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제43회 정기총회서 강조 "10월말 회관 완공…회원교육에 많은 도움될 것" 세무사, 국세공무원, 직원 등 109명 표창 구재이 세무사회장 "최고 조세전문가 위상 우뚝 세울 것"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중건)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중건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관심사인 회관 신축과 관련해 “중부회관 신축은 올해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회원의 자존감과 편리성을 제고한 회관이 탄생할 것이며 회원의 교육 등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생 분위기 확산으로 회원간 과도한 거래처 확보 경쟁을 지양해야 하며, 청년세무사와 원로세무사 간에 이해와 배려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면서 “그 중심에 항상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최시헌⋅김선명⋅천혜영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오의식 감사, 이동기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했다. 또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등 지방회장단과 구종태⋅송춘달⋅신광순⋅한
경제전문가인 공인회계사들은 올해 상반기 경기가 작년 하반기보다 크게 호전됐으며, 올해 하반기 경기 역시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KICPA 회계정책연구원(이사장·김영식)은 이런 내용의 ‘2024년 상반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CPA BSI’ 조사는 지난달 14~22일까지 현직 공인회계사(216명 응답, 응답률 29%)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경제 현황 BSI는 94, 하반기 전망치 BSI는 97을 기록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의미하며 반대로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상반기 BSI는 지난해 하반기(72)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글로벌 IT 경기회복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 민간소비의 빠른 회복,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GDP 성장 등 긍정적인 경제요인들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BSI는 97로 전망됐다. 수출 호조세가 내수진작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과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상반기(94)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1년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
김성후 회장 "지역경제 활성화·납세자 권익 보호·공익적 사명 위해 전 회원 전력"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김성후)는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김선명 부회장, 구광회 감사,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또한 민형배·양부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강병수 성실납세지원국장, 백계민 징세송무국장, 홍영표 운영지원과장, 박성열 광주세무서장, 김태열 북광주세무서장, 정학관 서광주세무서장, 나종선 광산세무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기호 광주지방국세동우회장, 고영동 광주세무사고시회장, 최현노·노인환 광주지방회 부회장, 최형주 전북분회장도 참석했으며, 역대 회장 중에서는 신점식·최기종·서하진·윤경도·이영모·김영록·정성균 세무사가 모습을 보였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돕는 세무사 사명에 충실
지난 10일 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이종탁 세무사가 당선된 가운데, 서울지방회가 회직자 공개 추천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추천 대상 회직은 총무이사, 회원이사, 연수이사, 연구이사, 업무이사, 홍보이사, 국제이사,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등 상임이사진이다. 또 연수교육위원장, 조세제도연구위원장, 홍보위원장, 국제협력위원장, 세무조정계산서감리위원장, 청년세무사위원장 등 각 위원장과 위원회 위원이다. 추천요건으로 주1~2회 이상 관련 회무를 볼 수 있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회직자 추천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다.
나눔문화 확산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김명진 회장, 1년 100만원 기부 '나눔리더' 가입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인천지방회의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세무사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지방회는 소속 회원에게 착한세무사(개인 정기기부)와 나눔리더(개인 일시·약정 기부) 가입을 안내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지방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모금된 기부금은 관내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지원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천지방회는 2019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소중한 성금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돼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상범 인
최근 5년간 개업세무사 증가 1위, 서초지역회 강서지역회 4위, 5년간 113명 늘어나 눈길 서울특별시에서 개업해 활동하고 있는 세무사의 수가 6천808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서울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서울지방회 소속 총 회원은 7천292명으로 이중 6천808명이 개업해 활동 중이며 484명은 휴업했다. 세무사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은 역삼동 주변으로, 역삼지역세무사회의 개업세무사 수는 무려 1천33명에 달했다. 서초지역회 668명, 영등포지역회 433명, 삼성지역회 408명, 강남지역회 384명 순으로, 강남권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만 2천493명으로 서울지방회 전체 회원의 37%를 차지했다. 개업 추이를 살펴본 결과, 개업세무사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서초지역회로 지난 5년간 157명 증가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역삼지역회(141명), 삼성지역회(126명), 영등포지역회(107명) 순으로 개업세무사 수가 많이 늘었지만, 강남권이 아닌 강서지역회가 지난 5년간 113명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마곡지구 개발,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개발잠재력이 세무사사무소 개업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현재 181명의 세무
19일 회장선거…신태용 현 부회장 vs 정일 현 회장<기호순> 부회장, 반경찬·이종호·이강희 회계사 출마 감사, 이경진·예상우 회계사 각각 무투표 당선 오는 19일 열리는 제16대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부산지회) 회장선거는 신태용 현 부회장과 정일 현 회장이 맞붙는다<기호순>. 지방공인회계사회(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회장 경선은 사상 처음으로, 현 회장·부회장간 맞대결에 회계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오는 19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열리는 부산지회 제30대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과 부회장 3명, 감사 2명을 선출한다. 기호1번 신태용 회장후보(신원회계법인)는 삼일회계법인 출신으로 지난 2022년 부산지회 부회장에 당선돼 2년간 부회장으로 일했다. 그는 첫번째 공약으로 '감사보수 공탁제와 1인 분사무소(지점) 요건 적극 추진'을 내세웠다. 이외에 △저가 수수료 경쟁을 제한하고 전문가 자문단 구성 △회계사의 위상을 드높이는 회계의 날 행사 추진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부산지회 제 규정 정비 △회원들에 대한 홍보와 소통 더욱 강화를 공약했다. 기호2번 정일 회장후보(회계법인공감)는 부산지
2024회계연도 세출예산 19억원 편성 보고 이창기⋅김대훈 세무사 등 서울시장⋅서울국세청장 표창 수상 제17대 회장 선거에서 이종탁 세무사 999표차로 압승 이종탁 당선인 "회원을 주인으로 모시고, 회칙 준수하며, 회를 지키겠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7대 회장에 이종탁 세무사가 당선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10일 코엑스 1층 B2홀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17대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서울회장 선거에서는 기호1번 임채수 세무사(부회장 후보 임승룡·박형섭 세무사)와 기호2번 이종탁 세무사(부회장 후보 최인순·김형태 세무사)가 양자 대결을 펼쳤다. 특히 한국세무사회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공개 개최됐으며, 전자투표도 처음 도입돼 9~10일 이틀간 진행됐다. 투표 결과 2천781표를 얻은 기호2번 이종탁 세무사가 1천782표를 얻은 기호1번 임채수 세무사를 999표차로 누르고 압승했다. 최인순·김형태 세무사도 부회장에 동반 당선됐다. 이종탁 서울회장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회원을 주인으로 모시고, 회칙을 준수하며, 회를 지키는 ‘3회’를 회무 운영의 기본으로 삼겠다”면서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사회, 국민으로부터 사
한국관세사회·하나은행, 상생발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체결 정재열 회장 "수출입 최일선 관세사·사무소직원에 복지증진 적극 지원" 전국에서 활동 중인 관세사들과 관세사무소 직원들은 앞으로 하나은행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으로부터 지원받게 되는 금융혜택으로는 관세사회 회원과 관세사무소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함께 금융수수료 면제와 환율 우대, 신용대출, 적립식 상품의 금리우대 등 다양하고 편리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관세사 회원 전용 제휴카드 서비스, 전국의 지회·지부를 대상으로 하는 전담 금융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관세사회(회장·정재열)와 하나은행(은행장·이승열)이 지난 7일 하나은행 본점 25층 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관세사회 정재열 회장, 성태곤 상근부회장, 오석영 부회장, 정호창 상근이사, 이승훈 경영지원본부장과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 유경철 기관영업그룹장, 이은정 WM본부장, 이혁 강남서초영업본부 본부장, 배준석 남서울 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관세사회 내 통합자금관리시스템(CMS) 도입 및 ERP 데이터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전자투표 방식이 도입돼 더 많은 세무사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또한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투표권을 갖고 있는 세무사회원들은 이달 성실신고확인 업무가 남아있지만 종소세 확정신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회장후보들의 공약을 살피는 등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기호1번 임채수 회장후보는 첫 번째 공약(소견문)으로 ‘예산권과 인사권의 독립 추진’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서울회는 전국회원의 45%에 해당하고 그 비율 이상의 회비를 납부하고 있으나 기여도에 비해 적은 예산을 배정받고 있으므로 예산권 독립을 추진하겠다”면서 “지방회는 회원의 등록, 회비수납 등 회원을 상대하므로 회원 수 대비 적절한 인력의 확보는 필수적이나 적정한 인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인사권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임 후보는 또한 ▷명예승계지원 코업 인프라 구축 ▷긴급 업무지원 인력뱅크 운영 ▷환급대행 불법 플랫폼 차단 ▷보수 현실화 대안 마련 ▷청년세무사 멘토제도 활성화 ▷권역별 교육 확대 등도 공약했다. 그는 “사무소 직원이 갑자기 퇴사하거나 회원의 사정 등으로 신고를
서울 서초구는 3일 한국세무사회와 ‘납세자의 알권리 보장과 납세편익 증진’을 위한 양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 교환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협약사항은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세무설명회 △상담행사 개최시 세무사 추천·지원 △세무사 직업 관련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 기회 제공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협력 △상호 행사 관련 장소 대관 및 대외홍보 협력 등이다. 서초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가 주최하는 세무설명회 및 세무사 진로강의에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를 추천받아 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무설명회 및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알리고, 양 기관이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 수출경제 활성화 기여 '보화원' 활동으로 아름다운 지역사회 건설 동참 박정호 관세법인 고려 대표관세사가 2024년 한국관세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관세진흥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관세학회는 5월31일 서울본부세관 10층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관세행정에 기여도가 높은 박 관세사의 공을 인정해 관세진흥대상을 수여했다. 박 관세사는 지난 1976년부터 2000년까지 세관에 근무하면서 관세행정 발전과 수출기업지원에 많은 노력을 했으며, 2001년 관세사무소를 개업했다. 박 관세사는 관세사무소 개업 이후 수출입통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구경북지역의 수많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관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 자동차업체의 해외임가공방식 업무절차를 개선해 해외임가공물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함으로써 해외진출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지역 뿌리 산업인 섬유산업 수출 촉진을 위해 대구상공회의소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구섬유직물수출조합과 정기적으로 FTA활용을 위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섬유수출업체의 원산지 활용을 다각화했다. 이와함께 코로나 발생시 중소기업들의 자금
"세무플랫폼사업자, 사과·환불하고 사업 즉각 폐지해야"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종소세 신고 마감일인 31일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무플랫폼 사업자의 환급신고 탈세 행각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세무사회는 성명에서 세무플랫폼 사업자에게는 사업 폐지를, 국세청에는 전수조사를, 국회에는 통제 입법을 촉구했다. 먼저 세무플랫폼 사업자들을 향해서는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탈세를 조장해 국가재정을 좀먹고 국민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은 데 대해 책임자가 사과와 함께 그간 엄청나게 올린 수수료 부당이득을 전액 환불해야 한다”면서 “향후 추징될 세금과 가산세 등 책임과 손해배상을 약속해야 하며, 향후 불법 세무대리는 물론 탈세 행각까지 서슴지 않는 세무플랫폼 사업을 즉각 폐지하라”고 밝혔다. 국세청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세무플랫폼의 그동안 종합소득세, 연말정산, 부가가치세 등 환급신고와 경정청구 등 세무신고 분에 대한 엄정한 전수조사를 통해 불성실신고와 탈세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추징과 고발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탈세 행위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유인 광고와 간편인증을 통한 세무플랫폼 사업자의 홈택스 접근을 즉각 차단해야 한
교육의무 위반 10명…9명 견책, 1명 과태료 30만원 사무소 설치규정 위반 1명 과태료 100만원 한국관세사회에서 실시하는 의무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관세사가 무더기로 징계처분을 받았다. 관세청 및 한국관세사회가 공고한 2024년 제1차 관세사 징계처분 내역에 따르면, 관세사법 제13조의 3(관세사의 교육)을 위반한 10명의 관세사 가운데 9명은 견책을, 1명은 과태료 30만원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이와관련, 현직 관세사는 관세사법시행령 제21조(연수교육의 시간 등)에 따라 1년에 직업윤리 과목 2시간 이상을 포함한 8시간 이상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연수교육 미이수 외에도 관세사법 제9조 제1항(사무소설치 규정)을 위반한 관세사 1명은 과태료 100만원의 징계처분이 내려졌다. 한편, 관세사 징계종류는 △등록취소 △2년 이하의 업무정지 △6개월의 범위에서 업무의 일부정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견책 등이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47대 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회장 출마자는 기호1번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기호2번 이정희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 기호3번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이사로 확정됐다. 표면적으로 보면 50대(나철호)와 60대(이정희), 70대(최운열)의 대결로 볼 수 있다. 최운열 후보는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신외감법을 발의했으며, 이정희 후보는 국내 빅4로 꼽히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등 40년간 업계에서 일한 경력, 나철호 후보는 선출부회장 등 한공회 회직자로 봉사하는 등 차별점이 뚜렷하다. 이들은 출마의 변에서도(정견서) 자신만의 또는 공통적인 공약 색깔을 드러냈다. 정견서와 당선후 소신을 보면, 먼저 최운열 후보가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신외감법’이다. 그는 “신외감법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막아내겠다”며 신외감법을 유지·정착·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후보와 나철호 후보는 공교롭게도 같이 ‘강한 회계사회 구축’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직역, 세대, 성별 모든 회원을 포괄하는 균형과 통합의 회를 만들겠다. 응집력 있고 강한 전문가집단을 만들겠다”, 나철호 후보는 “제때 제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