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무선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슬림’을 3일 출시했다. 비스포크 슬림은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핵심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는 독자 기술을 적용해 초경량임에도 최대 150W(와트)의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했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고장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받을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슬림에 적용된 ‘슬림 소프트마루 브러시’는 분당 최대 1천500회 회전하며 쓸기와 흡입을 반복해 구석이나 벽면 틈새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브러시 안쪽 드럼에 은사(銀絲) 소재를 적용해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며, 먼지가 묻어도 고유의 색상을 유지한다. 배터리 역시 무게와 부피를 줄이면서도 용량은 최적화해 일반 모드 사용시 최대 50분간 청소가 가능하다. 삼성 비스포크 슬림은 제품 보관에서 먼지비움까지 청소 과정 전반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별도의 거치대 없이도 세워 놓을 수 있는 ‘셀프 스탠딩’ 구조를 적용해 공간 제약 없이 보관이 용이할 뿐 아니라 청소 중 급한 일이 생겨도 그 자리에 바로 세워둘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주는 인체공학적 설
오비맥주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페스티벌'은 카스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으로 만든 식품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맥주박'은 맥주 양조 중 맥아즙을 만드는 담금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로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오비맥주는 '맥주박 업사이클링'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비즈니스임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맥주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작물과 매립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 오비맥주와 리하베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카스 맥주박으로 만든 라자냐, 피자, 치킨텐더, 에그타르트, 마들렌, 약과, 아이스크림, 비어라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맥주박이 다양한 식음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오비맥주 임직원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음식을 담아 먹을 용기를 직접 챙겨와 다양한 업사이클 음식을 체험했다. 오비맥주와 리하베스트는 향후 '카스 맥주박 업사이클링 푸드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위탁 운영 중인 단체급식사업장의 91.4%와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통상 위탁급식 시장에서 재계약이 1~2년 단위로 진행되는 점을 비춰보면 놀라운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중 일일 1천식수 이상 대형 점포도 17곳에 달한다. 특히 재계약 점포 평균 계약 년수는 약 7년으로, 대구 지역 한 기업체는 1995년 첫 수주 이후 26년간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단체급식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높은 재계약율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경로별 전문성 확보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우선 1만여개의 자체 레시피로 단체급식장에서도 외식형 메뉴를 제공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재택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테이크 아웃 편의식 제공 서비스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병원 경로에서는 저칼로리 저염식, 암환자 식단, 당뇨·고혈압 식단, 외국인 환자 식단 등과 관련한 전문 서적을 발간할 정도로 적극적인 병원 치료식 메뉴 개발이 재계약율을 높이는 데 주효했다. 골프장 식음서비스 부문에서는 PGA, K-LPGA 등 국내·
환경부, 제주도, 한국공항공사, 스타벅스, SK텔레콤, 행복커넥트와 시범사업 협약 체결 스타벅스 제주도 매장내 다회용 컵 사용 유도… CJ대한통운, 보관‧회수‧배송 등 순환 수행 CJ대한통운은 연간 500만개의 1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는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 시범사업에 물류기업 대표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환경부, 제주도, 한국공항공사, CJ대한통운, 스타벅스, SK텔레콤, 행복커넥트가 참여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일 제주도 용담삼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에서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윤진 CJ대한통운 부문장,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윤풍영 SK텔레콤 부사장, 유웅환 행복커넥트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내 1회용 컵 없는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다회용 컵 사용 유도를 골자로 한다. 우선 스타벅스는 소비자가 테이크아웃을 할 때 보증금(1천원)을 지불하면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제공한다. 고객이 매장, 공항 등에 설치한 회수기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
롯데칠성음료는 어린이 이동권 보장 캠페인에 동참해 특수신발 제작 후원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잠실 롯데칠성 본사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보행장애 아동 특수신발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HR부문장과 정권삼 굿피플 운영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굿피플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고가의 맞춤형 특수 신발을 제작하기 어려운 보행장애 아동을 위해 특수신발을 지원하는 데 후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굿피플은 해외 15개국에서 구호 및 의료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지난 1999년 설립돼 국내서는 아동, 노약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9년부터 굿피플을 통해 어린이 100명을 위한 특수신발 200켤레를 후원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기본 이동권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해 의미가 크다”며 “예전에 신발을 지원받은 어린이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가 회사로 전달돼 더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어린이 보호구역 담벼락 꾸미기, 그린리본 캠패인,
오는 2022년부터 시행될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실행 전략을 살펴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4일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래전략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내부통제 고도화 및 연결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를 대주제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행 3년차를 맞은 기업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스마트한 운영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구체적인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행전략도 논의한다. 삼일회계법인의 임성재·박승운·정구진·김두삼·윤여현 파트너와 강경진 한국상장사협의회 상무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9년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같은 감사 의무는 2022년부터 자산 1천억원 이상 상장회사로 확대 적용된다. 같은 해 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을 시작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의무도 확대된다. 임성재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자문센터 파트너는 “2019년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 시행 이후 우리 기업들은 운영 효율을 고려한 최적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에 대
삼성전자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를 2일 개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 서구 쌍촌동에 건립된 지상 5층 규모의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7개의 독립된 주거공간 △교육과 상담을 위한 공간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연 36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체험과 각종 교육을 실시하며, 운영은 광주아동복지협회가 맡는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수납 등의 생활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알려주고, 기본적인 금융지식과 자산관리, 임대차 계약 등의 기초 경제 교육도 제공한다. 또, 취업정보·진로상담·인턴기회도 제공하고 대학생의 경우는 생활비, 장학금 등의 금융 지원도 연계해 준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
카스 프레시·카스 라이트 2년 연속 수상 첫 출품한 한맥·카스0.0도 수상 영예 안아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인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한맥이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을 평가해 우수 제품에 공식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200여명에 달하는 유명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맛과 향 등 여러 항목들을 엄격하게 평가한다. 오비맥주의 4개 브랜드는 맛과 향, 첫인상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국내 맥주 제조사·브랜드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며 한국 맥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한맥과 카스 0.0는 올해 처음으로 출품하여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비맥주 유희문 마케팅 부사장은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들이 세계 최고 위상의
금호타이어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모델인 XM3 유럽 시장용 모델 뉴 아르카나 신차용 타이어 전 규격에 금호타이어의 유럽 베스트셀러 엑스타 HS51을 단독 공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3월 국내에 먼저 선보였던 XM3는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QM6와 함께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의 신차 안전도 평가 '2020 KNCAP'에서 최고안전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고 한국 '2021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두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XM3는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부터 유럽에도 진출했다. 현재 XM3는 '르노 뉴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유럽지역을 공략 중이며 중동을 비롯해 남미와 오세아니아 등 유럽 이외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르노삼성 수출량의 76%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의 활약도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 우수한 안전성을 다
KT&G는 지난달 31일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KT&G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직무발명 장려 정책으로 국가 산업 기술을 보호하고 지식재산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복인 KT&G 사장은 지난 2015년 취임 이후 담배산업에서 융합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식재산 중심의 기술 개발 전략을 중점 추진했다. 이에 따라 KT&G는 지난 2016년 지식재산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연구원을 대상으로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확대해 특허 출원을 장려하는 등 정책 지원도 강화했다. 또한 2018년에는 독자적인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회사의 모든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16년 43건이었던 KT&G의 특허 출원은 2018년 238건, 2019년은 431건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1천203건을 달성해 4년 만에 특허 출원 건수가 28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치범 KT&G R&D본부장은 “지난해 ‘제55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자사
삼성전자는 대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신제품 ‘DVM S2’를 1일 출시했다. DVM S2는 대형 건물용 단일 실외기로 다양한 실내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25~50℃까지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온도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DVM S’를 첫 출시한 이후 용량과 성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DMV S2’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냉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강화해 9년 만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시스템에어컨 360, 벽걸이형 에어컨, 1Way·4Way 천장형 카세트 등 삼성 무풍에어컨 실내기를 최대 64대까지 연결 가능해 학교·사무실·상가·아파트 등 공공시설이나 대형 상업 공간 등에 적합하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으로 제어하는 ‘AI 맞춤형 제어’ 솔루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핵심 부품의 성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9%까지 끌어올렸다. 실외기 프레임을 더욱 견고하게 설계했을 뿐 아니라, 냉매와 공기를 활용한 ‘듀얼 냉각 방열체’를 탑재해 최대 50도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DVM S2는
미흡률 84.5%…전년比 38.2%p↑ 재무사항 미흡률은 19.8%p 감소 2020년 사업보고서 제출법인 10곳 중 8곳 이상이 사업보고서에 상법 시행령 개정 관련 사항이나 배당사항, 특례상장기업 공시 등 비재무사항을 부실하게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일 12월 결산법인의 2020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 결과, 비재무사항 점검대상 2천391곳 중 2천21곳에서 기재 미흡사항이 최소 1건 이상 발견돼 비재무사항 미흡률이 84.5%로 전년 46.3% 대비 38.2%p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기재 미흡사항은 크게 4가지로 △상법 시행령 개정 관련 사항 △배당에 관한 사항 △특례상장기업 △타법인 출자현황이다. 이 중 신규 점검항목인 배당에 관한 사항은 배당정책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작성기준이 강화되면서 미흡률이 63%에 달했다. 배당수준의 방향성, 배당목표 결정시 사용된 재무지표 산출방법 등 구체적인 배당정책을 부실기재했다. 특례상장기업 공시 미흡률도 최근 신설된 기재항목에 대한 부실기재가 다수 발생한데 따라 전년 44.5%에서 80%로 크게 뛰었다. 주로 관리종목 지정유예 해당 여부, 유예종료시점 기재를 누락하거나 미사용자금에 대한 운용내역을
대량실업 사태 막았던 지원금 오는 6월말 종료 '실업대란 우려' 관광·유통업 등 심각한 경영난 여전…지원 끊기면 77만명 일자리 불안 기업 고용유지 일등공신 ‘지원금’ 집단면역 달성되는 연말까지 지원해야 실업률을 억제하는데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고용유지 지원금의 지원기간을 현행 180일에서 12개월로 확대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입장이 개진됐다. 코로나19로 관광 및 유통 등 대면서비스업이 여전히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량 실업을 예방하기 위해 집단면역체계가 달성되는 올 연말까지는 고용유지 지원금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기업들의 입장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건의서’를 제출하면서, 연간 180일로 제한된 지원금의 지원기간을 12개월까지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한은 최장 180일로 제한돼 있으며, 올해 초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고 있던 기업들은 오는 6월말 지급기한이 종료돼 더 이상 지원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코로나19로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경영계는 물론 실업상황에 내몰린 노동계에서도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기간 연장을 지속적으로
NH농협은행이 디지털 분야 신규직원 7명과 권준학 은행장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31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With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해 농협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실시한 채용연계 인턴전형에서 95.6:1의 경쟁률을 뚫고 정규 채용된 디지털 전문인력 7명이 참여했다. 취임 이후 매달 ‘With CEO’ 간담회를 여는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달라”며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분야에서 열심히 대응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종환 계장은 “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직원들과 정보공유도 하고, 은행장님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권 은행장은 “고객 중심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은 디지털 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협은행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수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웹 세미나에 사전신청하거나 퀴즈의 정답을 맞추
삼일회계법인, 오는 4일 ‘디지털시대의 부정적발과 위기관리’ 세미나 개최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기업의 위기관리 방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사)한국윤리경영학회와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디지털시대의 부정적발과 위기관리’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진호 카카오뱅크 빅데이터분석팀 박사가 ‘금융사기 잡는 카카오뱅크의 데이터 사이언스’ 사례를 발표하며, 윤경희 클라크 대학교 교수가 ‘Audit Data Analytics and Fraud Detection’에 대한 연구를 소개한다. 이어 PwC 컨설팅의 박현출·이성호 파트너가 각각 ‘디지털 기반 리얼 리스크 관리 및 위기 대응 방안’과 ‘사이버 시큐리티 감사를 위한 전략 실행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호 삼일회계법인 리스크앤레귤러토리 플랫폼 리더는 “디지털 전환기에는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기업의 부정적발 프로세스와 위기관리 방식에도 변화가 요구된다”며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이 최근 가장 중요한 의제로 삼고 있는 지속가능 경영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호영 한국윤리경영학회장은 “윤리경영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