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16일 구자범 법무담당 부사장을 수석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 수석부사장은 종전의 법무 및 준법감시 역할과 함께 정책·홍보 업무도 총괄하게 된다. 2007년 오비맥주에 법무담당 이사로 합류한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법무 부문 상무⋅전무⋅부사장을 역임하며 법무, 준법감시, M&A, IT, 전략 등 다양한 영역을 이끌었다. 2014년부터는 오비맥주 등기이사도 맡고 있다. 구 수석부사장은 오비맥주 합류 이전까지 미국 뉴욕주 법무법인 ‘쉐빈, 킬리 앤 해치스’, 법무법인 광장, 삼성탈레스 등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구 수석부사장은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정치학과와 시라큐스 대학 로스쿨을 나와 1996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기업들의 대북 투자에 필요한 실무 맞춤형 지침서가 국내 최초로 발간됐다. 삼정KPMG(회장·김교태)와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김성진)은 북한과의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실용 정보를 담은 ‘북한 투자 실무가이드’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북한의 현주소, 경제, 주요 인프라 등 전반적인 투자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후, 2부에서는 북한 및 특수경제지대의 법제와 정책을 살폈다. 3부에서 설립 가능한 기업의 형태, 절차, 특성과 차이를 자세하게 설명하며, 4부에서는 실제로 기업을 운영하는 절차를 다룬다. 부동산, 노무, 생산, 무역(수출입), 회계, 조세, 금융, 해산 및 청산 등에 대한 알찬 정보를 실었다. 5부 주제는 ‘분쟁’이다. 많은 기업들이 우려하는 각종 분쟁 관련 법률을 고찰하고,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절차와 개성공단 등에서 발생한 선험 사례를 소개했다. 미국 대선 이후 국제정세와 남북관계에서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남북 경제협력 본격화에 대비할 수 있는 지침서가 나왔다는 평가다. 김교태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이 남북경협을 준비하고 기획하는 지침서 역할을 넘어 남북의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주)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와 부동산일일사주식회사(대표·이성용, 이하 부동산114)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더존비즈온은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부동산114와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중 한 곳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더존비즈온과 10개 데이터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가 수집·유통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동산114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로서 플랫폼에 참여한다. 부동산114는 부동산 투자, 운영, 이용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 가격정보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한 지수, 매물 및 분양정보, 임대정보, 정책자료, 분석기사, 칼럼, 해외부동산, 기업부동산 정보 등 부동산 분야의 폭넓은 데이터가 강점이다. 더존 측은 더존비즈온의 회계·재무 데이터와 부동산114의 부동산 거래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중소·중견기업 맞춤
한국의 총수있는 대기업집단 55개의 내부거래 비중은 12.5%로 총수없는 집단보다 2.1%p 높다. 자율적인 일감나누기 문화를 위해 경쟁입찰을 확대하는 등 거래관행을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대기업집단 계열사간 상품·용역거래 현황을 분석해 공개한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지정 기준 대기업집단 64개의 내부거래 비중은 12.2%, 금액은 196조7천억원이다. 내부거래 비중은 상장사(8.5%)보다 비상장사(19.9%)에서, 총수없는 집단(10.4%)보다 총수있는 집단(12.5%)에서 높게 나타났다. 전체 계열사 1천955개 중 내부거래가 있는 회사는 1천574개로 78.1%에 이른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셀트리온(37.3%), 에스케이(26.0%), 태영(21.4%) 순이며, 이중 셀트리온은 (주)셀트리온(의약품 생산)의 ㈜셀트리온헬스케어(의약품 유통・판매)에 대한 매출액이 기업집단 총 매출액의 35.8%를 차지하고 있다. 에스케이(41조7천억원), 현대자동차(37조3천억원), 삼성(25조9천억원) 등은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에 꼽혔다. 내부거래 금액이 큰 상위 5개
사익편취 금지규정을 도입한 이후에도 국내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규모가 여전하고, 특히 총수 있는 상위 대기업들의 내부거래 규모는 최근 5년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계열회사 간 2019년 상품·용역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4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총 196조7천억원, 비중 12.2%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경우, 최근 5년간 내부거래 비중은 13.1%에서 14.1%, 금액은 124조8천억원에서 150조5천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은 올해 기준 삼성·현대차·에스케이·엘지·롯데·한화·지에스·현대중공업·신세계·씨제이 등을 이른다. 전체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이 12% 안팎을 오르내리고, 금액 역시 대기업집단 범위가 확대된 2017년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비상장사 및 총수 있는 집단에서 내부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총수 2세 지분율과 내부거래 비중간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총수 2세 지분율 20%이상 30% 미만인 회사의 경우 내부거래 비중이 21.1%에 달해 전체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음식점 등 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온라인 중개 플랫폼 서비스(B2B)를 제공하는 '푸디슨(서비스명 : 신선해)'을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중간 유통과정을 축소하고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최적화된 배송 안내 시스템을 이용해 물류비를 절감한 푸디슨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푸디슨은 베타테스트를 준비 중인 극 초기 사업단계로, 하이트진로는 설립부터 사업 성공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함께 성장시켜 나가는 컴퍼니빌더 방식으로 이번 투자를 준비해 왔다. 푸디슨은 국내 대표 수산물 유통 지역인 부산을 기반으로 수산물 제조·도매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초기부터 안정적인 공급과 판로 개척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활어박스의 도입으로 소량 발주가 가능해져 기존 활어차의 유통 방식의 한계와 업주의 재고 부담을 해소했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마케팅, 유통 등 사업 성장을 위한 푸디슨에 대한 지원도 지속할 것”이라며 “온라인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소비자들의
율촌이 아태지역 기업결합 분야 최고의 로펌으로 선정됐다. 법무법인(유) 율촌은 경쟁법 전문매체 GCR이 수여하는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결합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율촌은 지난해 글락소-화이자간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 기업결합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냈다. 해당 건은 세계 1, 2위를 다투는 거대 글로벌 제약회사간 기업결합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GCR은 "율촌이 중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등 20개 국가에서 기업결합 승인을 취득해야 하는 복잡한 거래를 깔끔하고 신속하게 성사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CR은 매년 전세계 공정거래 분야 우수 로펌, 경쟁당국, 변호사, 주목할 사건 등을 선정해 수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수상식을 진행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솔루션㈜이 김승연 회장의 친누나 일가가 지배주주로 있는 ㈜한익스프레스를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29억원을 부과하고 한화솔루션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과징금은 한화솔루션 156억8천700만원, 한익스프레스 72억8천300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한화솔루션은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 전량을 관계사라는 이유로 화물운송사인 한익스프레스에게 몰아주면서 현저히 높은 운송비를 지급했다. 또 한화솔루션은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염산 및 가성소다를 수요처에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면서 현저한 규모의 탱크로리 운송물량을 한익스프레스에게 전량 몰아주고 현저히 높은 운송비를 지급했다. 특히 한화솔루션이 대리점을 통해 수요처와 거래하는 경우에 있어 실질적인 역할이 없는 한익스프레스를 운송거래단계에 추가함으로써 손쉽게 통행세를 수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지원행위가 10년 이상 지속돼 한화솔루션은 한익스프레스에게 총 178억원의 과다한 이익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집단이 ‘관계사’라는 이유로 범 총수일가라 할 수 있는 친누나 일가가 지배하는 회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제14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EY한영(대표·박용근)은 지난 5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에게 마스터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끄는 기업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EY 최우수 기업가상의 마스터상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받았다. 서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으로 전세계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 회장의 리더십으로 셀트리온그룹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세계 항체 바이오시밀러 매출 1위인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도약했다. 또한 서 회장은 지난 2010년 EY 최우수 기업가상 라이징스타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두 번 받은 최초의 사례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서 회장은 내년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선정된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할 예정이다. 대를 이어 가업을 이끌어
시행한 지 1년이 되는 국세청 ‘주류 리베이트 고시’를 무력화시키려는 시도가 도매업계 일각에서 나타나고 있다. 일명 리베이트 고시는 ‘쌍벌제’를 내용으로 하는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 등을 말하는데, 작년 11월15일부터 시행됐고 도매⋅중개업자 금품수취 금지규정은 올 6월1일부터 발효됐다. 이 고시는 주류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제조사⋅도매사⋅소매사 모두 리베이트를 주거나 받지 말라는 것이 주된 취지로, 제도 도입 당시 리베이트 수수 금지항목에 포함됐다가 최종적으로 제외된 ‘대여금’을 놓고 유통현장에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대여금은 일종의 ‘주류 대출’로 금지항목은 아니지만, 고시 시행 시점에 맞춰 대다수 제조사는 도매사에게 대여금 지급을 중단했고 일부 제조사에서 자사상품 매출규모가 큰 도매사에게 대여금을 차별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도매업계에서는 리베이트 고시의 금지항목에서 제외된 ‘대여금’을 이 참에 포함시켜 완전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제조사로부터 운영자금의 형태로 대여금을 받아야 한다는 일부 도매업자의 주장도 거세다. 특히 대여금 지원을 놓고도 지방 도매사업자는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한다,
2014년 이후 테마심사·감리 종결처리된 143곳 중 회계위반으로 지적된 회사는 48곳으로 33.6%를 차지했다. 또한 테마심사 대상으로 사전예고한 회계이슈에 대해 당해연도에 재무제표를 수정하는 상장회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2016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재무제표를 수정공시한 상장법인 등 총 549건을 대상으로 오류 수정신고를 분석한 결과, 120건(21.9%)이 테마심사 대상 사전예고 회계이슈와 직접 관련한 오류사항을 수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3년 테마심사·감리대상 사전예고제도를 도입하고, 2013년말부터 7년간 32개 이슈를 선정・발표했다. 또한 재무제표 심사제도가 도입된 지난해 4월부터는 경미한 위반은 수정권고·자진수정을 통해 정보의 신속한 공시를 유도하고 있다. 회계이슈 사전예고 효과 분석 결과, 2016년 12월 이후 규모배수 1배 이상 회계오류를 수정한 회사 549곳 중 120곳(21.9%, 126건)가 회계이슈 사전예고일이 속하는 회계연도 정기보고서 제출일(T년) 또는 다음 회계연도 정기보고서 제출일 (T+1년)까지 회계이슈 관련 수정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유형별로는 유가증권 137곳,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도입을 지원하는 정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신청기업이 몰리고 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신청한 기업은 이달 2일 기준 4만64개다. 수요·공급기업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운영된 지난달 5일 이후에만 3만1천737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지난달 13일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자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일 평균 신청기업은 8~10월 278개에서 10월 초 1천119개로 늘어나 10월 중반 이후부터는 1천787개에 달한다. 비대면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400만원(자부담 10%)까지 바우처 지급 형식으로 지원한다.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은 더존비즈온 등 서비스 공급기업을 선정해 재택근무, 에듀테크, 네트워크, 화상회의, 돌봄서비스, 비대면제도 도입컨설팅 분야 서비스 1천412개를 제공하고 있다. 바우처 사업을 신청하는 기업들은 법인기업 60%, 개인기업 40%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의 법인기업 비중이 11%, 개인 비중은 89%인 점을 고려하면 법인기업의 원격·재택근무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
신세계가 대·중소기업 상생에 힘쓴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은 4일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과 중기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관·민 협력 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은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의 모범적인 운용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경영 역량 강화 및 교육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 판로 지원 팝업 및 대형 행사 마련,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상생 경영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구호물품, 무상방역, 진단비 지원 등을 펼쳤으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나눔도 아끼지 않았다. 중소농을 대상으로 비료 원물을 제공하고, 중소 협력회사에게는 친환경 판촉물 제작도 도왔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
중소기업 빅데이터 기반으로 기업의 문제해결을 위한 과제 수행 총 49팀 121명 참가 성황…경진대회 지속 추진 대상, Big4small팀 ‘매출 예측과 적요 표준화’ 수상팀 8곳에 총 3천만원 상금… WEHAGO 다양한 기능 제공과 채용 연계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한국정보화진흥원, 강원도, 강원대학교와 공동 개최한 ‘중소·중견기업 혁신서비스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3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댐 구축의 실증적 사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학생, 기업, 재직자 등 사회 각 영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기업의 매출과 회계 데이터 등을 분석하며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경진대회를 통해 민간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혁신서비스를 발굴하고 데이터 유통 거래를 활성화하는 한편, 역량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찾아내 이들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도 담았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아이디어 공모와 데이터 분석모델 구
금융위,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가상자산의 범위에서 선불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전자채권 등이 제외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은 가상자산을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하면서 제외 대상을 규정했다. 게임산업법에 따른 게임물 이용을 통해 얻은 결과물, 선불전자 지급수단, 전자화폐, 전자등록주식, 전자어음, 전자선하증권 등이 제외 대상에 들어갔다. 시행령에서는 가상자산 제외 대상에 선불카드, 모바일 상품권, 전자채권 등을 추가로 포함했다. 소위 '다크코인' 등 거래 내역 파악이 곤란해 자금세탁 방지 위험이 큰 가상자산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취급이 금지된다. 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실명계정을 통한 금융거래를 의무화했는데, 시행령은 실명계정 개시 기준과 관련해 5가지 요건을 정했다. 고객 예치금을 분리 보관해야 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해야 하며, 신고 불수리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고객의 거래내역을 분리 관리해야 하며, 자금세탁행위의 위험을 식별·분석·평가해야 한다. 가상자산을 이전할 때 송신을 담당하는 가상자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