고서를 제출했다며 문제삼았다. 또한 회계감사를 했다면 ‘감사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이를 지키지 않았고, 수탁기관의 의무사항으로 명시하고 있는 66개 항목과 각종 사업관리에 관한 세세한 감사항목별 감사조서를 비치하고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무사회는 “대법원 승소에 따른 민간위탁 조례를 제
서울지방세무사회, 지난 14일 임마누엘집 방문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과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세무사들이 3월 법인세 신고기간 짬을 내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을 찾아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이번 위문 공연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임마누엘집(원장‧김태희)에서 진행됐으며, 앞서 서울지방회는 지난 1월8일 이곳에 ‘사랑의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당시 김태희 원장은 “서울세무사회에서 공연을 통한 봉사활동도 한다고 들었는데 다음번에 우리 장애인들을 위한 공연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으며, 그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지난 14일 위문 공연을 갖게 된 것. 이날 임마누엘집 중증장애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위문 공연은 서울지방회 김경곤 사회공헌위원장이 이끄는 색소폰 동호회 폰콰이어의 ‘개똥벌레’ 합동연주를 시작됐으며, 트로트 메들리 연주,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서울세무사회는 우리 이웃과 늘 함께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여러분들을 위로하려고 왔는데 오히려 우리가 위로받고 힘을 얻어 가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지방회 7천500여 세무사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더욱더 앞장서겠다”
한국세무사고시회·한국여성세무사회와 이달말까지 1인 시위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비 검사에 세무사를 배제하고 회계감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이 통과된 가운데,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와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황영순)가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17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세무사회 천혜영 부회장을 비롯한 세무사회원들은 지난 13일 광화문 서울시청과 서울시의회 본관 및 의원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천혜영 부회장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시민 혈세 낭비 부실 검증 반대한다’ 등의 구호가 적힌 대형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참여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 김희철 총무부회장은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실질은 회계감사가 아닌 결산검사’라고 적힌 붉은색 대형 피켓을 들고 조례 개정에 항의의 뜻을 표출했다. 또한 한국여성세무사회 황영순 회장도 1인 시위 현장에서 ‘대법원 판결 무시 시민 선택권 무시, 과거회귀 민간위탁조례 서울시 재의요구해야’라는 구호가 적힌 대형 피켓을 들었다. 3개 단체의 릴레이 1인 시위는 13일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여성세무사회의 경우 지난 13일 황영순 회장을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황영순)가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고시회와 함께 서울시 민간위탁 조례 재개정에 반대하는 3각 축을 구축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서울시청 앞에서, 한국세무사회와 지역회는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각각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고 여성세무사회가 전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 릴레이 1인 시위 첫 스타트는 황영순 회장이 지난 13일 끊었다. 14일 고영란 세무사, 17일 김미화 총무부회장, 19일 이은자 국제부회장, 20일 김성미 이사, 21일 도보미 감사, 24일 김미화 총무부회장이 1인 시위에 나선다. 황영순 회장은 지난 13일 ‘대법원 판결 무시, 시민 선택권 무시’ ‘과거 회귀 민간위탁조례 서울시 재의요구해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재의요구를 촉구했다. 세무사단체들의 1인 시위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에 강사로 25명 참여 간담회 개최해 강의과목‧커리큘럼 등 논의…다음달 파견식 세무사사무소에 공급할 실력있는 실무직원을 직접 육성하기 위해 청년세무사들이 발벗고 나섰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13일 회관에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직업훈련에 강사로 참여하는 청년세무사들과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무사회가 직접 운영하는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충실한 교육내용과 우수한 강사진, 취업연계 등으로 조세계 대표적인 직원 양성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해 11월5일 전국여성인력개발센터의 센터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세무사회 ‘신규직원 양성학교’ 모델형 세무사무원 양성 교육과정 개설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여성가족부에 교육과정 신설을 건의했다. 이런 노력의 성과로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직업훈련 공동운영을 희망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강동‧구로‧영등포‧은평‧인천)가 지난 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최종 교육 승인을 받게 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양성과정 개설을 위한 사전준비로 지난해 11월 청년세무사 1천739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 이하 ‘세무사고시회’)가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재개정에 반대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지난 2019년~2021년 장장 800일간 국회 1인 릴레이 시위로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 폐지를 담은 세무사법 통과에 앞장섰던 고시회가 또다시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재개정 반대 1위 릴레이 시위에 돌입한 것. 한국세무사고시회는 13일 오전부터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재개정에 반대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가장 먼저 김희철 총무부회장이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 배경은 지난해 10월25일 내려진 대법원 판결(2024.10.25. 선고 2022추5125)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법원 판결 후 서울시는 종전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해 세무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민간위탁 통합 사업비 결산서 검사 용역입찰을 공고해 다수의 세무법인이 서울시 입찰에 참여한 상태다. 그러나 지난 7일 회계감사로 변경하는 내용의 민간위탁 조례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서울시 민간위탁사업 회계감사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