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송가인의 잎새레터’ 이벤트가 남녀노소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해양조에 따르면 4월 한달동안 ‘송가인의 잎새레터’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500여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잎새주를 좋아하셨던 아버지와의 추억을 소개한 사연부터 송가인 덕분에 진도가 유명해져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진도에 사는 어린이, SNS시대 손 글씨로 마음을 전하는 잎새레터 이벤트가 신선했다고 말한 13년 잎새주 애용자의 얘기까지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잎새주 모델 송가인은 잎새레터에 접수된 사연 중 추첨을 통해 직접 답장을 쓸 예정이다. 특히 보해양조는 추첨을 통해 전남지역 곳곳에서 생산된 특산품과 송가인 모자 등 푸짐한 경품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보해양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송가인의 잎새레터' 이벤트는 연말까지 계속되며 참여 방법은 광주·전남 500여개 업소에 있는 잎새레터에 잎새주와 보해양조, 송가인과 우리동네 자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손편지를 써서 업소 우편함이나 일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현재 잎새레터 설치 장소가 광주·전남에 집중된 상황에서 수도권 등 전
헌법은 국가의 법이자 국민의 법이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헌법 제1조에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뉴스의 대부분은 헌법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우리 생활영역의 수많은 부분이 헌법과 연관있기 때문이다. 최근 헌법 조문과 의미를 조명한 헌법입문서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헌법'(삼일인포마인, 사진)이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인 이수천 법학박사가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법학을 가르치고 교재를 집필하면서 녹여낸 대한민국 최고의 헌법 교양서이자 입문서이다. 헌법조문, 조문의 의미, 생각해 보기의 3단계로 구성됐다. 헌법조문과 조문의 의미를 통해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와 이상을 담았으며, 생각해 보기를 통해 다양한 사례 적용이 가능하도록 담았다. 저자인 이수천 법학박사는 "헌법은 법률가에게만 필요한 법이 아니다. 모든 국민이 알아야 하는 법이기도 하다. 헌법을 알지 못하면 주인으로서의 노릇을 할 수가 없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이어 "헌법은 모든 법을 지배하는 최상위법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헌법을 읽어야 하고 알아야 한다. 그래야 진정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
코로나19가 기업의 재무, 고객 수요, 공급망 등 모든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직면한 기업들이 리질리언스(회복, Resilience) 역량 점검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질리언스(Resilience)는 충격이 가해졌을 때 본 상태로 되돌아 가려는 성질을 뜻하며, 경제용어로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의 핵심역량을 의미한다. 삼정KPMG(회장·김교태)는 2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리질리언스 전략'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위기와 사업장 셧다운 등 예측 불가능한 '블랙스완(Black Swan)'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KPMG 전략그룹이 전 세계 28개국 KPMG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고 통제된다는 전제 하에 세계 경제가 정상적으로 재개할 수 있는 시기는 올 4분기 이후이며, 경제회복에 4~6분기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은 글로벌 공급망과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는 수요∙공급 충격으로 이어져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수도권·비수도권간 주택가격 차이에 미치는 요인이 아파트·단독·연립 등 주택 유형별로 달라 정책 설계도 보다 세밀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배진환)는 28일 발간한 ‘수도권·비수도권간의 주택가격 격차 요인 분해에 관한 연구’를 통해 “주택가격 지역 격차를 완화하는 정책을 세울 때는 주택 유형별로 정책 타겟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는 주택을 유형별로 ㎡당 실거래가 데이터(2010~2017년 기준)를 사용해 수도권·비수도권간 가격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주택이 아파트·단독다가구주택·연립다세대주택 중 어느 유형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가격 격차를 설명하는 요인의 특성이 각각 달랐다. 아파트는 수도권·비수도권간 가격 차이가 ㎡당 평균 209만원으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지방세입 수준 ▷1인당 소비 수준 ▷1인당 사교육비 수준 ▷주택 인허가실적 수준 ▷노인여가복지시설 수 ▷혼인률 ▷주택 보급률 순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다가구주택의 경우는 ㎡당 평균 161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고, 특성 요인으로는 ▷지방세입 수준 ▷노인여가복지시설 수 ▷1인당 소비 수준 ▷주택
(주)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사무환경 컨설팅 기업인 한국후지제록스(대표.오타니타카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그룹웨어-복합기 연계 솔루션인 ‘Alpha Connector(알파 커넥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 및 프린터 사업뿐 아니라 클라우드, 문서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오피스 환경 컨설팅 분야의 전문 기업이다. 전자문서 관리,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해 출시한 Alpha Connector는 더존비즈온의 그룹웨어 ‘Bizbox Alpha(비즈박스 알파)’와 한국후지제록스의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를 연계한 솔루션이다. QR코드 인증을 통해 문서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스캔 문서를 그룹웨어로 바로 전송하는 기능을 적용해 업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lpha Connector를 도입한 기업은 QR코드 인증으로 허가된 사용자만 복합기를 사용하도록 해 문서 보안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사용자 권한 설정으로 내부 직원과 외부인의 기기권한 설정을 분리할 수 있어 정보보안 및 관리도 용이하다. 특히 사용 인증을 위해 카드리더기 등 별도의 하드웨어나 솔루
금융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해 분・반기보고서를 불가피하게 기한내 제출하기 어려운 회사에 대해 행정제재를 면제하고 제출기한도 6월15일까지 30일 연장해 준다. 또한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제출기한 연장이 추가로 필요한 회사에 대해서도 면밀히 심사해 제출기한을 추가 연장해 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해외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돼 주요 사업장 등이 해외에 위치한 일부 회사의 분・반기 결산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행정제재 면제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행정제재를 면제받은 상장사에 대해 연장된 제출기한까지 관리종목지정을 유예할 계획이다. 결산 지연으로 인한 분・반기보고서 제출지연(제출기한 5월15일)은 자본시장법상 행정제재(과징금 등) 대상이다. 상장사의 경우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 지정사유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에 따른 결산 지연으로 분・반기보고서를 5월15일까지 기한내 제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 또는 감사인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심사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관은 금융감독원 외부감사계약 보고시스템(eacrs.fss.or.kr)이며, 자산 5천억원 이상 상장법인 또는 금융기관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위기를 겪고 있는 화훼 농가와 관련 단체를 돕기 위해 직접 꽃바구니를 구매해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올 2월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나눔 활동이다. 김동욱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의 지목을 받아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꽃 향기와 함께 부산의 힘찬 도약을 기대합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김동욱 대표이사는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캠페인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화훼농가 단체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달할 수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모두 함께 노력해 머지 않아 지친 일상 속에서 희망이 꽃이 피고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한국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욱 대표이사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실로암공원묘원 이형주 이사장,
대한상의가 코로나19 산업계 대책회의를 업종별로 이어가는 가운데, 서비스업계 대책회의에서는 항공기 재산세 등 지방세제 부담을 완화해 달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는 27일 항공·호텔·백화점·면세점·여행·건설 등 7개 업종별 협회와 코로나19 산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항공·유통 등 서비스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이자 지역밀착산업이다”며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 지자체 차원에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항공분야 발제를 맡은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항공업은 이달부터 매출 타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에는 국제·국내선에서 각각 92%, 57%의 매출이 감소했다. 발제자는 우리나라의 해외 교역비중이 높고 항공운송을 통해 첨단제품이 수출되는 만큼, 항공업이 직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확실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항공업에서는 직접고용 및 연관산업을 포함해 약 84만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고, GDP의 기여도도 약 60조원으로 국내 GDP의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욱 한국항공협회 총괄본부장은 “지난 22일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나온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은 1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1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실적이다. 더존비즈온은 1분기 전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2분기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높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증명했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 컨센선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중견기업 이상 시장에서의 ERP 경쟁력이 강화되며 Standard ERP 사업에서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클라우드와 그룹웨어 사업 역시 각각 13.4%, 18.7%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전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에 힘을 더했다. 앞으로의 실적 전망도 밝다. 신성장 동력 사업인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가 매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진출 전략으로 삼은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WEHAGO T의 가입이 가속화되는 동시에, 플랫폼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핀테크 등 신규
(사)한국감사협회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0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한전KPS(주) 문태룡 상임감사를 제1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한국감사협회는 감사원 소관으로 공공기관과 사기업, 금융기관의 감사, 감사위원, 공인내부감사사, 감사실무자 등 1천60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감사연구‧감사인 권익옹호 단체이다. 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사 전문성과 위상을 제고해 경영투명성 및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도록 모든 감사인이 공조하고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협회 차원에서 구축해 나갈 것”이며 “부패인식지수 세계 20위권 진입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문태룡 신임 회장은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열린정책연구원 이사, 참여정부평가포럼 기획위원장, (주)코리아스픽스 원장직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는 한전KPS(주)의 상임감사직을 맡고 있다.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정진수, 이하 화우)와 재단법인 화우공익재단(이사장·박영립, 이하 화우공익재단)이 ‘2019 화우공익재단 공익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익활동보고서 (부제: 세상을 봄으로 물들이다)는 지난 한해동안 화우공익재단이 공동체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기록을 담았다. 지난해 화우공익활동 보고서에는 △소방공무원 위험직무순직 재심 인정 △전국소방본부 ‘소방공무원 법률지원‘ MOU 체결 △간호사 ‘태움’ 산재 신청 △중∙고등학생들이 스스로 법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게 한 ‘제2회 교실법대회’ 개최 △홈리스, 전문 뮤지션, 관객들의 어울림 마당이 됐던 ‘제2회 달팽이 음악제’ △사후 자기결정권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부제 : 고립사, 무연사와 공영장례’ 개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법제 모색 세미나 개최 △해외입양인을 위한 법률 가이드북 발간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관한 소식들이 실렸다. 특히 화우공익재단 박영립 이사장(연수원 13기)과 화우 정진수 대표(연수원 22기)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화우공익재단 활동들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공익활동 방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법무법인(유) 율촌은 온라인 상에서 주요 법률 이슈에 관한 동영상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율촌 온라인 아카데미’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율촌은 언제 어디서나 PC, 모바일 등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주요 법률 이슈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러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운영은 국내 대형 로펌 중 율촌이 처음이다. 율촌 온라인 아카데미에서는 율촌에서 기획한 법률 지식부터 최근 동향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현재는 개인정보, 노동, 송무, 조세, 지식재산권, 부동산건설 등 11개 주제 분야에 20여개의 동영상이 업로드돼 있다. 사용자들이 짧은 호흡으로 집중력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영상들을 10분 내외 길이로 준비한 점도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제한된 환경에서 이러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은 많은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율촌 관계자는 “율촌 구성원 및 기업내 사내변호사들이 본인만의 전문영역 뿐만 아니라 환경의 변화에 따른 사업 도전에 따라 금융, IT 등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분야의 법률이슈에 대해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플랫
증권선물위원회는 매출·매출원가 허위 계상 등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에프티이앤이와 전 대표이사, 전 임원을 검찰고발하기로 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제8차 회의를 열고 ㈜에프티이앤이등 3개사에 대해 검찰고발, 감사인 지정,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화학섬유제조업체 (주)에프티이앤이는 폐기재고자산 등을 실물이동 없이(거래없이) 출고처리후 매출 및 매출원가로 계상했다. 또한 자금을 거래처에 대여한 후 자금 회수시 대손충당금 환입(이익) 등으로 회계처리했다. 본사(별도재무제표) 귀속비용은 종속회사로 이전해 급여 등 판매관리비를 과소계상했다. (주)에프티이앤이는 보고기간말로부터 1년 이내에 행사가능한 조기상환청구권이 부여된 전환사채를 유동부채로 분류해야 함에도 비유동부채로 잘못 분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무형자산의 내용연수가 유한함에도 비한정으로 잘못 평가해 상각하지 않는 등 연결 및 별도재무제표의 무형자산을 과대계상하고, 증권신고서에 상기의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작성된 재무제표를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한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의 연결재무제표 등에 대한 회계감사와 관련해 매출액 및 매출원가 과대계상 사실 등을 은폐하기 위해 거짓의 매출거래증
삼성중공업(주)가 선시공 후계약·부당 대금 결정 등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일삼다 시정명령을 받고 과징금 36억원·검찰 고발에 처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조성욱)은 삼성중공업이 하도급업체들에게 계약서를 지연 발급하거나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결정한 행위, 위탁내용을 부당하게 취소·변경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법인 고발 등 제재조치를 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5년(2013~2018년)간 206개 사내 하도급 업체에게 선박·해양 플랜트 제조를 위탁한 3만8천451건에 대해 작업이 이미 시작된 후 계약서를 발급했다. 계약서의 전자서명을 완료하기 전에 이미 공사 실적이 발생한 경우(3만6천646건), 공사완료 후 계약이 체결된 경우(684건), 지연발급 건을 파기하고 재계약을 맺은 경우(1천121건) 등 위법 행태가 다양했다. 삼성중공업은 계약일자를 하도급 업체와의 전자서명이 완료된 날이 아닌 자신이 계약서를 작성한 날짜로 설정했다. 계약서 작성시점에 작업이 이미 시작된 경우에는 공사시작일이 계약서 작성시점 이후가 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체도장 작업 단가를 전년 대비 일률적인 비율
롯데칠성음료는 23일 구수한 차음료 ‘술술 풀리는 하루 작두콩차’를 선보였다. 하루 작두콩차는 100% 국산 작두콩을 열풍 로스팅으로 우려내 만들었다. 100% 국산 둥굴레를 혼합해 담백한 맛을 살린 것도 특색이다. 설탕을 넣지 않아 0칼로리의 건강한 무당차음료다. 500mL 용량의 패키지에는 작두콩의 이미지를 정면에 배치하고, 라벨은 환경을 생각해 접착제 없이 ‘에코 절취선’을 적용했다. 최근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두콩 원물이나 티백 등이 인기를 끌고, 이를 물 대용으로 마시며 수분 보충을 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차음료 시장은 지난 2017년 2천844억원에서 2019년 2천919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이 중 헛개차,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등 무당차음료가 전체 규모의 약 60%를 점유한다. 최근에는 카카오닙스, 돼지감자, 배도라지 등 새로운 원료를 사용하거나 익숙한 차 원료에 꽃, 허브, 과일 등을 혼합하는 차별화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돋보이는 작두콩차는 건강한 마실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라며 “작두콩차가 헛개차,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등에 이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