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골든블루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싱글 캐스트 스트렝스(이하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의 광고 및 15% 할인 등 기내 면세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는 아메리칸 오크 와인 배럴에서 숙성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특히 위스키 원액을 숙성시키기 전 캐스크를 그을리고 다시 태우는 작업을 통해 바닐라, 다크 초콜렛, 시트러스 과일 등이 어우러진 풍부한 향과 함께 깔끔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차별화된 제품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 입점은 '카발란'의 브랜드 인지도, 제품 퀄리티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며 "이번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프로모션은 카발란 브랜드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 소비자들이 보다 많은 장소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싱글 몰트 위스키 시장의 본격 공략을 위해 2017년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수입·유통하기 시작했다. 국내에는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지난해 상장회사 심사·감리 결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상장법인은 83곳으로 나타났다. 위반회사 수는 전년 78곳보다 5곳 증가했으나, 지적률은 54.6%으로 전년 대비 11.8%p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상장회사 152곳(표본 103곳, 혐의 49곳)의 재무재표 심사·감리를 종결한 결과,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상장회사는 83곳이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표본 심사·감사 관련 지적률은 34%(35곳)이었으며, 혐의 관련 지적률은 98%(48곳)에 달했다. 표본심사·감리 관련 지적률은 신 외부감사법규 시행 이후인 2019년 48.3%에서 지난해 34%로 지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혐의 심사·감사 관련 지적률은 90%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위반유형별로는 위법행위가 당기손익 또는 자기자본에 영향을 주는 A유형 위반이 60곳(72.3%)로 절반을 크게 상회했다. A유형 지적률은 2019년 75.6%에서 2020년 80.8%로 늘었다가 2021년 72.3%로 주춤했다. 매출·매출원가 과대계상, 유동성 분류 오류 등 기타유형 관련 위반도 23곳에 달했다. 기타 유형(B~D 유형) 위반 상장회사는 2019년 14곳, 2020년 15곳에서 지난해 23곳으로 증가
금호타이어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2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 산업군 상위 12% 내에 들며 국내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 평가에서 2019년 BBB등급, 작년 A등급, 올해 AA등급을 받으며 매년 평가점수가 상승하고 있다. MSCI ESG평가는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과 관리를 위해 개발된 ESG평가 모델이다. 전세계 8천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특성별 ESG 리스크와 리스크 관리능력을 평가해 7단계 등급(AAA, AA, A, BBB, BB, B, CCC)을 부여한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EV용 제품 중심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통한 환경영향 관리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품질 및 안전 측면에서는 산업군을 선도하는 관리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2021년 ESG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해 ESG경영 체계 구축과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시대적 변화에 대응함으로써 기업의 미래 가치를 향상시키고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각 국 권한당국, 법인 실소유자 정보 보유…신속·효율적 접근 외국법인 자금세탁·테러자금 조달 위험 평가·완화 의무 부과 변호사·회계사 등 자금세탁 방지 국제기준 이행수준 평가 강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법인이 자금세탁·테러자금 조달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인 실소유자 정보 관련 국제 기준을 개정했다. 각국의 권한당국 또는 기관이 법인의 실소유자 정보를 보유하거나 효율적인 대체방안을 확보토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외국법인에 대한 자금세탁·테러자금 조달 위험을 평가하고 완화할 의무도 부과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제32기 제6차 총회 결과를 발표했다. FATF는 이번 총회에서 FATF 국제기준 24(법인의 투명성과 실소유자)와 주석서를 개정했다. 법인이 자금세탁·테러자금 조달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인의 실소유자에 대한 정확한 최신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각국의 권한당국 또는 기관이 법인의 실소유자 정보를 보유하거나 효율적인 대체방안을 확보하고, 권한당국이 기업의 실소유자 정보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자국과 충분한 연
하이트진로는 최근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경북지역 피해주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생수(석수 500㎖) 15만병과 간식 4만2천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8일 강원도 동해시를 시작으로 강릉시, 삼척시, 경북 울진군에 순차적으로 생수와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시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구호 활동을 체계화하고, 2019년 강원도 산불과 2020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 당시 피해지역에 생수를 전달하는 등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섰다. 또한 2020년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방역물품과 성금 등 총 12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정KPMG(회장⋅김교태)가 동해안 산불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현지 어린이 구호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삼정KPMG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삼정은 같은 날 우크라이나 분쟁지역 아동과 가족을 위한 긴급구호기금 5만달러를 국제아동구호기구인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삶터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긴급 상황에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영양실조를 막는 치료식을 비롯해 응급의료서비스 및 교육물자 지원 등 구호 활동에도 쓰인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전쟁의 위협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구호를 위해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이웃의 안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삼정KPMG 임직원의 따뜻한 위로가 닿기를 바라고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는 2005년부터 사내 사회복지위원회를 설치하고 사회복지, 교육, 환경, 문화에서 다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시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 기부금으로 마련한 1만2천병(500㎖ 기준)의 생수를 강원도 동해시청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품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수 등을 지원하게 됐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구비해 놓고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16년부터 구호물품 지원 사업을 이어 온 오비맥주는 지진과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과 재난 취약계층, 코로나19 의료진과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해 약 47만여병(500㎖ 기준)의 생수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오비맥주는 국내 ESG 선도기업으로서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사업 '해피 라이브러리', 지역 우수인재 발굴 및 학업 지원사업인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전국 영업
최근 2년간 서울지역 전세가격 23.8%, 월세가격 13.7% 급증 월세 비중 5% 이상 늘어…'전세의 월세화' 초래 임대차3법의 부작용으로 ’전세대란‘이 심화되는 가운데, 종부세 등 보유세의 급격한 인상으로 월세 비중이 높아져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7일 ‘보유세 인상이 주택임대료 상승에 미친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근 임대차시장의 불안 원인으로 주택가격 급등, 임대차3법 시행, 보유세의 급격한 인상을 지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전세가격 급등과 전세물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서울지역 주택 전세가격은 2016년~2019년 3% 미만의 상승률을 보이다가 2020년 들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최근 2년간 23.8% 상승했다. ’전세의 월세화’도 가속화됐다. 서울지역 월세 비중은 2년동안 13.7% 증가했으며, 종부세 등 보유세 인상으로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이 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유세의 급격한 인상이 임차인에게 전가돼 임대료 부담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서는 분석대상을 종부세 관련 변수로 한정했으나, 실제로는 공시지격 인상으로 재산세 부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5월말부터 적용 물적분할 관련 주주보호 원칙 신설 기업들은 오는 5월말까지 제출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소유구조 변경시 주주 보호를 위한 회사의 정책 등을 마련해 기술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제도는 상장기업이 기업지배구조 핵심원칙 준수여부를 공시하고, 미준수시 사유를 설명하도록 해 자율적으로 경영 투명성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2017년 3월 한국거래소 자율공시로 최초 도입된 이후 2019년부터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 의무화됐다. 올해부터는 자산규모 1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공시의무가 확대돼 보고서 제출기업이 265개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의무공시 대상기업이 확대되는 만큼 그동안 제도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물적분할⋅합병 등 기업의 소유구조 변경 때에 주주 보호를 위한 기업의 정책 등을 기술해야 한다. 소액주주 의견수렴, 반대주주의 권리보호 등 주주 보호 정책을 스스로 마련해 보고서에 담아야 하고 없는 경우에는 그 이유를
NH농협은행(은행장⋅권준학)은 지난 4일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 ㈜테사와 조각투자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조각투자’는 미술품이나 빌딩과 같은 고가의 실물자산을 온라인에서 지분으로 분할해 판매하는 것으로,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성장하고 있는 시장규모에 비해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요구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NH농협은행과 ㈜테사는 이번 협약으로 조각투자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온라인 조각투자 API’ 공동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조각투자 API’는 조각투자 기업 특화서비스로 고객 투자금의 안전한 분리보관, 조각투자 기업의 계좌접근 최소화, 투자자별·작품별 관리기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디지털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조각투자와 같은 새로운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투자자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테사 대표이사는 “테사는 조각투자 시장에서도 엄선된 미술품만을 취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술품 투자자들에게 플랫폼에 대한 신뢰
한국소비자연맹은 세금환급 대행 앱 ‘삼쩜삼’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조사를 요청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삼쩜삼’(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은 세금환급 대행 앱으로, 누적 가입자 수가 8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소비자연맹은 삼쩜삼앱이 ‘계약이행’이라는 모호한 목적을 내세워 주민등록번호 전체와 홈택스 ID/PW, 카드번호 등을 수집해 세무대리인 등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회원가입 단계에서 주민번호를 수집하지 않고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고, 정보주체의 동의가 있더라도 법령에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민번호 처리를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집된 개인정보에 대한 이용기간, 파기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고 홈택스 ID/PW, 신용카드번호 등을 수집하고 있어 최소수집원칙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회원가입을 카카오톡으로만 강제해 사실상 개인정보 제3자 제공을 강요하는 행위를 하고 있고, 사전안내나 산정기준 설명 없이 마지막 이용단계에서 20%에 달하는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점도 문제가 있다고 봤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본인이 직접 신고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더존비즈온 방문해 데이터사업 의견청취 "클라우드 등 선도기업 중점 육성 지원" 밝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AI, 클라우드 등 데이터댐 관련 선도기업인 더존비즈온을 찾아 “민간기업·금융기관과 협력해 상환청구권 없는 중소기업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과 클라우드 등 국내 유수 선도기업 중점 육성·지원도 강조했다. ㈜더존비즈온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더존ICT 강촌캠퍼스를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의 이번 방문은 강원도권 주요 신기술 산업현장 시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한훈 차관보, 우해영 정책조정국장,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 등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등은 이 자리에서 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디지털 격차 및 자금유동성 해소 현황 등 데이터 생태계 조성방안과 핵심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더존비즈온의 매출채권팩토링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매출채
과징금 등 중조치 21건…2019년 이후 지속 감소세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상장법인 등의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에 대해 87건(76곳)을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93건(146곳) 대비 55% 감소한 것이다. 최근 5년간 공시의무 위반 조치건수는 2017년 108건, 2018년 65건, 2019년 149건, 2020년 193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87건으로 내려앉았다. 과장금 및 과태료를 부과한 중조치는 2019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비상장법인의 위반비중은 여전히 높았다. □ 연도별 조치 유형별 조치 현황(단위 : 건, %) 구 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건수 비중 건수 비중 건수 비중 건수 비중 건수 비중 중조치 과 징 금 26 (24.1)
KT&G는 지난달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555명을 위해 CEO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꽃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에게는 축하선물도 마련했다. 특히 축하 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로부터 구입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KT&G 임직원 자녀 입학 축하는 사내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가화만社성’은 KT&G가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KT&G는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 전환되는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확대하는 등 직원들의 안정적인 자녀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5년마다 장기 휴가를 부여하는 ‘리프레쉬 휴가’, 이직 직원 대상 ‘전직 지원 휴직’, 직원 역량 계발을 위한 ‘C&C‧사내벤처 휴직’ 등 다양한 휴가 및 휴직제도도 운영 중이다. KT&G는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도입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에 이어 2020년
부⋅울⋅경에 84개…10년새 24% 감소 전국의 지역별 매출액 상위 1천대 기업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10년새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제주권에서는 증가한 반면 동남권⋅대경권⋅호남권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4일 기업정보 분석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입수한 매출액 1천대 기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2020년까지 수도권 소재 1천대 기업 수는 711개에서 752개로 증가한 반면, 동남권 소재 1천대 기업은 110개에서 84개로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권역별 매출액 상위 1천대 기업 수는 충청권 68개→70개, 강원⋅제주권 6개→8개로 증가한 반면, 호남권 43개→42개, 대경권 62개→44개, 동남권 110개→84개로 감소했다. 또한 해당 지역의 현재 또는 미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수치로 측정한 ‘성장잠재력지수’의 경우, 2010년 4위였던 동남권의 순위는 2020년 6위로 떨어졌다.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조선‧철강‧석유화학 등의 기존 주력제조업이 지식기반제조업으로의 전환이 지체되고, 전문직 종사자 수와 청년 인구의 감소로 인적자본역량마저 저하되면서 지역경제가 성장 동력을 잃고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