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장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서 가상자산과 관련한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박정훈 금융정보분석원장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대표단이 지난 22~24일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FATF는 1989년 설립된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 국제기구로, 미국·중국·일본 등 37개 국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걸프협력회의 등 39개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총회는 올해 첫 총회로, 회원국 및 9개 지역기구(FSRB) 대표단 등 약 200명이 모여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 조달 금지를 위한 주요 과제와 FATF 국제기준 미이행국의 제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정훈 원장은 FATF 총회 발언을 통해 가상자산 관련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노력과 국제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년 8월부터 새롭게 진행될 제5차 라운드 상호평가를 대비한 평가자 교육 등을 위해 부산에 위치한 FATF 교육기관도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일본, 홍콩, 싱가포르,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각국 FIU 대표 등과
4대 대륙 7개 국가에서 '금호 TCR 월드투어' 질주 금호타이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WSC그룹과 '금호 TCR 월드투어 (KTWT)'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를 이끌고 있는 WSC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인 TCR 국제모터스포츠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 체결식에는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전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 눈지아 코르비노 최고 운영 책임자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 TCR 월드 투어는 유럽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까지 4개 대륙, 총 7개국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유로스포츠, 폭스스포츠, 빌리빌리 등 총 53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투어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 S700’ 과 빗길에서도 높은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W701’을 장착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TCR 유럽 주요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TCR 남미, TCR 중동
하이트진로는 해태 아이스크림과 손 잡고 ‘이슬톡톡 폴라포’를 한정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대표 과일 탄산주인 ‘이슬톡톡’과 해태 아이스크림 ‘폴라포’가 만나 탄생한 제품으로, 이슬톡톡 레모나·캔디바에 이은 3번째 협업 제품이다. 2016년 출시한 이슬톡톡은 복숭아, 파인애플에 이어 2021년 경남제약 레모나, 지난해에는 빙그레 캔디바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왔다. 하이트진로는 대학교 개강과 야외활동 시즌에 맞춰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과일 탄산주를 기획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슬톡톡의 톡톡 튀는 탄산감과 달콤한 포도맛을 더해 청량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패키지는 보라색과 폴라포 이미지를 적용해 폴라포의 포도맛을 연상토록 디자인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협업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술자리에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주류 트렌드로 시장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정KPMG는 하나은행과 23일 클럽원 한남PB센터에서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패밀리오피스 기업에 대한 △기업 경영 컨설팅 △기업가치 평가 △M&A 및 가업승계 관련 자문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은 산업별 전문 M&A팀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풍부한 서비스별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기업 M&A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가업승계, 해외진출, 지분매각 등을 고민하고 있는 패밀리오피스 기업에 기업매각 및 인수(M&A), 가업승계 후 경영전략까지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병제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부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통해 국내 패밀리오피스 기업들이 갖고 있는 상속·가업승계, M&A 등 기업 경영 고민들에 해답을 제시하고, 고객 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올리는 성장전략 파트너로서 폭넓은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는 업계 최초로 M&A센터를 출범했다. 파트너 등 M&A 전문가 200여명이 시장 매물, 투자기회 정보, 대형 퍼블릭 딜
전국적으로 아파트 미분양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1만3천445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전체의 19.7%를 차지했다. 대구 건설업계는 미분양사태가 더 악화하거나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향후 전망을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대구상공회의소는 23일 ‘미분양아파트 증가에 따른 영향 및 업계 애로사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파트 거래량, 건설 수주액,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경기 관련 지표들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건설 수주액은 전국이 증가세를 이어가는 데 반해 대구는 급격히 감소해 더욱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업계 설문조사 결과, 지역 기업 77%는 이미 미분양 증가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자금 사정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답변도 68.9%에 달했다. 업계에서 바라는 정부의 지원정책은 LTV/DSR 완화, 세제 혜택 확대, 전매제한 완화 등 공급 조절방안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켜야 된다(75.0%)는 의견이 많았다. 미분양 매입,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직접적인 지원에 대한 요구(23.6%)도 적지 않았다. 대구상의
제9대 한국회계기준원장에 이한상 고려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회계기준원은 23일 제2차 회원총회에서 제9대 한국회계기준원장으로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 3년이다. 한국회계기준원장은 회계기준위원회(KASB) 위원장과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위원장을 겸임한다. 이한상 신임 원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대 회계학 석사, 미시간스테이트대 경영학(회계) 박사를 받았다. 국세청 행정사무관(행정고시 37회) , 회계기준원 초빙연구원, 금감원 회계제도실 자문교수, 한국공인회계사회 연구위원, 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과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금융분과 자문위원도 맡았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최근 국내 경제의 성장세 둔화를 감안해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한 것을 멈추고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 0.35%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은 1.6%로, 지난해 11월 전망치 1.7%보다 0.1%p 낮춰 전망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 3.6%를 소폭 하회하는 3.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 상승 등으로 국내경제가 부진한 성장 흐름이 이어가고 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속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준금리 동결에 힘이 실린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추가인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미 연준의 최종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오던 미 달러화가 빠르게 강세로 전환됐고 장기시장금리도 상당수 반등하는 등 주요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한은은 높은 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경제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기조를 이어가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2022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 17개 항목 사전예고 4~5월 점검 실시 후 미흡사항 자진정정 안내 주요사항 부실기재 반복 땐 재무제표 심사대상 선정 참고 금융감독원이 올해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3천52곳(잠정)의 사업보고서를 중점 점검한다. 이와 관련, 내달 12월 결산법인의 2022년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앞두고 중점 점검사항 17개 항목을 사전 예고했다. 금감원은 22일 재무사항 14개, 비재무사항 5개 등 2022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 17개 항목을 사전예고했다. 유가증권 793곳, 코스닥 1천585곳, 코넥스 129곳 등 주권상장회사 2천507곳과 비상장사 524곳 등 총 3천52곳을 대상으로 사전예고한 중점 점검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17개 중점 점검사항 중 재무사항은 14개 항목으로,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 여부(5개)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 여부(5개) △내부통제에 관한 공시 여부(2개) △상세표 공시 여부(2개)다.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 여부는 요약(연결) 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 사유, 내용 및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 대손충당금 설정·재고자산·수주 현황도 중점 점검사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1%p 높이면 기업투자는 8%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문가에게 의뢰해 분석한 결과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산업의 경우 다른 외부적 요인이 동일할 때 세액공제율이 1%p 확대되면 설비투자는 대⋅중견기업 8.4%, 중소기업은 4.2% 늘어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투자세액공제의 기업투자 유인효과와 방안’이라는 보고서에 담겼다. 보고서는 3만개 이상 외부감사대상 기업의 1994~2021년까지 28년간 재무제표 자료를 대상으로 고정효과 패널 회귀분석방법을 적용해 세액공제율과 기업 투자간 연관효과를 분석했다. 상의는 분석 결과를 정부가 제출한 조특법 개정안에 대입하면 국가전략산업 분야의 설비투자액이 대⋅중견기업은 59%, 중소기업은 38%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중견기업의 투자세액공제율을 8%에서 15%로 7%p 높이면 8.4%의 7배 가량 증가하고,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의 공제율을 16%에서 25%로 9%p 상향하면 4.2%의 9개 가량 설비투자액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상의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앞다퉈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이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6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황병우 대구은행장으로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60억원 특별출연 확약 증서를 전달받고 경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구은행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구은행에서 특별출연한 60억원은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900억 원(출연 재원의 15배수) 규모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는 경북도에서 경제 관계기관과 시중은행이 참여한 ‘고금리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책 회의’ 개최 후 처음으로 이뤄진 금융기관과의 협력사례로 의미가 크다. 특히 특별출연에 더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1조원 규모, 1분기 실대출금리 4.44%)과 경상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연 2%, 2년간 지원)을 결합하는 상품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2.44% 초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금리로 인한 경제위기를 가장 최전선에서 체감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생명수와 같은 지원”이라며 “경북도의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저
금호타이어는 21일 광주공장에서 서영대학교와 타이어 산업 전문 우수인재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업정보 제공 및 표준 현장실습 교육 등 상호 교류활동에 나서는 한편, 산학 발전 도모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5월부터 학생취업처를 통해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교육대상 모집과정을 거쳐 8월경부터 광주·곡성공장에서 현장실습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명선 금호타이어 생산기술본부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전문적·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타이어 전문 인력 육성 및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철 서영대 대외협력부총장은 “광주·전남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교육·취업 연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산학협력이 지역 인재가 지역 대학에서 교육받고 지역 우수기업으로 취업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전문 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3월 조선이공대학과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국회예산정책처 "생산·투자·수출 3저(低)에 무역수지 적자폭 커져" 국회예산정책처가 우리 경제의 경기 하방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생산·투자·수출 감소폭이 커진 데다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비관적 소비심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1일 경제동향 제35호를 통해 대내외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는 준내구재 판매 증가 등으로 4개월만에 증가로 전환됐으나, 투자의 경우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모두 전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수출이 4개월 연속 역성장한 데다 중국·아세안·일본 등으로의 수출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새해 들어 1월 무역수지가 126억9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무역적자 427억달러의 4분의 1을 넘어선 규모다. 소비자물가는 5.2% 올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품과 서비스 물가는 각각 6.6%, 3.8% 상승했다. 전상품 생산은 감소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제조업 생산의 경우 12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확연히 줄어 침체가 심화됐다. 고용시장의 경우 양호
연 10.5% 이하 '새희망홀씨', 연체율 2.6% 연 6~10% 내외 '사잇돌대출', 연체 지급보험금 비율 0.04% 연 15.9% '햇살론15', 대위변제율 11.2% 서민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들이 취급하고 있는 정책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햇살론15’, ‘사잇돌대출’의 부실화율이 적용금리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서울보증보험(주), 한국대부금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5개 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상품 중 연금리 6~10% 내외인 ‘사잇돌대출’은 최근 5년간 평균 연체 지급보험금 비율이 0.04%인 반면 연금리 10.5% ‘새희망홀씨’는 2.6%, 연금리 15.9%인 ‘햇살론15’는 최근 3년간 대위변제율이 11.2%에 달해 금리에 따라 연체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햇살론15’ 대출대상자는 ‘새희망홀씨’와 동일하다. 하지만 20% 이상 고금리 대출 이용이 불가피한 최저신용자를 위해 일반보증 700만원 또는 특례보증 1천400만원 이내에서 연 15.9%의 대출금리로 3년 또는 5년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의 국민행복기금 보증
새해 첫 달 충북지역 무역수지가 16억2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127억달러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흑자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 수출입이 모두 감소해 불황형 흑자 우려를 키웠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월 수출은 23억9천600만달러, 수입도 7억7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했다. 수출품목 별로는 화공품(7억7천700만달러), 반도체(7억3천3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3억2천800만달러) 등 수출은 증가했지만, 일반기계류(1억500만달러)와 정밀기기(7천8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2천800만달러)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8억3천만달러), 미국(6억3천100만달러), EU(3억7천3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일본(7천900만달러), 홍콩(5천500만달러), 대만(4천400만달러), 싱가포르(1천200만달러), 호주(9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8천500만달러)와 직접소비재(4천300만달러) 등의 수입은 증
광주·전남지역 1월 무역수지가 4억5천1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한 46억1천300만달러, 수입은 3.0% 감소한 41억6천200만달러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은 수송장비와 타이어 수출이 증가했고, 전남지역은 화공품과 철강제품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14억3천100만달러, 수입은 0.9% 증가한 6억4천4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8천6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타이어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가전제품·기계류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가전제품이 증가했으나 기계류·화공품·고무는 감소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미국·EU·중동이 증가한 반면, 동남아·중국은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EU가 증가한 반면, 동남아·일본·미국이 감소했다. 전남지역의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한 31억8천300만달러, 수입은 3.7% 감소한 35억1천8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3천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석유제품·수송장비·기계류가 증가한 반면, 화공품·