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율촌(대표변호사·윤용섭), 사단법인 온율(이사장·우창록),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방대욱)이 비영리스타트업의 법률지원 등 백 오피스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법인(유) 율촌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동락가에서 비영리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우창록 온율 이사장, 박은수 율촌 고문, 송인보 율촌 변호사,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를 비롯해 비영리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법무법인(유) 율촌, 사단법인 온율, 다음세대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영리스타트업의 법률 상담, 문서 표준안 제작, 법제도 개선 운동 등을 지원한다. 특히 율촌과 온율은 비영리스타트업 법률 지원 전담변호사를 고용해 지속적인 법률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비영리스타트업은 법인 설립, 기부금품 모집, 공시 등 복잡한 법 제도의 적용을 받으면서도 초기 설립단계에서 이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장벽을 마주해 왔다. 회계, 법무 등 백 오피스에 해당하는 업무를 직접 처리하다보니 목적 사업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었다. 우창록 온율 이사장은 “율촌과 온율은 오랜 기간 쌓아온 공익법인·비영리단체에 관한 전문성을 활용해 비영
강남대학교(총장·윤신일)는 지난 20일 강남대 산학협력단(단장·윤준선)이 경기도 하남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남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5년간 매년 32억3천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하남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내년 1월부터 문을 열 예정인 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아이 돌봄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특화사업 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우선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갖출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사회사업학과를 신설해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알려진 강남대는 이번 운영기관 선정에 대해 "'복지를 중심으로 한 교양인·전문인·봉사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실천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준선 강남대 산학협력단장은 “본교와 하남시가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며 하남시-대학-지역사회간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는 지난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회장·이제훈)에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23호점 완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3호점 완공식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금호타이어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공부방 현판 전달 및 청소년 선물 증정 등이 이뤄졌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2016년부터 금호타이어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수도권 내 청소년(중·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학습 교구와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23호점의 주인공(서울 영등포구 거주)은 현재 4형제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학습 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라 공부방 지원이 필요했다. 아이들이 직접 꿈꾸는 공부방 스케치 도안을 토대로 공사를 진행했으며 공부방 이외에도 불편한 생활환경을 안전하게 보수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청
오비맥주가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에 나선다. 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푸드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맥주 부산물을 이용한 식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오비맥주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리하베스트는 푸드 업사이클 전문 국내 신생 벤처기업이다. 푸드 업사이클은 식품 제조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부산물에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맥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에너지바, 그래놀라, 시리얼 등 간편대체식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 리하베스트가 식혜 부산물인 식혜박으로 만든 에너지바는 이미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두 차례나 펀딩 목표금액 2000% 이상 초과 달성하며 상품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식혜와 맥주는 주 원료가 보리로 발효 이전까지의 담금 공정이 비슷하고 부산물의 성분도 거의 동일하다. 오비맥주는 국내 신생 벤처기업과 대기업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최한 제4회 글로벌 스타트업 밋업 프로그램을
가을비로 아직 어두컴컴한 지난 19일 오전 7시. 서울 한복판 을지로에 세무회계사무소의 세무사, 회계사, 사무장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디지털 전환(DT) 선도기업 더존비즈온이 이날 을지로 본사에서 이달 8회째 진행하는 ‘세무회계사무소 홈피스 구축전략’ 조찬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조찬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환경 변화에 맞춰 이들이 성공적으로 홈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교롭게도 이날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비대면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택⋅원격근무를 비롯해 금융, 의료, 교육⋅직업훈련, 소상공인, 유통⋅물류, 디지털콘텐츠, 행정 등 8대 비대면 유망분야를 선정하고 내년에 재정 1조6천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이었다. 올해는 AI,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4차산업혁명의 물결에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전 산업분야에서 구조개혁의 물결이 매우 거세다. 세무대리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 신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세무회계사무소 홈피스 구축전략 조찬세미나 코로나19 업무환경 변화에 맞춰 성공적인 홈피스
보해양조는 이달 중 베트남에 아라소주 오리지널 등 약 23만병을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1억4천만원 상당이다. 지난 10월 싱가포르에 과일맛 '원샷소주'를 수출했던 보해양조가 이번에는 베트남에서 '아라소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라소주는 동남아시아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수출 전용 제품으로 오리지널을 비롯해 블루베리, 복숭아, 청사과맛 등 총 4가지가 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 용량은 360ml이다. 특히 이번에 베트남으로 수출될 제품들은 제품명과 맛 등을 한글로 표기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BTS와 박항서 축구대표팀 감독 등 한류열기가 높아 한글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보해는 현지 무역업체인 KORICE와 함께 과일소주를 좋아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을 위해 청포도맛 등 추가제품 생산 및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임채현 해외사업팀장은 "보해는 지난달 싱가포르에 원샷소주를 수출한 것에 이어 이번달에 아라소주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등 해외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수출 관련 협의들을 꼭 성사시켜서 안정적인 수출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정KPMG(회장⋅김교태)와 DGB대구은행(은행장⋅임성훈)이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각종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골자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A 및 가업승계 관련 고객 컨설팅 서비스 ▲제휴 업무 활성화를 위한 DGB대구은행 고객•직원 대상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창업자의 은퇴시기 도래 및 가업상속에 대한 상속증여세율 이슈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승계 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올리는 성장 전략 파트너로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한 DGB대구은행 WM본부장은 "삼정KPMG와의 협업을 통해 DGB대구은행의 전통적 영업 구역인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해 최근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동남권-수도권 등 전국권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중견기업 CEO들의 종합 자산승계 관련 이슈를 비롯, 고객들의 다양한 편의에 맞춘 종합금융서비스를 실시해 베스트 금융 파트너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종도사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할 때까지 제조사 책임 다할 것”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와 간담회 유준용 서울협회장 “돌파구 마련하는데 협조해줘 감사”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유준용)와 하이트진로(주)(대표이사⋅김인규)는 17일 쉐라톤팔레스서울강남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주류업계의 영업회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와 경기부진으로 침체된 종합주류도매사업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가 서울주류협회 임원진을 초청해 이뤄진 자리로, 서울협회 임원 및 하이트진로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준용 서울협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침체와 극심한 피해는 어느 업계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주류도매사 역시 굉장히 힘들어 하는데 하이트진로에서 종합주류도매사가 처한 위급한 현실에 관심을 갖고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매업계도 경영위기를 넘어서야 하는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제조사만 의지할 수 없지만 제조사와 주류도매사가 상생의 힘으로 함께 한다면 분명히 기회는 다시 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주류유통업계의 영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
의약품과 배터리 원재료 등 화공품이 충북 수출 증가를 주도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청주세관(세관장·전민식)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9%가 증가한 21억4천800만달러를,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한 5억9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5억5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화공품(104.2%)과 정밀기기(75%), 기타 전기전자제품(6.6%)는 증가했지만, 반도체(-4.8%)와 정보통신기기(-4.9%), 일반기계류(-16.8%)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EU와 미국, 홍콩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일본과 중국, 대만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의 수출이 전체 81.1%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전월 대비 1.5%가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67.4%)와 직접소비재(19.2%), 유기화합물(13.6%), 기타수지(9.7%), 반도체(0.6%)등 대부분이 증가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입이 전체 79.4%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 수입은 대만, 중국, 미국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일본과 EU, 홍콩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
비영리 단체의 재정투명성 제고와 신뢰도 강화에 상호 협력 ERP·그룹웨어 융합된 차세대 DT 통합솔루션으로 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더존비즈온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비영리 및 사회복지 분야 재정투명성 제고’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이수경 재단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1948년 설립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6·25전쟁 고아 구호사업에 집중한 이후 국내·외 아동복지사업, 애드보커시,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을 폭넓게 실시하며 현재 연간 약 100만명의 국내·외 아동을 돕는 아동옹호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영리 복지재단⋅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회계투명성 강화 이슈에 맞춰 대응방안을 찾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인 더존비즈온의 기술력·노하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비영리 및 사회복지 분야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더존과 재단은 비영리법인
보해양조 젊은잎새 봉사단원들이 광주 동곡동에서 공부방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해양조는 지난 14일 젊은잎새 봉사단원 20명은 광주 동곡동에서 대청소 및 공부방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원들은 집 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배작업 등을 진행해 가족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단원들이 창고와 마당에서 꺼낸 쓰레기는 1톤트럭 4대 분량에 달할 정도로 많았다. 보해는 지난 1월 젊은잎새 봉사단 27기 60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그동안 젊은잎새 봉사단은 광주, 목포, 순천 지역에서 50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지원자가 대폭 늘어 활동 인원을 10명 늘렸다. 이들은 지난 1월 보해양조 장성공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그동안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난 10월부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젊은잎새 봉사단은 보해양조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우리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월 광주지역 수출은 수송장비 등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한 반면, 전남지역 수출은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세관(세관장·김종호)에 따르면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35억2천500만달러, 수입은 24억8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 24.5%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억4천1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0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3.0%, 수입은 25.0% 각각 감소해 무역수지 기준 91억5천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수송장비가 견인했으며, 전남지역은 화공품 및 석유제품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한 13억2천600만달러, 수입은 41.7% 증가한 6억1천5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1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45.0%)·가전제품(14.8%)·타이어(11.6%)는 증가한 반면, 반도체(3.0%)·기계류(28.3%)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40.7%)·가전제품(16.6%)·기계류(31.7%)는 증가했으나 고무(3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2020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부산, 창원, 광주 소재의 사회복지기관 54곳을 비롯해 소방유가족 열 다섯 가정에 김장김치 총 2천 가구분(8천530kg)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 창원, 광주지역은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부산지역은 26일에 일괄 전달한다. 특히 광주는 17일 북구 면앙로에 위치한 'The 드림채움장터'에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광주지부(동구, 서구, 상무, 남구, 북구동신, 일터, 희망, 광산, 어등 총 9개 지역 자활센터)에 총 36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기 바라는 뜻에서 나눔행사를 기획하고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각 가정에 전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완제품 김치'를 구입, 지원키로 했다. 완제품 김치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소규모 김치공장에서 구입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공장은 지역 어르신과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이 근무
금융당국이 감사인 지정통지에 맞춰 조기에 감사계약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16일 금융위원회는 감사인 지정 본통지 시점에 맞춰 지정감사계약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사보수 등과 관련한 회사·지정감사인간 분쟁을 사전에 막고, 합리적 수준에서 계약이 체결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태점검은 금융위·금감원·한공회가 공동으로 나서 시간당 감사보수 과다 산정 등 비합리적인 감사보수 요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 등 유관협회에 감사계약 관련 고충 상담센터를 개설, 익명·무양식·무절차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유관협회가 과도한 감사보수로 의심되는 사례를 공유하면, 금감원·한공회가 사실관계를 확인한다. 이후에도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회사에게 금감원·한공회 신고를 유도할 예정이다. 회사가 직접 신고할 때는 금감원 지정감사보수 신고센터, 한공회 외부감사 애로신고센터 등을 이용하면 된다. 금감원은 관련 신고 접수시 우선 회사·지정감사인간 자율 조정을 유도하고, 공인회계사 윤리기준 등의 위반 가능성이 있는 경우 한공회에 해당 사건을 이첩한다. 한공회는 신고가 접수되면 관련 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며, 과다한 감사보수로 판단될
10월 수출이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조업일수 영향을 뺀 일 평균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하며 올해 들어 최고액을 기록했다.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10월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한 449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6% 감소한 391억달러로 무역수지는 5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 10월 수출입 현황 특히 일평균 수출은 5.4% 증가세로 전환하며 올해 들어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수출 감소세를 보인 건 조업일수가 이틀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수출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수출을 견인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한 88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승용차(7.1%), 무선통신기기(5.1%)도 증가세가 뚜렷했다.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은 각각 4개월과 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무선통신기기는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반면 석유제품(△49.8%) 수출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19.5%), 가전제품(△12.6%), 자동차부품(△8.8%)도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EU, 베트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